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는 2025학년도 KBU 캡스톤디자인(Capstone Design) 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실무 역량, 리더십을 향상시키고, 산학 협력 및 창업 연계 체계 확립을 통해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운영은 공모형, 과목형, 산학협력형(리빙랩, 창업) 등 총 4가지 유형으로 나뉘며, 연중 다양한 방식으로 추진된다. 현재는 상반기 공모형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공모형은 상·하반기로 나뉘어 연 2회 실시되며, 이번 상반기 공모는 4월 초부터 팀 구성과 과제 수행이 시작되었고, 6월까지 프로젝트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후 7월 2주차에 성과 평가 및 시상이 예정되어 있다. 이번 공모형 과제는 최신 기술과 사회적 과제를 반영한 10개의 주제로 구성되었다. 대표적으로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을 활용한 논문 작성 보조 시스템은 생성형 사전학습 모델(GPT, 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을 기반으로 논문 초안을 자동 생성하고, 서론·본론·결론 구조 가이드와 문헌 인용 서식을 추천함으로
구리시는 지난 17일 교문동 262-4번지(구 교문1동 행정복지센터 부지)에서 교문1동행정복지센터 건립 공사의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1987년 건립 이후 38년이 지나 노후화되고 협소한 구청사를 완전히 철거한 후 새롭게 확장·신축하는 것이다. 내년 5월 준공예정인 이 센터는 총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건축면적 416㎡, 연 면적 1816㎡ 규모로 조성되며 지하 1층 주차장과 기계실, 지상 1층 공동식당· 제설 창고 등을 비롯한 각종 창고 시설을 마련해 주민과 직원 모두의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2층에는 민원실·복지상담실·동장실·회의실이 배치되어 행정 서비스 기능이 집중되며, 3층에는 문화교실, 다목적실· 주민자치 사무실, 그리고 4층에는 18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소강당이 조성돼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의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주민들께서 내 집처럼 편안하게 방문하고 사용하실 수 있도록 설계단계부터 주민분들의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충분히 반영했다”라며 “교문1동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뿐 아니라 각종 지역 행사와 활동을 통해 소통과 화합의 중심 공간으로 새롭게 변모할 청사의 모습이 기대된다”라고 밝
남양주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는 지난 17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왕숙신도시 연합대책위원회 및 시행사 관계자들과 세번째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작년 8월 22일 및 지난달 20일에 이어 열리는 3차 회의로, 왕숙신도시 연합대책위가 지난 2차 회의에서 건의한 사항에 대해 시행사와 관계부서로부터 조치결과를 보고받고 향후 계획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경원 도시교통위원장과 김지훈(민) 부위원장, 김지훈(국) 의원, 이수련 의원, 김상수 의원, 이진환 의원을 비롯한 왕숙신도시 연합대책위 임원진, LH 등 시행사 관계자와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앞서 열린 1차 간담회에서 왕숙신도시 연합대책위는 ▲임시거주용 임대주택 계약갱신 등으로 인한 거주불안 해소 ▲기업이전단지 이전기업에 대한 임시 이전부지 마련 ▲이주자택지 분산배치 방안 마련 ▲명도소송 등 제기 공문 중단요청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이에 LH 관계자는 “주민 편의 제고를 위해 임시거주용 임대주택 계약자들에게 계약갱신에 관한 공문을 추가로 발송했으며, 기업이전단지 이전기업의 요청에 대해서는 왕숙지구 내 가용부지를 활용해 이전부지 마련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주자택지 분산배치에
남양주소방서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신속구조팀(RIT) 특별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이 고립되는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구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속구조팀(RIT: Rapid Intervention Team)은 재난현장에서 구조대원이 고립되거나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즉각 투입되는 전문 구조팀으로, 대형화재 등 위험현장에서의 생존성과 대응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훈련은 남양주소방서 자체 제작 훈련시설에서 진행되며, 119구조대 및 각 안전센터 소속 대원 77명이 참여한다. 교육 과정은 ▲RIT 이론 교육 ▲밀폐공간 내 비상탈출로 확보 ▲고립대원 구출작전 등 단계별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전 상황을 가정한 반복 훈련을 통해 임무수행 능력을 강화하고 훈련 종료 후에는 강평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나윤호 서장은 “대형화재 등 고위험 현장에서 소방대원의 생명과 직결되는 고립 상황에 대비해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실전 대응능력을 높이겠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대원들의 생존성과 현장 대응능력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16일, 정약용 선생의 ‘공렴’ 사상을 배울 수 있는 공직자 교육 프로그램 ‘여유당 공렴 학당’ 운영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조선 후기 실학자 정약용의 공렴(公廉) 정신을 현대 공직사회에 되살리기 위한 청렴 교육 프로그램으로, 공직자의 올바른 자세와 윤리 의식을 체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과정은 지난 16일 하루 일정으로 정약용유적지에서 진행됐으며,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소속의 교원 30명이 참가했다. 이날 참여한 교원들은 정약용 선생 묘소 참배와 ‘공렴 선언’을 시작으로, ‘다산의 생애와 공렴’을 주제로 한 강연을 듣고, 공직자로서의 도리와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강연 후 정약용의 일상과 취미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다산의 차와 명상’ 프로그램에서는 참여자들이 공렴 사상과 함께 내면의 평온을 되새기고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다산이 꿈꾼 정원(향낭 만들기)’ 체험을 통해 자연 속에서 정약용의 삶의 미학을 직접 느껴보기도 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여유당 공렴 학당’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전국 공직자를 대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
남양주시는 4월 9일부터 7월 2일까지 사회적경제 창업 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사회적경제 창업에 관심 있는 남양주 △청년 △중장년층 △경력 보유 여성 등 19개 팀을 대상으로, 해당 기간 매주 1회, 총 12회에 걸쳐 약 3개월간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사회적경제 기본 이해 △창업 및 비즈니스모델 수립 △최종 심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사업계획을 설계하는 실질적인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시는 교육 종료 후 발표 심사를 통해 우수 5개 팀을 선정하고, 각 팀에 300만 원 상당의 사업개발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봉규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창업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발굴되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창업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이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는 17일 금곡역 광장에서 남양주 구세군 행복한 짜장차(사관 강원중)를 방문해 취약계층 200여 명을 위한 짜장면 무료급식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사 이계문 사장과 한울타리공공노동조합 김수진 지부장을 포함한 21명의 직원들은 배식 전 재료 손질, 집기류 및 테이블 셋팅을 진행한 후,따뜻한 안부 인사와 함께 맛있는 짜장면을 배식했다. 또한, 짜장면과 함께 먹을 간식으로 두유와 견과류 팩 200세트를 준비해 배식 시 함께 전달 했다. 이계문 사장은 “작년 11월, 추운 날씨로 인해 식재료와 성금 300만 원만 전달해 드리고 무료 급식 봉사활동에 참여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올해는 따스한 햇살이 가득한 봄날에 맛있는 짜장면도 대접하고 이웃들에게 안부 인사도 나눌 수 있어 매우 보람찬 시간이었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는 시민들의 생명 보호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이동형 자동심장충격기(AED) 무상대여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역 내 기관, 단체나 개인이 추진하는 소규모 행사를 대상으로 이동형 자동심장충격기를 무상으로 최대 3일간 대여한다. 예고 없이 발생하는 심정지는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기에, 지역 내 소규모 축제나 행사 등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에서 심정지 환자가 발생할 경우 자동심장충격기 사용을 통한 신속한 응급처치로 생명을 살림으로써 시민들의 안전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동심장충격기의 대여를 원하는 사람은 구리시보건소 3층 보건정책과로 방문하여 신청하면 되며, 이와 관련한 사항은 의약관리팀(031-550-2455)으로 문의하면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이동형 자동심장충격기 무상대여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여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기여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리시보건소는 시가 주관·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16일 남양주우체국 소속 택배 종사자들과 함께 지역 내 생활안전망 강화 협의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의에서는 최근 남양주시 수동면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 당시, 한 택배 종사자가 화재 현장을 목격하고 신속히 119에 신고한 뒤 주민 대피와 소방차 진입을 도운 사례를 소개하며, 택배 종사자들이 지역 소방안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소방관련 유공자에 대한 성과관리 및 포상 방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협력 체계 강화 방안도 다뤄졌다. 일상적으로 지역 곳곳을 누비는 택배 종사자들이 복지 위기 가구 발견 시 ‘경기도 긴급복지 핫라인’을 통해 즉시 연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이날 협의에 앞서 택배 종사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민간전문강사의 소방안전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은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응급처치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다가오는 여름철을 대비해 택배 종사자들이 무더위를 피해 쉴 수 있는 '폭염대비 무더위쉼터' 운영도 함께 소개했다. 나윤호 남양주소방서장은 “지역을 누구보다 잘 아는
최민희 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갑)이 인공지능(AI) 시대에 맞는 정부 조직 개편을 위한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과학기술정보통신인공지능부’로 개편하고, 방송 관련 업무를 방송통신위원회로 이관하며, AI 및 과학기술 산업의 진흥을 위한 정부 차원의 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과기정통부의 명칭을 ‘과학기술정보통신인공지능부’로 변경하고, 해당 부처의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과학기술정보통신인공지능부는 AI 및 과학기술 진흥 정책을 총괄하며, 관계 부처를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우정사업 전담 조직으로 ‘우정청’을 신설해 체계적인 우정사업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반면, 기존 과기정통부가 맡고 있던 방송 관련 업무는 방송통신위원회로 이관된다. 최민희 의원은 “방송 정책과 AI·과학기술 정책은 성격이 다른 만큼, 정부 조직을 보다 효율적으로 개편할 필요가 있다”며 “방송통신위원회가 방송 정책을 전담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인공지능부는 AI 및 과학기술 산업 진흥에 집중할 수 있도록 체계를 정비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