남양주시는 지난 27일 미국 브레아시 한국자매도시협회(이하 ‘자매도시협회’)와 온라인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향후 양 도시의 교류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서다. 이날 회의에는 남양주시 이형숙 자치분권과장을 비롯해 마이클 김 자매도시협회 이사장, 에스더 임 회장 등 10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오는 9월 중 양 도시 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온택트 방식의 온라인 조인식을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브레아시 자매도시협회 측은 “온라인 조인식을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으며 청소년·문화·경제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기대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또 브레아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양 도시 청소년들이 온택트 방식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온라인 프로그램을 마련해 제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밖에도 양 도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온택트 방식의 국제교류를 확대하기로 협의했다. 시 관계자는 “미국 브레아시 외에도 스웨덴 헤뤼다시와도 하반기 자매결연협정 체결을 위해 2회에 걸쳐 온라인 화상회의를 진행했으며, 앞으로 미국 포트리자치구 및 아시아권 교류 국가와도 온택트 방식의 교류를 확대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남양주도시공사가 지역의 랜드마크로 추진하고 있는 준초고층(30∼49층, 높이 120m 이상 200m 미만) 건물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에 착수했다. 28일 남양주도시공사는 평내동 660-6번지 일원에 건립예정인 ‘센트럴N49’(주상복합건물)와 관련 지난 6월 23일 ㈜부산은행을 대표사로 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데 이어 8월 중 협상이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의회 출자승인을 받아 SPC를 설립, 내년 말 공사에 착공해 2025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센트럴N49’는 9384.6㎡ 면적에 지상 49층 178m 높이에 지하 6층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이는 남양주시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로 시는 건물이 완공되면 시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센트럴N49’ 건립을 위해 남양주도시공사가 19%의 지분을 출자하고, 우선협상대상자가 81%를 출자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한다. ‘센트럴N49’ 건립예정지는 평내 호평역과 인접한 곳으로 호평 택지지구 상업지역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뛰어난 지리적 조건을 갖고 있다. 최근에는 GTX-B 노선에 호평역이 정차역으로 확정되면서 시는 개발 필요성을 강하
남양주시는 시의 위상을 높이고 시정발전에 공헌한 숨은 시민을 발굴해 시상하기 위해 ‘남양주시민대상’후보자를 8월 31일까지 추천받는다고 27일 밝혔다. 남양주시민대상은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성실한 자세로 헌신ㆍ봉사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시상부문은 ▲사회봉사 ▲문화예술 ▲산업경제 ▲보건환경 ▲교육 및 체육진흥의 총 5개 부문이다. 시는 부문별 1명씩 선정해 10월에 있을 제26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남양주시민대상을 수여한다. 새로운 남양주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추천대상이 될 수 있으며, 공고일 기준 남양주시 관내에 3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거나 시 관내에 소재한 기관이나 직장에 3년 이상 재직하고 있어야 한다. 추천은 관내 유관기관장, 사회단체장, 남양주시 소속 부서장, 읍·면·동장 또는 20인 이상 남양주시민의 연서로 가능하며, 접수 방법은 남양주시청 총무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 자치지원팀에 방문하여 접수하거나 우편(경기도 남양주시 경춘로 1037, 남양주시청1청사 본관 2층 총무과)또는 이메일(choyh6749@korea.kr)로도 가능하다. 추천된 대상자들은 공적검증을 위한 현지 확인조사 후 각 분야
남양주시는 2020년 하반기부터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토지정보과 보유 드론을 재난 예방 및 대응 활동에 적극 지원·활용한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는 드론이 필요한 구조 현장에서 효율적인 자원 활용과 현장 활동 강화를 위해 기관별 드론 운용체계 공유를 요청했다. 이에 남양주시는 토지정보과의 드론과 전문 자격증 소지자를 현장에 투입해 재난구조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최대집 토지정보과장은 “재난 현장에서 드론의 역할이 커지고 있고, 긴급한 구조 현장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하여 드론 운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그동안 항공측량 전문인력을 양성해 드론측량을 기반으로 지적재조사, 토지이용 현황조사, 국·공유지 조사 등 다양한 행정수요에 앞장서 왔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가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시장 개척단이 코로나19로 막힌 수출길을 열면서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26일 남양주시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운영에 들어간 온라인 시장개척단이 처음부터 성과를 내며 좋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를 전면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올해 관내 기업이 생산하는 물품을 주 대상으로 싱가포르, 베트남 등 현지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R&DB센터에서 7월 22일, 24일 양일간 온라인 시장개척단을 꾸려 시장개척을 추진했다. 이번 ‘남양주시 땡큐 싱가포르 베트남 온라인 시장개척단’은 GBC(경기비즈니스센터) 등을 통해 사전에 섭외된 해외 바이어와 1:1 온라인 수출 상담 방식으로 진행됐다. 미미클, 릴텍산업, 크리쉐프, 대호냉각기, 엔에프에스 등 관내 우수 중소기업 5개사가 참가해 효율적이고 밀도 있는 상담을 진행했다. 남양주시 땡큐 온라인 시장개척단은 참가기업들로부터 만족스러운 호응을 얻었으며, 안성시 등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을 하는 등 관심을 모았다. 남양주시 기업지원과 유형식 과장은 “향후 코로나19가 종식된 이후에도 온라인 시장개척단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 24일 밤 동양하루살이 방제작업 추진사항 점검을 위해 한강변 약 3km를 걸으며 동양하루살이 출몰 정도와 끈끈이 트랩의 효과를 확인했다. 조 시장은 지난 5월 26일 동양하루살이 피해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처음 현장 점검을 실시한 이후 60여일 동안 주 1회 이상 현장을 찾아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는 동양하루살이 방제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 날에도 보건소 및 관계자들과 함께 도곡리 궁촌천부터 삼패한강시민공원까지 1시간에 걸쳐 약 3km를 걸으며 점검을 하면서 시민들로부터 건의사항을 듣는 등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현장 점검을 마친 조 시장은 “8월초에도 대대적으로 예초작업을 또 실시해 동양하루살이가 알을 낳거나 살 수 있는 환경을 최소화 하라”고 지시하면서“경관이나 한강 조망에 도움이 되지 않으면서 지저분한 나무들은 정비하고, 도심으로 이어지는 바람길에는 끈끈이 트랩을 설치해 하루살이가 도심으로 날아가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지난 5월말부터 와부읍 주민의 불편사항인 동양하루살이 퇴치 및 개체수 감소를 위해 방역과 끈끈이 트랩 교체 등을 매일 실시하는 등 다양하고 지속적인 방역작업을 추진해 주민들로부
남양주시가 지난 24일 정약용도서관에서 2020년도 장학생에 대한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 성적 및 복지장학생 80명을 선발했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소병연 NH농협 남양주시지부장, 장학생 및 가족들이 참석했다. 조광한 시장은“우리에게 공평하게 주어진 하루 24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인생이 크게 달라진다”면서 “주어진 시간에서 지혜를 넓히고 자신의 방향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하며 지혜를 넓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독서와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지런히 노력하여 흥미 있는 분야를 찾아 방향성을 가지고 꿈을 찾길 바란다”며 “여러분은 무한한 가능성이 있으니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꿈을 향해 정진하길 바란다”고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시는 2006년부터 장학사업을 시행해 2019년까지 대학생 1332명 등 총 3352명에게 36만2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하반기에는 약 105명의 재능장학생(예체능)을 선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도시공사는 24일 영·유아 놀이시설 화도 ‘놀자람’이 한국표준협회에서 시행하는 ‘숨 쉬기 좋은 공간’으로 선정돼 실내공기질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숨 쉬기 좋은 공간’ 실내공기질 인증제도는 한국표준협회가 개발한 ‘i숨지수’ 모델을 활용해 이용공간의 실내공기질과 그 관리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우수성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공사는 실내공기질 관리 매뉴얼을 수립해 초미세먼지와 폼알데하이드 등 12가지 항목의 유해성분 관리를 위하여 자체기준을 마련하고 실내공기 측정 전문기관의 정기적인 측정관리, 실시간 실내공기질 정보를 제공하는 전광판 설치, 공기정화장치, 공기조화설비 운영 등 실내공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번에 ‘숨 쉬기 좋은 공간’으로 선정된 영·유아 놀이시설 화도 ‘놀자람’은 이번 인증을 통해 쾌적한 공기질 환경을 시각화해 보여줌으로써 실내공기의 청정성과 관리수준의 우수성이 객관적으로 입증됐다. 류성택 공사 시설복지본부장은 “현재 실내공간은 더욱 밀폐화되고 복합화학물질로 구성된 건축자재의 사용 증가 등으로 실내공기오염이 심화되고 있다“며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이 언제나 믿고 찾을 수 있는 청정 공간조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남양주시 관내 기업인들이 코로나19와 관련해 마스크와 스마트기기 노트북 등을 전달하며 십시일반으로 힘을 보탰다. 지난 23일 ㈜씨유메디칼시스템 자동심장충격기를 전문으로 판매·설치하고 있는 판매대리점 제이메디119(대표자 백진우)에서는 비말차단용 덴탈마스트 1만7500매를 남양주시에 기부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서부희망케어센터를 통해 노인, 장애인, 아동 등 감염에 취약하고 건강 돌봄이 필요한 소외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같은 날 화도읍에 위치한 훈비네 김(대표 이정숙)과 와부읍에 위치한 일심본가콩요리(대표 이일심)에서도 마스크 1만장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전달된 마스크는 형편이 어려운 조손, 장애인 가정 등에 전달돼 감염병을 예방하고 확산을 방지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또 ㈜View 66(대표자 임선도)과 ㈜오륜개발(대표자 박시연)도 이날 코로나19 위기극복의 일환으로 다산2동·호평동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해 스마트기기 노트북 17대를 서부희망케어센터에 전달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모두가 지치고 힘든 이 시기에 아름다운 기부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
남양주경찰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적인 탄력순찰 홍보가 위축되어 있는 가운데 비대면 홍보시책의 일환인 ‘탄력순찰 설문 QR코드 삽입 테이프’를 제작·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탄력순찰에 있어 기초가 되는 것이 여론수렴인데, 이 여론수렴을 쉽고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자체 제작한 ‘탄력순찰 홍보 테이프’는 탄력순찰 설문조사로 연결되는 ‘QR코드’가 포함되어 있어 손쉽게 주민 설문참여와 홍보로 연결되어 여론을 수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작된 테이프는 남양주 관내 금곡우체국과 업무협약, 비치해 주민들이 사용하며 경찰서 로고도 각인이 되어있어 택배절도 등 범죄예방 및 감소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경찰은 기대된다. ‘탄력순찰’은 2017년부터 경찰청에서 실시한 것으로 기존의 일방향적인 순찰방식에서 탈피, 주민이 요청하는 시간과 장소를 반영해 순찰노선을 편성·순찰하는 방식이다. 남양주경찰서는또, 지구대·파출소 앞 지하철역 앞 등에 설치해 놓은 ‘주민요청함’과, 1365 자원봉사포털을 연계해 탄력순찰 지점을 협력단체, 주민, 학생이 함께 참여하고 봉사시간을 인증하는 시책 등 주민과 함께하는 시책으로 병행 추진 하고 있다. 이성재 남양주경찰서장은 “코로나19로 위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