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지자체 ITS 국고보조사업 공모’에 참가해 국비보조사업 지방자치단체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국비 26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16일 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고 전국 지자체(특별시, 광역시 포함)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공모사업은 지자체 지능형교통체계(ITS)에 국비를 보조하는 사업으로 남양주시는 총 사업비 40억 원 중 국비 26억 원(60%)를 지원받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불합리한 신호체계로 교통정체가 발생되는 상습 정체구간의 신호 최적화 및 스마트신호 시스템을 도입해 통합센터에서 전체 신호교차로의 신호시간을 원격으로 실시간 제어가 가능할 전망이며 본격적인 사업은 2020년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ITS 신호사업을 통해 교통상황에 맞는 신호운영체계를 마련해 주요 도로의 소통개선과 효율적인 교통관리체계 시스템이 마련될 것”이라고 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최근 민원인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상 상황을 대비해 보안 업체 및 경찰과 합동으로 ‘특이 민원 발생 대비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모의 훈련은 행정안전부의 공직자 민원 응대 매뉴얼에 따라 폭언·폭행 등 다양한 갈등 상황을 가정해 특이 상활별 민원 응대 요령 습득 및 민원실 비상벨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시는 지난 해에 이어 비상벨 작동 시 보안 업체 및 경찰서가 즉시 출동하는 비상 핫라인을 구축하고 정기적인 모의 훈련으로 비상 상황 발생 시 직원들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민원 업무 담당 공무원들의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과 민원실 안전사고 예방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이번 특이 민원 발생 대비 모의 훈련 영상을 구리시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vnRrQa5gYVDHgXvY4ERc5A)에 업데이트 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이번 모의 훈련을 통해 특이 민원 발생 시 공무원들의 대응 역량을 강화해 고품격 민원 행정 서비스 제공과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
남양주시(남양주·풍양·동부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23일 ‘제12회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치매극복의 날(9월21일)은 1995년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ADI)가 치매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 증대와 인식 확산을 위해 지정한 ‘세계치매의 날’이다. 치매극복주간을 맞이하여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치매, 안심하세요! 함께 극복해요!’라는 주제로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아부지(我不知)’ 연극 공연, 치매 전문상담 제공, 인지재활 훈련 및 헬스(Health) 기기 체험 관련 치매예방 홍보부스 운영 등 치매에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사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031-590-8699, 8700), 남양주풍양보건소 치매안심센터(☎031-590-5394) 및 동부치매안심센터(☎031-590-8060)로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최근 시청 여유당에서 홍유릉 앞을 가로막고 방치된 구 목화웨딩홀 건물을 매입해 철거한 부지에 조성되는 역사체험관 ‘이석영 광장’ 조성계획을 보고받고 현장을 확인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조 시장은 현장 방문에서 “이석영 광장과 더불어 그 옆에 있는 하천은 자연 친화적으로 조성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고, 주변에 있는 나무들은 간벌 등으로 정비하고 광장은 잔디광장으로 조성하라”고 지시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진건읍에 위치한 명덕사의 주지 우정스님이 최근 추석 명절을 맞아 홀몸노인 및 다문화 가구 등 관내 저소득 50가구에게 명절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우정스님은 저소득 홀몸노인 및 다문화 가구 등에 명절선물로 준비한 소고기(가구당 1.2㎏) 50세트를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안부와 덕담을 나눴다. 우정스님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느 때보다 따뜻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우리 이웃들 곁에서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에 우진헌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장은 “늘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베풀고, 실천하는 스님의 행보에 감사드리며, 스님의 정성이 담긴 명절 선물처럼 내 가족뿐만 아니라 이웃과도 정을 나눌 수 있는 한가위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명덕사는 30여 년간 종교와 관계없이 홀몸노인 식사대접을 비롯해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 에어컨 지원, 난방취약계층 연탄지원 등 소외계층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30대 남성이 편의점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하며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구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7시쯤 구리시의 한 편의점에서 A(31)씨가 들어가 횡설수설하며 흉기로 목 등을 자해했다. 신고들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제압하고 병원으로 옮겼다. 다행히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과거 정신병 치료를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강도 등 범죄 혐의는 없는 것으로 보여 일단 가족을 통해 정신병 관련 의료 기관에 입원시켰다”고 말했다./구리=이화우기자 lhw@
더불어민주당 김한정(남양주을) 의원이 별내클린센터 악취저감시설, 오남 수사골마을안길 확장공사, 용암천재해복구사업, 왕숙천경관광장조성사업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30억원의 특별 예산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별내클린센터 악취로 인한 주민 고통과 불편사항해결을 위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억7천만원을 확보했다. 이 예산으로 악취저감시설(활성탄 흡착탑)을 올해안에 완공, 주민들의 민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행안부 특별교부세 8억 원은 기업의 물류이동 불편 해소와 함께 지역주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30여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으나 도로폭이 3m에 불과한 오남 수사골 구간을 오는 21년까지 8m 도로로 확장하는데 투입해 기업과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행안부 특별교부세 10억3천만원은 별내 용암천 재해복구사업과 수변 정비 및 주민 편의시설을 위해 투입하고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은 금곡교 앞 왕숙천변에 광장, 실개천, 어린이 놀이터 등 주민휴식공간의 추가 설치에 투입할 계획이다. 왕숙천 경관광장 조성사업은 내년 완공 예정이다. 김 의원은 “지속적인 예산 확보를 통해 지역구 발전과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는
구리시는 지난 7일 발생한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한 피해상황 조사 및 피해복구에 전력을 쏟고 나섰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태풍은 구리시 기준 최대순간풍속 17.2m/s(수택 기상관측장비)의 강풍을 동반했으며 8일까지 접수된 피해는 총 59건으로 시설물훼손 12건, 가로수 및 수목 전도 22건(81주), 농작물 4건, 신호등 등 교통시설물 7건, 기타 14건 등이다. 이번 태풍으로 인한 사유재산 피해를 받은 시민들은 동 행복센터에 자연재난 피해 신고서를 작성·제출 후 재난지원금 대상에 포함될 경우에는 재난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재난지원금은 최소한의 생계유지를 위해 지원하는 것으로 주택, 농림시설, 축·수산시설 등이 해당되며 주택의 경우에는 전파, 반파만 해당 된다. 정부 지원의 풍수해보험, 농작물재해보험 등을 가입한 시민은 해당 보험사에 접수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풍수해보험은 재난지원금보다 피해인정범위가 넓어 주택의 소파에도 지급이 가능하며 지원금도 큰 편이어서 꼼꼼한 점검이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지난 7일 토요일 새벽 6시를 기준으로 태풍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구리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2단계를 발령해 공무원 및 유관기관 660여 명이
남양주소방서의 119구급대원들이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도로상에서 승용 차량 화재를 발견하고 초기 진압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9일 남양주소방서에 따르면 남양주소방서 119구급대원들(구본국 소방교, 박성호·박선혜 소방사)은 지난 2일 타 출동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서울아산병원에 이송 후 복귀하던 중에 송파구 올림픽 도로상의 승용차 하부에서 연기와 불꽃이 나는 것을 발견했다. 대원들은 즉시 운전자를 신속히 대피시킨 후 구급차 내에 비치된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하고 현장을 강동소방서에 인계했다. 이날 차량 화재 초기 진압을 한 남양주소방서 119구급대원들은 지난 5월18일 남양주시 화도읍 자택에서 발생한 50세 심정지 여성을 신속한 심폐소생술 및 심장충격기로 소생시키는 등 하트세이버를 수여 받은 우수한 구급대원들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안승남 시장이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우호 교류도시 중국 지린성(吉林省) 안투현(安圖縣)의 초청으로 공식 방문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안 시장은 방문 첫날인 5일 지린성 안투현 정부청사에서 국제 교류 협력 증진을 위한 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마운기 안투현장(長)과 안승남 구리시장, 곽경국 안도현 명예대사, 김삼택 구리시 사진작가협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안 시장은 안투현과 청소년 교류를 재개해 구리시 청소년이 백두산의 웅장한 자연을 체험하며 호연지기를 함양할 기회를 마련토록 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내년도 청소년 교류 재개 시 시장과 안투현장이 각각 청소년 교류단을 인솔해 이도백하 백두산에서 만나는 이벤트를 제안했으며, 안투현장은 이에 적극 호응하며 동의했다. 또 상호 우호 교류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향후 상호 도움이 되는 발전적인 교류 방안을 마련할 것에도 뜻을 모았다./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