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는 지난 11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제7대 의회 개원 이후 전체의원들이 모인 가운데 현재 집행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현안사항과 조례 제·개정 추진에 관한 사항 등을 보고 받았다. 시의회는 이에 앞서 지난 8일부터 3일간 자치행정위원회 및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지역현안사항 파악을 위해 첫 현장 확인을 실시했다. 자치행정위원회에서는 장애인 목욕탕을 시작으로 12개소를, 산업건설위원회는 왕숙천 하천정비 사업장 등 22개소의 현장을 찾았다. 각 위원장들은 “시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 검토 후 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처리하고 검토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다각적인 방안과 함께 대책을 강구해 대안을 찾아 보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소통과 화합으로 전진하는 남양주시를 만들겠습니다. 첫째도 겸손, 둘째도 겸손, 셋째도 겸손, 더 낮은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3선에 성공한 새누리당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험난했던 경선과 공천과정을 겪고 총 유권자 48만4천298명 중 23만9천582명이 투표에 참여한 이번 선거에서 투표율 49.5%, 득표율 49.52%로 당선된 후 밝힌 소감의 일부이다. 이 시장은 이번 선거에서 경선과 공천과정을 거치며 같은 당의 공천 경쟁자들과 타당 후보로부터 많은 공격과 지적을 받았다. 선거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이라지만 이 시장의 소감을 보면 그만큼 힘들었고, 반면 새롭게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도 된 듯했다. 또 전체 16개 읍·면·동에서 3개 동을 제외한 곳에서 상대 후보들보다 많은 득표해 고른 지지를 받았지만 투표율 50% 미만에 득표율 역시 50% 미만으로 절반의 지지를 받았다고 평가된다. 민선 4기부터 6기까지 12년간 남양주시정을 이끌고 가는 이 시장이 진정으로 소통과 화합, 포용 그리고 실천으로 시정을 운영하면서 그동안 공약했거나 추진해 온 사업 중 무리가 있다고 판단되는 것이 있다면 재고하는 것이 시민의 뜻에
“평생교육원장 직책부여에 따른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 시정 방침의 하나인 미래지향 감성교육의 완성을 위해 교육원 직원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8일자로 지방서기관으로 승진, 평생교육원장에 취임한 추성운 원장의 다짐이다. 추 원장은 1980년 5월 공직에 들어선 후 남양주시 회계과장과 기획예산과장 등 주요부서에 근무했으며 평생교육원의 평생교육과장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다. ‘몸짱’이기도 한 추 원장은 평소 헬스와 수상스키, 자전거, 모터사이클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는 만능 스포츠맨이다. 부인 김경자씨와 함께 노모를 모시고 1남2녀를 두고 있으며, 행정안전부장관과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지난 7일 이광복 풍양출장소장과 지세영 교통도로국장, 김지호 평생교육원장의 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퇴임한 이광복 소장은 1977년 공직에 투신해 37년간 몸담아 오면서 안성시와 고양시, 경기도 제2청, 남양주시에서 도시개발 분야의 발전을 위해 힘써 왔다. 특히 재직 중에도 시간을 쪼개 전문분야에 대한 연구를 계속해 오면서 후학양성에도 힘을 쏟았다. 같은 날 퇴임한 지세영 국장은 1974년 공직에 몸담은 후 40년간 시정 주요 부서에 근무하면서 시 발전에 일조해 왔다. 함께 퇴임한 김지호 원장은 1979년 공직에 들어와 35년간 근무해 오면서 지난해 10월1∼6일 남양주시체육문화센터 등지에서 개최된 ‘2013 남양주 슬로푸드 국제대회’ 사무총장을 맡아 대과없이 대회를 치르는 등 남양주시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이와 더불어 34년간 근무해 온 장득용 징수과장과 36년간 근무한 김한기 대중교통과장도 이날 명예롭게 퇴임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2020년 인구 100만이 되는 명품도시 남양주의 중추적인 중심도시, 안전하고 행복한 10만 화도읍민의 희망과 열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8일자로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남양주시 화도읍장으로 발령받은 원종철(58·사진) 읍장의 각오다. 원 읍장은 1977년 공직에 몸담아 2003년에 사무관으로 승진한 뒤 문화관광과장, 녹색성장과장, 회계과장, 총무과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대화와 소통을 통해 시민들의 소리륻 듣고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며, 융합·창조의 도시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2015년도 ‘조안’ 국제 슬로시티 재인증 대비와 슬로시티의 체계적인 발전 및 슬로라이프의 확산을 위해 공무원 서포터즈를 구성하고 최근 시청 푸름이방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한국 슬로시티본부 사무총장인 장희정 교수(신라대)가 특강에 나서 치타슬로(cittaslow) 정신 소개 및 평가 항목, 서포터즈의 역할에 대해 강의했다. 앞서 시는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및 핵심지역 관리부서별 공무원 1명씩 총 40명을 선발해 서포터즈를 구성했다. 이들은 향후 슬로시티 업무 협력 및 홍보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도시공사가 감사원 지적에 따라 조직 축소개편에 나섰다. 감사원은 최근 유사한 부서를 통합해 조직과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남양주시에 통보했다. 6일 시에 따르면 남양주도시공사는 현재 ‘1처 3본부’ 체계를 갖췄으며 직원 106명이 근무하고 있다. 처장과 본부장은 공무원 3급 상당이다. 시는 3개 본부 가운데 문화사업본부를 폐지하고 2개 본부만 운영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또 문화사업본부의 유기농 테마파크와 청소년수련관 관리업무를 운영본부로 이관하고, 직원 100명이 넘으면 자체 감사 기능을 갖춰야 한다는 지적에 따라 경영지원처 기획팀을 기획감사팀으로 변경한다. 이 같은 내용의 조직개편 안은 이달 중 열릴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남양주도시공사는 2007년 11월 전국 최초로 공사와 공단 업무를 통합해 설립됐다. 인구가 급증하면서 업무도 크게 늘자 2011년 5월 문화사업본부를 신설했지만 최근 감사원은 3개 본부 가운데 운영본부와 문화사업본부의 업무가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감사원은 운영본부와 문화사업본부가 담당 시설만 다른 뿐 시설의 운영·유지·관리 업무라는 점이 같아 본부장 3명 인건비로 연간 2억1천800만원을 지출하는 등 조직과
남양주경찰서는 개발제한구역 내 임야와 농지를 무단으로 훼손, 임대업 등을 해온 성모(44)씨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성씨는 2013년 5월부터 6월까지 남양주시 진건읍 사능리 소재 300㎡ 밭에 잡석을 펴서 덮는 방법으로 형질 변경하는 등 개발제한구역 내 농지 3필지 5천42㎡를 불법 형질변경한 혐의(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위반)다. 성씨는 이곳에 창고 10개동과 화장실을 신축했으며 주변에 재생 골재로 182㎡를 타설하고 건물 입구부터 각 창고 앞과 옆 부분의 858㎡를 또다시 콘크리트로 타설해 주차장을 만들어 대지화하고 임대업을 해왔다. 조사결과 성씨는 남양주시청으로부터 고발돼 1차 조사를 받았으나 상습적으로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