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최근 발생한 잇따른 공무원들의 공직기강 행위에 대해 엄단방침을 세우고 전 감사요원이 투입되는 공직감찰을 무기한 실시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어수선한 사회적인 분위기에 누구보다 모범적으로 품위를 유지해야할 일부 공직자들이 시민들로부터 공분을 사는 행위로 말미암아 청렴도 1등급 도시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심각한 사태에 대해 더 이상 관용의 범위를 넘어섰다는 판단에 따라 특단의 대책으로 무기한 공직기강 특별감찰을 벌이기로 했다. 이번 감찰은 비노출 적발위주의 형식으로 전환해 공직비리의 잔뿌리도 자라지 못하게 초기단계에서부터 감사요원 전원과 위촉예정인 명예감사관도 이번 감찰 활동에 투입된다. 주요 직무감찰 사항은 ▲출장을 빙자한 근무지 무단이탈과 사적인 업무처리 행위 ▲음주운전 행위자 및 방조자 연대책임 ▲비위공직자 발생 시 당사자뿐만 아니라 직근 상급자에 대한 감독책임제 등 사소한 품위 손상 행위까지 총 망라된다. 특히 가장 중한 징계양정 적용과 음주운전을 뿌리 뽑기 위해 회식 후 음주운전자 발생 시 동석한 공직자에게도 음주운전 방조자로 문책하는 특단의 조치를 강력 시행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
최근 마을 이장들을 설득해 마을기금으로 CCTV를 설치하고 마을회관에 관제센터를 운영하는 등 자위방범환경을 구축함으로써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인물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김인세(사진) 남양주시 수동파출소장. 13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남양주시 수동면은 72.78㎢의 넓은 면적에 9천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농촌지역으로, 이곳을 책임지고 있는 수동파출소에는 소장을 포함한 관리직 2명을 포함해 8명의 경찰관이 3교대로 근무를 하고 있다. 이에 수동파출소는 부족한 인력으로 치안수요를 감당하기 어렵고, 지자체 예산을 지원받아 전 지역에 CCTV를 설치하는 것도 여의치 않은 실정이었다. 이런 가운데 김인세 소장이 나섰다. 김 소장은 안전한 마을 조성을 위해 마을 이장들을 대상으로 치안설명회를 개최하고, 자위방범 강화의 필요성을 홍보하면서 매년 환경유역청으로부터 상수원 보호개발 규제에 따라 수령하는 보상금으로 마을단위별 CCTV를 설치하도록 한 데 이어 마을회관에 관제센터를 운영하도록 했다. 그 결과 현재 수산1·2리와 송촌4리에는 각각 4대의 CCTV가, 운수리 3리에는 6대의 CCTV가 설치됐으며 지둔1·2리에는 각각 6대, 외방3리에는 7대의
남양주시가 기초단체로서는 유일하게 공공분야 빅데이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빅데이터 경진대회는 행정자치부 주최로 ‘스타 프로젝트(Star Project) 부문(2014~2015년 추진과제중 성과가 우수한 과제)’과 ‘라이징 스타 프로젝트(Rising Star Project) 부문(2016년 추진중인 과제 중 기대효과가 우수한 과제)’으로 나눠 진행됐다. 여기에서 남양주시는 라이징 스타 프로젝트 부문에서 입상했다. 시는 국민연금공단과의 협업과제인 ‘잠재적 사회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및 자립 지원’이라는 주제로 사업을 추진중인 것은 물론, 이번 경진대회에서 국민연금공단 데이터 분석을 통해 남양주시 취업 및 실업 현황을 파악하고 각종 일자리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계획을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세정 남양주시 참여소통과장은 “남양주시가 다시 한번 빅데이터 선도 지자체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남양주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효율적이고 선제적인 시민 맞춤형 행정 추진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보건소가 제46회 눈의 날(11월11일)을 맞아 지난 5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취학 전 어린이 및 노인 실명예방사업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리시보건소는 지난 2000년부터 취학 전 어린이 가정용시력검진을 실시한 데 이어 시력 검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유치원을 직접 방문해 아이들의 눈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에만 시력검진을 실시, 안과 연계 대상자 176명을 발견해 9.3%의 연계율을 보였다.또 한국실명예방재단과의 연계로 초롱이 눈 건강교실을 운영함으로써 눈의 소중함에 대한 인식개선에 기여했을 뿐 아니라 노인실명예방사업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노인 개안수술비 지원을 통한 노인 및 가족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시키는 데 노력한 점이 인정됐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오는 13일 이패동 체육문화센터 축구장에서 축구 꿈나무 육성 및 유소년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남양주시장기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16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유치부에서 초등학교 6학년까지 학년별로 총 7개부로 운영되며 총 30개 팀 4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축구연합회 한 관계자는 “엘리트 선수를 출전시키지 않도록 함으로써 어린이들이 지나친 경쟁에 휩싸이지 않고 즐기면서 축구를 할 수 있도록 했다”며 “이번 대회가 유소년의 건강증진은 물론 어릴 적부터 생활체육에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그린농업대학 경영대학원은 지난 9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16년도 남양주시 그린농업대학 경영대학원 제7회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는 지난 3월부터 총 35주 150여 시간의 교육과정을 마친 미래농업과 24명, 식문화과 28명 등 52명이 졸업증서를 받았다. 그린농업대학 경영대학원 이석우 원장은 “농업의 6차산업화, 건강·휴양·삶의 질을 중시하는 생활패턴의 확산과 슬로라이프,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 증가에 따라 농업에서의 새로운 기회도 증가되고 있으니 농업·농촌이 가진 본질적 가치에 대한 신념을 갖고 노력하여 앞날에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그린농업대학 경영대학원의 미래농업과는 신소득작목, 식물공장, 에너지 절감, ICT 융복합 기술 등을 통해 미래형 첨단 농업을 이끌어가는 과정으로 이뤄졌으며, 식문화과는 전통식품, 전통주 등 한국식문화와 발효음식의 역사 및 제조과정 등 다양한 교육으로 이뤄졌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지난 7, 9일 이틀간 조안면 다산유적지 강의장에서 민원담당 및 인허가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붓과 교감하기, 시민과 공감하기’라는 주제의 친절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1교시 CS 서비스 마인드 함양, 2교시 캘리그라피 체험으로 진행됐다. 1교시 CS 서비스 마인드 함양은 ‘내부 고객의 친절이 곧 외부 고객의 친절로 이어진다’는 내용으로 같이 근무하는 직원들간의 동료애에 초점이 맞춰졌고, 2교시 캘리그라피 체험 시간은 ‘자신의 다짐, 민원인에 대한 다짐’ 등을 다양한 서체로 표현하며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 이강석 부시장은 워크숍에 참석해 ‘민원담당 공무원의 자부심 및 시민에게 지녀야 할 자세’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고객 친절의 비전을 제시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1년 넘게 중단돼 온 남양주북부경찰서 신축 사업이 재추진 된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한정 국회의원(남양주을·더민주)은 9일 “지난해 4월 청사설계를 추진하던 중 보상비 문제로 기획재정부가 사업비 조정심의에 들어가면서 중단됐던 남양주북부경찰서 신축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현재 남양주시는 인구가 66만 명으로 급증했으나 경찰서가 1개 밖에 없어 시민들의 치안수요를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진접, 오남, 별내지역 주민의 (치안)요구가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양주북부경찰서가 신설되면 진접, 오남, 별내 등을 담당하게 돼 이 지역 주민들의 치안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당초 기획재정부가 사업추진에 난색을 표명했으나 사업지연 시 남양주시민이 입게 될 불편에 대해 지속적으로 설득해 기재부 장관으로 부터 긍정적 답변을 이끌어 내면서 사업이 정상 추진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앞으로도 기획재정부와 긴밀하게 협조해 착공에서 완공까지 차질 없이 예산투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북부경찰서는 253억 원의 국비가 투입돼 진접읍 연평리 134-23 일원(이마
구리시는 불법 고정광고물 양성화를 위한 자진신고 기간을 11월부터 2017년 2월까지로 4개월 연장,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불법 고정광고물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했으나 광고물 허가제도에 대한 광고주의 인식과 제도 운영에 대한 홍보 부족으로 신고가 저조하자 기간 연장을 하게 됐다. 자진신고 대상은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른 옥외광고물 표시 허가·신고 사항을 취득하지 않았거나 기존에 허가·신고를 받았더라도 허가·신고 기간이 만료된 후 갱신하지 않은 간판들이다. 특히 시는 자진신고 기간에는 허가·신고 서류를 구비 가능한 서류로 최소화해 신고자의 편의를 도모하고 허가·신고 요건이 구비되지 않은 경우에는 보완방법을 상세히 안내해 적법한 허가·신고를 적극 유도키로 했다. 또 불법사항에 대해 행정처분을 면제하는 등 광고물 허가제도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선의의 피해자를 구제할 방침이다. 또한 자진신고 기간 이후 적발되는 불법광고물에 대해서는 철거명령, 이행강제금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아트홀은 오는 12일 오후 3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부부의 갈등과 고민을 진술하게 풀어낸 연극 ‘민들레 바람되어’를 공연한다. 연극 ‘민들레 바람되어’ 는 2008년 초연 당시 전회 매진, 객석점유율 115%라는 성과를 기록하고 현재까지 전국 25개 도시에서 670여회 공연을 통해 20만 관객이 몰릴만큼 흥행에 있어 성공한 작품이다. 줄거리는 ‘살아있는 남편’과 ‘죽은 아내’가 대화를 통해 서로가 엇갈리게 기억하고 있는 고민과 갈등을 맛깔 나는 대사로 풀어내며 관객을 쥐락펴락하는 등 연극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TV드라마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꽃중년 배우 전노민, 이일화가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을 뿐 아니라, 대학로 개성파 배우 김상규, 강말금이 출연하며 극의 완성도를 높인다. 티켓가는 전석 3만5천원이며, 유료회원으로 가입하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리아트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 031-550-8800~1로 하면 된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