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15일 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세계문화유산인 홍유릉 전면부를 가리고 있던 건물(구 목화예식장)을 완전철거하고 그 현장에서 ‘새로운 시대, 새로운 다짐!’ 지난 날의 ‘상처’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이라는 주제로 홍유릉 고유제와 광복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먼저 고종황제가 잠들어 있는 홍릉 침전에서 조광한 시장과 실국과장 및 읍면동장, 전주이씨대동종약원, 문화재청 관계자,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유제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조 시장은 고종 황제에게 잔을 올리고 역사공원의 성공적인 조성과 남양주시 발전을 기원했다. 조 시장은 “앞으로 홍유릉 일대를 철저한 반성과 대도약을 위한 역사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며, 그 시작은 10여 년 간 흉물로 방치됐던 건물을 철거하고 민족의 과거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역사체험관 조성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역사체험관 안에는 화도읍 가곡리의 땅을 모두 팔아서 광복군의 초석이 된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한 이석영, 이회영, 이시영 선생 등 6형제의 애국심과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기억하는 공간과 ‘반민족행위처벌법’에 따라 친일잔재를 단죄할 수 있는 역사법정과 친일파 수감감옥 등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어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공사)은 전년대비 전체 쓰레기는 13% 감량했으며, 가연성 폐기물은 36% 이상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7월 매일 쏟아지는 31t의 쓰레기 처리를 위해 공사, 도매법인, 중도매인으로 구성된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환경대책위원회’를 운영해 유통인과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폐기물 적기반출과 악취 없는 환경 조성을 위한 유기적이고 체계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한 결과 단계적 폐기물 감량화 사업에 성공했다. 공사는 1단계 사업으로 쓰레기 발생량이 가장 많은 산물동을 대상으로 벌크 형태의 쓰레기를 성상별로 콘티박스와 톤백을 이용해 분리배출을 실시했다. 점검과 단속보다는 쓰레기 감량화의 필요성을 유통인 스스로 인지하고 자발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면서 7월 말 현재 전년대비 전체 쓰레기는 13% 감량했으며, 가연성 폐기물은 전년 동기 대비 36%의 감량을 보였다. 공사 김성수 사장은 “산물동을 시작으로 출발한 1단계 사업에 이어 청과동 및 수산동을 대상으로 한 2단계 쓰레기 감량화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중점지역을 지정해 분리배출을 정착화 시키고 환경 현답 클라우드를 활용한 공사, 도매법인, 청소용역 업체 상호 간의 소통을
조광한 시장 ‘봉오동 전투’ 관람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광복절 하루 전날인 지난 14일 저녁 220여 명의 직원들과 함께 메가박스 남양주점에서 영화 ‘봉오동전투’를 단체 관람하고, 광복절의 의미와 나라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영화 단체 관람은 광복 74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항일운동의 역사를 되새기는 취지로 마련됐다. 영화 ‘봉오동 전투’는 일제강점기인 1920년 6월 홍범도 장군이 이끈 ‘대한독립군’이 단결력으로 일본군과 싸워 최초로 승리한 전투를 그린 작품이다. 이날 조광한 시장은 영화 관람 후 “내일 광복 74년을 맞아 이 시간을 마련하였으며 우리가 광복을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은 봉오동전투, 청산리 대첩 등 일제에 맞서 독립을 위해 싸운 독립군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 뒷배경에는 1910년 설립한 신흥무관학교가 있으며 신흥무관학교는 이석영 선생 집안이 남양주 화도읍 일대의 재산을 처분하여 설립하였으며 남양주에 기원이 있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목화예식장 건물을 철거하고 새롭게 조성되는 역사문화공원
남양주시 동부희망케어센터는 지난 7월15일부터 8월16일까지 폭염 취약가정을 대상으로 무더위 프로젝트 ‘해피해피(해를 피해 Happy!)’ 시즌3 ‘너무 COOL한 여름 선물’ 캠페인을 펼쳤다. 동부희망케어센터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면역력 저하로 인한 대상포진 발병에 취약한 60세 이상의 성인 75명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했으며, 재해 취약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13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에어컨 3가구, 방충망 설치 10가구)을 진행했다. 또 폭염으로 인해 긴급 구호물품이 필요한 175가정에 선풍기, 해충박멸키트 등을 전달했다. 최정선 동부희망케어센터장은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가정은 매년 기록을 경신하는 폭염에도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기후변화 취약 가정들을 살피며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동부희망케어센터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기후변화 취약지대에 있는 분들의 안정되고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는 15일 남양주시 금곡동 홍유릉 광장에서 광복 제74주년을 맞아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시민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기달기운동의 일환으로 참여한 시민 전원에게 태극기를 배부하고 곽민승 지회장의 기념사, 시민과 함께하는 광복기념 만세삼창, 걷기대회로 이어졌다. 태극기를 든 시민들은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홍유릉 주변 걷기코스 3.5㎞를 걸으며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내리는 비에 날려 보내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으며, 오전 9시반 경품추첨을 끝으로 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곽민승 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제74회 광복절을 맞아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을 기리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다가올 평화통일을 잘 준비하고 국민화합과 경제성장을 위해 국민 모두가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제74주년 8·15광복절을 맞아 생존 애국지사와 그 가족의 주거복지향상을 위해 시 공유재산인 아파트를 보금자리로 지원할 계획이다. 14일 시에 따르면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독립유공자 이모(94) 지사는 1943년 18세때 항일투쟁을 역설하며 동지를 규합하다가 ‘치안유지법과 육해군형법 위반’혐의로 체포돼 1945년 2월 단기 2년, 장기 4년형을 언도받고 복역중 광복으로 출옥했으며 건국훈장애족장을 수훈했다. 이같은 이 지사 가족이 최근 주거문제에 어려움을 호소하면서 주거복지 향상을 관계기관에 요청했다. 시는 이에 독립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자긍심 고취 등을 위해 시 공유재산인 퇴계원 소재 S아파트를 이 지사와 이 지사 배우자 생존시에 부담없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보금자리로 지원하기 위해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시는 계획이 실행되면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시 공유재산으로 직접 독립유공자의 주거를 지원하는 첫 사례가 된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는 회계과 재산관리팀에서 14년간 시로 귀속되지 않고 방치돼 왔던 공유재산인 아파트 3채를 발굴해(2월 21일자 11면 보도) 지난 2월 사업시행자로부터 기부체납 받아 시로 귀속시킨 것이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구리시는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일반행정, 교육문화, 안전도시, 환경녹지, 보건복지 분야 분과별 시정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의 안건은 지난 달 4일 시정자문위원회 워크숍때 배부된 민선 7기 1년 성과보고서를 토대로 각 분과별로 제안 또는 자문사항이 있는 사업에 대해 자체 회의을 거쳐 선정됐으며, 세부적인 내용은 관련 부서장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추가 질의답변 및 토론이 진행됐다. ▲일반행정 분과에서는 아천동 노인회관 건립 계획 등 8개 안건 ▲교육문화 분과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대책 등 6개 안건 ▲안전도시 분과는 도시재생사업 진행상황 등 3개 안건 ▲환경녹지 분과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 등 8개 안건 ▲보건복지 분과는 사회복지 서비스에 대한 홍보 강화 등 14개 안건으로 총 39개 안건에 대해 자문 및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시립도서관 운영시간 확대, 교육지원 강사 역량 강화를 위한 사후 관리, 시민의견 수렴을 통한 혁신지구지정 방향 설정, 수택3동 원룸단지와 인창동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강화, 장애아동을 위한 특화된 지역아동센터 운영 등이 건의 됐다. 또 텀블러 나눠쓰기, 화장실 페이퍼 타월을 없애기 위한 손수건 갖기
남양주시가 드론으로 공유재산 실태조사 중 아파트 사업시행자가 진출입 도로 개설 후 11년간 미등기 상태로 방치된 토지를 확인하고 최근 소유권을 확보 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해당 토지는 화도읍 가곡리 소재의 아파트 진출입 도로로 2008년에 토지개발 사업 완료 후 5필지의 지적공부가 폐쇄돼 새로이 1필지로 지적 공부를 시행했으나 최근까지 사업 시행자가 소유권 보존등기를 이행하지 않아 미등기 상태로 11년간 방치된 재산이다. 시가 이번에 찾은 토지는 면적 1천676㎡, 가감정액 3억3천500만 원 상당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가 지난 12일 광복 74주년을 맞아 지역 내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어르신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이번 간담회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한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미래 세대와 독립의 의미를 공유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내 독립 유공자 어르신들은 연로해 거동이 불편해 참석치 못한 동료 독립유공자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고, ‘잊혀져가는 독립의 의미를 어떻게 하면 후대에 전할 수 있을까’ 하는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군희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장은 “우리가 독립된 국가에서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독립유공자들의 공헌과 희생 덕분”이라며 “나라의 광복을 이룬 독립유공자들의 숭고한 뜻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그 뜻을 후대에 전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지난 12일과 13일 구리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주관 하에 관내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교육 및 공기정화식물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이날 참여 학생들은 교육 이외에도 환경오염 물질 발생량을 줄여야 한다는 다짐을 한 후 구리시 행정복지센터 주변에서 환경 보전 실천 운동 시민 홍보 캠페인도 전개했다. 이밖에도 참가자들은 체험 활동으로 제작한 실내 공기질 정화식물(틸란드시아, 이오난사) 400본을 환경오염 피해 민감 계층 이용 시설인 노인요양병원과 장애인 재활시설 등에 직접 기증하여 실내 공기질 개선은 물론 소외 계층에 대한 나눔과 배려도 실천했다. 지난 12일 구리시립노인요양병원 공기정화식물 전달식에 참석한 안승남 시장은 “더불어 사는 구리 시민 행복특별시 만들기에 동참해준 시민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