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20일 경기도청북부청사에서 2층 버스 도입 공동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이석우 남양주시장, 박기춘(남양주을) 국회의원, 이철우 남양주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지난해 12월 시범운행을 시작으로 추진되어온 2층 버스 도입 사업이 올 하반기부터 국내 최초로 남양주시와 김포시에서 운행될 예정이다. 남양주시는 이번에 도입되는 2층 버스 3대를 출·퇴근 첨두시간대 입석이용객수, 운행거리 및 회차율 등을 고려해 마석·경복대·호평동을 기점으로 한 잠실역 종점 노선에 우선 투입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2층 버스 도입이 광역버스 좌석제 정착 및 차내 혼잡률 해소와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며, 2층 버스 운행개시 후 시민만족도 및 운행효과 등을 검토해 2층 버스 추가도입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소방서가 가구공장 및 전시장이 밀집해 있는 화도읍 녹촌리 494 일원 성생공단에 대해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9일 소방서에 따르면 공단 내에는 3월 현재 460여개소의 업체에 1천990여명(내국인 1천490명, 외국인 50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노후화된 건물에 영세 가구공장 등이 밀집하고 있어 화재 시 급격한 연소확대 및 인명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특히 지난 16일 오전에는 공단내 소파제조 공장의 화재 진압을 위해 출동했던 소방관 4명이 현장에서 시멘트블럭이 무너져 다치는 사고까지 발생하는 등 올해 들어서만도 4건의 화재로 6명이 부상을 입고, 2억9천7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소화기 집중보관함 설치 ▲1일 1회 이상 계도방송을 병행 한 기동순찰 확행 ▲공단 주요지점에 화재예방 플래카드 게첨 ▲관계자 회의(교육 포함) 정례화 ▲민관 합동 분기별 1회 이상 안전문화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공단 배치도 및 기숙사 현황 정비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기초소방시설 보급 확대와 지속가능한 소방안전대책을 발굴해 연중 중점 추진을 통한 선제적 예방 및 진압대응 태세를 확립할 계획이다. 김진선 서장은 “올해 들어 성생공
남양주 산양삼 산업이 특허청의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에 등록됨에 따라 지역 특산품 산양삼 명칭에 대한 독점 배타적인 권리를 확보했다. 특히 전국단위 대비 생산면적이 작음에도 불구하고 수동면 일대에서 생산하는 산양삼은 꿩의 배설과정을 거친 종자를 이용함으로써 야생에 가장 근접한 산삼으로, 그 품질과 효능, 인지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은 지역상품이 본질적으로 지리적 환경과 연관성이 높음을 입증하고 그 명칭을 법으로 보호하는 제도로 남양주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이 지역 산양삼은 남양주를 대표하는 특산물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 2013년 영농조합법인을 창설하고 특허청에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을 출원했다. 이번 ‘남양주 산양삼’의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으로 ‘보성녹차’, ‘안동사과’처럼 브랜드 가치가 상승,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유통망 확대로 관련 업계의 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자원봉사센터가 자원봉사등록인원 10만명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남양주시 인구대비 16%가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것이다. 18일 센터는 예봉중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 김준혁 학생이 지난 17일 10만번째 자원봉사자로 등록했으며, 김지호 센터장이 김준혁 학생에게 10만번째 자원봉사 등록 기념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준혁 학생은 “중학생이 돼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자원봉사자로 등록했고 10만번째 자원봉사자로 선정돼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2015년은 자원봉사등록인원 13만명, 2020년 인구 100만 도시에는 23만명의 자원봉사자들을 참여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 운영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수동면 지둔로 일원에 지난 16일 홀몸노인을 위한 ‘남양주 카네이션하우스’가 개소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이철우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농협남양주시지부 허정덕 지부장과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남양주 카네이션하우스’는 경기도 농협본부와 하나금융공익재단으로부터 4천만원을 지원받아 총 1억2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77.76㎡의 건물을 신축했다. 앞으로 이곳은 약 15명의 홀로사시는 어르신들이 시계, 쟁반, 받침대 등의 목공예품과 전통장담그기, 물리치료 등을 할 수 있는 여가시설로 운영되며, 지역사회 내 공동작업장과 연계하여 일거리를 발굴,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의 소득창출을 위한 장소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카네이션하우스는 민간과 관이 합동으로 건립하였다는 측면에서 복지시설의 이상적인 모델에 해당하며,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창출로서 이번 카네이션하우스 개소를 계기로 어르신들에게 일자리가 제공되어 노후생활이 안정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커뮤니티, 스마트폰, 지역에 관심을 갖는 열정만 있으면 함께 그리며 활용하는 생각의 지도, ‘커뮤니티 매핑’을 통해 우리 지역을 살기좋은 지역으로 바꿀 수 있는 시스템이 있다. 바로 ‘소통을 위한 행복한 매핑(커뮤니티 매핑)’이다. 남양주시가 전국 지자체로서는 최초로 개발한 이 시스템은 공무원들에게는 협업으로 행정시너지 효과를 주면서 시민들의 시정 참여를 높이고 있어 타 기관에서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이석우 시장의 지시로 ‘시민참여 행정의 새로운 접근방법’을 찾던 남양주시 참여소통과 시민참여팀은 시민 참여도를 높이는 데 효율적인 ‘공동체 지도 그리기’라는 ‘커뮤니티 매핑’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남양주시 생태하천과 왕숙천가꾸기팀의 문석기 팀장이 생태하천 홈페이지를 만들고 운영하던 중 홈페이지는 일방적으로 소통하는 창구인 것은 물론, 지속적인 관리에도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 시민이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고심한 끝에 ‘소통을 위한 행복한 매핑’ 시스템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시민참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16일 열린 제221회 남양주시의회에 참석, 시정질문 답변을 통해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남양주시의 대책과 추진계획을 밝혔다. 현재 남양주시는 맞춤형 어르신 일자리 제공을 위해 노인취업지원센터, 시니어클럽, 노인복지관 등 4개 수행기관에서 실버강사사업단, 아동청소년지킴이 등 38개 사업에 1천595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운영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이석우 시장은 “영농조합법인과 의료기관을 통한 시니어인턴 공모사업과 LH시니어 사원 인력 파견 등 민간 협력 체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남양주시는 미래 노인세대인 ‘베이비붐 세대’ 사회참여 욕구 충족을 위해 ‘노인재능나눔일자리 사업’을 2014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시니어전문자원봉사단’을 2012년부터 구성하여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통해 자기만족과 성취감을 고취시키고 있다. 이와 함꼐 이석우 시장은 “어르신 중·장기 일자리 확대 대책으로 노인복지관 내 프로그램 확대와 다양한 지역자원을 연계한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기업 및 각종
남양주시는 가정에서 직접 생산한 전기를 플러그를 통해 연결한 후 가정내 전기로 사용하는 소규모 태양광 발전시설(200~500W)을 민간 아파트와 마을회관 등에 보급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소규모태양광 발전시설은 모듈, 거치대, 인버터, 모니터링장치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 시설은 옥상 및 베란다 난간 등 작은 공간에도 손쉽게 설치가 가능한 DIY(Do It Yourself) 형태 설치돼 시공비가 저렴하며 장소 변경이 용이해 햇빛이 있는 곳은 어디든지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 시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아파트 125가구와 마을회관 20개소 등 총 145개소를 대상으로 4월 중 신청을 받아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아파트는 가구당 55만원, 마을회관은 최대 150만원이 지원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보급제품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12일 소규모 태양광발전시설 보급업체 모집 공고를 낸 바 있다. 모집대상은 신·재생에너지 설비인증 또는 공인 성능검사 인증 등을 취득하고 5년간 무상 하자보수 및 생산물배상책임보험 가입(매년)을 충족할 수 있는 업체의 제품이어야 한다. 김재룡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하여 가정에서 에너지 절감을 통한 경제적 이
남양주시내 한 어린이집에서 아이를 때리고 잡아끄는 등 괴롭힌 20대 여교사가 경찰에 입건됐다. 남양주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남양주시 별내동의 모 어린이집 교사였던 최모(24·여)씨를 불구속 입건해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아동복지법상 관리감독 소홀 혐의로 이 어린이집 원장 A(42·여)씨를, 방임 혐의로 동료 교사 B(31·여)씨를 함께 입건했다. 최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월 사이에 만 세 살짜리 원생들을 때리고 잡아끌거나 물건을 집어던지는 등 수차례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 기간 어린이집에서 녹화된 폐쇄회로(CC)TV의 영상 분석을 아동보호기관에 의뢰해 학대로 인정될 만한 행위 10여 건을 찾아냈다. 또 최씨가 이 아이의 등을 때리고 나서 옷을 들춰 이상이 있는지 확인하는 모습까지 잡혔다. 한편, 최씨는 사건이 불거진 뒤 어린이집을 그만뒀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장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결의대회’와 함께 2015학년도 상반기 학교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청렴결의대회에서 참석자들은 청렴서약을 통해 공직자로서의 청렴 의식과 실천의지를 새로이 하면서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 금품·향응·수수 금지, 알선·청탁 근절 등 대·내외적으로 청렴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각 부서별로 2015학년도에 추진되는 핵심 사업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학교 교육력 효율화 방안과 교육재정 효율화 방안, 학교시설 중단기 환경개선 사업에 대한 안내, 식약청과 연계한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을 위한 연수 시간을 가졌다. 이복준 교육장은 “단위 학교의 불합리한 관행적 업무에서 벗어나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 업무 효율화 방안을 마련해 줄 것”과 “교장, 교감, 수석교사의 자율적 수업 참여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구리남양주교육청은 앞으로 청렴 결의운동을 부패취약분야(방과후학교, 사학, 기간제교사, 학교운동부, 계약) 담당자로 점차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