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중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하는‘중국 서부지역 사진전, 남양주시 초대전’이 지난 4일 남양주시 REMEMBER 1910에서 개막됐다. 초대전은 오는 7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사진전은 주한중국대사관 주최, 한중도시우호협회 주관, 남양주시 후원으로 티베트와 신장, 위구르 지역 등 중국 서부지역의 아름다운 풍경과 생활, 발전상을 담은 사진 60여점을 테마별로 전시하고 있다.
이날 개막식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이철영 남양주시의회의장을 비롯해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태고종 청련사 총무 효능 스님 등 각계 인사가 참석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개회사에서 “한·중 관계가 중요하게 작용하는 이 시기에 우리 시에서 사진전을 개최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가 있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한 중국 서부지역 문화의 간접 경험은 시민들에게 큰 문화적 자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 서부지역 사진전은 올해 연말까지 청주시, 대구시 등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시는 이번 사진전을 시작으로 해외 여러 도시들과 문화 교류 등 다양한 교류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