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가 가을철 산악안전사고에 대비해 지난 5일부터 주요 등산로 입구에서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하고 있다. 8일 소방서에 따르면 소방서는 기존에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천마산(호평동)과 예봉산(조안면 팔당리) 2개소에 운영했으나 최근 산악안전사고 발생이 많은 수락산(별내면 청학리) 등산로에도 추가해 확대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등산객에 대한 산악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홍보활동과 경미한 부상 등산객 55명에 대해 현장응급처치를 시행했다. 남양주소방서 등산목 안전지킴이는 앞으로 2개월(토·일·공휴일)간 운영되며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된 119수호천사(CPR 강사) 및 119구급대원이 배치돼 대국민 CPR 교육 및 현장응급의료소를 병행 운영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경찰서는 주민들이 보다 안전한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공원에 설치돼 있는 CCTV에 풍경종을 설치해 범죄없는 근린공원 조성을 확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남양주시와 협력해 주민이 안심하고 공원을 찾을 수 있도록 한 방안으로, 남양주경찰서는 지난 6월부터 남양주시 가운동 어린이공원 등 풍경종 CCTV 5개소를 시범 운영해 왔다. 이 결과, 종소리가 공원 내에 은은하게 울릴 때마다 범죄자는 CCTV가 운영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범죄 심리가 차단되는 장점이 있었고, 주민들은 범죄로부터 안전하다는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게 되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이 많아 이를 추가적으로 확대·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남양주경찰서 관계자는 “풍경종 CCTV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 이달말쯤 2개소에 추가 설치를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공원 내 풍경종 CCTV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공원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지난 5일 아토피피부염 등 알레르기성 질환을 둔 가족을 대상으로 경기농림진흥재단(연인산도립공원관리단)과 협력해 경기도연인산도립공원에서 아토피 가족 힐링캠프를 가졌다. 이날 캠프에는 미금초, 사능초, 판곡초등학교 학생 및 가족 30여명이 참여했으며, 프로그램은 아토피 특강, 숲속길 자연여행, 잣탈피 체험 등 가족 맞춤형으로 기획, 진행됐다. 특히 이번 캠프는 전문의사가 가족별로 궁금하고 힘들었던 점들을 상담하며 생활습관 등을 교정해 주어 실질적으로 아토피 환아를 둔 부모에게 유익한 시간을 제공했다. 경기도연인산도립공원에서 이루어지는 아토피 가족 힐링캠프는 오는 12일(송라초), 19일(진접초)에 운영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제29회 남양주다산문화제가 개최되는 오는 12일 외국인과 함께하는 한국전통문화체험이 펼쳐진다. 이번 남양주다산문화제에는 ‘조선에서 온 그대’라는 슬로건으로 행사장 곳곳을 정약용 선생이 살았던 조선시대처럼 꾸며 저잣거리에서 즐기는 체험, 타임캡슐을 타고 유적지로 온 역사인물 만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문화제에서는 축제에 찾아오는 일반 관람객뿐만 아니라 한국 주재 외국인 학생들에게 우리의 자랑스러운 전통문화를 함께 하기 위해 제1회 외국인 과거시험이 기획됐다. 또 전통차 시음, 전통혼례 등을 체험하게 된다. 자세한 일정은 남양주다산문화제 공식 홈페이지(www.nyjdasan.or.kr) 또는 남양주다산문화제 사무국(☎031-576-6760~1)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 주필거미박물관 내에 ‘운길산 숲 힐링피아’가 지난 3일 문을 열었다. 이날 개관한 힐링피아는 주필거미박물관에서 장소와 시설을 제공하고, 힐링문화기업 ㈜창조와소통이 늘해랑 인성교육협동조합과 함께 운영을 맡는다. 계곡의 물과 숲으로 둘러싸인 청정 거미박물관에 편백나무로 만든 4개의 힐링룸을 만들어 건강과 자연치유, 스트레스 해소와 마음 안정, 소통과 공감 등 다양한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거미박물관 김주필 관장은 “남양주 청정지역에서 거미박물관을 운영했던 것이 내 평생 가장 행복했다. 평생을 바쳐 가꿔온 이곳 거미박물관에서 힐링센터가 오픈하니 기쁘기 그지없다”고 말말했다. ㈜창조와소통 박경태 대표는 힐링의 의미에 대해 “이곳 운길산 힐링피아가 지향하는 힐링은 ‘밸런스 라이프를 위한 밸런스 힐링’”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4일 재난약자 안전지도 컨설팅 성과분석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6월 1일 안전컨설팅 특별전담반을 구성한 후 3개월간 노인요양시설·장애인시설 등 자력대피가 곤란한 재난약자시설 140여 개소에 대한 컨설팅을 추진해 8월 27일 완료함으써 그동안의 컨설팅 추진 성과를 분석하기 위해 개최됐다. 김진선 서장은 “안전지도 컨설팅 성과분석 회의를 통해 관계자의 의견 등을 적극 수렴해 좀 더 효과적인 컨설팅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의회 원병일 의원은 오는 8일 개회하는 제225회 임시회에서 ‘남양주시 시민안전 봉사단체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다. 이 조례는 아동 및 청소년 선도 활동, 교통 안전 및 질서 유지 활동 등 주민이 자율적으로 조직하여 활동하고 있는 봉사 단체의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봉사 단체의 임무, 봉사단체원의 위촉 및 해촉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지원 사업 추진에 필요한 비용을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같은날 임시회에서 최옥녀 의원도 ‘남양주시 반장의 임무와 실비변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발의한다. 이 조례안은 현행 운영 중인 반장에 대하여 읍·면·동장이 수시로 관리함으로써 반장 수당의 부정 수급을 막고, 반장의 임무를 보완하기 위해 읍·면·동장이 위촉된 반장에 대해 등록대장에 기록 및 수시 관리하고, 반장이 주민등록 사실조사뿐 아니라 저소득가구 생활실태 파악 등 각종 사실 확인까지 하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지난 1일 진접읍사무소에서 진접 장현상권의 상인들을 대상으로 상인대학 입교식을 가졌다. 현재 영업중인 상인들과 창업을 준비중인 주민 40여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은 소상공인진흥공단 정금조 책임교수의 진행으로 시작됐다. 이 자리에서 홍순열 경제산업국장은 현실의 어려움을 예로 들면서 교육을 통해 위험 요소들을 사전에 제거해 나가는 것만이 소상공인들이 조금 더 성공에 다가갈 수 있는 중요한 방법임을 강조했다. 장현상권 상인대학은 이날 입교식을 시작으로 매주 화·수요일 2시간씩 13주 동안 총 55시간으로 운영된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경찰서는 지난 2일 오전 남양주시 오남읍 양오초등학교 앞에서 박승환 서장, 경찰서 관계자, 교사, 녹색어머니, 모범운전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 남양주서는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스쿨존 내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하고, 어린이들에게는 횡단보도 녹색불에 안전하게 건너기 등을 홍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스쿨존 캠페인을 추진하여 어린이 사고 없는 남양주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소방서는 노인요양시설·장애인시설 등 자력대피가 곤란한 재난약자시설을 대상으로 지난 6월1일부터 특별 전담반을 구성해 추진한 재난약자시설 안전지도 컨설팅을 지난 1일부터 확대 시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에서 소방서는 대상별 설치된 시설의 활용과 입지여건 및 영·유아의 특성을 고려한 최적의 피난대피 계획을 제시하고 실제 연기발생기를 활용한 대피훈련, 시설별 비상대응계획의 수립 지도, 소방대 도착 전까지 자위소방대의 초기대응 및 역할별 임무숙지를 통한 실제상황 발생 시 대처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진선 서장은 “노인요양시설 등 안전지도컨설팅을 추진하며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