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체육관이 없는 학교의 미세먼지 대책으로 학교 실내 체육관 건립을 위해 2020년에 50억 원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미 올해 동인초등학교를 비롯한 3개 학교에 실내체육관 건립 지원을 하고 있으며, 2020년도에는 관내 전체 초·중·고교(32개교) 중 체육관이 없는 8개 학교에 대해 순차적 지원이 아닌 일괄적으로 체육관 건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건립 대상은 교문초, 구지초, 동구초, 수택초, 토평초, 구리여중, 토평중, 서울삼육고 등 8개교이며, 건립 사업비는 경기도교육청 70%, 경기도 15%, 구리시 15%의 비율로 분담하게 된다. 또 올해 지원 대상 학교인 동인초에는 급식실과 체육관 공간을 한 번에 건립하기 위해 급식실을 포함한 다목적 체육 공간이 마련된다. 이는 안승남 구리시장의 아이디어에 따른 것으로 내년에 체육관이 건립되는 교문초, 동구초에도 급식실을 포함한 다목적 체육 공간으로 건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교 체육관 건립은 학생들이 뛰어놀 수 있는 운동장 공간에 위치하게 되므로 운동장 훼손을 최소화하기 2020년 지원 대상 학교인 토평초, 수택초와 초등학교와 함께 체육관을 사용하고 있는 장자중학교의 경우 인근 공원을 활용
김한정(더불어민주당·남양주을·사진) 의원은 민주당 후쿠시마원전오염수해상방출대응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일본정부가 후쿠시마 원전오염수를 태평양에 방출하려는 움직임을 보여 태평양 연안 국가 등 국제사회의 반발을 사고 있다. 민주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원전오염수 문제에 대해 정부 및 국제사회, 민간과의 공동대응 필요성을 느끼고, 지난 20일 당내 특별위원회 구성을 의결했다. 위원장으로 임명된 김한정 의원은 정부와 민간단체 등과 대책을 협의하고, 10월 중에 환경단체·원자력 전문가 등과 공동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태평양 연안 국가와 국제적인 연대는 물론, 민간과 공동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일본법원은 후쿠시마 원전사고 책임자들에게 무죄를 선고했고, 일 환경성 장관은 방사능에 오염된 원전수를 태평양에 방류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일본에게는 우리 바다, 더 나아가 태평양을 망칠 권리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에서도 민간을 중심으로 대응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
구리시와 구리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10일)’을 기념해 최근 구리역 앞 광장에서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2019년 세계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구리 시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선별 검사 및 우울검사 ▲우울증 및 자살 문제가 있는 대상자에 대한 상담 및 치료 기관 연계 ▲‘괜찮니?’ 엽서 작성하기 프로그램 ▲유비오 맥파 측정 ▲피켓, 홍보물품 배부를 통한 길거리 홍보 등을 진행했다. 특히 ‘괜찮니?’ 안부 묻기 프로그램은 내 가족과 이웃, 친구에게 안부를 묻는 자살 예방 프로그램으로, 엽서를 작성하고 ‘괜찮니?’ 우체통에 넣거나 엽서와 함께 찍은 인증사진을 SNS에 게시하면 홍보물을 제공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구리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괜찮니?’ 안부 묻기 캠페인을 통해 주변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고 안부를 묻도록 독려하여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자살
남양주도시공사는 최근 시민소통, 참여행정 실현을 위해 선발한 ‘제9기 시설운영 시민모니터단’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체육문화시설에 대한 모니터링 역량을 강화하고 모니터단으로서의 사명감 고취 및 상호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모니터단은 2002년 월드컵 개최를 위해 건립된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해 우수체육시설의 운영 및 시설관리현황을 벤치마킹한 데 이어 2017년 시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변화된 문화비축기지(구 석유비축기지)를 방문해 문화시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공사 관계자는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최우선적으로 검토·반영하여 고객행복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의 한 시의원이 지난해 지방선거 때 특정 단체와 국회의원에게 돈을 건넸다는 소문이 돌자 검찰 수사를 요청했다. 장근환 시의원은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소문 유포자를 수사해 달라는 내용이 담긴 진정서를 의정부지검에 냈다고 19일 밝혔다. 이 같은 소문은 제7회 지방선거 직후인 지난해 8월부터 장 의원의 지역구인 남양주 진접읍 일대에 떠돌았다. 장 의원이 A국회의원과 특정 단체에 1억원을 줘 당선됐다는 내용이다. 소문은 1년이 넘었는데도 사그라지지 않았고 일부에서는 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결국 장 의원은 이 소문의 최초 유포자를 처벌해 달라며 검찰에 진정서를 냈다. 장 의원은 “명백한 허위사실로 진접 주민의 명예와 소중한 투표 가치를 훼손한 행위”라며 “의정 활동에도 지장이 있어 수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지난 18일 구리아트홀 코스모스대극장에서 구리시와 구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주관으로 ‘제20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희망 나눔 행복특별시’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안승남 구리시장을 비롯해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단체·시설 종사자 및 동 보장협의체 위원, 관계 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저소득층을 위한 생필품 선물키트 포장 및 전달 행사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시는 이날 전달된 생필품 선물키트를 위해 지난 8월1일부터 한 달 간 민간 기부 릴레이를 진행했으며, 모금액으로 선물키트를 준비해 의미를 더했다. 먼저 1부 기념식에서는 기부 릴레이를 통해 모금된 1천26만1천600원을 안승남 구리시장과 구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구리시에 나눔 문화 확산 기여에 대한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 사회복지 유공자 22명에 대한 표창과 사회복지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사회복지사의 일과를 담은 동영상 상영, 구리시 공무원으로 구성된 ‘카리스 합창단’의 공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센터) 친환경농업관리실은 올해 처음 농산물 잔류농약분석분야 국제 비교숙련도 프로그램(FAPAS)에 참가해 모두 평가기준에 만족하는 결과를 받아 잔류농약 분석능력이 세계적인 수준임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18일 센터는 FAPAS(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는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이 주관하는 국제 비교숙련도 프로그램으로 잔류농약, 중금속 및 식품첨가물 등 10개 분야의 숙련도를 평가하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또 세계 각 나라의 정부기관, 대학 및 민간분석기관 등이 세계 수준의 분석 전문연구소로 인정받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평가기준은 해당 분야에 참가한 분석기관이 제출한 결과값으로 평가기준(Z-Score)을 산출해 결과가 절대값 2이하로 확인되면 분석능력 만족스런 결과로 판단한다. 친환경농업관리실 김용주 주무관은 “잔류농약뿐만 아니라 친환경농업관리실에서 분석하는 모든 결과가 세계적인 수준에 이를 수 있도록 고도의 전문성과 체계적인 정도관리를 유지해 남양주시 농가에게 더욱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자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
구리시는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오는 21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인창도서관 앞마당에서 책 읽는 시민들이 함께 모여 즐기며 소통하는 ‘9월 독서의 달, 독서동아리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관내에서 활동하는 30여개 시민 독서동아리 대표들과의 사전 모임을 통해 행사 방향을 설정했고, 동아리 회원들이 직접 참여하고 진행하는 13개 체험 부스를 중심으로 전시, 공연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우선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구리시 독서동아리 등록 및 활성화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사업 안내, 독서동아리 활동 자료 전시, 2019년 추진성과 등을 널리 알리기 위한 홍보 부스를 설치해 운영한다. 다양한 독서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동화작가들과 시민들이 함께 쓰는 ‘릴레이 동화책 만들기’, ‘엔딩 다시 쓰기’, 독서동아리가 진행하는 ‘동화누리와 함께 그림책 속으로’, ‘동화 읽는 어른 모임과 함께 동화책 읽기’, ‘미니책 접기’ 등이 있다. 또 분야별 전문가들이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사람 책이 들려주는 이야기’, 구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전국 단위 유료 독서동아리인 삼미독서
김한정(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 의원은 18일 남양주시 오남읍 양지초등학교에 31억2천만원을 투입해 실내체육관을 건립한다고 18일 밝혔다. 양지초등학교는 다목적 실내체육관이 없어 최근 급격히 증가한 미세먼지로 인해 체육활동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학생, 학부모, 교사가 안심하고 활동 할 수 있는 실내체육관 건립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양지초 실내체육관 건립사업은 경기도교육청 및 경기도 협력사업으로 올해 하반기까지 설계를 마치고, 2020년 연말까지 완공해 2021년부터 학생들의 체육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실내 체육관 규모가 작은 별내면 별내초등학교도 확장될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남양주을 지역구에서 실내체육관이 없는 학교는 진접 부평초등학교와 오남 양오중학교만 남았다.지역 내 모든 학교에 실내체육관을 건립해 아이들이 마음껏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한정 의원은 2017년 오남 어람초등학교 실내 다목적 체육관 건립을 시작으로 2018년 진접 풍양초 장애인 승강기 설치, 진접중학교 다목적 야외무대 설치, 별내면 별내초등학교 교실바닥 교체, 오남 양지초등학교와 오남 양오초등학교 및 오남 양오중학교와 진접고등
제19회 구리코스모스축제가 오는 27일부터 3일간 구리한강시민공원과 도심 4개소에서 팡파르를 울린다. 17일 구리시에 따르면 14회째를 맞이한 구리평생학습축제도 합작하며 구리전통시장거리축제는 핑크색깔과 코드에 맞춰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구리전통시장컬러축제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구리시민으로 구성된 축제협의회가 제안한 ‘시민속으로’를 모티브로 지난 유채꽃축제의 성공적인 사례를 그대로 이어간다. 즉 코스모스는 한강에서, 축제는 도심에서 전 세대가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꽃과 교육 그리고 전통시장 활성화의 조화를 이루는 풍성한 가을잔치로 꾸며질 예정이다. 먼저 도심속 천혜의 자연 조건을 갖춘 한강변 5만 9천㎡ 규모에 조성된 코스모스단지에서는 제8회 구리 전국 코스모스가요제 본선과 더불어 소중한 사람과의 한 컷 추억의 기회를 제공한다. 도심축제에서는 29일 마지막날 구리역광장에서는 인기 가수들의 신명나는 폐막공연이 진행된다. 반면 구리전통시장, 장자호수공원, 갈매 애비뉴 앞 분수대등 도심 곳곳에서 추진되는 축제콘서트에는 유명인기가수들과 구리시립합창단 등이 출연해 관람객들과 함께 축제의 흥을 북돋을 계획이다. 구리장자호수공원에서는 28일,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