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재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이 18일 남양주소방서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지난 2일 새롭게 취임한 조인재 본부장은 소방관서별 주요업무 추진계획과 현안업무을 검토하고 직원들을 격려하고자 경기도 북부지역 11개 소방서를 방문하고 있다. 이날 조 본부장은 남양주소방서를 방문한 자리에서 소방서의 주요업무 추진계획 및 당면 현안업무를 보고받고 각 사무실을 방문해 직원들의 고충 및 건의사항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조인재 본부장은 “평소 실전과 같은 훈련과 체력단련으로 재난상황에 대비해야 한다”며 “도민에게는 친절과 봉사를 먼저 생각해 최상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모두가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시청 공무원이 한 여성의 집에서 성폭행을 시도하다 미수에 그쳐 검찰에 넘겨졌다. 남양주경찰서는 남양주 시청 소속 7급 공무원 A씨를 강간미수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남양주시에 있는 피해 여성 B씨의 집에서 성폭행을 시도하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와 B씨는 사건 당일 술자리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조사됐으며 B씨가 12월 A씨를 경찰에 고소하며 수사가 시작됐다. A씨는 “술에 취하긴 했지만, 억울하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서울우유 남양주 낙농축산계는 13일 남양주시청 광장에서 오랫동안 지역사회에서 받은 관심과 사랑을 이웃에게 돌려주기 위한 나눔 실천 활동으로 사랑의 우유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남양주 소재 낙농가 목장주들은 매월 회비로 모은 기금 1천만원으로 마련한 서울멸균우유 1만9천200개를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지역아동센터 43곳(1천200여 명)과 홀몸어르신 374가구에 전달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이웃을 위한 사랑의 마음을 몸소 실천해 주신 서울우유 남양주 낙농축산계(회장 안래연)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11일 금곡새마을회관 4층 대강당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조광한 남양주시장, 신민철 남양주시의회 의장, 주광덕 국회의원, 도·시의원, 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 부회장, 각급 단체 및 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로패 및 감사패 전달, 이·취임사, 임명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제9대 김묘실 회장이 이임하고,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여성회장을 지낸 신선균 회장(사진 오른쪽)이 제10대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신선균 신임회장은 “여성이 행복한 도시, 나아가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지역 발전에 남양주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앞장설 것이며, 여성단체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여성인권 및 지위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조광한 시장은 축사를 통해 “신도시 건설에 따른 교통인프라 구축과 일자리 창출 및 문화 자족도시 등의 획기적 변모를 통해 ‘여성이 살기 좋은 남양주, 가족친화도시 남양주’로 거듭날 것이며, 그 과정에 시민분들이 힘껏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
택시가 잡히지 않는다고 술에 취해 여성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검거된 40대가 13일 영장 실질심사를 받는다. 남양주경찰서는 13일 오전 10시30분 의정부지법에서 특가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입건된 피의자 김모(40)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10일 오전 4시 30분쯤 남양주시 호평동 아파트 단지 인근 도로를 지나는 택시 안에서 기사 이모(62·여)씨를 주먹으로 마구 때려 다치게 한 후 도망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김씨는 가족의 설득으로 범행 16시간 만에 자수했다. 경찰은 김씨가 기사를 무차별 폭행해 전치 4주의 상처를 입히는 등 범죄 피해가 크고 핸들을 마구 잡아당기는 등 큰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 행동을 한 점 등을 고려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범행 당시 술에 만취했다고 진술하지만,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고 고층에 있는 집까지 계단으로 이동하며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려 한 점 등 죄질이 안좋다"고 설명했다. 피해자 진술에 따르면 김씨는 폭행 전 "택시가 잘 잡히지 않아 화가 난다"며 짜증을 냈고, 기사 이씨가 그렇다
남양주 평내동주민센터가 12일 동 주민센터에서 평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내 후원업체 종로떡방, 호랭이떡방, 동부희망케어센터와 함께 ‘탄생! 100일 축하 떡 선물하기’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은 2019년 평내동 생애주기별 사랑·행복 나눔 프로젝트 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적인 축하와 격려를 통해 출산 장려를 도모하고, 다자녀가구를 우대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탄생! 100일 축하 떡 선물하기 사업’은 동 주민센터에서 자녀 출생신고 및 아동수당을 신청하는 해당 부모에게 축하 메시지가 담겨져 있는 교환 쿠폰을 지급한다. 이후 출생일로부터 4개월 이내 첫째·둘째 아에게는 협약 후원업체 2곳에서 축하 떡을 지원하고, 셋째 아 이상 다자녀가구에게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정기탁 후원금으로 떡 케이크를 지원한다. 김삼수 평내동장은 “저출산 시대에 소중한 생명을 지역사회가 함께 축하하고 격려해 주면서 훈훈한 가족사랑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이번 협약으로 민과 관이 보다 적극적으로 협업하여 생애주기별 사랑·행복 나눔 프
여성 택시기사 폭행 사건을 수사 중인 남양주경찰서는 피의자 김모(40·남)씨에 대해 특가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10일 자신이 탄 택시 안에서 기사 이모(62)씨를 주먹으로 마구 때린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폭행 전 피의자가 택시 핸들을 마구 잡아당기는 등 위험한 행동을 했고, 이후 운전자를 폭행해 전치 4주의 상처를 입히는 등 범죄 피해가 크다”며 영장신청 이유를 설명했다. 경찰은 김씨가 범행 당시 만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으나 범행 직후 고층인 자신의 집까지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고 계단으로 이동하는 등 경찰의 추적을 피하려 했던 점 등을 고려하면 죄질이 좋지 않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씨는 지난 10일 오전 4시 30분쯤 남양주시 호평동 아파트 단지 인근 도로를 지나는 택시 안에서 기사 이씨를 때리고 도주했다. 얼굴 등을 심하게 다친 이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김씨는 경찰이 자신의 신원을 파악해 검거하기 직전 가족의 설득으로 사건 발생 16시간여 만인 오후 8시 45분쯤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건 당시 만취 상태로 기억하지 못한다고
새 학기를 맞아 저렴한 가격에 교복을 장만할 수 있는 ‘2019 알뜰교복판매장터’가 최근 구리시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알뜰교복판매장터’는 학부모들에게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들에게는 자원 재활용이라는 교육적 가치를 주고 있어 해를 거듭할수록 신입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중학교 5개교, 고등학교 4개교 졸업생들로부터 기증받은 동·하복과 체육복 등 3천여 점이 깨끗이 세탁된 후 저렴한 가격(자켓 7천원, 체육복 3천원, 셔츠·블라우스 2천원 등)에 판매됐다. 행사 후 남은 교복은 수택2동 동사무소 내 녹색가게에서 판매된다. 수익금은 참여 학교의 발전기금으로 기탁될 예정이다. 안승남 시장은 “이번 교복 물려주기 행사로 자원의 재사용을 실천하고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고, 그동안 협소한 장소에서 행사를 진행해 시민 여러분들이 많은 불편함을 호소했었는데 이번에 체육관으로 옮겨 넓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여유있게 구매할 수 있어 시민 여러분들의 반응이 그 어느 때보다도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구리시는 건물이 낡아 화재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현 인창동에서 사노동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리 농수산물 도매시장은 구리·남양주시와 서울 등에 신선한 농수산물을 공급하고 생산자 유통비를 줄이고자 지난 1997년 설립됐다. 지분은 구리시가 77%, 서울시가 23%를 갖고 있으며 2003년 수산동 건물, 2011년에는 경매장 건물도 준공됐다. 현재 5개 법인 중도매인 560명을 두고 있으며 4천61명이 관련 업종에 종사하고 있다. 그러나 20년이 넘으면서 시설이 낡아 곳곳에서 부식이 진행, 화재와 안전사고 등이 우려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악취 등 민원도 끊이지 않고 있다. 시는 시설 현대화를 계획했으나 사업비 확보가 불확실해 결국 시장 이전을 검토하기로 했다. 시는 현 인창동 땅을 팔고 상대적으로 싼 사노동 그린벨트 지역으로 이전한 뒤 차액으로 건물을 신축한다는 구상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지난달 22일 경기도 시장·군수 협의회에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을 설명하기도 했다. 구리시는 조만간 타당성 검토를 진행한 뒤 경제성이 있다고 분석되면 그린벨트 해제 등 구체적인 이전 계획을 세울 방침이다. 구리시 관계자는 “시설
구리시 치매안심센터와 구리시장애인복지관이 최근 구리시 보건소에서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구리시치매안심센터는 매년 구리장애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만 60세 이상의 구리시민들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검사를 진행하고, 치매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또 12회기 치매 예방 프로그램인 ‘기억 청춘 학교’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치매 발병 가능성과 발병 시기를 늦추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복지관 관계자는 “장애인은 치매를 발견하는 데 어려움이 있고,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받을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업무 협약으로 치매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련 시설 부족으로 어려움이 많았던 장애인과 그 가족이 치매로 인한 경제적·심리적 부담감을 해소하는 데도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애경 구리시보건소장은 “구리시 치매안심센터가 구리시민의 행복한 노후의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치매 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여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구리시를 만들 수 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