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 9일 오후 집중호우와 제5호 태풍 ‘장미’ 북상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해위험지역 및 시설물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조 시장은 퇴계원면 진관교를 찾아 집중호우에 따른 수위를 확인하고 퇴계원 신하촌마을 침수위험 여부 등을 점검한 후 전국 최초로 하천의 불법 시설물을 정비해 시민정원으로 조성한 ‘청학비치’를 찾아 집중호우로 인한 유실 여부 등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조 시장은“이용객들의 편의를 고려해 간이화장실과 푸드트럭의 위치를 재조정하고, 청학비치라는 이름에 걸맞게 모래량을 더 늘리는 등 하나하나 꼼꼼하게 체크해 부족한 부분들을 보완하라 ”고 지시했다. 조 시장은 이어,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재해대비 비상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한 후 지난 4일 방문했던 진접읍 장현리 477-17번지 리치타운 옹벽 전도현장을 다시 찾아 응급 복구 현황 등을 점검했다. 조 시장은 “계속되는 호우로 인한 지반 약화로 언제라도 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상태이니 예찰을 더욱 강화하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40여 일째 이어지는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해 산사태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9일 산림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관내 학교에 과다징수된 전기요금을 발견해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로부터 1억1600만 원의 과오납금을 환수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교육지원청 교육시설과는 올해 초 관내 한 초등학교에서 ‘전기요금 절약 컨설팅’을 진행하던 중 한전에서 개정된 전기공급약관 미적용으로 전기요금을 3년간 과다징수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관내 158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10개교에 전기요금이 과다징수되고 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한전 등 관계기관과 6개월 간의 협의 끝에 과다징수된 1억1600만 원에 대해 8월 중으로 환수하기로 했다. 교육지원청은 관내 학교뿐만 아니라 경기도 및 전국의 다른 학교에서도 유사하게 전기요금 과다징수 사례가 발견된다면, 이를 확대 적용 시 약 169억 원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추정했다. 신숙현 교육장은 “이번 전기요금 과오납금 환수 조치는 적극행정의 모범 사례로 예산절감 등 긍정적 효과가 크다. 이를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행정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9일 새벽 관내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8일 밤 11시 관련 공무원 10여 명과 함께 재해대비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먼저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를 찾은 조 시장은 지난 1일부터 지속되는 재해대비 비상근무로 지쳐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간식을 지원했다. 이어 센터장으로부터 그동안의 피해 및 복구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산사태로 인한 요양원 이재민의 안부와 현재 상황, 향후 계획 등을 챙겼다. 이후 마석우천으로 이동해 현재 수위 및 배수 상황 등을 점검한 조 시장은 “현재까지는 큰 문제는 없어 보이나 다음주까지 많은 비가 예상되므로 피해가 없도록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산사태 위험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에 대한 대피 안내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조 시장은 또 평내동 약대울 공원으로 이동하여 재해대비 공사 중지 및 시설물 정리 상태 등을 점검했다. 조 시장은 “연일 계속되는 비상근무로 직원들이 많이 피곤하겠지만 앞으로도 많은 비가 예상되므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1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며 재해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구리 제일 라이온스클럽(회장 오철제)이 남양주시 평내동 관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독거노인에 지원할 온열매트 30매를 지난 7일 평내동에 전달했다. 구리 제일 라이온스클럽은 매년 구리지역에 후원물품을 전달해 왔으며, 올해는 평내동 리더스 원우회의 연계로 지역을 넓혀 평내동으로 기탁하게 됐다. 기탁된 물품은 개당 23만원 상당의 온열매트 총 30매로 690만원에 달한다. 이는 날씨가 쌀쌀해지는 추석 명절쯤에 단열이 잘 되지 않는 주거환경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 30가구에 위문 선물로 전달될 예정이다. 오철제 회장은 “지역을 넓혀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며, 내 지역을 넘어 서로 돕는 정다운 이웃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평내동 홍주미 사회복지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요즘, 사회적으로는 거리를 두지만 마음만은 가깝게 하는 이런 고마운 손길 덕분에 우리 평내동이 살기 좋은 동네로 변화하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7일 정약용 도서관에서 조광한 남양주시장, 노인장기요양기관 연합회 임원진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노인복지시설의 역할과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광한 시장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계시는 시설 대표자, 시설장 및 종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시설에 계시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설 관계자는 “어르신들과 노인복지시설에 항상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 시설에서도 입소자의 건강관리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가 드론으로 항공측량을 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 활용함으로써 용역을 통한 항공촬영을 진행할 경우 소요되는 비용 약 4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7일 밝혔다. 시 토지정보과는 2018년부터 측량기술 분야에 드론을 도입했고, 올해는 모든 부서를 대상으로 정사영상 제작, 3D 모델링, 동영상 제작에 드론촬영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시 주요사업인 지적재조사, 토지이용 현황조사, 국·공유지 조사, 교통량 분석 등에 드론 항공영상을 제작해 요청한 부서에 배포·활용됐다. 일반적으로 용역을 통해 항공촬영을 진행할 경우 약 4억원의 비용이 수반되고 촬영 기간이 한 달 이상 걸린다. 그러나 시는 용역을 맡기지 않고 직접 수행함으로써 예산을 절약하고 촬영을 2주 안에 끝내 예산을 물론 시간적 효율성까지 높였다고 밝혔다. 최대집 시 토지정보과장은 “그동안 우리시는 항공측량 전문 인력을 양성해왔으며, 드론측량을 이용해 다양한 행정수요에 적극 활용해 왔다”며 “앞으로도 드론을 활용해 시정업무에 공간정보서비스를 가장 빨리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인 고근형씨가 코로나19 감염에 특히 취약한 장애인들에게 전달해달라며 비말차단용 마스크 600매를 지난 6일 남양주시에 기탁했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기탁자인 고근형씨는 복지정책과에서 장애인행정도우미로 근무하며 친절한 민원 응대와 능숙한 업무 처리로 대상자들이 폭넓은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돕고 있다. 또한 매년 퇴직금을 모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실버카, 선풍기 등을 후원해 상생하며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마스크는 남양주시에 근무하는 장애인행정도우미 40명과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 일자리에 참여 중인 발달장애인 31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고근형씨는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료와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을 주고 싶어서 후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순영 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물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감염병 위기상황에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더욱 살뜰히 챙기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6일 조광한 시장이 시장집무실에서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늘품’ 공동체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늘품’공동체는 발달장애인들과 그 부모들로 구성된 단체로, 남양주시에서 진행하는 ‘사회적 약자 배려 공동체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6월부터 코로나19 방지를 위한 천마스크, 손소독제, 천연비누 등을 손수 제작해 관내 발달장애인 가정과 독거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드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늘품’공동체의 발달장애인들과 부모 등 관계자들이 참여해 천마스크, 손소독제, 모기퇴치제 등 발달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물품들을 조광한 시장에게 전달하고, 장애인 공동체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조광한 시장은 “사회적 약자인 발달장애인들이 스스로 공동체를 만들고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면서 다른 사회적 약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모습이 인상적이다.”라며, “앞으로 발달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에게 남양주시가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고민하겠다.”라고 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 2일부터 연속 수해 피해 현장을 찾아 점검하면서 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6일 조 시장은 옹벽이 일부 붕괴되고, 전신주 1동이 전복 된 화도읍 마석우리 199-8번지 일대 현장을 찾아 “마석우리 옹벽 붕괴 사고 역시 가곡리 산사태 사고처럼 가파른 경사를 개발해 발생한 사고이다. 2019년에 경사도 18도 이상은 개발할 수 없도록 조례를 개정한 것은 매우 합당한 조치였고, 자연환경 보존과 재해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산비탈의 무리한 개발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 시장은 홍수 경보가 내려진 왕숙천 진관교와 퇴계원 신하촌 마을을 방문해 왕숙천 수위와 하천 시설물을 점검하고, 팔당댐 방류량의 증가로 일부가 물에 잠긴 삼패한강공원으로 이동해 침수로 인해 떠내려 온 쓰레기를 신속하게 제거 할 것을 지시했다. 또,팔당수력발전소를 찾아 박승철 소장으로부터 집중호우에 대비한 댐 운영현황을 확인하고 “운영에 철저를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 시장은 조안면 물의 정원도 찾아 침수상황을 살피고 침수지 출입통제를 실시하라고 지시하고, 화도읍 구암리 캠프촌에서는 하천이 범람해 위급했던 상황에 많이 놀란 주민들을 위로 격려하고 더
제56사단 소속 금곡 예비군 훈련장 전문 교관(신종현, 이재훈, 하주영)으로 구성된 ‘금곡STC팀’이 지난 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경기북부 대표로 참가해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금곡STC팀’은 지난 6월 26일 경기북부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남양주소방서 대표로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후 전국대회에 경기북부 대표로 참가했다. 예비군 훈련 입소 중 코로나19 의심 환자로 인해 사건이 시작되는 설정으로, 119 상담요원이 영상통화로 심폐소생술 지도를 하는 현실감 있는 퍼포먼스와 정확한 심폐소생술을 선보여 전국 13개 지역을 대표해 나온 64명의 참가 선수 중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범진 남양주소방서장은 “경연대회를 위해 고생한 참가 선수들에게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며, 이번 대회가 심폐소생술에 대한 이해와 응급처치에 대한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모든 국민에게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최초 발견자의 심폐소생술 실시율을 높여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매년 열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