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와 한림대 태동고전연구소는 철학, 역사, 예술이 어우러지는 인문학 강연인 ‘상쾌한 남양주 인문콘서트’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강연은 남양주시와 한림대 태동고전연구소가 교육부에서 공모한 ‘인문도시 지원사업’에 선정된 것을 기념하고, 시민들에게 인문학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인문학 저자와 청중이 직접 대담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인문학을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자기 삶을 선택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상쾌한 남양주 인문콘서트’는 KBS 역사저널 ‘그날’에 출연 중인 건국대 신병주 교수 등 인문학 관련 저술을 한 유명 저자들이 초청돼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강연은 오는 14일부터 7월 1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남양주시청 제2청사 대강당이 진행된다. 단, 신병주 교수의 특강은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열린다. 인문학에 관심 있는 남양주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전화(남양주시청 평생교육과 031-590-2875/한림대 태동고전연구소 031-592-0760)로 신청할 수 있다. ‘상쾌한 남양주 인문콘서트’와 관련된 접수나 교육안내는 남양주시청 평생교육과나 한림대 태동
남양주시가 가지치기 등 숲가꾸기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통해 산림자원의 경제적·공익적 가치증진을 도모하고 있어 화제다. 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 초 많은 소나무류에 재선충병이 창궐해 홍역을 치렀다. 그러나 산림청 및 경기도와의 협업을 통해 피해목 7만6천 그루를 벌채하는 등 조기에 재선충병 확산을 차단, 수범 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더욱이 여기에서 발생하는 부산물 역시 민·군의 수요처에 지원하면서 시민과 소통하는 감동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 실제로 시는 폐목 전량을 ‘학교 옥상텃밭 만들기 지원사업’에 텃밭 설치 재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답내초 등 4개 학교에 지원함으로써 숲가꾸기 부산물의 활용도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청소년 인성 발달 등에 기여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또 최근 관내 소재하는 군부대(7포병여단)의 요청을 받아 부대 안의 고사 또는 쓰러진 나무에 대해 ‘숲가꾸기 패트롤 수집단’을 투입해 수집·벌채를 대행해주면서 부대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연말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및 복지시설에 땔깜 용도의 원목을 지원하는 ‘사랑의 땔깜 나누기’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수요파악 및 데이터 관리를 통해 협력적 거버넌스
지난 1일 14명의 사상자를 낸 남양주 진접선 공사장 폭발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이번 사고의 원인으로 용단에 사용되는 가스통 안전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남양주경찰서 수사본부는 6일 교각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의 5일치 녹화 영상을 분석을 통해 작업자들이 위험물저장소에 가스통을 운반해야 하는 규정이 지키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앞서 일부 공사 관계자들로부터 같은 내용의 진술을 확보한 것을 토대로 가스통 안전 관리의 책임자를 가려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시공사·협력업체 측의 관리·감독 소홀에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불감증이 더해져 이번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 합동감식반이 사고현장 지상과 지하의 메탄과 일산화탄소 등의 농도 측정 결과, 정상수치로 확인된 만큼 LP가스 외에 다른 원인이 폭발을 일으켰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작업 당시 가스를 사용한 시간 대비 가스 잔량에 대해서는 현장관리자·작업자·가스 공급업체 등을 상대로 계속 조사할 계획이다. 이밖에 현장 근로자들이 사고 당일은 물론 평소에도 안전교육을 받은 사실이 없다는 진술도 확보하고, 압수한 자료 분석과 관계자 조사를 통해 불법하
구리시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구리아트홀 갤러리에서 ‘추억의 군 사진전’을 열었다.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경기도지부 구리시지회의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사진전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상이군경들의 투철한 안보의식을 계승하기 위한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6·25전쟁·베트남 참전용사 등이 남긴 빛바랜 사진 80여점과 치열한 전투에서 사용된 군물품 20여점이 전시돼 당시 젊은 청춘들의 투철한 안보의식과 이국만리 월남전에서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희생했던 보훈, 향군, 가족들의 아픔과 추억들을 담았다. 백경현 시장은 “그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듯이 대시민 안보의식을 고취시키는 계기를 마련해준 상이군경회 구리시지회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이 같은 행사가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시행사, 1차 사업비 확보 남양주시 평내동 산97-8번지 일원에 공동주택 등 6천여가구를 건설하는 평내4지구 개발사업이 시행사의 사업비 확보로 급물살을 타게 됐다. 남양주 평내4지구에 대규모 주택건설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는 ㈜에이치에스파트너스그룹(대표이사 도영주·서울 송파구 잠실동 175-11)은 조만간 주택건설 사업승인을 받고 하반기에는 단계별로 착공 및 분양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에이치에스파트너스그룹은 보도자료를 통해 금융대주단(메리츠종금증권, 미래에셋증권)에서 지난 4월 14일 사업자금대출 약정 및 대출실행이 완료돼 1차 사업비(토지비) 420억 원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토지계약에 따른 잔여 계약금을 지급하고 주택건설 사업승인을 받은 후 하반기에는 단계별로 착공 및 분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에이치에스파트너스그룹은 평내4지구 45만㎡에 아파트 1~5단지(아파트 30층이하) 5천여 가구와 부대시설 및 주상복합아파트(40층이하), 오피스텔, 단독주택, 제1·2종 근린생활시설 등 총 6천여 가구를 단지별로 3차에 거쳐 단계별로 분양·공급할 예정이다. 현대건설과 시공도급계약약정을 체결했으며 새로 특화 개발한 혁신형 평면설계 4베이(Ba
구리시는 지난 2일 구리시학원연합회와 드림스타트 맞춤형 학원연계 프로그램 ‘배움 날개 2016’을 추진하기 위한 협약식을 구리시장실에서 가졌다. ‘배움 날개 2016’ 사업은 학습에 재능이 있는 대상 아동을 선정해 학원에 연계하고 학원비용의 일정 부분을 지원하는 것으로, 시는 올해 말까지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약 50명을 후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학원비의 50%는 학원이 후원하고, 30%는 드림스타트가 지원하게 된다. 구리시학원연합회 신은성 회장은 “이번에 지자체와 지역사회가 나서서 좋은 취지를 담은 협약을 통해 소외계층 아동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배움에 대한 날개를 달아주는 의미 있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오른쪽)은 “학원연합회를 중심으로 어려운 아동들이 차별 없이 건강하게 능력을 발전시켜 모두가 함께 잘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지난 2일 진접선 4공구 가스폭발 사고 현장의 주곡2교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 및 정밀안전진단을 착수하고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포스코에도 이달 말까지 안전조치를 긴급 실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5일 밝혔다. 시의 이번 조치는 주곡2교 하부 가스폭발로 발생된 충격파의 영향으로 구조물의 안전이 크게 우려될 뿐만 아니라 이 교량을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는 현실에 따른 것이다. 시는 지난 1일 사고 즉시 사고 현장에 남양주시통합지원본부 설치하고 시청에도 상황실을 마련해 사고수습과 2차 피해방지대책 방안 마련 등 종합적인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사고자가 입원해 있는 병원별로는 2인1조로 근무자를 배치해 입원환자를 관리하고 있으며 관리일지를 작성해 서비스 요청 및 처리결과, 지원사항, 환자별 진행상황 등을 체크하고 있다. 한편,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지난 2일 병원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아 분향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 지하철 공사장 폭발·붕괴사고 사망자 4명의 유가족이 2일 남양주 한양병원 장례식장에 각각 빈소를 마련했다. 남양주 현대병원에 안치됐던 서모(52)씨의 시신도 전날 밤늦게 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망자 유가족들은 이날 폭발사고 현장 공사를 담당했던 원청업체인 포스코건설 측과 장례절차와 보상 문제 등을 협의한다. 고용노동부 과장도 빈소에 상주하며 협의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전날 병원을 찾아 유가족과 면담한 뒤 “협력업체인 ‘매일ENC’가 고용한 근로자들이지만 원청인 포스코건설이 주도해 협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포스코건설 측도 사고 직후 “책임을 통감하며 피해자와 유족에게 머리 숙여 깊이 사과한다.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사고를 수습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 측은 피해자와 유가족 등에게 충분히 보상하고 산업재해까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가족들은 2일 수사본부로부터 시신을 넘겨 받아 빈소를 차린 뒤 문상객을 받았고, 발인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오전 한때 장례식장 측의 실수로 전광판에서 발인날짜를 단순히 3일장에 맞춰 ‘4일’로 표시해 유가족들이 항의하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남양주도시공사에서 운영하는 남양주유기농테마파크는 어린이 감성체험시설 조성의 일환으로 본관 옥상(1천716㎡)에 ‘옥상놀이터(가칭)’를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옥상놀이터는 나무를 상징화 한 감성체험시설로 천연 통나무를 이용한 신체발달 놀이로 구성되어 있으며 보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위해 명칭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7일까지 유기농테마파크 홈페이지 내용을 참조해 이메일 혹은 방문 접수를 하면 된다. 선정된 명칭은 옥상놀이터의 정식 명칭으로 사용되며 수상작에 대해서는 소정의 상품도 준비돼 있다. 남양주유기농테마파크 관계자는 “시민 휴식처로만 활용되던 본관 옥상을 가족방문객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감수성을 자극할 수 있는 휴식과 놀이의 복합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유기농테마파크 홈페이지(www.organicmussum.or.kr, ncuc510@gmail.com)를 참조하면 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살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키로 한 가운데 지난달 31일 범죄예방을 위한 셉테드(CPTED) 환경설계 시민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셉테드(CPTED·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는 건축설계나 도시계획 중에 자연스럽게 범죄를 예방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을 의미한다. 구리시청 도시과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시민교육은 구리경찰서 생활안전과의 협조로 구리시민경찰봉사회 및 구리경찰공무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의에는 한국형사정책연구원 강은영 연구위원이 ‘셉테드의 필요성 및 개념과 선진사례’를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