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한국국토정보공사 남양주구리지사(지사장 이정빈)는 최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150만원을 남양주 동부희망케어센터에 전달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 남양주구리지사는 2015년부터 매년 한부모가정, 미혼모가정등을 위해 후원을 하며, 기업의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사회공헌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이정빈 지사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지역에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고, 사회공헌이라는 기업의 책임감을 행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 위기가 끝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 날 ㈜삼현제약에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1천만원 상당의 구강건강물품을 오남읍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형우 오남읍장, 이양수 ㈜삼현제약대표, 김승락 ㈜지엠알이엔씨 대표, 전천일 ㈜메디올즈대표가 참여했다. 치약과 가그린 등 위생과 구강건강향상을 위해 기부된 이 물품은 남양주시 북부희망케어센터를 통해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에 우선 전달될 예정이다. 이양수 ㈜삼현제약 대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남양주시를 보며 도움이 되고 싶어
남양주시 진건읍 복지지원과 강연수 주무관이 지난 27일 ‘2020년 1분기 친절왕’으로 선정돼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에서 표창장을 받았다. 올해 처음 실시된 남양주시 친절왕 제도는 시 홈페이지, 국민신문고 게시판 등을 통해 시민이 직접 추천한 친절 공무원 중 가장 모범이 되는 직원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강연수 주무관은 진건읍 복지지원과에 근무하면서 가난하고 소외된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노력했으며, 시민으로부터 “국가가 진정으로 우리들의 바람막이가 되어주었다고 느꼈다”는 칭찬을 받았다. 특히 심의위원들은 강 주무관이 적극적인 업무 자세로 민원인과 공감대를 형성해 공직신뢰도를 높인 점을 높게 평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동양하루살이를 퇴치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남양주시는 조 시장이 지난 26일 동양하루살이 피해현장을 방문한 데 이어 27일 한국수력원자력㈜ 팔당수력발전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 시장은 팔당수력발전소 2층 회의실에서 정헌철 한강수력본부장, 박승철 팔당수력발전소 소장 등과 동양하루살이 피해현황을 공유하고 퇴치하기 위해 두 기관이 함께 할 수 있는 방안 등을 협의했다. 조 시장은 “동양하루살이 퇴치를 위해 갈수기 때 방류량을 일부 조절하고 동양하루살이 산란기 전인 4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 선제적 예방차원에서 탄력적으로 방류량을 늘리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며 “가능한 여러 가지 방안을 가지고 계속 시도해보고 시뮬레이션도 돌려보는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효과성을 측정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헌철 본부장은 “환경부와 협의해 내년부터는 시범적으로 방류량을 기존보다 100여t 가량 늘려보고 방류시기도 조절하면서 이에 따른 효과성을 측정해보겠다. 또 방류계획 등 협조할 수 있는 자료 등도 적극 제공해 동양하루살이 퇴치를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속했다.
최근 남양주시에 종합병원과 종교단체, 개인까지 온라인 취약계층을 위한 스마트기기 지원이 잇따르고 있다. 오남읍에 소재한 의료법인 한양의료재단 남양주 한양병원(이사장 장진혁)은 지난 25일 온라인 취약계층을 위한 노트북 30대(2천400여 만원 상당)를 북부희망케어센터에 기부했다. 남양주 한양병원은 2011년부터 대한노인회 남양주지회와 협약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에 대한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발생이후 선별진료소 운영과 음압격리고, 구급차 지원 등 지역 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남양주 지역 대표 의료기관이다. 장진혁 이사장은 “그동안 지역사회 내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후원에 동참할 기회가 없었는데 남양주시의 한발 앞선 복지행정에 동참하고자 노트북을 기부하게 됐으며, 기부한 노트북이 학생들의 정보격차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같은날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이화여대 대학원생 유수형(30·여)씨는 시청을 방문, 온라인 취약계층 스마트기기 지원을 위해 장학금 2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남양주시불교연합회(회장 봉선사 초격스님)도 지난 26일 시청 앞 경관광장에
구리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올 가을 예정됐던 제20회 코스모스 축제를 취소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6일 ㈔구리시새마을회,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구리시지회, 바르게살기운동 구리시협의회 등 8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축제 장소인 한강시민공원에 꽃 대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고구마 순을 심었다. 이곳에는 향후 메밀, 콩 등도 심어질 계획이다. 수확되는 고구마는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안승남 시장이 지난 25일 관련부서 직원, 준설원 등 점검반과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하수시설물 안전실태를 점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안 시장은 교문동 및 인창동 지역에서 수택빗물펌프장으로 유입되는 하수박스 내부를 둘러보며 하수박스 내 유수흐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퇴적토 확인, 균열, 누수 등 훼손여부 등을 확인했다. 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자체점검반을 구성하여 5월 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관내 하수박스, 소규모 하수 펌프장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보수·보강이 시급한 하수시설물에 대해서는 신속히 보수하고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 하수관로에 대한 준설작업도 조속히 마무리 할 계획이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경기동부CEO아카데미에서 3차례에 걸친 특강 후 받은 사례금 120만원을 기부해 눈길을 끌었다. 이로써 조 시장은 월급 30% 4개월분과 정부·도·시 재난지원금 전액 1천285만2천원에 이번 120만원을 더해 총 1천405만2천원을 기부하게 됐다. 이 성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시민들을 위해 사용된다. 조광한 시장은 “오늘 보니 제 기부금 온도계가 있던데 현재 기부온도가 99도 정도까지 올라갔다. 코로나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100도가 될 때까지 더 열심히 기부하겠다”며, “100도에서 물이 끓듯이 ‘땡큐 착한기부’운동의 붐이 펄펄 끓어올라 더 많은 분들이 함께 동참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금까지 남양주시 착한 기부운동을 통해 모금된 금액은 총 4억2천101만6천원으로, 모인 성금은 한부모 및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 자녀의 온라인 정보격차를 줄이기 위한 온라인 스마트기기 지원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돕는 데 쓰여질 예정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의회 장승희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은 6월 4일부터 12일까지 실시하기로 했던 ‘2020년 행정사무감사’를 연기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정사무감사 연기 결정은 현재 집행부가 정부·경기도·구리시 재난지원금 지급업무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좀 더 효율적이고 심도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연기한 2020년 행정사무감사는 11월 중에 개회하는 제2차 정례회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장승희 위원장은 “이번에 행정사무감사를 연기하게 되어 안타깝지만 행정사무감사는 의회에 부여된 고유권한으로 위원들께서는 다음 감사때 심도 있고 세심한 감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성실하게 준비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농업협동조합(조합장 최점수)이 최근 구리시청 3층 민원상담실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후원금 3천만원을 기탁했다. 이 후원금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최점수 조합장은 “코로나19 지역사회 차단을 위해 구리시에서 손씻기, 마스크 착용 생활화를 위한 다양한 방법의 방역활동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건강상태체크 질문서 작성 등 창의적인 사업을 추진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일원으로 활동이 많은 아동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사상 유례없는 신종 바이러스의 출몰로 124년 만에 인류의 축제 꽃인 올림픽이 연기되고 우리 아이들 배움의 터인 학교 개학도 수차례 멈추게 하는 위기를 극복하고, 손꼽아 기다리던 학교 개학을 마중하게 되어 다행이다”라며 “시에서도 학생들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방역 기본수칙을 철저히 지도하고 지원해주신 기탁금도 꼭 필요한 용도로 사용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지난 22일 정약용도서관 개관식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개관한 정약용도서관은 경기북부 최대이자 전국 6번째인 1만3천㎡(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국비 등 총 328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8년 1월 공사를 시작한 이후 2년4개월 만에 개관됐다.<사진> 시설 내부는 6개의 컨퍼런스 룸과 벽 없는 개방형 자료실, 공연장, 세미나실 등 다양한 형태의 공간으로 조성돼 시민들이 자유롭게 모이고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2층과 3층 종합자료실이 연결된 공간에는 원형 테이블과 소파를 설치해 집에서처럼 편안하게 책을 읽고 토론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관내 도서관 중 처음으로 공간에 맞춘 디자인 가구를 제작·설치하고, 베이커리 카페와 레스토랑 등도 입점시켜 타 도서관과 차별화된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드는 데 공을 들였다. 이곳에는 조광한 시장이 기증한 개인 소장 시집을 포함한 도서 4천141권과 정약용 선생의 후손 정해렴 선생의 소장 도서 3천881권 등 22만3천397권에 이르는 도서가 구비돼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