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이달부터 개인 및 기업의 중요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저장매체 파기서비스’를 제공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저장매체 파기서비스’는 오래된 IT기기의 저장매체(HDD, SSD, USB메모리, 휴대폰 등)를 물리적으로 완전히 파쇄하는 것이다. 이 서비스는 폐기대상 컴퓨터 등 하드디스크에 저장된 개인사진, 개인정보, 중요문서 등의 유출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구리시민과 관내 중소기업에 제공된다. 시는 2019년 불용대상 PC의 하드디스크 90개를 시범적으로 우선 파기하고 산하·유관기관은 공문신청을 받아 순차적으로 파기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5월부터 구리시민과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저장매체 파기서비스’ 신청을 받는다. 신청방법은 구리시청 홈페이지에서 민원방문 상담 예약을 하고, 신청서와 함께 파기대상 매체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낡은 PC, 핸드폰 등을 무심코 버리다 기업 비밀이나 개인의 중요한 정보가 유출되는 보안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동부중소기업인협회와 남양주 와부농협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화제다. ㈔남양주시동부중소기업인협회(회장 박순삼)는 지난 1일 남양주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성금 1천68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남양주시동부중소기업인협회 소속 회원사들이 장기적인 코로나19 재난상황 속에서 위기에 놓인 이웃들이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힘을 전하기 위해 십시일반 정성을 모은 것이다. 박순삼 회장은 “갑작스런 위기 속에서 어려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앞서 남양주 와부농협(조합장 조복환)은 지난달 28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서로 버팀목되기 운동의 일환으로 500만원의 기부금을 남양주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와부농협은 평상시에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봉사와 기부를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의 힘찬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조복환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농업인과 직장인 등 모든 이웃이 힘든 시기
남양주시가 ‘Remember 1910!! 상처… 그리고 다짐’을 주제로 지난 29일 ‘이석영 광장’ 선포식을 가졌다. 30일 시에 따르면 선포식은 ‘이석영 광장’의 조성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경술국치’가 일어난 해이자, 이석영 선생 6형제가 국권 회복을 다짐하며 중국 만주로 망명을 떠난 ‘1910년’을 되새기자는 의미를 담아 진행됐다. 광장의 명칭은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한 독립운동가 이석영 선생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는 공간이 없고, 이석영 선생에 대한 헌양과 독립투쟁의 역사 및 희생정신을 기리자는 의미에서 ‘이석영 광장’으로 결정됐다. 조광한 시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 독립운동 역사에 정통성을 대표하는 두 기둥인 상해임시정부와 신흥무관학교가 있었기에 오늘날 자유 대한민국에서 자존감을 유지하고 살고 있으나, 상해임시정부에 비해 화도읍 가곡리 일대 전 재산, 지금 가치로 환산하면 약 2조 정도의 엄청난 돈을 조국 독립을 위해 바친 이석영 선생과 6형제가 온갖 치욕을 감내하면서까지 빼앗긴 나라를
구리경찰서는 최근 언택트(Untact·비대면) 시대를 맞아 급격히 확장되고 있는 무인점포를 대상으로 절도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CPIMS 분석을 통한 특별 방범대책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CPIMS(Crime Prevention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는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이 독자 개발한 범죄예방정보관리시스템으로, 최근 발생한 절도 사건 등에 대한 즉각적인 관리·분석을 통해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에 도움을 주는 시스템이다. 구리서는 무인점포에서 발생한 절도범죄 분석결과, 지폐교환기를 뜯어 현금을 훔쳐가는 수법이 대다수임을 확인, 지폐교환기 내부에 열림 경보기를 부착하고 사후 검거를 위해 교환기 외부에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했다고 설명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조광한(사진) 남양주시장이 지난 27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과 남양주 시민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희망 캠페인’ 릴레이에 동참했다고 28일 밝혔다. ‘희망 캠페인’ 릴레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작성해 SNS 등에 게재하고 릴레이를 이어갈 다음 사람을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조광한 시장은 직접 쓴 ‘힘내세요, 대한민국. 힘내세요, 남양주시민. 1+1은 2가 아니고 100이 되고 1000이 됩니다. 그것이 다함께 입니다’란 문구를 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조 시장은 “최대호 안양시장님께서 감사하게도 저를 지명하셔서 뜻깊은 희망캠페인 릴레이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히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늘 그랬듯이 대한민국은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저력을 세계에 증명해왔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금과 같이 어려운 때일수록 서로가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주는 아름다운 공동체 정신이 필요하며, 우리 시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농협(조합장 최상복)이 최근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특별성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후원금은 코로나19 여파로 시름에 빠져있는 저소득 위기가구와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민관협력 사업 ‘화도읍 온마을 나눔 쿠폰’에 쓰일 예정이다. 최상복 화도농협 조합장은 “이번 코로나19의 위기에서 행복한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고 후원의 취지를 밝혔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모두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이 시기에 정성을 모아주신 화도농협 조합장 이하 모든 조합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화도읍 온마을 나눔 쿠폰’ 사업은 지역 내 기업, 단체, 일반 시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으로 쿠폰을 발행해 저소득 취약계층들이 ‘온마을 나눔가게’ 사업에 참여한 가게에서 필요한 물품(식품)으로 교환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지난 25일 장자호수생태공원에서 ‘2021 제9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를 대비하기 위한 구리시민정원단 출범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27이 시에 따르면 구리시민정원단은 2021년 장자호수생태공원에서 개최되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준비하고 생활속 정원문화의 확산을 위해 지난달 시민 공개모집으로, 경기도 인증 시민정원사 13명등 총 50명으로 구성됐다. 시민정원단은 12~15명 씩 한 조를 이루어 각각 활동대상지를 배정받았으며, 각 조는 구리시와 정원계획을 함께 수립하고, 초본류, 수목류의 지원 외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자재를 재활용하는 방법으로 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며, 2021년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의 시민추진단으로 활동을 연계할 예정이다. 구리시는 시민정원단의 활동대상지로 2018년 동구행복마을로 가꾼 마을정원 7개소와 신규 정원조성지 4개소를 선정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27일 시청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릴레이 SNS 안부 묻기’ 캠페인 발대식을 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이웃과 멀어지자 이를 극복하고자 추진됐다. 캠페인은 다음 달 22일까지 4주간 지인의 SNS에 안부를 묻는 글이나 사진을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리시는 캠페인을 통해 발견된 위기가정을 공적·민간 지원과 연결해 줄 계획이다. 미담 사례나 위기가정 발굴에 기여한 시민에게는 지역화폐를 주기로 했다. 안승남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관심을 갖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라며 “사회적으로 멀어진 거리를 SNS로 좁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안과 장기간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나섰다. 시민들을 위해 ‘슬기로운 문화생활’을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슬기로운 문화생활’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문화생활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온라인 음악공연인 ‘슬기로운 콘서트’, 공동주택단지 등을 찾아가 공연하는 ‘기운 업 동네방네 베란다 콘서트’, 자동차에서 가족과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함께극복 남양주 자동차극장’, 집에서 즐기는 음악여행 ‘코로나블루 BYE! 슬기로운 랜선 콘서트’ 등 4가지로 구성된다. 시작을 여는 ‘슬기로운 콘서트’는 25일 오후 4시 남양주시립합창단의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7090콘서트’를 시작으로 5월2일 오후 4시 경기아트센터에서 지원하는 ‘이야기가 있는 브라스통 음악여행’, 5월5일 오후 3시 시립합창단과 시립소년소녀합창단, 남양주 홍보대사 윤태규, 지역예술단체 등이 다채롭게
남양주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장기간 휴교에 들어간 초·중·고등학교의 등교에 대비해 관내 32개교에 열화상카메라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확산 감소 추세에 따라 온라인 개학이 오프라인 개학으로 전환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집단감염 사태를 사전에 방지해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지원대상은 교육부 지원기준에 따라 도교육청에서 지원한 열화상카메라 설치가 완료된 정원 600명 이상의 관내 90개 초·중·고등학교를 제외한 초등학교 21개교, 중학교 10개교, 고등학교 1개교 등 총 32곳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