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2017년 경기도 주택행정 우수시·군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시는 공동주택 관리감사 전담팀 운영, 공동주택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 등 타 시·군에 비해 주택행정 전반에 걸쳐 우수한 실적을 보여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가 추진한 대표적 주택행정 우수시책은 ▲층간소음, 관리비 절감, 안전관리와 관련한 ‘공동주택 어울림 한마당 페스티벌’ 개최 ▲입주자대표회의 및 관리주체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 실시 등이 있다.
또 ▲효율적 공동주택 관리 유도를 위한 ‘공동주택관리 자문단 및 감사단’ 운영 ▲소규모 공동주택 등 재난취약시설 사전점검을 위한 ‘공동주택 안전지킴이’ 운영 ▲희망하우스 봉사단 활동을 통한 희망케어센터 주거복지사업 추진 등도 실시했다.
이 외에도 ▲노후 공동주택 개보수 비용을 지원하는 ‘공동주택 보수지원사업’ ▲재능기부와 민간자원을 연계한 저소득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G-Housing 리모델링사업’ ▲공동주택 품질 관련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자체 품질검수단’ 운영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창조·문화적 마을 가꾸기 사업’ 등도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거복지 향상, 공동체 문화 활성화, 공동주택의 투명한 관리 및 입주자 갈등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