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덕소초등학교는 다산 정약용의 삶과 업적을 이해하고 남양주에 대한 자긍심 고취를 위해 다산 프로젝트 학습터를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다산 프로젝트 학습터는 지난해부터 운영돼 ▲정약용의 생애를 알 수 있는 전시물 ▲다산의 주요 서적을 알아볼 수 있는 전시물 ▲다산의 발명품 거중기를 알아보는 전시물로 구성됐다. 이상호 덕소초 교장은 “이번 다산 프로젝트 학습관 개관을 계기로 학생들이 다산 정약용에 대한 삶과 업적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다산의 얼이 숨 쉬는 우리 고장 남양주에 대해 바로 알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구리시는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지난 9일 시청 대강당에서 구리시의회,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구리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환경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교육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구리시 환경교육 진흥조례’, ‘구리시 환경교육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 등 관련 규정을 제정해 시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환경교육 사업을 전개해 왔다. 또 지난 10여 년간 환경교육 전문가 양성과정을 독자적으로 추진, 수도권 환경교육 현장을 이끌어 가고 있는 환경해설가를 다수 배출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렵게 개최한 환경교육도시 선언식은 사람들이 살아가기 위해 누려야 할 기본권인 동시에 다음 세대를 위해 지켜야 할 소중한 자산으로 인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 구리시의 새로운 정책이 될 그린뉴딜 사업 추진에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구리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 홍보대사 조재진씨가 지난 10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접촉식·비접촉식 모두 가능한 듀얼 체온계 50개(600만원 상당)를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조재진 홍보대사는 2019년 6월 13일 위촉되어 지역화폐 홍보영상 촬영, 덕분에 챌린지, 마스크착용 홍보영상 촬영 등 남양주 시정홍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조재진 홍보대사는 “코로나19 예방활동 중 하나가 발열체크로 요즘 같은 시기에 체온계는 방역 필수품인데, 체온계 구비가 어려운 조손가정이 많은 것 같아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 꼭 필요한 조손가정에 잘 전달되어 코로나19를 잘 극복해나가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광한 시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 참여 등 시 홍보대사로서 열심히 활동하시면서 이렇게 기부까지 해주시니 감사하다”고 말하며, “기부자의 뜻대로 방역지원이 절실한 조손가정에 잘 전달하여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김범진 남양주소방서장이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자연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안전관리 실태 점검에 나섰다. 김 서장은 지난 10일 김관우 재난대응과장 등과 함께 평내동 협동산업 및 백봉지구 두산 알프하임 공사현장을 방문해 소방시설 관리 상태 확인과 안전대책 등을 점검했다. 김 서장은 “여름철 폭우로 인한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주기를 부탁한다”고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현재 남양주소방서는 ‘2020년 풍수해 긴급구조 대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관내 대형 공사현장 등 풍수해 발생 우려가 높은 취약지에 대한 기초조사를 마친 상태다. 향후에는 기상특보에 따라 3단계(주의보·경보·심각) 비상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9일에는 김 서장이 관내 중점관리대상인 빙그레 제2공장을 직접 찾아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안전컨설팅은 김범진 서장이 관내 화재 취약대상의 위험성을 면밀히 파악하기 위해 안전시설을 직접 확인하고 소방시설관리 등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 서장은 이날 최근 화재 사례를 예로 들며 관계자들에게 소방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김범진 서장은 “중점관리대상은 화재 등 재난 발
남양주시 화도·수동 경제인연합회(회장 이홍균)가 최근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5405만원을 남양주시 동부희망케어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코로나19 성금 모금은 녹촌기업인회(회장 임남수), 송천(수동)기업인회(회장 박윤종), 가곡1리 기업인회(회장 이광범), 가곡공장단지기업인회(회장 이종우), 창현기업인회(회장 윤순옥), 화도동부기업인회(회장 주재규), 차산기업인협의회(회장 이상호)에서 동참했다. 이날 기부된 성금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온라인 개학으로 자택에서 원격 수업을 시작했지만 기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가정 아동들의 온라인 학습 정상화를 위한 ‘스마트기기 지원’ 사업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이홍균 연합회 회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모두 힘든 시기이지만, 형편이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스마트기기를 지원해 주는 일에 기업인들이 한마음이 되어 십시일반 성금 기부에 동참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박부영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장은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기업인들의 고충이 많은 시기인데도 따뜻한 마음을 보태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런 때일 수록 민관이 협력하여 기업을 운영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고 지역 경
남양주시 진건읍에 위치한 명덕사의 주지 우정스님이 9일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 내 테마쉼터(잔디공원)에서 저소득 독거노인 60명에게 라면을 전달하는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명덕사는 진건 농가를 돕기 위한 채소 나눔, 봉축식 기념 장학금 전달식 등을을 진행하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있다. 또 해마다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해왔다. 그러나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후원물품을 나누는 것으로 변경했다. 명덕사 주지 우정스님은 “빠르게 찾아온 무더위에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잘 나시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이웃들 곁에서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기용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장은 “늘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베풀고, 실천하는 스님의 행보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와 폭염 속에서도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명덕사는 30여 년간 종교와 관계없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소외계층에게 에어컨 지원, 연탄 지원 등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는 선행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삼양식품이 이건(以建) 전중윤 전 회장의 추모 6주기를 맞아 9일 남양주시 사회복지관 서부희망케어센터에 라면 150박스를 전달했다. 우리나라에 라면을 최초로 만든 전중윤 전 회장의 업적을 기념하고 코로나19 극복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후원된 라면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및 온라인 수업으로 오랜시간 집에 머무는 저소득 청소년 가정 등 코로나19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 참여한 삼양식품 라명철 동부지점장은 “우리나라에 라면을 최초로 만든 창업주, 고(故) 이건(以建) 전중윤 회장님의 업적을 기념하고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재난사태에 특별 기부를 함으로써 국난극복에 기여하고자 본사의 뜻에 따라 기부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물품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나눔 문화 및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신영미 센터장은 “삼양식품의 특별기부에 감사드리며, 지역의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평소 차량정체가 극심하던 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 6번국도 ‘동막골입구교차로’의 정체난이 해소됐다. 9일 남양주경찰서는 상습 차량정체 지점인 와부읍 도곡리 6번국도 ‘동막골입구교차로’에 대한 교통시설 개선사업을 통해 차량 소통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고 밝혔다. 평소 6번국도 도곡IC부터 동막골입구교차로 구간은 고질적인 차량 정체로 시민들이 극심한 불편을 겪던 곳이다. 경찰은 이에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와 협업해 예산 8천만원을 들여 6월 15일부터 7월 8일까지 신호체계 개선, 좌회전 차로 연장, 횡단보도 이설, 감응신호 운영 등 종합적인 교통시설 체계 개선을 사업을 했다. 이 결과 평소 4km 구간에 15분 가량 소요되는 등 정체되던 구간을 3∼6분 가량으로 획기적으로 단축시켰다. 와부읍 팔당리 일대 주민들은 “오전 11시쯤 차량 통행량이 급속도로 증가해 6번국도가 많이 정체되곤 했었는데 교통시설개선을 통해 정체구간이 엄청나게 줄었다” 며 남양주경찰서의 교통시설개선을 반겼다. 남양주경찰서 교통관리계에서는 “적극적인 교통시설 개선을 통해 주민의 안전과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구리시는 지난 8일 시청 대강당에서 구리시기독교연합회 목회자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관심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교회를 중심으로 친목 모임을 갖거나 식사를 하면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나타나고 지역사회로의 전파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정부도 이달 10일 오후 6시부터 전국의 교회를 대상으로 정규 예배를 제외한 모임·행사, 단체 식사 등을 금지하는 등 방역 수칙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교회에서는 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를 설치해 출입자 명단을 관리해야 한다. 예배할 때는 가급적 찬송을 자제하고 통성기도를 비롯해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는 일이 없도록 하는 등의 핵심 방역수칙 의무화가 적용된다.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교회 관계자뿐만 아니라 이용자에게도 벌금이 부과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번 간담회는 이러한 정부 방침을 깊이 서로 공유하며 손씻기, 마스크착용 등 철저한 예방수칙 실천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9일과 16일에도 시청 대강당에서 관내 교회 목회자분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리시기독교연합회 관계자는 “교회에서 확진자
남양주시 관내 4개 상점가들이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공동마케팅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공동마케팅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국가사업으로, 남양주시에서는 4개 상점가가 선정되어 △남양주장현 전통시장 △금곡홍유릉상점가 △덕소상점가 △맷돌모루상점가 상인회에서 이번 행사에 동참하고 있다. 행사를 통해 고객들이 모은 현금 및 신용카드 영수증을 합산해 목표 매출액에 도달한 상점가는‘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하여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소비자 마음까지 담아 기부처에 기부물품을 전달했다. 덕소상점가는 북부희망케어센터에, 맷돌모루상점가는 남양주보건소동부보건센터 선별진료소에 각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자발적으로 기부함으로써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코로나19로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과 방역관계자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코로나19의 종식을 기원하면서 동행세일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남양주장현전통시장 및 금곡홍유릉 상점가에서도 목표 매출액에 도달하면 의료진과 소방서 등에 감사한 마음을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