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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기업인회 다문화가정 및 취약계층 위해 1500만 원 후원

약 76개 회원사에서 5일간 성금 모금

 

남양주시 기업인회(회장 이상선)가 7일 다문화가정 등의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 1500만 원을 기탁했다.

 

지난 1995년 결성된 남양주시 기업인회는 76개 회원사로 구성된 기업 모임으로, 사회적 약자의 복지 증진 및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달 16~20일 5일간 ‘다문화가정 돕기’ 성금을 모금했다.

 

이날 전달된 남양주시 기업인회의 후원금은 남양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주연)로 지정 기탁돼 위기 다문화가정을 위한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상선 회장은 전달식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라며 “어려운 시기에 나눔 문화가 확산돼 살기 좋은 남양주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다문화가정을 위해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고 계신 남양주시 기업인회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후원금이 어려운 다문화가정에게 뜻깊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남양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일반 가족은 물론 한부모 가족, 다문화 가족, 맞벌이 가족, 이혼 전·후 가족 등 다양한 가족 지원을 위한 상담과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이 결합된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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