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19년 지방재정발전(공유재산분야 최우수 기관) 유공’으로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드론을 활용한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통해 숨어있던 재산 3만3천596㎡(시가 180억원)를 찾아 시로 소유권을 확보하는 등 지방재정 업무향상을 위한 다양하고 우수한 정책을 펼쳤다는 점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남양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공유재산 제도발전 세미나’에서 전국 지자체 공유재산 담당자를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시연하고 업무 노하우를 공유해 호평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통령 기관표창 수상으로 남양주시의 선도적인 공유재산관리체계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기술을 접목해 공유재산의 가치를 제고하고 숨겨진 재산을 발굴하는 등 공유재산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소방서가 지난 8일 화재현장에서 적극적인 초기 소방활동으로 인명과 재산을 지킨 화재진압분야 유공자 3명을 표창했다. 이날 화재 초기진압으로 표창을 받은 유공자는 유병혁(36)·이종운(35)·손동락(66)씨로, 남양주소방서는 이들에게 표창 및 부상을 수여함으로써 유공자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유병혁씨는 지난해 12월5일 호평동 건물 1층 음식점에서 발생한 화재를 초기진압했으며, 이종운씨는 지난 4월22일 다산동 주차장에서 발생한 자동차 화재를 초기진압했다. 또 손동락씨는 지난달 29일 호평동 건물 8층에서 난 실외기 화재를 초기에 진압해 인명·재산피해 방지에 기여했다. 권현석 남양주소방서장은 “이번 화재진압 유공자 분들 덕분에 대형화재 3건을 큰 피해없이 막아낸 것과 다름없는 결과”라며, “시민의 안전의식을 일깨우는 데 큰 귀감이 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지난 6일 구리시공무직노동조합과 2020년 단체협약 및 임금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시청 민원상담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안승남 구리시장을 비롯하여 엄정양 행정지원국장, 김의규 총무과장, 변경중 구리시공무직노동조합위원장, 목승수 사무국장 등이 참석해 단체협약서 및 임금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병가 및 정년제도 개선 ▲조합원 본인 및 가족 사망 시 시청 차량 지원 ▲기본급 2.9% 인상 ▲위험수당 지급 대상자 확대 등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그동안 맡은 직무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대응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준 공무직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노사가 상호 협력해 직원과 시민이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변경중 구리시공무직노동조합 위원장은 “공무직의 임금·노동환경 개선 및 권익 향상과 시민 행복 구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관내 수석동 한강변에 자리잡고 있는 한 카페가 본 건물 밖 국유하천 부지 위에 2개의 데크를 무단으로 설치해놓고 영업하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 특히 이 데크는 공작물설치 허가도 받지 않은 채 한강변에 위험하게 설치돼 자칫 대형 안전사고의 우려를 낳고 있으나 10여년째 단속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7일 주민과 이용객들에 따르면 A 카페의 야외 데크 2곳 중 100여㎡ 규모의 데크에서는 테이블과 의자를 놓고 한강변을 조망할 수 있는 영업장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또다른 70여㎡ 규모의 데크는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불법 데크가 설치돼 있는 이 지역은 개발제한구역이면서 한강오염행위제한지역인데도 카페 이전 음식점 운영때부터 수년간 단속된 근거가 없다. 또 카페 진입로 일부와 공터는 개발제한구역 또는 농지인데도 역시 불법으로 포장해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는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과 ‘하천법’에 정면 위배되는 것으로 이러한 국유하천부지내 불법 영업이 한강변에 부지기수라는게 주민들의 지적이다. 시민 B씨는 “한강변 깎아지른 듯한 낭떠러지에 이처럼 데크를 설치해
남양주시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잇따랐다. 진건읍 명덕사(주지 우정스님)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 앞 잔디광장에서 채소 1천300박스를 무료로 나눠주는 나눔 행사를 열었다. 명덕사는 코로나19로 학교급식 납품 등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을 돕기 위해 직접 관내 농가를 찾아 얼갈이배추, 열무, 상추 등 채소를 구입해 피해 농가를 돕고, 관내 저소득층뿐만 아니라 센터를 방문한 모든 주민들에게 무료로 채소를 제공했다. 명덕사는 홀몸노인 식사 대접,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 하절기 에어컨 지원, 동절기 연탄지원 등 30여 년간 종교와 관계없이 소외계층을 위한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남양주시 진접농업협동조합(조합장 최용구) 임직원들도 지난 6일 진접농협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특별성금 200만원을 오남읍에 기탁했으며, 풍양조씨 대종회(회장 조남혁)에서도 7일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한 후원금 200만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오는 12일부터 14일(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언택트(비대면)’ 방식으로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온라인 채용박람회는 구직자에게 채용공고 사이트를 통해 구인기업을 사전에 안내한 후 사전접수 한 구직자가 3일간 별도로 설치된 면접장(남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4층 교육장)에서 면접용 키오스크를 통해 디지털 면접에 응시하고, 구인기업들은 면접영상 정보를 확인한 다음 채용을 확정하거나 2차 면접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의 오프라인으로 열린 박람회와 달리 채용담당자들은 현장에 참여할 필요 없이 사전 입력한 면접질문을 토대로 면접에 응시한 구직자 면접영상을 보고 구직자를 확인 할 수 있어 업무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구직자들은 다수의 인원과 접촉하지 않고 안전하게 면접에 응시할 수 있다. 시는 온라인 면접에 익숙하지 않은 구직자들의 경우 사전에 VR 면접기기로 모의면접을 실시한 후 실전 면접을 진행해 상황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2019년 경기북부 사랑의 열매 이웃돕기 협력사업’의 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시는 지난해 사회복지의 날을 맞이해 구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희망나눔 행복특별시 민관 기부릴레이, 31일의 기적 500인 500만원 모으기’를 추진했다. 그 결과, 933명이 참여하며 1천26만1천600원의 성금을 모았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구리역 광장에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하고 67일간의 ‘희망2020 나눔 캠페인’을 진행해 당초 목표액의 2배가 넘는 3억7천500만원이 모금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따라 구리시의 온도탑은 206도를 달성, 전국 최고치로 마감했다. 안승남 시장은 “코로나19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도 지원대상자의 범위를 확대한 만큼 기부자들의 소중한 나눔이 헛되이 되지 않도록 보다 실질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는 감사패와 함께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사업으로 2천500만원을 전달받기도 했다. 이 전달금은 구리지역사회보장
남양주시 미금농업협동조합(조합장 최경순)이 최근 경기공동모금회에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후원금 1천500만원을 지정기탁하며 훈훈함을 전했다. 미금농협 사무실에서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는 미금농업조합장과 후원금을 지정 기탁받은 호평동, 금곡동, 다산1동 각 행정복지센터장이 참석했다. 후원금은 경기공동모금회를 통해 호평동, 금곡동 다산1동에 500만원씩 지정기탁 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실질적인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시민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최경순 조합장은 “미금농협은 모든 조합원의 관심으로 성장해왔기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으며, 코로나19로 힘들어하고 있는 조합원들에 보답하고자 후원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전달된 후원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조합원 약 1천990명으로 구성돼 금곡동에 본점을 두고 있는 미금농협은 호평·평내·금곡 등 상리 지역과 양정·지금·도농동 등 하리 지역 등 총 6개 지역을 관할하며, 정기적으로 지역사회 저소득층을 위한 생활
남양주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코로나19 여파로 일상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5일부터 23일까지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주차장(다산지금로 91)에서 ‘코로나19 함께 극복- 남양주자동차극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민들은 야외 자동차 영화 상영에 최적화된 700인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영화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상영작은 ▲5일 알라딘을 시작으로 ▲8일 라라랜드 ▲9일 라이온 킹 ▲15일 보헤미안 랩소디 ▲16일 토이스토리 ▲22일 원스 ▲23일 미녀와 야수 등이며, 어린이날 및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1일 1회씩 총 7회에 걸쳐 무료로 상영된다. 자동차극장은 남양주시 티켓예매홈페이지(https://culture.nyj.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사전 예약 후 관람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티켓예매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문화정책과 공연운영기획팀(☎031-590-4361, 4358)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더라도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의 기본 틀을 유지하면서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생활을 발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코로나 19사태로 인해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생활안정을 위해 재난기본소득을 오는 18일부터 시민 1인당 9만원씩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7일 안승남 시장의 담화문과 같이 기존 편성된 예산중 코로나19로 집행이 어려운 행사성 경비, 연수비 등의 세출예산을 재조정·삭감해 180억원의 재원을 마련한 것이다. 이에 따라 구리시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안승남 구리시장)는 구리시 재난기본소득 지급 게획안을 지난 1일 심의의결하고 시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지급대상은 2020년 5월 1일 0시 현재 구리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내국인과 외국인중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이며 신청기간은 5월 18일~7월 31일까지이다. 지급은 18일부터 구리사랑카드로, 구리사랑카드 앱 설치가 어려운 시민 등을 위해 다음달 15일부터 직불카드로 지급한다. 구리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세대주는 물론 세대원 중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사용은 구리시 관내 연매출 10억원 이하의 업체에서 가능하며 대형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업소 및 사행성 업소,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은 사용이 제한된다. 사용기간은 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