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슬로라이프 미식(美食)관광 플랫폼 조성사업’이 경기도가 진행하는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 시즌3(특별조정교부금 공모사업)’ 본선에 진출했다.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은 특별조정교부금 지원 방식의 혁신을 통해 예산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현안에 예산을 집중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여기에는 총 42개 사업이 응모, 현장심사와 예비심사를 거쳐 7개의 사업이 선정됐다. 남양주시의 ‘슬로라이프 미식관광 플랫폼 조성사업’은 남양주시 조안면을 중심으로 생태, 지역, 미식자원을 융합한 신개념의 관광 비즈니스 모델로서 미식관광 체험관(미식관광 랜드마크), 슬로라이프 플랫폼(생태형 이동관광), 푸드스타트업 스쿨(미식전문직업학교), 슬로라이프 공유부엌(맞춤형 일자리)의 4대 핵심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추진되면 남양주시는 537명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슬로라이프국제대회 개최도시로서 2020년 500만 관광객이 방문하는 세계 22번째 미식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남양주 진접선 지하철 공사장 폭발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시행사인 포스코건설의 하청업체인 매일ENC가 근로기준법을 위반한 사실을 확인했다. 남양주경찰서 수사본부는 8일 남양주시 진접읍 주곡2교 지하철 공사장 교각(다리 하부) 보강공사를 하는 매일ENC가 현장 근로자들과 근로계약을 맺으면서도 근로계약서를 주지않았으며 임금 내용까지 누락했었다고 밝혔다. 또 안전관리를 담당하는 매일ENC 소속 현장소장이 현장으로 거의 출근하지 않은 채 부하 직원인 차장에게 업무를 시켜왔던 것으로 드러나 관련법 위반 여부도 조사 중이다. 경찰은 아울러 가스 호스와 산소절단기를 지하 작업장에 방치했으며 작업 전 가스 농도도 측정하지 않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았었다는 근로자의 진술도 확보했다. 이와 함께 경찰은 사고 당시 현장 상황을 규명하기 위해 사고 현장과 똑같은 환경을 구현해 폭발실험을 할 방침이다. 사고원인으로 추정되는 LP가스의 농도에 따른 폭발 위력을 가늠, 현장에 가스가 얼마나 있었는지 역추적하기 위한 것이다. 가스 누출 여부와 누출됐을 경우 누출량 등을 알아보기 위한 것으로 가로 10m, 세로 2m, 깊이 15m의 사고 현장과 유사한 공
남양주경찰서는 지난 6일 박승환 서장과 대테러 전담부서(경비·정보) 주무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헬기를 이용, 남양주 관내 국가중요시설(강북아리수정수장·미금가압장·팔당수력발전소 등)에 대한 항공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항공안전 점검은 최근 북한의 제4차 핵실험과 중국 북한식당 종업원의 단체 탈북 등에 대한 보복으로 북한의 대한민국 위협수위가 높아짐에 따라 사전 예방 차원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점검에는 각 중요시설 팀장이 함께해 평상시 육안으로 관찰하지 못했던 각 시설별 방호 취약점을 전체적으로 관찰 및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박승환 서장은 “이번 항공안전점검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국가중요시설과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2017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재정 운영에 대한 시민들의 수요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주민참여예산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7일부터 오는 7월 18일까지 40일간 실시되며 시민들이 직접 시 예산편성에 의견을 개진하고 생활 주변의 각종 불편사항을 설문을 통해 반영할 수 있다. 구리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구리시 홈페이지(www.guri.go.kr) ‘예산편성 설문조사 팝업창’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설문조사 주요내용은 사업 분야 별 중점 투자와 축소가 필요한 부문, 2017년도 예산에 꼭 반영되어야 할 사업 등에 대한 의견이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경찰서는 8일 PC방과 분식점 등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27)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0일 오후 1시쯤 구리시 한 PC방에서 종업원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몰래 계산대에서 20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달 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수도권 일대에서 총 16회에 걸쳐 약 600만원을 훔친 혐의다. 조사결과 김씨는 주로 여성이 혼자 근무하는 작은 규모의 가게를 노렸으며 유사 수법으로 범죄를 저지르다 지난 3월 출소한 김씨는 도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집행유예기간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김씨의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4일 한강시민공원 삼패지구에서 여름철 행락객들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가졌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여름철 물놀이 행락객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소속 의용소방대원과 관내 대학생 등 2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6월부터 수동면 등 관내 수난사고 위험지역 4개소에서 수변지역 순찰 및 입수 부적격자에 대한 제한조치, 익수자에 대한 인명구조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앞서 구조대원들은 CPR 및 기본응급처치법, 물놀이 안전지도 등 기본소양교육을 이수했다. 김진선 서장은 “선제적 대응으로 단 한 건의 물놀이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경찰서는 지난 3일 협력단체와 합동으로 와부읍 예봉초등학교 주변에서 ‘나쁜운전습관 추방’ 및 안전한 등·하굣길 확보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이날 캠페인에는 박승환 서장과 녹색어머니연합회 강인숙 회장, 어린이 지킴이 김영범 노인대표 등을 비롯, 협력단체 회원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음주운전 등 나쁜운전 습관이 행복한 가정을 파괴하고 고귀한 어린이들의 생명을 순식간에 빼앗아간다는 홍보와 함께 이를 근절하기 위한 홍보물을 배포했다. 캠페인 행사 후 박승환 서장은 “협력단체 회원들의 헌신적이 봉사활동에 진심어린 감사를 드리며, 교통사망사고가 없는 도시, 특히 어린이 교통사고가 없는 남양주시가 될 때까지 지속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지난달 말부터 입주가 시작된 구리갈매공공주택지구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입주민 종합대책 점검에 본격 나섰다. 시는 지난 6일 백경현 시장 주재로 시청 상황실에서 9천911세대가 입주하게 될 구리갈매 공공택지지구에 대한 긴급 입주 대책회의를 갖고 현장을 점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갈매 3단지 아파트부터 순차적으로 신규 입주가 시작됨에 따라 LH(한국토지주택공사) 갈매사업단 보고 등 관계기관과 주거, 교통, 교육 등 입주민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갈매동 주민센터 건립 현황, 이동민원실 운영 계획, 어린이집 개원 시기, 산마루길 기능개선 공사, 갈매지구 대중교통 노선 운영계획, 일반 쓰레기 및 대형 폐기물 처리방안, 갈매지구 중심도로 하수처리수 재이용 사업 등 시급한 7개 현안에 대한 진행상황에 대해 점검 및 토의를 했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구리갈매지구는 서울생활권에 대한 기대감으로 많은 관심 속에 드디어 첫 입주가 시작됐지만 정작 입주민들은 각종 인프라 부족으로 많은 불편이 예상된다”며 “시에서는 입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 빠른 시일 내 입주민들의 생활이 안정화 되도록 만전을 기해
남양주 화도 노외 공영주차장 범죄예방테마 조명등 설치 클래식 음악 등 시민들 호응 남양주시가 화도 노외 제4공영 주차장에 클래식 음악과 시가 흐르는 ‘범죄예방 조명등’을 설치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노후화 돼 있는 화도 노외 제4공영 주차장(55면/1천724㎡)에 약 12m 간격으로 7개의 범죄예방테마조명등을 설치했다. 이 조명등은 개당 320만원의 사업비가 들었으며 태양열을 이용한 LED 조명 시설 설치로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CEPTED·셉티드)’ 효과를 부각했다. 특히 부드럽고 아름다운 감성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클래식 음악과 다양한 색상 및 독특한 디자인의 감성 유발 시 문구를 통한 보고(See), 듣고(hear), 느끼는(feel) 3감(感)터치 안전프로젝트를 실현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주차와 범죄 예방을 위해 범죄예방테마 조명등을 시 공영주차장에 시범적으로 설치 했는데 시민들의 반응이 좋다”고 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와 한림대 태동고전연구소는 철학, 역사, 예술이 어우러지는 인문학 강연인 ‘상쾌한 남양주 인문콘서트’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강연은 남양주시와 한림대 태동고전연구소가 교육부에서 공모한 ‘인문도시 지원사업’에 선정된 것을 기념하고, 시민들에게 인문학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인문학 저자와 청중이 직접 대담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인문학을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자기 삶을 선택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상쾌한 남양주 인문콘서트’는 KBS 역사저널 ‘그날’에 출연 중인 건국대 신병주 교수 등 인문학 관련 저술을 한 유명 저자들이 초청돼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강연은 오는 14일부터 7월 1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남양주시청 제2청사 대강당이 진행된다. 단, 신병주 교수의 특강은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열린다. 인문학에 관심 있는 남양주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전화(남양주시청 평생교육과 031-590-2875/한림대 태동고전연구소 031-592-0760)로 신청할 수 있다. ‘상쾌한 남양주 인문콘서트’와 관련된 접수나 교육안내는 남양주시청 평생교육과나 한림대 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