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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남양주 ‘테크노밸리 성공 안착’ 업무협약

남경필 도지사 “동북부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조성”
이석우 남양주시장 “두 도시 발전하는 혁신의 기회”
백경현 구리시장 “동반성장·균형발전 거점지역으로”

 

경기도와 남양주·구리시는 11일 구리시 체육관에서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기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석우 남양주시장,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해 지역 시·도의원, 김용학 경기도시공사장, 이기호 남양주도시공사장, 이행기 구리도시공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는 사업총괄 및 기업유치를, 남양주·구리시는 신속한 행정절차 처리 및 기업유치에 공동 노력하게 된다.

또 경기도시공사는 사업추진 및 적기에 용지를 공급하며 남양주·구리도시공사는 공동으로 사업을 시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들 기관들은 약 1천7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약 29만㎡ 첨단사업 입지를 조성한다.

오는 2018년 공간구상, 토지이용계획 등 개발 컨셉을 구체화한 후 세부조성을 마련하고 2020년에 조기착공 될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남경필 도지사는 “서울 강남과 인접한 구리·남양주 테크노밸리는 판교 테크노밸리와 유사한 지리적 장점이 있다”며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해 경기 동북부권의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테크노밸리 조성이 남양주시와 구리시가 첨단산업도시로 발전하는 혁신의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으며 백경현 구리시장은 “창의적인 기술인재들이 모이는 하이테크 산업단지로서 도가 추구하는 동반성장·균형발전의 거점지역으로 육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남양주 테크노밸리는 구리시 사노동과 남양주시 퇴계원일원에 하천과 연계한 친환경 첨단 테크노밸리로 조성될 예정이며 조성이 완료될 경우 1천530여 개의 기업유치 및 1만3천여 명의 일자리 창출, 총 1조7천억 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 등이 예상되고 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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