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달 21일 남양주시 진접읍 장현로 77∼100일대 ‘장현 전통시장’이 ‘남양주시, 제1호 전통시장’으로 등록됐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석우 시장은 지난 12일 상인회에 인증서를 교부했다.
남양주 장현 전통시장은 1만7천832㎡ 부지 면적에, 영업장 규모 2만9천847㎡로, 159개 점포에 150명의 상인이 활동하고 있다.
시는 전통시장이나 상점가로 인정을 받을 경우 시설현대화 사업, 주차 환경 개선사업, 공동마케팅 지원 사업 등 정부로부터 각종 사업비를 지원 받을 수 있고 온누리상품권 사용도 가능해짐에 따라 앞으로 장현 지역의 상권이 자율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이 시장은 “앞으로 상인들이 단합해 지역상권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해 달라”고 상인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시는 소상공인의 역량강화와 조직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전액 시비로 지역 상권별로 상인대학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전통시장이나 상점가 등록을 희망하는 지역에는 연구 용역과 컨설팅을 통해 상인 스스로 자생력을 갖추도록 지원해 오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