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거리·볼거리·사고 팔거리… 남양주시가 주최하고 남양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사회적경제 별별 나눔장터가 지난달 18일에 이어 지난 1일 진접읍 벼락소 잔디광장에서 열렸다. 모든 사람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부침개 축제와 학생들의 노래 공연, 마술, 난타 등과 진행된 별별 나눔 장터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났다. 별별나눔장터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 기업의 상품 및 서비스 판로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경기도 31개 시군 중 2개 지자체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별별 놀거리와 볼거리, 사고 팔거리가 펼쳐지는 나눔장터’의 의미를 되살려, 사회적경제 제품을 사고 파는 ‘정다운 장’, 소상공인 상권 활성화를 위한 ‘순환경제의 장’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가치를 체험하는 ‘창의놀이터’로 구성되어, 지역 주민이 지역을 살리는 윤리적 소비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에 참가한 남양주시 경제산업국장은 “나눔장터를 방문한 2천여명의 시민들이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을 홍보하고, 이들의 제품 및 서비스를 구매하여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남양주시는 오는 31일부터 11월2일까지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고, 작지만 강한농업 ‘강소농’ 육성을 위해 농업기술대전을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한다. ‘농업과 전통의 만남’이란 주제로 개최되는 농업기술대전은 31일 농업일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2014년 남양주를 빛낸 농업인 5명의 시상, 전통혼례, 남사당놀이, 농업인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기간중에는 소비자 김장체험을 시작으로 국악놀이마당 봉산탈춤, 퀴즈여행, 내년도 풍년을 기원하는 향당무 공연과 제4회 남양주 풍물 대동제가 펼쳐진다. 이밖에도 남양주 우수농산물 판매장 운영으로 친환경 채소, 벌꿀, 계란, 아토피치료제 등이 저렴하게 판매되며, 체험장에서는 전통차, 전통주만들기, 생크림케이크만들기, 천연화장품만들기, 곤충체험, 목공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동물농장 및 우유시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농업과 전통의 만남이란 주제로 사라져가는 우리 민속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2015년에 있을 남양주세계슬로푸드국제대회를 준비하기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교사들의 질 높은 수업과 소통 등을 위해 1개월간 공개수업 및 참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오는 11월14일까지 ‘교사, 수업으로 말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고 있는 이 행사는 전문적학습공동체 영역 19명, 배움중심수업 영역 35명, 민주시민교육 영역 1명, 수업비평나눔 영역 15팀,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배움중심수업 워크숍 8권역 등 총 78명의 교사가 수업을 공개한다. 특히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배움중심수업 워크숍은 평소 가르치던 위치에 있던 교사가 학생이 되어 학생들이 수업에서 어려워하는 지점, 학생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발문, 수업 참여도를 높이기 방법 등 배움중심수업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더욱 잘 가르치는 교사가 되기 위한 연수고정이 되고 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 공개수업에는 700여명의 교사가 참관을 신청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으며 관내 교사들에게 본인의 수업을 공개하고 참석한 교사들과 수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질 높은 수업을 위한 소통·공감·나눔의 장이 되고 있다”고 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잦은 현장출동으로 힘들어 하고 있는 남양주소방서 현장활동 대원들에게 심신을 안정시키고 체력을 연마할 수 있는 소방공무원 치유 전용 단독 건물이 생겼다.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27일 남양주시 홍유릉로 332번지에서 손은수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장과 유관기관 단체장, 시·도의원 및 소방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休119힐링센터’(이하 힐링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이 힐링센터 건물은 그동안 금곡119안전센터로 사용되어 왔으나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조레 시행규칙 제정에 따라 인접한 평내 119안전센터로 통합됨에 따라 이 건물을 ‘休119힐링센터’로 리모델링 해 이날 개관식을 가졌다. 총 7억1천700만원이 투입된 이 힐링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678.06㎡의 규모로서 전국 최초의 소방공무원 치유 전용 단독 건축물이다. 1층에는 소방공무원의 심신건강 관리를 위해 마련된 PTSD(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자가 심리치료실과 동료상담지도사를 활용한 상담실(측정실), 영상과 음악을 통해 심리를 케어하는 멘탈케어룸, 직원들과의 대화를 통한 정서안정을 위한 소통룸(휴게실)이 있다. 또 활동적이고 강인한 체력연마를 위한 운동치유실과 샤워장, 불안전한 현장활동에서 겪는 정신적인
시민참여 나눔장터인 ‘남양주점프벼룩시장’이 최근 삼패동 한강시민공원과 진접푸른물센터에서 시민 1만2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4년 장을 마무리했다. 시는 기존 개장지 외에 시민들의 개장 요구를 반영해 별내동주민센터, 진건테마쉼터, 오남근린공원, 왕숙천시민공원 등에서도 개최해 많은 시민들이 가까이에서 벼룩시장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날 남양주점프벼룩시장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문화공연과 체험마당을 운영하여 233팀의 단체와 174팀의 공연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제공됐으며, 학생동아리, 지역 동호회 등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하여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기회가 마련됐다. 또한 우수농산물 직거래 장터, 관내 협동조합 및 기업 홍보부스 운영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장이 열렸다. 뿐만 아니라, 남양주시 주요 미술관 및 박물관, 남양주도시공사 등과 MOU를 체결해 벼룩시장 참가자를 대상으로 무료입장권을 증정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했다. 남양주시 대학생 플래너즈도 4회에 걸쳐 남양주점프벼룩시장에 참여해 페이스페인팅 부스를 운영하는 등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남양주점프벼룩시장이 단순히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