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찰서는 최근 경찰서 강당에서 어머니폴리스·녹색어머니회 및 그 자녀 등 138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직업체험과 심폐소생 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구리소방서의 협조로 여름방학 중 협력단체 및 자녀들을 대상으로 경찰 직업체험 활동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으로, 심폐소생 교육과 더불어 학교폭력 예방 기본교육 후 상황실 등 경찰서 견학을 실시했다. 교육은 폭염 시 온열질환 예방·대처 요령과 기도 폐쇄 응급처치 요령 등을 통해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직업체험활동에 참여한 어린이와 학부모는 “심폐소생교육과 경찰서 견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 대해 신속히 도움을 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다”며 “방학 중 프로그램에 참여해 뜻깊은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 김진홍 경찰서장은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정확하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을 때 생명을 소생시킬 수 있는 확률이 높다”며 “관내 학생들에 대해 경찰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시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5박6일 동안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에서 관내 초등학생 134명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함께하는 ‘2019년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영어 캠프는 관내 초등학생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자연스럽게 영어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영어권 문화 체험 및 놀이 중심의 영어 교육과 토론 중심의 자기주도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캠프에는 일반 학생 119명을 비롯해 여성가족과에서 추천받은 사회 배려 계층 학생 15명 등 134명이 참여했다. 캠프의 주요 프로그램은 미래 과학, 미술, 글로벌 문화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수업으로 진행됐으며, 모든 프로그램마다 학생들의 영어 활용 능력을 높이고 체험을 통해 외국의 특색 있는 문화를 경험하게 하여 글로벌 인재로서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안승남 시장은 “미래의 주역인 우리 학생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더욱 자신감을 갖고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이 같은 체험 프로그램을 계속 마련하여 학생들이 글로벌 시대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rd
6년 전 철로로 추락한 남성을 구했던 용감한 대학생이 지금은 소방관이 되어 남양주소방서 119구급대원으로 활동하고 있어 화제다. 12일 남양주소방서에 따르면 2013년 12월 삼육대학교 간호학과 대학생이던 김규형(사진) 소방사는 당시 경춘선 금곡역 승강장에서 한 40대 남성이 철로로 떨어지는 것을 목격했고, 1초의 망설임도 없이 곧바로 철로로 뛰어내렸다. 이어 추락한 남성을 안아 철길 옆 승강장 아래 공간으로 대피시켰으며, 전동차가 멈춰선 후 시민들과 함께 승강장 위로 추락한 남성을 옮겨 응급처치를 실시해 안전구조했다. 김규형 소방사는 당시 다니던 대학을 졸업하고 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다 2018년 7월 6일 경기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하여 현재 남양주소방서 119구급대원으로 근무 중이다. 김규형 소방사는 “당시 간호학과 학생으로서 당연한 일을 한 것이다”라며, “앞으로는 대한민국 소방관으로서 국민을 위해 헌신하며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 9일 진접선 복선전철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11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조 시장은 이날 복선전철 시행사인 박창완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사업단장으로부터 공사 진행사항을 보고받고 사업현장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박 단장은 “각 공사 관계자들이 적기개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남양주시의 행정지원과 지방비가 조속히 납부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조광한 시장은 “진접선 적기개통에 지장이 없도록 행정지원에 최우선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접선 복선전철은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수도권 동북부지역 광역철도망 확충으로 남양주시 북부의 교통난 완화 및 수도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현재 공정률은 60%이며 다음 해 5월 개통 예정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조광한 남양주시장<사진>이 지난 9일 다산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150여 명을 대상으로 ‘조광한 시장과 함께하는 역사교실’을 열었다. 이날 강연은 다산1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주관으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조광한 시장은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남양주의 역사에 대해 쉽게 풀이하고, 평소 시장에게 궁금했던 점을 질문하며 아이들의 꿈을 키워줬다. 조광한 시장은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이하는 시점에 우리의 역사를 알아야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며, 다시는 같은 일을 반복하지 않을 수 있다”면서 조국광복의 의의와 경술국치, 3·1 만세운동 등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며 아이들에게 올바른 역사적 인식과 미래적 가치 함양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건웅 위원장은 “시장님께서 아이들에게 역사와 함께 꿈과 희망을 심어주신 덕분에 아이들이 더 큰 꿈나무로 성장할 미래가 기대된다. 아이들과 눈을 맞추며 낮은 자세로 소통해주신 시장님께 감사드리고, 다산1동 주민자치위원회 또한 수도권 동북부 거점도시로 나아가는 길에 발맞춰가
구리시는 최근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오션월드에서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소속 아동과 교사 450여 명을 대상으로 여름 캠프 행사를 진행했다. 센터 이용 아동들에게 여름방학 동안 즐거운 추억을 마련해 주기 위해 열린 이번 캠프는 ‘꿈과 희망이 있는 세상 속으로 떠나는 오션월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구리시 내 15개소 모든 지역아동센터가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캠프에 참여한 아동들은 워터파크 안의 신나는 물놀이와 놀이 시설로 한 여름의 무더위를 날려 버렸으며, 함께 참여한 교사들은 아동들의 해맑은 웃음소리에 동화되어 아동들과 하나가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안승남 시장은 “관내 취약 계층 아동들을 위해 힘쓰고 계신 15개소 지역아동센터의 센터장과 종사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여러분들이 있어 아동들이 웃을 수 있고, 구리시의 미래가 웃을 수 있다. 구리시의 미래를 위해 아동들이 행복한 구리, 시민특행복특별시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조광한 남양주시장 등 3기 신도시 시장협의회(이하 신도시 협의회)가 3기 신도시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지난 7일 서울 강남에서 박선호 국토부 1차관을 초청해 3차 모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장덕천 부천시장, 김상호 하남시장, 김종천 과천시장 등이 참석했으며, 신도시 협의회는 3기 신도시는 서민주거 안정에 꼭 필요하다는데 중앙정부와 의견을 같이하고 신도시 개발과정에서 정부와 상호정보를 교류·지원하고 개발구상에도 지자체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 자리에서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기존 신도시 개발은 정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도한 사업이었으나 3기 신도시는 중앙과 지방정부가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 성공적인 신도시로 개발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건의했다. 장덕천 부천시장도 “개발 구상부터 지자체별 특성과 장기도시발전 방향이 반영되고 국책사업으로 강제 수용되는 지역주민 토지보상금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을 국토부가 앞장서고, 신도시 광역교통대책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는 등 가시적인 추진”을 요청했다. 이에 박선호 1차관은 “3기 신도시는 지역별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고 개발과정에도 지자체와 사안별로 협의해 성공한
구리시체육회는 지난 7일 시청 민원상담실에서 ‘2019 스포츠 유망 선수 발굴·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백문초등학교 수영부 훈련장비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안승남 시장(체육회장)을 비롯, 백문초등학교 수영부 선수단 및 체육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이번 육성사업 선정 성과에 대한 평가와 향후 수영부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9 스포츠 유망 선수 발굴·육성 사업은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가 후원하는 공모(도비) 사업이다. 구리시체육회는 일반 학생 체육 인재 발굴 유형과 학교 운동부 육성을 위한 2가지 사업 유형 중 학교 운동부 감소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 및 활성화 일환으로 적극 응모했다. 이후 절차에 따라 도(道) 체육회 심사를 거쳐 55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고급 훈련 장비인 턴마스터프로(휴대용 레인 벽) 1대를 백문초등학교 수영부에 지원받게 됐다. 안승남 시장은 “이번 전문 훈련 장비 지원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더불어 현재 초등 유망 선수들의 연계 육성의 물꼬를 트고, 비등록 선수를 엘리트 선수로 전향하는 등 관내 중학교 수영부 창단을 위해 체육회를 중심으로
남양주시가 후원하고 남양주문화원이 주최·주관하는 제22기 남양주 향토순례단이 지난 6일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열린 발대식을 시작으로 2박3일간의 남양주시 역사·문화 체험 활동을 마쳤다. 제22기 남양주 향토순례단은 대학생 플래너즈 30명, 초등학생 90명 등 총 12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2박3일 동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4기의 왕릉 중 광릉, 사릉 일대와 세계문화인물로 지정된 정약용 선생의 유적지를 돌아보며 조선의 역사적 숨결을 느꼈고, 남양주시의회 모의 의정 활동을 통해 수준 높은 토론 문화를 익혔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발대식에서 “우리시는 조선의 역사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곳이다. 그러한 가치가 있는 곳이 내 고장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미래 우리시를 이끌어갈 주역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향토순례단 학생들을 격려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김한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이 7일 정재숙 문화재청장을 국회에서 만나 남양주시가 광릉 유네스코문화유산 인근에 추진하고 있는 진접읍 부평리 가구산업단지 조성 계획에 대해 반대 입장을 전달하고 문화재 보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광릉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광릉숲으로부터 불과 1.5km 떨어진 진접읍 부평리 지역에 56만5천132㎡ 규모의 가구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추진하고 있어 주민과 환경단체의 반발을 사고 있다. 이에 김한정 의원은 정재숙 문화재청장에게 가구산업단지 계획이 세계문화유산인 광릉에 미칠 영향을 세심히 살피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또한, 광릉과 광릉숲 일대를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역사, 문화 지역이자 친환경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방안을 함께 구상하자고 요청했다. 김 의원은 “남양주시의 진접읍 가구산업단지 추진은 조선 7대 왕인 세조의 왕릉마저 훼손할 위협이 되고 있다”며, “문화재청도 유관기관과 함께 긴밀한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김한정 의원실은 이날 정재숙 문화재청장이 최근 남양주시의 목화예식장 부지 매입 관련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