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제작한 뮤지컬 ‘이석영의 바람’이 최근 관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뮤지컬 ‘이석영의 바람의 노래’는 남양주시의 독립운동가 이석영 선생과 그의 형제 우당 이회영, 대한민국 초대 부통령인 이시영 등 6형제의 독립운동 일대기를 다룬 작품으로, 지난 6~8일 다산아트홀에서 3회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지난 6일 공연에는 이석영 선생의 후손인 이종찬 전 국정원장을 비롯한 가족·친지가 관람했다. 당시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와 노래는 후손과 시민들에게 진한 감동과 울림을 선사하며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전달하기에 충분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이번 공연은 이석영 선생과 같은 우리시의 숨겨진 역사 인물을 재조명하고, 남양주시민이라는 자긍심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석영 선생은 남양주시 화도읍 가곡리 일대의 전답을 팔아 독립운동단체 경학사와 독립군 양성기관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하고, 훗날 가진 돈을 독립운동 자금으로 모두 쏟아 붓고 굶주리다 조국의 독립을 보지
남양주시는 5일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2018-2019년 겨울철 도로제설 시군평가에서 도로 제설의 노고를 인정받아 경기도 기관표창(우수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설해대책본부가 지역내 주요도로를 볼 수 있는 영상시스템을 포함한 상황실 운영으로 신속한 강설에 대응 체계를 구축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시는 겨울철 제설작업을 위해 설해대책본부와 10개의 설해전진기지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 경기도로부터 3천만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는다. 박부영 남양주시 교통도로국장은 “시민을 위한 제설작업에 그간 묵묵히 노력해온 직원들의 노고를 보상 받은 것 같다”며, “올 겨울철에도 시 전역에 촘촘히 구축된 설해전진기지를 이용해 강설에도 시민들이 도로를 이용함에 불편이 없도록 체계적인 제설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남·여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5일 남양주시 마을공동회관에서 불우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사랑의 일일찻집’을 열었다. 남양주시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남양주시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신민철 남양주시의장, 국회의원, 시의원, 각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남양주시 남·여새마을지도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각종 차, 전, 국수 등을 손수 정성껏 준비하여 일일찻집을 찾은 손님들에게 대접했다. 모금된 성금 전액은 한가위 사랑의 송편나누기와 연말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등 지역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행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언제나 남양주시와 지역주민들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새마을지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불우이웃돕기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더 많은 분들이 나눔에 동참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사랑과 희망을 드릴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청년기본소득 2분기 신청을 오는 30일까지 접수한다. 신청 대상은 경기도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거주한 일수의 합이 10년 이상인 1994년 4월 2일부터 1995년 4월 1일 사이에 출생한 만 24세의 관내 청년이다. 이번 2분기부터 1기분과 달리 ‘거주한 일수의 합이 10년 이상인 청년’들까지 청년기본소득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대상이 확대됐으며 학업 등의 사유로 인해 일시적으로 타 시·도로 전출한 경험자가 대상에서 배제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시는 1분기 대상자임에도 사업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해 1분기에 신청을 하지 못했거나, 10년 이상 거주하고도 ‘3년 계속 거주 요건’에 부합하지 않아 대상에서 제외됐던 청년들을 위해 1분기분을 소급해 지급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 청년은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apply.jobaba.net)에서 회원 가입 후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콜센터(031-120) 구리시청 복지정책과(031-550-2287) 및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또는 인터넷 포털 ‘잡아바’로 문의하면 된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경기북부경찰청은 5일 남양주시 북부 지역의 치안을 담당할 남양주 북부경찰서(가칭) 착공식을 열고 첫 삽을 떴다. 이날 남양주시 진접읍 연평리 신축 부지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최해영 경기북부경찰청장과 김한정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 관계자와 도·시의원 등 총 270명이 참석했다. 남양주북부경찰서 청사는 연면적 9천858㎡,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지며 총사업비 234억원이 투입된다. 본관동과 민원동, 무기탄약고 등 3개 동으로 지어지며 2020년 11월 완공될 예정이다. 관할 지역은 진접읍·진건읍·오남읍·별내면·퇴계원면 등 5개 읍·면이다. 경찰 관계자는 “남양주북부경찰서는 가칭이며 2020년 경찰서가 완공되면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경찰서 이름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남양주시는 신도시 건설 등 요인으로 인구가 급증해 경찰서를 2곳으로 나눠 관할해야 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현재 남양주경찰의 경찰관 1명당 치안 담당 인구는 918명으로, 430명 수준인 전국 평균보다 2배 이상 많다. 최해영 경기북부경찰청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ldqu
남양주시는 남양주경찰서와 함께 지난 5월20일부터 이달 5일까지 남양주시 방범취약지역 건물 264동을 선별해 침입범죄예방을 위한 특수형광물질 도포사업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건물 외벽 가스배관 등에 특수형광물질을 묻혀 침입범죄 발생 시 흔적을 보존해 용의자 추적 및 검거를 돕고 침입 범죄 발생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특수형광물질은 손이나 옷 등에 묻으면 쉽게 지워지지 않으며, 육안으로 식별되지 않지만 자외선 특수 장비로는 식별이 가능해 범인 검거에 큰 효과가 있다. 특수형광물질 도포지역임을 알리는 알림 경고판, 안내표지판 등을 도포지역 주변에 설치해 잠재적 범죄자에게 심리적 압박감을 줘 범죄 발생률을 낮추고 시민의 체감안전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남양주시와 남양주경찰서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선제적으로 범죄를 차단하고 예방중심의 안전한 남양주 구축 및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지난 4일 시청 민원상담관실에서 대한민국축복봉사단과 서울로미래로보건행정위원회로부터 230만원 상당의 자동 심장 충격기(AED) 1대를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식은 안승남 시장을 비롯해 김보미 축복봉사단 단장, 조영랑 서울로미래로 위원장 및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승남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자원봉사단체의 자동 심장 충격기 기증은 응급 상황에서 응급처치로 심정지를 예방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안전 도시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에 시가 전달받은 자동 심장 충격기(AED)는 심장 박동이 멈춘 급성 심정지 환자의 가슴에 패드를 부착하면 자동으로 환자 상태를 분석한 후 필요에 따라 전기 충격을 가해 심장 박동을 정상으로 돌아오게 하는 의료기기로, 구리시 보훈·향군단체에 설치될 예정이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도시공사 임직원들은 지난 3일 시민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2019 함께해요 자원봉사, 빨래하기 좋은 날’ 행사에 참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소외이웃을 돕기 위해 관내 자원봉사단체, 도시공사, 대한적십자사에서 모인 7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했다. 앞서 권역 별 희망케어센터를 통해 희망자(80가구)를 사전접수했으며 빨래를 수거해 세탁 후 해당 가구에 후원물품과 함께 직접 전달해 어르신들의 주거위생 개선을 도모했다. 도시공사는 올해 초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와 시민참여형 사회공헌활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첫 번째 활동으로 사장을 포함한 사내 봉사동아리도 함께 참여했으며, 앞으로 하천정화·소외이웃 집청소·집수리 봉사활동 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정건기 도시공사 사장은 “시민과 지역 유관기관들이 힘을 모아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뜻 깊은 자리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지속적으로 시민들, 유관기관과 함께 뜻을 모아 소외이웃을 위한 활동을 추진하며 시민의 공기업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구리시의회는 지난 3일부터 28일까지 26일간의 일정으로 ‘제287회 구리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9 행정사무감사, 2018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2018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19년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사업 예산안, 2019년도 기금운용계획변경안, 각종 조례안과 동의안 등을 심사, 처리하고 시정 질문 및 답변을 실시할 계획이다. 2019 행정사무감사는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시정 전반에 대한 불합리한 사항을 시정 및 개선하도록 함으로써 집행부가 책임있고 효율적인 시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살펴볼 계획이다. 2018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2018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19년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사업 예산안, 2019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 20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예산이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심사할 예정이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최근 구리 갈매중학교 교직원 및 1학년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치매 파트너 양성 및 치매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치매 파트너란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만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를 의미하며, 초등학생 이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받은 사람이면 누구나 치매 파트너가 될 수 있다. 구리시치매안심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현재 우리나라의 치매 현황, 치매란 무엇인지, 치매의 증상, 치매 예방법, 치매 파트너의 역할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교육에 참가한 갈매중학교 학생 및 교직원들은 앞으로 치매 파트너로 활약하며 치매 환자에게 먼저 다가가고 배려하기, 주변 치매 환자들의 안부 확인하기, 교육에서 배운 정보를 지역에 전파하기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최애경 구리시치매안심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치매 파트너를 적극적으로 양성해 세대 간 이해와 통합의 기초를 마련하고, 치매 파트너로서 치매 대상자와 그 가족들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치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