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백경현 시장이 6·13 지방 선거 출마를 위해 10일 예비 후보자로 등록을 함에 따라 예창섭<사진> 부시장의 시장권한대행 체제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예창섭 부시장은 다음달 13일까지 시장의 권한에 속하는 모든 사무를 대행해 처리하게 된다.
예창섭 시장권한대행은 구리시 전 공직자들에게 행정망을 통한 서한문에서 “묵묵히 헌신 봉사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공직선거법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고, 한 치의 빈틈도 없는 선거 사무를 치룰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시장 부재 시에 단 한 건의 사건 사고도 발생하지 않고, 행정 업무 수행 및 대민 서비스에 부족함이 없도록 공직자로서 맡은 바 업무에 평소처럼 최선을 다해 달라” 강조했다.
한편, 예창섭 시장권한대행은 지난 해 7월 구리시 28대 부시장으로 취임해 적극적이고 합리적인 업무 처리로 직원들로 두터운 신망을 받아오고 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