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지난 25일 시청 3층 민원상담실에서 농협은행 구리시지부로부터 2018년 구리시 지역사랑카드 적립 기금을 전달받았다. 이번에 전달받은 적립 기금은 농협은행 구리시지부와 제휴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적립된 것으로, 구리시청 법인카드 사용 기금 5천66만6천원, 보조금 카드 사용 기금 384만9천원, 공무원 복지카드 사용 기금 1천220만4천원 등 총 6천671만9천원이다. 이 적립금들은 각각 신용카드 사용에 따라 0.3%에서 최고 1%까지 적립된 포인트 금액이다. 이번 적립 기금은 일반회계 시 세입으로 처리한 후 세출 예산으로 재편성되어 시민을 위한 사업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안승남 시장은 “이번 전달된 적립금에는 구리시 공직자들의 따뜻한 마음과 농협은행의 애정이 담겨 있는 소중한 재산”이라며, “이번에 적립된 기금들이 구리 시민들이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되어 ‘구리, 시민행복특별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26일 안중근의사 서거일을 기억하고,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그 역사와 의미를 보다 널리 확산하고자 남양주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웹툰 임정수립 기념 전시회를 개최했다. 안중근의사는 1909년 10월26일 하얼빈역에서 이토 히로부미(일본 정치가)를 사살하고 현장에서 러시아 경찰에게 체포됐다. 이후 일본 관헌에게 넘겨져 일본 감옥에 수감, 이듬해 2월14일 재판에서 사형이 선고됐으며, 3월26일 형이 집행됐다. 이번에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진행되는 웹툰 임정수립 전시회에서 소개되는 만화의 출처는 독립기념관이다. 시는 이 자료를 기본으로 전 직원들에게 일일 일화의 웹툰 임정수립을 연일 게재·홍보하고 있으다. 또한 웹툰 임정수립 POP를 제작해 아래와 같이 찾아가는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전시회 일정은 ▲3월26일~3월31일(남양주시청제1청사)▲4월1일~4월10일(남양주 체육문화센터체육관)▲4월11일~4월12일(화도읍 화광중학교)▲4월13일~4월14일(다산아트홀)▲4월15일~4월19일(진접행정복지센터)▲4월22일~4월24일(와부행정복지센터)▲4월25일~4월26일(보훈회관)▲4월27일~4월30일
남양주시는 경기도, 성남시와 공동으로 응모한 ‘정류장 주변 도로 미세먼지 실시간 분석과 빅데이터 기반 대응시스템 구축’ 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19년도 ICT 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신기술 기반의 공공서비스를 발굴해 수요 창출 및 활용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스마트시티과 주관으로 환경정책과, 도로시설관리과, 교통정책과와 협업해 지역 75곳의 버스 정류장 주변에 미세먼지 측정 센서를 설치해 도로 상 미세먼지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측정한 농도에 따라 도로청소차량 운행 일정을 수립하고 청소해 도로변 먼지를 집중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실시간으로 측정된 미세먼지 데이터는 빅데이터 분석시스템과 연계돼 미세먼지 저감 관련 대책과 정책 지원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오는 5월부터 경기도, 성남시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해 11월까지 시스템구축을 완료하고 연말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빅데이터 기반의 과학 행정으로 시민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최근 구리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제1회 국가유공자의 날을 개최하며 ‘나라사랑 태극기 도시’다운 저력을 각인시켰다. 이날 아침부터 시작된 대한독립만세 운동 퍼레이드에는 민족대표 33인을 모티브로 안승남 구리시장, 박석윤 구리시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시·도의원, 2018 구리시민대상 봉사 및 문화예술분야 수상자, 구리시 리틀야구단 선수들,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카누 메달리스트, 구리태극기달기범시민실천운동본부 등 5개 단체 등이 검은 두루마기를 차려입고 만해 한용운 선생이 잠든 묘역에서 헌화 및 나빌레라 전통예술단 단장 송영실 선생의 헌무(獻舞)의식으로 먼저 가신 고인의 넋을 기렸다. 이들은 수택2동 경기민요 류강우 수강생의 태평소리를 따라 근·현대사 위인들이 잠든 망우역사공원에서 “만세! 대한독립만세!”를 외친 후 형제약수터를 거쳐 광개토태왕 광장에 집결했다. 이어 기념식이 열리는 구리실내체육관까지 대형태극기를 앞세우며 선조들의 가슴 벅찬 감동을 되새겼다. 그리고 기념식에서는 붐붐 공연단의 난타공연과 구리시립합창단 남성4중창의 ‘그날을 기억하며’ 공연에 이어 안승남
남양주시는 지난 22일 세계물의 날을 맞아 조안면 실학박물관에서 ‘희망이 있는 미래, 상수원 규제혁파를 위한 Stand Up 조안!’이라는 주제로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장협의회장 등 주민대표 3명이 패널로 참여했다. 조안면은 1975년 팔당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후 수질보전이라는 명분 아래 건축물의 설치는 물론 땅을 개간하거나 일상적인 생활조차 제약이 따르는 규제가 심한 지역이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상수원 보전을 위한 하수도 정책과 규제개선 방안, 지역소득창출, 주민커뮤니티시설 설치 등 다양한 현안사항에 대해 심도 깊은 질문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조광한 시장은 “남양주시가 전국 최고의 녹색자족도시가 되는 것을 목표로 그 대표적인 상품이 ‘조안면’이 되도록 만들 것”이라며 “주민이 겪고 있는 아픔과 상처에 대해서는 충분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과 수려한 경관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확신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 22일 서울 잠실광역환승센터에서 남양주시 방면 버스 이용시민들을 만나 불편사항이나 건의사항을 듣고 대화하는 ‘출·퇴근 교통개선을 위한 시민과의 약속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조 시장은 오후 5시쯤 조안면에서 잠실까지 운행하는 광역직행버스(1670 번)를 와부 도곡리 차고지에서 직접 타고 잠실역까지 이동했다. 여기에서 조 시장은 버스를 타려고 줄 서 있는 시민들에게 직접 다가가 QR 설문조사 전단지를 전달하고 이용에 따른 불편사항이 없는지 물어보고 답했다. 불편사항을 얘기한 대다수 이용 시민들은 ‘출퇴근시 버스를 늘려 배차간격을 줄여달라’, ‘2층 버스를 더 늘려달라’등 버스를 빨리 탈 수 있도록 해달라는 질문들이 주를 이뤘다. 이에 조 시장은 “버스 증차는 서울시와 협의해야 하는데 서울시의 반대로 어려움이 있지만 현재 계속노력하고 있기에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이번 캠페인 행사에서 나온 버스 이용시민들의 소중한 의견들을 잘 분석해 불편사항들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며, 캠페인 행사도 지속
남양주시가 3·1만세운동과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아 지역 역사자원을 시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금곡동에 위치한 홍유릉 전면부에 역사문화 공원을 조성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시는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홍유릉 앞 금곡동 434-36번지 일원 1만4천57㎡ 부지에 총사업비 470억원(국도비 75억원, 시비 395억원)을 투입해 역사관, 체험·여가·휴식·문화·공연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 이 과정에서 그동안 홍유릉 앞 조망을 가리고 흉물스럽게 남아있던 구 목화웨딩홀 건물을 없애고 그곳에 ‘자랑스러운 독립운동 역사관’을 건립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월25일 구 목화예식장의 건물 부지를 매입했으며, 도시관리계획결정 변경(안)에 대한 주민공람 및 시의회 의견청취를 완료했다. 오는 26일 오후 6시30분에는 ‘금곡 100년, 미래 100년 도시재생’이라는 목화예식장 철거 퍼포먼스 행사가 진행된다. 이 행사는 대한제국의 독립주권을 침탈한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안중근 의사의 순국일에 맞춰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영웅의 귀환’ 콘셉트로 진행되며, 대한제국 관련 친일파에 대한 심판문 낭독, 고종황제의 묘인 홍릉을 가리고 있는 구 목화웨딩홀을 시민들과
구리시 갈매 택지지구에 버스 공영차고지를 건립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구리시는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갈매지구와 사노동 일대 1만㎡에 버스 공영차고지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버스 80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가스 충전소와 정비 시설 등도 갖출 예정이다. 구리 버스 공영차고지는 민간투자 방식으로 건립된다. 사업비는 110억원으로 추산됐으며 운송업체인 경기여객이 건립해 20년간 사용한 뒤 구리시에 기부한다. 이를 위해 구리시와 경기여객은 지난 20일 이 같은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차고지가 건립되면 버스 노선이 확충돼 갈매지구의 대중교통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구리시는 기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지난 20일 시청 민원상담실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로부터 드림스타트 저소득 아동을 위한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서 오은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장은 “2018년 7월 23일 진행했던 구리시와의 협약을 기점으로 나눔 및 기부 문화 확산을 통한 복지 자원 발굴, 위기 아동 발굴 등 주요 아동 사업에 관심을 갖게 되어 구리시 저소득 아동들을 위해 후원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아동 복지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정기 결연을 위해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달된 후원금은 초등학교에 진학하는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25명들의 새 학기 준비 물품 구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안승남 시장은 “이러한 지역 사회의 꾸준한 관심과 동참이 저소득 아동들이 꿈을 꾸고 키워 나갈 수 있는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더 많은 훈훈한 동참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2019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시가 청년 일자리창출을 위해 행정안전부 공모에 참여해 선정된 사업으로 최근 사업별 협약식을 갖고 신규 사업 참여자 32명과 협약을 맺었다. 올해 시가 추진하는 청년일자리사업은 ▲청년행복일터사업 ▲청년기업가육성사업 ▲청년일드림사업으로, 관내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만39세 이하 미취·창업 청년과 지역 내 중소기업, 사회적 기업, 공공기관 등이 대상이다. 시는 청년행복일터사업을 통해 지역 내 중소기업 등이 청년을 채용하면 2년간 월200만원 수준의 인건비를 지원하고, 청년기업가육성사업을 통해 청년에게 1천500만원의 창업비용과 창업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또 청년일드림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서비스와 연계된 비영리법인, 공공기관의 일자리를 청년에게 제공해 1년간 인건비를 지원하고, 청년이 취업 경험을 통해 재취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는 올해 3개 사업 추진에 신규 선발자를 포함한 총 93명의 청년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약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속가능한 경제활동과 지역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임홍식 일자리정책과장은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