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확산 방지와 극복을 위해 남양주시의회와 공직자들, 주민들이 힘을 모았다. 남양주시의회은 지난 3일 화도읍에서 실시한 ‘코로나19 확산 방지 화도읍 주민 자체 방역’에 참여해 주민들과 함께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신민철 의장을 비롯해 행사에 참여한 시의원들은 어려운 시기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방역활동에 적극 참여해 준 주민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소독약이 들어있는 분무기를 메고 주민들과 함께 거리로 나섰다. 같은 날 별내행정복지센터도 용암천 주민공동체, 경기도 시장상권진흥원 북부센터와 별내동 카페거리(별내동 957-1)에서 ‘33(삼삼)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별내 카페거리 활성화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극복을 위해 진행됐다. 33(삼삼)협약의 첫 번째 ‘3’은 3개 단체를 의미하며, 두 번째 ‘3’은 3가지 목표(코로나19 극복, 지역경제 활성화, 영세상인 부담 경감)를 의미한다. 이에 앞서 지난 2일 수동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도 ‘코로나19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 생활용품 키트’ 80개를 제작해 적십자와 수동면사무소에 전달했다. 마스
남양주시는 시민이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2007년부터 2019년 12월까지 1천214개소에서 3천846대의 방범용 CCTV를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올해에도 경찰서와 협의해 범죄취약 지역,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 홀로 사는 여성 밀집 주거지역 등에 3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CCTV 120여 개소를 새로 설치하고, 노후화된 CCTV를 200만 화소의 최신형으로 교체해 범죄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 올해 96개소에 운영 중인 아날로그 비상벨을 선명한 통화음질의 디지털 비상벨로 교체해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도모한다. 주민이 비상벨을 누르면 CCTV통합관제센터로 연결되고, 관제요원이 실시간 화면으로 현장상황을 확인한 뒤 필요에 따라 경찰 상황실과 핫라인으로 연결해 최단 시간 출동을 요청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시는 CCTV 폴에 설치돼 바닥에 이미지를 현출하는 로고젝터를 올해 신규 설치 사업 분에도 모두 설치한다. 고봉석 시 정보통신과장은 “관내 범죄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방범용 CCTV를 확대 설치하고 철저한 유지관리로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여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삶을 지키는 안전한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남양주시 평생학습원이 시민들과 함께 마스크 품귀현상 극복에 나섰다. 남양주시 평생학습원은 지난 2일부터 평생학습센터와 학습등대 및 매니저의 재능기부로 수제마스크 제작·나눔을 시작했다. 이 수제마스크는 남양주 제2청사에 소재한 평생학습센터 강의실(양재, 뷰티)에서 매일 20여 명의 재능기부자가 강사의 지도 하에 분업해 만든다. 특히 필터의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제작돼 실용성과 안전성 등을 모두 잡았다. 제작과정에서는 철저한 관리를 위해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강의실 및 주변소독, 제작자 출입, 포장 등 공정단계별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했다. 앞서 시 평생학습원은 이번 마스크 제작을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재능기부자를 모집했다. 그 결과, 하루만에 200명 가까운 인원이 참여의사를 밝히며 훈훈함을 전했다. 이날 나눔행사에 참여한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처리해야 할 분야별 역할을 명확히 분담해 시민 안전을 위한 방역작업 등 우리가 할 수 있는 분야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며, 각자 위치에서 맡은 역할을 성실히 수행한다면 지금의 어려움은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 평생학습원은 ‘학습등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제21대 신숙현 교육장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별도의 취임식 없이 ‘학생 중심 구리남양주 교육’을 위한 업무를 시작했다. 신 교육장은 지난 1986년 구리여자고등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한 후 의정부교육지원청 장학사, 경기도교육청 장학사, 호원고 교감, 오남중·와부고 교장을 역임했으며, 이번에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취임했다. 신숙현 교육장은 “우리교육지원청의 최종 목표는 학생들의 교육 활동을 충실하게 지원하는 것”이라며, “교육지원청 내의 모든 구성원은 높고 낮은 사람은 없다. 우리 모두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기 위해, 책무성을 가지고 본인이 맡은 업무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발열로 보건소를 찾았지만 해외여행 이력과 확진자 접촉이 없다는 등의 이유로 검사받지 못한 60대 남성이 가족들과 함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남양주시는 호평동에 사는 61세 남성과 60세 아내, 38세 큰아들 등 가족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남양주에서 5∼7번째로 발생한 환자다. 이 남성은 순천향대 부천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아내와 큰아들은 안성의료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밀접 접촉자인 33세 둘째 아들은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자택 격리 조치했다. 발열 증상이 있어 병원 2곳과 보건소 선별 진료소를 찾았는데도 검역망에 코로나19는 걸러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발열 증상은 지난달 22일 처음 나타났다. 전날 ITX와 지하철 1호선을 타고 서울에 있는 직장에 다녀온 뒤였다. 이틀 뒤 폐렴을 우려해 시내 병원에서 X-레이와 혈액·소변 검사를 받았지만 정상으로 나왔다. 다시 이틀 뒤 코로나19를 의심해 아내와 함께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했으나 의료진은 해외여행 이력과 확진자 접촉이 없다는 이유 등으로 검체를 채취하지 않았다. 이후에도 증세가 계속돼 지난달 28일 동네 의원에서 해열
구리시의 코로나19 확산 및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구리시보건소에 시민들의 격려가 이어지고 있어 직원들의 사기진작 및 방역업무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시는 지난달 23일 정부의 코로나19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콜센터 운영시간을 24시까지 연장하고, 전 지역 구석구석에서 촘촘한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선별진료소도 6개에서 9개로 확대하고 근무인원을 증원하는 등 감염증확산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대응 조치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리시보건소 직원 대부분은 코로나19 콜센터 문의 증가 및 선별진료소의 확대 운영으로 2개월 가까이 야간 및 비상근무에 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의 이면에는 시민들의 위로와 격려가 큰 힘이 되고 있다. 실제로 구리시보건소 홈페이지에는 직원들의 노고를 칭찬하고 감사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관내 한의원 원장은 “함께 도움을 주지 못함에 안타깝다. 조금만 더 시민들의 힘을 모아 함께 이겨내자”는 응원의 글로 힘을 실어주었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단체들도 보건소를 찾아 직원들에게 간식을 제공하며 “코로나19 퇴치에 함께 하겠다”면서 용기를 북돋아 주기도 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을 직접 확인하고, 종교계 인사와 만나 집단 감염사태의 사전차단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1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조 시장은 지난달 28일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PC방, 체육문화센터, 경로당, 어린이집 등을 방문해 폐쇄 및 예방조치가 잘 지켜지고 있는지 확인하고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조 시장은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화도읍 마석우리 소재 PC방을 방문해 방역 현황과 코로나19 예방 지도점검표가 비치돼 있는지 살펴봤다. 또 인근 신명스카이뷰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들러 공동주택 내 코로나-19 대응현황을 점검했다. 이어 조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조치의 일환으로 잠정폐쇄된 화도체육문화센터 내 어린이놀이시설인 ‘놀자람’을 방문해 소독상태 및 운영 상황을 점검했을 뿐 아니라 인근 창현리 소재 두산2차 아파트로 이동해 경로당시설을 둘러보고 운영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며 어르신들의 감염 예방을 위한 부분들도 꼼꼼히 챙겼다. 이밖에도 창현리 도뮤토아파트 관리사무소 내 어린이집과 작은 도서관을 찾은 조 시장은 시설 폐쇄여부 등을 확인한 후 호평동 주평강교회를 방문해 남양주기독교총연합회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구리시에서도 건물주들의 임대료 인하 활동이 일어나고 있다. 1일 구리시에 따르면 최근 구리전통시장 내 24개 점포를 소유한 건물주가 3개월간 30%의 임대료를 인하한 데 이어 구리시경제인연합회 회원도 3개월간 57%의 임대료를 자발적으로 인하하는 데 동참했다. 시 역시 코로나19 감염증 우려로 시민들이 외출을 극도로 자제함에 따라 상권이 침체되고 상가 가치도 떨어지는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건물주가 주도하는 임대료 인하 운동 캠페인을 시정소식지 및 SNS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시는 인창동 구리유통종합시장 축산가공동에 입주한 23개 업체에 대해 선도적으로 임대료를 3개월간 50% 감면할 계획이다. 공영도매시장인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도 내부적인 협의 절차를 거쳐 임대상인에 대한 감면을 추진해 착한임대인 상생문화 조성에 동참토록 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최근 코로나-19 자가격리자를 위한 생필품으로 구성된 ‘남양주 안심응원-KIT’ 110개와 응원메세지(함께할 그날, 남양주시민 모두가 응원합니다!)가 담긴 카드를 남양주시보건소 및 풍양보건소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남양주 안심응원-KIT’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자가격리자에게 필요한 생필품(칫솔치약, 물티슈, 즉석밥, 참치캔, 김, 즉석국류 등)으로 구성됐다. 남양주보건소 관계자는 “앞서 코로나-19 자가격리자에게 개인 의료용품만 전달해 드렸는데, 자가격리자에게 꼭 필요했던 생필품 키트를 자원봉사센터에서 제공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영수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자가격리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드리고자 한마음 한뜻으로 ‘남양주안심응원-KIT’를 전달했다”며,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우리시 곳곳에서 방역, 취약계층을 위한 도시락배달, 온라인 응원릴레이 등 자원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
구리시는 타 시에서 관내로 이사 오는 전입 신고자와 혼인 신고자들에게 나라사랑 태극기를 증정한다고 26일 밝혔다. 태극기 보급 시책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태극기 증정 사업’은 전입 및 혼인 신고자들에게 ‘태극기의 도시, 구리시’ 전입을 축하하는 한편, 구리시가 추진하고 있는 태극기 달기 운동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급 대상은 신혼부부는 부부 중 한 명이라도 주민등록상 주소를 구리시에 두고 구리시청 민원봉사과를 방문해 혼인신고를 하는 경우이며, 전입 신고자는 타 시에서 구리시로 전입 신고하는 사람이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