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한 번 환승으로 남양주시 어디든지 갈 수 있는 땡큐버스 50번이 개통됐다. 남양주시는 이날 조광한 시장이 버스종점인 별내에너지 정문에서 다산동 빙그레공장까지 약 40분거리를 직접 탑승해 운행상황을 확인하고 문제점들을 점검했다고 31일 밝혔다. 조 시장은 “이번 개통한 50번 노선을 통해 별내동과 다산동 지역 주민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4월에 30번(청학리→퇴계원→사능→금곡동)이 개통하면 남양주시만의 브랜드인 땡큐버스의 시대가 활짝 열릴 것이며, 5월에는 전국 최초로 시내버스 노선에 트롤리버스도 10대를 도입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이날 60번(진접읍→사능→금곡동)도 함께 개통함에 따라 그동안 시청으로 바로 오는 노선이 없어 불편을 겪었던 이 지역 주민들의 불편사항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양주형 준공영제 땡큐버스는 금곡동 지역을 거점으로 환승체계를 구축해 시청뿐만 아니라 시 어느 지역이든 한 번에 갈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한편, 조광한 시장은 이날 개통식이 끝난 후 퇴계
이주민연대 ‘샬롬의 집’(대표 대한성공회 이정호 콜룸바 신부)이 최근 이틀에 걸쳐 남양주시 진접읍 광릉테크노밸리와 광릉우체국 앞에서 ‘코로나19 예방/극복을 위한 샬롬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천주교 광릉성당 빈첸시오회와 가평 청목학교, 민들레꽃지역아동센터 등 지역사회의 여러 단체들이 함께 참여해 700여 명의 외국인 이주노동자들에게 마스크와 손세정제, 삼계탕 등 다양한 생필품을 나눠줬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성공회 용산나눔의집’,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희망의 친구들’, ‘미래에듀사회적협동조합(대표 황승택)’ 등에서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남양주행복도시락㈜’에서 즉석삼계탕을 후원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를 주관한 ‘샬롬의 집’ 대표 이정호(콜룸바) 신부는 “이주노동자들도 우리와 함께 살아가기에 우리 국민이다. 그들이 잘 살고 편안하면 우리 국민은 훨씬 더 잘살고 평안하다는 인식의 개선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30여 년간 남양주시에서 한센인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오는 4월1일 오후 2시부터 ‘2020 구리남양주 경기꿈의학교’의 참가학생 모집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경기꿈의학교는 경기도 초·중·고 학생과 동일연령 학교밖 청소년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각 꿈의학교별 마감일까지 경기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www.vilage.goe.go.kr)에서 회원가입 후 희망하는 꿈의학교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신숙현 교육장은 “학생들이 배움의 주체가 되는 꿈의학교 활동을 통해 학생 저마다의 꿈과 끼를 키워가며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에서는 ▲지역의 다양한 교육자원들이 운영하는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 ▲학생이 교장이 되어 직접 꿈 실현을 위해 도전하는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별내참사랑의원이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위기극복을 위해 남양주풍양보건소에 의료용 보호복 100벌을 기부했다. 의료용 보호복은 선별진료소 현장에서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필수적으로 착용해야 하는 보호 장비로, 많을 경우 하루에 수십 벌이 소모되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공급이 상당히 부족한 상황이다. 이수현 별내참사랑의원장은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의료진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보호복 기부를 결정했다”며, “코로나19로 힘쓰고 있는 보건소 직원 및 의료진들의 노고를 응원하며,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부받은 보호복은 남양주풍양보건소 선별진료소(워킹스루, 드라이브스루 등)에서 의료진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미래통합당 남양주시갑 심장수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27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심장수 후보가 밝힌 3대 핵심공약은 ▲현대 아산병원 유치로 주민들은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받고 일자리도 창출 ▲GTX-B노선 조기착공, 9호선 6호선 마석까지 연장 및 경춘선 월산답내역 신설 및 청량리까지 연장으로 출퇴근 편리제공 ▲4년제 종합대학 호평동 유치, 화도읍 인문계 고등학교 1개교 신설 등 이다. 심 후보는 또 노인복지관도 없는 인구 12만의 화도지역에 장애인을 위한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하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주차장시설이 부족한 중심상가 인근에 기존 공공부지를 최대한 활용해 지하 주차장 타워 건립을 내걸었다. 심장수 후보는 “나라를 지금과 같이 혼란과 경제파탄으로 몰아 넣은 민주당이 4번 연속 무려 16년간이나 당선된 미래통합당의 험지인 남양주갑 선거구에서 14년 동안 변함없이 시민 여러분 곁을 지키면서 봉사해 왔듯이 앞으로 더 많은 일을 하겠다”면서 “오는 4월 15일 국회의원 선거에서 남양주 갑 국회의원석을 꼭 찾아 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21대 총선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구리시), 조응천 (남양주시갑), 김용민 (남양주시병), 박홍근 (서울중랑구을) 후보가 지난 27일 윤호중 국회의원 선거사무실에서 ‘수도권 동북부 철도망 확충 및 도시발전 공동공약 발표회’를 가졌다. 이들이 밝힌 공동공약의 주요내용은 ▲경춘선 열차를 추가 구매하여 상봉∼마석 간 셔틀열차 운행 및 경춘∼분당선 직결을 통해 배차간격 단축 ▲GTX-B노선의 조기착공 ▲6호선 마석역 연장이다. 이날 4명의 후보가 서명한 공동공약 발표문은 향후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며,선거 이후에도 공약한 철도망 사업과 도시발전의 효율적이고 신속한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도 구성할 예정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2020년도에 편성된 모든 예산을 제로베이스에서 재편성할 방침이다. 시는 안승남 구리시장(구리시재난안전대책본부장)이 지난 28일 회의를 통해 “지난해 구리시의회에서 2020년도 본 예산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심사해서 통과시켰지만 뜻하지 않은 코로나19 사변을 맞아 예산 편성권의 권한을 갖고 있는 시장으로서 예산 재편성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구리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집행할 수 없는 예산과 집행해서는 안 되는 예산을 10만원 단위까지 촘촘하게 검토해서 삭감 목록과 재편성 방향을 조속히 마련토록 각 부서에 지시했다. 해외출장 경비, 국내·외 연수, 행사성 경비, 인건비 연계 안된 보조금, 교육관련 예산 등 올해 집행에 문제가 있는 사업이 중점대상이다. 특히 공약사항인 구리문화재단 창립뿐 아니라 세계당구대회, 전국대회, 모든 시장기 대회 등은 내년으로 전면 재검토될 전망이다.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조치로는 향후 예상되는 재난소득을 지역화폐 구리사랑카드로 지급하고 지역화폐 사용 점포도 최대한 확대키로 했다. 이를 위해 TF팀을 구성하고, 구리시 실정에 맞게 시민들을 위한 재난소득관련
최근 남양주시에 따뜻한 사랑이 전해졌다. 남양주시 장애인체육회(수석부회장 송귀만)는 최근 시장 집무실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기 극복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후원금 500만원을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사회복지시설에 방역용품을 전달하고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같은 날 정원메디컨설팅(대표 유재경)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극복을 위해 마스크 250매를 다산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받은 마스크는 남양주개인택시조합을 통해 다산1동에 거주하는 택시기사 50명에게 1인당 5매씩, 행정복지센터에서 준비한 휴대용 손소독젤(50㎖)과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25일에는 진건 로타리 클럽(대표 김금범) 회원들이 함께 관내 아파트 12곳을 일일이 방문해 경비원, 미화원, 보일러실 직원 등 아파트 종사자 약 146명에게 면마스크를 나누어주며 고마움을 전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지난 27일 구리시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보건용 마스크와 방호복 등 의료용품이 전달됐다. 우호교류도시인 중국 안투현으로부터 날아온 것이다. 29일 시에 따르면 앞서 구리시는 지난 2월 중국에서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자 우호교류도시인 중국 안투현과 친황다오시에 마스크를 지원하기 위해 준비를 진행해왔다. 그러나 항공편 섭외가 어려워져 방법을 강구하던 중 대구, 경북 지역의 상황이 급변하자 교류도시의 지원을 철회하고 코로나19 감염증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된 대구광역시와 경북 청도군에 각각 3만매와 1만매의 마스크를 지원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우호교류도시인 안투현이 가장 힘들고 어려울 때 제일 먼저 손을 내밀고 도움을 주고 싶었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뜻을 이루지 못해 죄송하고 늘 마음이 편치 못했는데, 이렇게 뜻하지 않은 소중한 선물을 보내신 따뜻한 온정에 두 손 모아 감사드린다”며 “이를 계기로 두 도시가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발전된 미래를 향해 같이 나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안투현은 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에 위치한 백두산 관할도시로, 구리시와는 지난 2011년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
주광덕 남양주시병 미래통합당 후보가 제21대 국회 입법공약 1호 법안으로 ‘n번방 처벌강화법’을 대표발의하겠다고 밝혔다. 현행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은 아동·청소년 이용 음란물임을 알면서도 이를 소지한 자에 대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의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고,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은 음란물을 배포·판매한 자에 대한 처벌규정만 명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아동·청소년 이용 음란물을 구매(후원) 및 시청(스트리밍)한 자에 대한 처벌근거 모호 ▲성착취 음란물에 이용된 피해자가 성인인 경우 소비자 처벌규정 미비 ▲성착취 음란물 소비자에 대한 약한 처벌수위 등 세 가지 주요 지적사항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주 후보는 ▲아동·청소년 이용 음란물을 소지한 자 뿐만 아니라 구매·시청(후원)·보관(다운로드)한 자를 추가 ▲성착취 음란물에 이용된 피해자가 성인인 경우에도 소비자 처벌근거 마련(성폭력범죄특례법 정비) ▲성착취 음란물 소비자에 대한 처벌수위 대폭 강화 등이 골자인 법률개정안을 마련 중에 있다고 밝혔다. 주 후보는 “법률개정안을 정교하게 마련하여 21대 국회가 열리는 대로 조속히 법을 통과시킬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