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아트센터는 1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세월호 참사 7주기 추모 기획전을 갖는다.
이 행사를 기획한 남양주아트센터의 송희안 실장은 “세월호 참사를 예술가들의 언어와 시각으로 기록하고 기억하고자 이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국예총남양주지회는 김기로 작가의 ‘침잠의 세월’은 침몰하는 배에서 아이들이 보았을 마지막 시선이다. 그리고 임승오 작가의 ‘시간의 레퀴엠’은 이 추모 기획전의 의도와 궤를 같이한다고 설명했다.


임승오 작가는 세월호 참사를 영원히 기억되게 하려면 작품을 남겨야겠다는 생각으로 세 개의 작품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박경옥 전 광명인권센터장이 후원한 세월호 관련 스티커와 뱃지등은 남양주아트센터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김기로 작가는 남양주아트센터가 선정한 올해의 작가상 수상자이며 임승오 작가는 광화문아트포럼 올해의 미술인상 수상자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