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절도, 도박, 상해, 성폭력의 범죄발생비율이 낮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9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2013년 대검찰청 통계에 남양주시는 절도와 도박 발생비율이 낮은 지역 2위, 상해와 성폭력 발생비율은 3위로 집계됐다. 경찰은 이 같은 결과를 ‘형사둘레길순찰’ 제도의 효과로 분석하고 있다. 남양주서는 지리적 프로파일링 시스템 분석을 통해 강·절도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을 선정, 형사들이 그 지역을 순차적으로 순찰하고 있다. 또 파출소 순찰요원이 순찰활동을 하면서 원룸과 다세대주택 등 지역주민들의 주거지를 방문해 주거지 주변 방범 미비점을 순찰카드에 적어 현관 손잡이에 걸어 놓는 ‘안심메시지 순찰’ 등과 같은 특수시책을 운영하고 있는 것도 한 몫을 했다. 이와 함께 여성청소년과에서 성폭력예방 상설모니터단 위원 활동을 통해 월 1회 특수학교와 고위험군 여성지적장애인 가정을 방문,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등 각종 범죄예방을 위해 다양한 시책도 추진하고 있다. 남양주서 관계자는 “최근 이 같은 통계가 나와 남양주서 경찰관은 물론 남양주시민 모두가 흡족해하고 있다”며 “앞으로 모든 직원들이 안전한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새누리당 이의용(사진) 남양주시장 예비후보는 9일 시민이 생활하면서 불편·불합리를 경험했던 각종 규제를 접수하는 ‘규제사례 접수센터’를 금곡동 소재 선거사무실에 마련. 접수센터에는 각종 사업 및 창업에 따른 규제 사례, 행정기관 및 행정기관에서 운영하는 기관 이용의 불합리한 사례 등 생활하면서 느끼는 전반적인 사례에 대해 접수가 가능. 이 예비후보는 “최근 규제개혁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지만 실제로 불편을 느끼는 시민의 생생한 사례와 의견의 청취가 부족하다고 생각해 왔다”며 “접수센터에서 취합되는 각종 규제의 사례를 분석해 이번 선거에서 공약화하고 당선되면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행정을 최우선적으로 펼치겠다”고 설명.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새정치민주연합 김한정(사진) 남양주시장 예비후보가 임기 6개월 안에 ‘24시간 어린이응급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공약. 김 예비후보는 또 “지역생활권마다 ‘종합아동센터’를 순차적으로 설치할 것”이라며 “센터에는 시간제 아이돌봄 서비스, 실내놀이시설, 엄마와 아이를 위한 도서관, 어린이집 소개센터, 육아상담소 등을 설치, 기존 어린이집들과 연계해 유기적이고 상생적인 보육환경을 만들어나가는 거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 이어 “지자체가 과도한 보육 부담을 덜어줘야 출산율이 높아지고 여성의 사회 참여를 높여 도시가 활기를 띨 수 있다”며 “시장이 되면 남양주 엄마들에게 ‘친정어머니’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여당은 컷오프를 앞두고 있고, 야당도 공천설이 나도는 가운데 남양주시장 예비후보들의 홍보전도 치열. 새누리당 조성대 예비후보는 남양주의 새로운 미래 비전은 ‘다산특별시’로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 조 예비후보는 “우리시가 현재 62만명으로 이미 경기 동부권 거점도시로 성장했지만 그린벨트 등 각종 규제에 중첩 규제돼 시 면적의 77%가 개발제한권 역으로 묶여있다”며 “오남, 진접, 진건, 화도, 와부 등의 5개 권역을 하나로 통합하는 중심도시를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 새정치민주연합 이덕행 예비후보가 지난 1일 출시한 ‘이덕행과 동행펀드’가 일주일 만인 지난 7일 목표액 1억5천만원을 달성. 이 예비후보는 “지방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자 축제”라며 “이번 2014년 축제를 함께 즐겨달라”고 펀드 참여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 ‘이덕행과 동행펀드’는 시중 금리보다 다소 높은 연 3.5%의 이자가 적용되며, 선거비용 보전 후인 8월8일 펀드 참여자에게 일괄 지급. 새정치민주연합 이광호 예비후보는 &ldqu
남양주시의회와 구리시의회에서 학교 하수도사용조례 개정안이 의결됨에 따라 관내 학교재정 부담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8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그동안 구리시 및 남양주시 관내 학교에서 상수도요금은 1단계가 적용된 반면, 하수도요금은 사용량에 따른 1~5단계 누진제요금을 적용 받아 재정적 부담이 1단계에 비해 2배 이상 차이가 났다. 특히 학교급식 및 시설물 개방 확대로 하수도처리 이용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사용량에 따른 누진요금제 적용은 학교재정에 큰 부담을 주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와 관련 지난 2월 남양주시의회에서 통과된 하수도사용조례 개정안에 이어 지난 7일 구리시의회에서도 하수도사용조례 개정안이 의결됨에 따라 하수도사용으로 인한 학교재정 부담이 크게 줄어들게 됐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구리 및 남양주 지역 초·중·고등학교 하수도요금은 사용량에 관계없이 1단계 요금을 적용함에 따라 연간 4억4천여만원(초등학교 2억900만원, 중학교 1억300만원, 고등학교 1억3천만원, 특수학교 200만원)의 학교운영비가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복준 교육장은 “이번 하수도급수조례 개정으로 절감된 학교운영비가 교수학습활동비 등 직접교육비와 학생복리비
남양주 도농중학교는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전 교사가 학생들에게 다가가 따뜻하게 안아주고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프리허그 데이’를 진행했다. 이경순 교장의 아이디어로 시도된 이 캠페인은 행복한 학교 조성과 함께 학생들에게 적응하고, 학생들이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시작됐다. 캠페인을 하는 동안 선생님들은 피에로 복장과 가발을 쓰고 학생들에게 먼저 다가가 격려의 말과 함께 안아주었다. 또한 환영의 초콜릿과 더불어 100번째 포옹 학생에게는 장미꽃을 증정했고, 이밖에도 학교폭력추방 캠페인 및 친구사랑 표어 캠페인, 베스트 포옹 사진전을 개최했다. 2학년 학생 손모(15)군은 “처음에는 낯설고 쑥스러웠지만 선생님들이 먼저 다가와 안아주고 격려의 말을 해줘 행복했고, 선생님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 캠페인은 도농중 학생들이 따뜻한 마음을 전달받아 친구들과 더 가까워지고, 나아가 학교폭력이 없는 사이좋은 학교를 만들어가도록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김용덕 남양주·구리새농민회장은 조류독감으로 어려움에 처한 양계농가와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8일 남양주시 북부희망케어센터에 200만원 상당의 닭고기를 전달했다. 이날 농협남양주시지부 허정덕 지부장, 별내농협 안종욱 조합장, 농업기술센터 김학훈 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달식에서 류시혁 센터장은 소중한 기탁물을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용덕 회장은 “최근 농산물 가격폭락과 조류독감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가 많은데, 어려운 이웃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주변사람들의 관심이며 관심을 받은 사람은 희망이 저절로 생길 것”이라며 “소외계층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함께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데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경기도내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최초로 자체 실정에 맞게 뉴타운사업 등 정비구역을 해제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해 오는 10일부터 시행한다. 남양주시 정비구역 등의 해제기준에 따르면 구역 내 토지등소유자의 25% 이상이 시장에게 구역해제를 요청할 경우 시는 해당구역 토지등소유자에 대해 30일 이상 주민의견 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주민의견 조사는 구역 내 토지등소유자의 3분의 1 이상이 참여하여야 하며, 참여율이 미달될 경우 조사기간을 14일간 연장할 수 있다. 주민의견 조사결과 추진위원회가 구성되지 않은 구역은 주민의견 조사에 참여한 토지등소유자의 25% 이상이 해제를 원하는 경우, 추진위원회 및 조합이 구성된 구역은 해당구역 내 토지등소유자의 50% 이상이 해제를 원하는 경우 주민공람,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직권해제를 결정하게 된다. 구역이 해제될 경우 추진위원회 및 조합은 자동 해산되며, 사용비용은 지원되지 않는다.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홈페이지(www.nyj.go.kr) 공고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시는 그동안 사업추진이 지연되거나 사업추진 움직임이 없는 구역에 대해 주민의견조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현재까지 뉴타운지구 내 5개 구역을
남양주시가 ‘안심도시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안전보건공단과 손을 맞잡았다.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백헌기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시는 8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남양주시에서 발주되는 산업현장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시민안전의식 고취를 통한 안전문화 확산을 목표로 두 기관이 협력 체계를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남양주시는 발주 또는 허가하는 건설현장과 오·폐수시설 등의 밀폐공간 작업장, 청소 및 위탁폐기물 처리업체, 제조업 공장설립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재해예방 활동에 나선다. 건설현장에는 안전기술 지원과 장마철과 같은 취약시기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되며, 밀폐공간 작업자에 대해서는 안전교육과 안전장비가 지원된다. 청소 및 위탁폐기물 처리업체를 대상으로는 공단의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자금지원 내용을 안내하고, 제조업종에 대해서는 근원적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공장설립시 유해·위험방지계획서 관련 부적정 사업장에 허가 유보 등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농장을 주제로 한 어린이 감성놀이시설 ‘코코몽 팜빌리지’가 꼬마 농부가 되기 위해 찾아온 어린이들로 개장 첫날 인산인해를 이뤘다. 지난 6일 남양주유기농테마파크 잔디광장에서 열린 코코몽 팜빌리지 준공기념 행사가 3천여명의 관람객들이 몰리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버블마술공연, 동요합창, 코코몽 공연으로 화려한 볼거리가 제공됐고, 특히 코코몽 연극 ‘채소, 과일이 좋아요’ 순서에서는 아이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함께 노래하고 춤추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행사 후 진행된 시설관람에서 코코몽기차, 헛간놀이터, 트렉터놀이터, 유기농텃밭 체험장은 아이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아이들의 손을 잡고 코코몽 팜빌리지를 찾아온 한 어머니는 “멋진 자연경관과 더불어 아이들과 부모 모두 좋아할 만한 나들이 코스”라며 함박 웃음을 지었다. 이날 준공행사에 참석한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남양주가 전국 최초로 타요플레이타운, 뽀로로도서관, 장난감도서관에 이어 이번에 농장놀이와 체험을 주제로 한 코코몽 팜빌리지까지 개장하면서 보육환경에 있어서도 명품도시로 거듭나게 됐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