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류기봉포도밭 예술제’가 오는 9월5일 낮 12시부터 5시까지 남양주시 진접읍 장현리 587-1 광릉숲 자락 천겸산 아래에 있는 류기봉 농부시인의 8천300여㎡ 포도밭에서 열린다. 이 예술제는 류기봉 시인의 문학 스승인 고 김춘수 시인의 제안으로 1998년부터 매년 포도 수확철에 열리고 있다. 특히 류기봉 농부시인은 농약이나 비료를 사용하지 않아 포도밭에 지렁이와 풀, 벌레들이 함께 자라고 있고, 멧돼지가 지렁이를 잡아먹기 위해 내려올 정도로 야생에 가까운 포도를 재배해오고 있다. 올해 축제에는 김춘추 시인 시전시회, 시인들의 육필시화전, 시인과의 대화를 비롯해 포도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와 포도밭 식당까지 준비됐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주최하고 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가 ‘양성평등 ! 여성이 더 행복해 지는 지름길’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26일 호평체육문화센터에서 시민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여성의 강인함과 부드러움, 창조성과 도전정신을 갖고 지역사회의 발전과 평등사회 구현에 공헌한 이명애, 신선균, 최흥자씨가 남양주시 여성상을 수상했다. 또 양성평등촉진에 기여한 윤동숙씨가 양성평등 경기도지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여성단체협의회는 바자회 등으로 모은 수익금 350만원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고 시 희망케어센터에 기부하는 ‘행복나눔 전달식’을 가져 노력봉사뿐 아니라 이웃돕기에도 기여해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시 여성단체협의회 이미화 회장은 “다양하고 유익한 행사로 시민과 함께 할 수 있어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으며 양성평등 실현으로 남녀모두 행복한 남양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것이 양성평등의 기본으로 그 기본실천을 위한 첫걸음의 장이 오늘이다”라고 격려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경찰관으로 임용된지 열흘도 채 안된 새내기 여자경찰관이 보이스피싱 범죄를 당할 뻔한 80대 노인을 구했다. 27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2시쯤 진접파출소 소속 김은지 순경(사진 왼쪽)은 파출소 마당을 정리하고 있었다. 작업을 마치고 들어가려는 김 순경의 눈에 A(86) 할아버지가 띄었다. 파출소 앞 인도에서 초조한 듯 머뭇거리는 모습이었다. 김 순경은 할아버지에게 다가가 문안인사를 하면서 “어디가 불편하세요?”하고 인사말을 건넸다. 이에 할아버지는 “남양주지방경찰청 수사관이 전화가 와서 돈을 입금하라 했는데 불러준 통장 번호가 기억이 안나서 머뭇거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청 수사관이 “A씨 명의로 마이너스 통장이 개설돼 500만원을 바로 부치지 않으면 신용불량자가 된다”고 했다는 것. 보이스피싱 범죄임을 직감한 김 순경은 할아버지에게 전화 온 번호로 다시 전화를 걸었다. 소속을 묻자 상대는 조선족 말투로 “남양주경찰청입니다”라고 했다. 남양주 경찰청은 존재하지 않는 기관이다. 김 순경이 재차 정확한 소속과 기관명을 대라고 요구하자 상대는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할 것이다”는 황당한 말을 남기고 전화를 끊어버렸다. 김 순경은 먼저 은행에 들
남양주시는 지난 19일과 25일 2차례에 걸처 100여명의 권역별 민·관 사례관리사와 읍면동 사례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직무역량을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책임읍면동제 개편에 따른 맞춤형 사례관리를 읍면동별 시범 추진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강원대학교 김혜선 교수를 초빙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 김 교수는 사례관리 과정에 대한 기록이 충실하게 담아 있지 않다면 진정한 사례관리라고 할 수 없음을 강조했다. 남양주시 희망복지지원단은 2015년 현재 통합사례관리 327가구를 주사례관리사를 지정하고,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를 진행 중에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 슬로라이프 국제대회 조직위원회는 중견배우 김영철, 꽃미남 셰프 미카엘, 방송인 브로닌 등 3명을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김 씨는 현재 남양주시 홍보대사로도 활동 중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국제대회에 걸맞게 홍보대사 3명 가운데 2명을 외국인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3명은 슬로라이프 국제대회 포스터와 각종 홍보 영상 등에 참여한다. 특히 불가리아 출신으로 방송을 통해 스타 셰프가 된 미카엘은 대회장에서 레스토랑을 운영, 방문객에게 직접 요리해 주고 다른 유명 셰프들과 함께 푸드 쇼를 진행한다. 남아공 출신의 브로닌은 대회기간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해 특유의 고음과 과장된 몸짓으로 방문객을 즐겁게 한다. 이들 홍보대사 위촉식은 9월 1일 남양주시청에서 열린다. 슬로라이프 국제대회는 10월 8∼17일 남양주시 이패동 체육문화센터에서 ‘굿 푸드, 굿 라이프-세계인의 행복나눔, 식·생활 축제’를 주제로 열리며 각종 전시, 판매, 교육, 체험, 콘퍼런스 등이 진행된다. 슬로라이프는 슬로푸드에 일상생활·문화까지 더한 개념이며 대회는 2년마다 남양주시에서 열린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2015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3D 프린팅 및 설계디자인 인력양성 과정’ 입학식을 지난 24일 경복대학교 남양주캠퍼스에서 개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시가 지난 ‘201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교부받은 인센티브 사업비로 추진하게 됐다. 교육은 경복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청년 및 경력단절 여성 34명을 대상으로 3D 프린팅 기술을 접목한 멀티 설계디자인 인력을 양성하는 과정이다. 24일부터 11월 25일까지 40일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관련 분야 전문 교수진이 3D 프린팅 이론 및 실습·설계 엔지니어링·포토샵 등을 교육하고, 수료 후 전담 직업상담사가 취업까지 연계할 예정이다. 홍순열 시 경제산업국장은 “급변하는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 새롭게 도전하는 여러분을 응원하며 취업을 위한 교육 과정인 만큼 시에서는 경복대학교와 협력해 적극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지난 21일 남양주시청 노인장애인과 사무실에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지킴이센터 현판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남양주시의회 신민철 의원과 우상현 복지문화국장 등 남양주시장애인전용주차구역지킴이센터 일반요원들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지킴이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센터 경과보고 및 현판의 제막식 등을 가졌다. 이번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지킴이센터는 지난 5월14일 남양주시장애인전용주차구역 관리에 관한 조례가 시행됨에 따라 지난 2월에 구성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워킹그룹을 지킴이센터로 대체해 비예산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앞으로 남양주시장애인전용주차구역 지킴이센터는 장애인의 건물접근 및 이용방해, 시설연구, 조사 및 홍보와 인식개선, 위반차량 신고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이었던 3선의 박기춘 의원이 불법정치자금 수수혐의로 최근 구속되기 전 탈당과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무주공산이 된 남양주 을 선거구가 벌써부터 소리없이 들썩이고 있다. 20대 총선에서 이 지역에 출마하려는 출마예상자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정치인들은 벌써부터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가 하면 자천 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도 있다. 새누리당 소속으로서 현재까지 남양주 을 선거구에서 20대 총선을 위해 본격 적으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대표적인 인물은 이의용(55) 현 당협위원장과 안만규(62) 남양주(의제21)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의장이다. 이외에도 몇몇 인물들이 출마준비를 저울질 하고 있다. 이의용 위원장은 지난해 6·4 전국동시지방선거때 새누리당 시장 후보 공천을 받기 위해 노력했으나 실패하고 대신 을구 당협위원장을 맡아 왔다. 남양주시의회 4·5대 시의원과 8대 경기도의회 도의원을 지냈고 중앙당 부대변인이다. 진접 태생이며 안양대학교 대학원에서 도시공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여주대학교 외래교수이다. 이 위원장은 “당협위원장으로서 당연히 20대 총선에 출마할 것&rdq
59㎡ A·B 등 620세대 분양 실수요 선호도 높은 평면 구성 3.3㎡당 평균 800만원선 공급 남양주 평내동에 견본주택 열어 대우건설은 남양주 마석택지개발지구의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공유하는 주거중심지역에서 ‘남양주 마석 푸르지오’ 620세대를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우리 519-4번지 일대에 위치한 ‘남양주 마석 푸르지오’는 총 620세대로 지하 2층~최고 27층 규모의 아파트 및 근린생활시설 7개동으로 지어진다. 단지는 전용 59㎡A 274세대, 59㎡B 69세대, 84㎡A 177세대, 84㎡B 100세대 등 전세대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평면으로 구성돼 있다. 경춘선 마석역 이용이 쉽고, 잠실과 신사사거리까지 운행하는 광역버스와 급행버스 이용도 편리해 서울 출퇴근이 가능하다. 2020년 개통예정인 제2외곽순환도로 화도IC가 단지 가까이에 있고 서울-춘천 고속도로, 경춘북로(46번), 경춘로, 수석-호평간 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하여 서울 및 수도권, 춘천으로의 이동도 쉽다. 남양주시 지역 내 명문학군에 해당하고, 학원가가 1km 이내에 위치해 교육 여건이 좋다. 남양주 마석, 평내, 호평지역에서는 처음 공급되는 푸르지오 단지로
남양주시 이한도(39·수수보리 농업회사법인 대표) 농업인이 최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된 제7회 ‘경기도농업인 정보화경진대회’에서 농가경영기록장 기장부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농가경영기록장 기장은 농업인 경영능력 향상과 합리적인 농업경영을 위해 기록한 장부를 말하며 이씨는 2013~2015년까지의 경영일지를 엑셀로 문서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대회는 사이버농업인연구회 활동, UCC팀플레이, 인터넷포스팅 홍보이벤트, 농가경영기록장 기장부분 등 8가지 분야에 대해 심사가 이루어졌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