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서장 권현석)는 공동주택 화재 시 신속한 인명 구조와 원활한 소방활동을 위해 아파트 단지 내 소방차 전용 주차구역 확보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30일 남양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8월 소방기본법과 도로교통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100세대 이상인 아파트와 3층 이상 기숙사에는 소방자동차 전용구역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또한 전용구역 내 주차를 하거나 진입을 가로막는 등 위반행위를 할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주요 방해 행위 기준은 ▲소방자동차 전용구역 안에 주차 및 물건적치 행위 ▲앞면, 뒷면 또는 진입로에 물건을 쌓거나 진입로를 가로막는 행위 ▲전용구역 노면표지를 지우거나 훼손하는 행위 ▲그 밖의 방법으로 소방자동차가 전용구역에 주차 및 소방차량 진입을 방해하는 행위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불법 주정차 차량 등으로 소방차량의 진입이 늦어지는 일이 발생해서는 안된다”며 “내 가정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소방자동차 전용구역 확보에 꼭 동참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조광한 시장 신년사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기해년(己亥年)은 남양주시가 ‘2030년 수도권 동북부 거점도시 조성’, ‘2050년 녹색 자족도시 완성’ 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힘찬 항해가 시작되는 해라고 정의했다. 30일 조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9년 남양주시는 함께 잘사는 사회, 평범한 시민의 일상이 달라지는 도시를 만드는데 집중하겠으며, 주거·교통·일자리·문화가 어우러지는 도시의 온전한 기능을 회복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처음으로 남양주가 국가사업에 편입돼 획기적인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3기 신도시 사업은 남양주시에 16만 명을 고용할 수 있는 약 140만㎡의 자족형 산업지구가 조성되는 주거·교통·일자리·문화가 어우러지는 자족기능을 완전히 갖춘 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또 “3기 신도시 사업은 건설이 아니라 성장이며 그동안 철저히 외면당했던 수도권 동북부지역에 처음으로 제대로 된 도시철도시대가 개막되고, 이는 우리시의 균형발전과 성장을 견인할
구리시가 지난 27일 안승남 시장과 이수원 구리시 주민자치협의회장 등 구리시 민관합동 위문단 15명이 자매결연 부대인 제1군단 광개토부대를 방문해 국군 장병들을 위로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번 민관 합동위문단은 세밑 한파 속에서도 국토방위에 헌신하는 최정예 군단 광개토부대 장병들을 위한 격려금과 구리시 주민자치협의회 최기정 감사가 기증한 빵 500개를 전달하고, 고구려 정신을 계승하는 양 기관의 지향 이념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안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도 서울 방위를 책임지고 있는 광개토부대의 안영호 군단장 이하 광개토부대원들에게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국토방위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라며 더불어 광개토부대와 구리시 상호간의 우호관계도 더욱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 군단장은 “2000년 육군 제1군단의 광개토부대로 명명하면서 고구려의 도시 구리시와 좋은 인연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수도 서울 방위에 더욱 철저를 기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육군 내 보병사단 최초로 여군 주임원사가 탄생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육군 제75보병사단 주임원사로 임명된 장미정 원사(53·여). 장 원사는 지난 33년의 군 생활의 경험과 능력을 높게 평가받아 지난 28일 사단 주임원사로 임명되어 본격적인 임무를 시작했다. 특히 장 원사는 1996년 여군 부사관 최초로 보병대대 행정보급관을, 2009년에는 여군 부사관 최초로 연대 주임원사로 임명돼 무사고 부대의 전통을 이어가는 등 부여된 임무를 충실하게 완수해 왔다. 이를 통해 부사관들의 모범이자 표상이라 할 수 있는 사단 주임원사로서 갖추어야 할 능력과 인품, 리더십을 인정받아 제75보병사단 주임원사로 임명됐다. 장 원사는 “여군 부사관 최초로 사단 주임원사에 임명된데 대해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중책을 부여해 준 지휘관의 기대에 보답하고 부사관들의 자긍심 고취 및 직무수행능력 향상을 목표로 ‘최정예 부사관’ 만들기에 진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도시공사는 지난 28일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열린 종무식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미션·비전 선언문을 낭독하고, 이를 실천해 시민과 함께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이날 도시공사 임직원은 시민을 섬기는 섬김경영, 효율적 경영관리를 통한 능률경영, 부당이나 편법을 동원하지 않고 윤리경영에 충실하는 정도경영이라는 핵심가치를 통해 안전한 시설운영 및 도시조성으로 ‘시민이 주인되는 도시조성, 삶의 행복을 높이는 일류 공기업’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적극 표명했다. 선포식에서는 ‘시민과 함께’라는 새로운 미션과 비전의 의미가 내포 되어있는 도시공사의 새로운 CI도 선보였다. 또, 이번에 새롭게 선정된 ‘시민과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는 남양주도시공사’ 미션은 직원 의견을 수렴해 시정방향을 기초로 도시공사 존재의 이유를 담았다. 정건기 사장은 “이번 선포식을 통하여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사로 거듭남과 동시에 시민들이 행복한 도시에서 질 높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남양주시 별내동 소재 기업 ㈜지성ECS가 지난 26일 남양주시 북부희망케어센터에 지역 내 저소득 아동·청소년 결연 및 교육비 등 지원을 위한 후원금 1천600만원을 전달했다. 윤남식 ㈜지성ECS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의 미래이며 꿈인 아동과 청소년들이 바르게 자라고, 자신의 꿈을 향해 망설이지 않고 계속해서 나아갈 힘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지성의 모든 임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6년째 나눔 실천을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성ECS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6년간 남양주시 저소득 취약계층가정 아동·청소년을 위해 총 5천300만원을 지원했으며 현재까지 약 83명의 아동들이 후원을 통해 건강하게 생활하고 공부하고 있다. 한편, ㈜지성ECS는 건축, 토목, 사면보강사업 분야 업체로서 안전하고 경제적인 시공기술 구현뿐 아니라 지역사회 아동, 청소년에 관한 관심과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지난 26일 KT&G 남서울본부로부터 건강한 가족 문화 조성을 위한 ‘상상펀드’ 500만원을 전달받았다. 27일 시에 따르면 ‘상상펀드’는 KT&G 임직원들이 매달 월급에서 자발적으로 모금해 조성한 기금이다. KT&G 남서울본부 이흥주 본부장은 “지역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활동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보람이 있고, 앞으로도 상상펀드의 취지를 살려 더욱 의미 있는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지역 사회 나눔 활동에 동참해주신 KT&G 남서울본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가족의 안정성 강화와 가족 관계 증진을 위한 사업을 다각적으로 추진하여 구리, 시민행복특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구리시는 이번에 전달받은 기금을 구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전달, 다문화가족과 비다문화가족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27일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결과 우수기관(장려)에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로 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여명의 정부혁신평가단과 지역·성비를 고려해 구성된 200여명의 국민평가단이 혁신준비 등 3개 항목에 사회적 가치를 위한 혁신 인프라 구축 등 11개 지표를 중심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시는 지난 3월 시달된 정부혁신 종합 추진계획에 따라 시정의 전 분야에 걸쳐 혁신 방안을 수립했으며, 정부혁신 기조에 맞는 사회적 가치 확산, 참여와 협력, 일하는 방식 개선 등 신뢰받는 정부에 초점을 맞춰 25개 중점 혁신 사례를 발굴했다. 시는 일하는 방식 혁신부문에서 속기사 제도 도입, 참여와 협력부분에서는 시민과의 토크 콘서트, 시민 도시계획단 운영, 시민과 함께하는 주요업무계획 보고, 사회적 가치 확산에서는 결혼 이민자 맞춤형 취업 지원, 발달장애인 힐링농장 등이 각각 혁신 사례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남양주을·사진)이 남양주 북부장애인복지관(제2장애인복지관) 건립을 위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진접읍 진벌리 산 140-3번지(대원운수 차고지 인근)에 건립될 예정인 남양주 북부장애인복지관은 9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수치료실, 정보화교육장, 장애인가족지원센터, 평생교육센터 등이 들어선다. 내년 3월 착공해 2020년 상반기 개관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앞서 지난 9월에도 남양주 북부장애인복지관 건립을 위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 10억원을 확보하는 등 모두 2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왔다. 김 의원은 “현재 장애인복지관이 금곡동에만 있어 진접·오남·별내 등 북부권역 장애인의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진접읍에 장애인복지관이 추가 건립되면, 북부권역 장애인의 이용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장애인의 재활은 물론 복지관이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 할 것”이라고 밝혔다. /
남양주도시공사(사장 정건기, 이하 공사)에서 운영하는 ‘어린이비전센터’가 ‘패밀리 투어’ 상품을 통해 내년 말까지 약 1만여명의 해외 관광객을 유치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홍콩소재 인바운드 여행사 ㈜스타웨이와 연계해 홍콩·대만 등 가족단위 해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경기북부의 주요 관광명소 및 어린이비전센터를 방문하도록 하는 ‘패밀리 투어’ 상품 판매를 개시해 지난 23일 350명을 유치했다. 어린이비전센터는 2015년 개관 이후 연간 약 25만명이 다녀가는 지역관광명소로 자리잡아가고 있으며, ▲어린이전시체험장 ▲사계절썰매장 ▲라바파크 등 유아부터 성인까지 두루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과 체험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국내 고객뿐 아니라 해외 가족단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여행사들과 협력해 서울과 인접한 지리적 장점과 단체 관광보다는 개별관광을 선호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패밀리 투어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10월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인 ㈜스타웨이 여행사 임원 초청 투어를 진행했다. 그 결과, 가족단위 해외 관광객 모객에 특화된 시설임을 인정받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해외 관광객 모객을 시작했다. 어린이비전센터의 해외여행상품은 남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