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공무원들이 지난 4~5일 호우특보에 따른 비상근무 발령에도 불구, 30% 가까운 인원이 비상소집에 불응했던 것으로 안전행정부의 감찰에서 확인돼 빈축을 사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당시 내린 기습 폭우로 인해 화도읍 마석우리와 금곡동 등에서 주택 8동과 상가 5곳이 침수되고 차량 4대가 침수·파손되는 등 피해를 냈다. 특히 화도읍 묵현리 A아파트에서는 법면이 유실되면서 3t가량(소방서 추산)의 토사가 흘려 내려 소방서에서 긴급 출동하는 등 크고 작은 비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시는 지난 4일 지침에 따라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오후 8시20분 비상발령시 근무 인원의 1/4에 대해 비상근무 발령을 내린데 이어 20분 후 호우경보가 발령되자 즉시 비상발령 근무 인원의 1/2(546명)에 대해 비상근무 발령을 대상자들에게 내렸다. 하지만 안전행정부 감찰반에서 4일 밤 12시부터 5일 오전 3시까지 호우경보 비상근무 발령 응소자를 확인한 결과, 대상자 546명 중 비상근무 불참 인원이 28.38%인 155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시민들이 물폭탄으로 난리를 겪고 있음에도 비상근무에 나왔다는 대리서명으로 눈속임을 한 직원이 있었는가 하면, 비상근무조가
남양주시는 개발제한구역 19만3천873㎡를 해제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전체 면적의 약 49%인 226.57㎢가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오고 있다. 이에 시는 경기도 관련 부서와 수 차례 협의에 나섰으며 경기도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5일 소규모 단절토지 7개소 67필지 2만759㎡와 경계선 관통대지 796필지 17만3천114㎡ 등 총 19만3천873㎡를 도시관리계획(개발제한구역 해제) 변경 결정 고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발제한구역 해제로 주민들의 토지 이용 및 불편 사항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 사항은 토지소재지 읍·면·동이나 건축2과로 방문하면 열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교 경력 3년미만의 저경력 교사 64명을 대상으로 학급경영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에서는 수석교사 5년차인 진접초 이혜련 교사가 성공적인 학급경영 전략과 영역별 교육레크레이션 활동, 짬놀이로 소통이 있는 학급경영 만들기 등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학생들의 생활 대부분이 교실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학급은 학습 집단인 동시에 생활 집단으로서 사회성, 규칙성, 협동성 등 인격을 형성하는데 큰 영향을 미치는 곳이다. 따라서 저경력교사들에게 학급경영은 보람과 동시에 부담으로 다가와 학급경영의 성패가 교사의 성패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배순정 초등교육지원과장은 이날 참석자들에게 “학생들의 머리를 두드리는 교사보다 가슴을 두드리는 교사가 되라”고 당부했다.
남양주시가 시민안전과 아동범죄 예방을 위한 CCTV 확충에 총 21억3천400만원을 투입한다. 시는 골목길 및 범죄 취약지역에 생활방범 55개소, 아동범죄 예방을 위한 어린이 보호구역 21개소, 공원 및 어린이 놀이터 21개소 등 총 97개소에 366대의 CCTV를 확대·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CCTV 확대·설치를 위해 그동안 접수된 방범 CCTV 설치 요청지를 남양주 경찰서와 협의했으며 최근 범죄발생 현황 등을 분석 후, 우선순위에 따라 설치 대상지를 선정했다. 올해 설치 대상지 97개소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으로 오는 8월 중 완료될 예정이다. 현재 시에는 생활방범 143개소를 비롯해 어린이 보호구역 94개소, 공원 및 어린이 놀이터 24개소, 범죄차량 추적 요충지 21개소 등 282개소에 총 758대의 CCTV를 24시간 모니터링 중에 있다. 현재 공사중인 97개소가 8월에 추가 준공되면 총 379개소 1천124대의 방범용 CCTV가 운영된다. 이 밖에 별내택지개발지구 내 방범용 CCTV 104개소(308대)를 경찰서와 설치장소 협의 후 선정해 현재 LH(토지주택공사)가 설치 중에 있다. 시 정보통신과 통신민원팀 윤은원 팀장은 “‘남양주시 방범C
개관 3년차인 남양주시청소년관 ‘아쿠와조이 워터파크’가 올해는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4일 남양주시청소년관에 따르면 아쿠와조이 워트파크 이용인원은 5만358명으로 전년 동기(3만2천199명) 대비 1만8천159명(56.3%)이 증가했고 수입금은 4억5천906만원으로 전년 동기(3억1천198만원) 대비 1억4천708만원, 47.1% 증가했다. 반면 아쿠와조이와 유사하게 공공기관인 공무원연금관리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워터파크의 상반기 이용인원은 전년 동기(4만4천94명) 대비 2천468명이 증가(5.5%)한 4만6천562명으로 확인돼 시청소년관의 아쿠와조이 워트파크 운영 실적과 큰 대조를 보이고 있다. 시청소년관은 이 같은 성과를 내기 위해 아쿠와조이 전 직원이 고객 유치에 나서 유치원, 학교 등 단체를 직접 방문해 홍보하는 것은 물론 주요 포털사이트를 통한 인터넷 키워드 검색을 강화했다. 또 아쿠와조이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 이용객들이 아쿠와조이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아쿠와조이는 시민들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6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야간연장 시범운영 후 본격적으
남양주시가 효율적인 일상감사로 예산을 대폭 절감했다. 시는 지난해 6월1일부터 올해 5월31일까지 일상감사를 통해 44억5천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사후감사로는 시정이나 치유가 곤란한 주요 재정사업 등에 대해 예산낭비 요인과 시행착오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일상감사팀을 운영하고 있다. 시 감사관실은 이와 관련, 지난해 6월1일부터 올해 5월31일까지 주요정책 12건과 예산관리 7건, 계약업무 심사 등 268건의 사업에 대해 심사를 통해 모두 44억5천938만6천원을 절감했다. 주요절감 사례로는 가족여성과에서 추진한 어린이비전센터 신축공사와 관련, 구조설계 재검토와 주요자재 구매방법 변경, 자재단가 및 단가산출서 조정 등을 통해 7억8천800만원을 절감했고 산림녹지과에서 추진한 추억의 폐철로 생태복원사업에서도 산출근거 수정 및 주요자재 구매방법 변경으로 1억9천413만원을 절감했다. 특히 남양주도시공사에서 추진한 총 사업비 4억7천630만원의 퇴계원 도시계획도로 폐기물처리용역의 경우 수량산출서 오류 정정을 통해 무려 30% 가량인 1억5천760만원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2011년 5월1일부터 2
남양주시는 2013년 교통체계개선사업(TSM)의 일환으로 화도읍 묵현리 마석가구공단 입구에 좌회전차로 및 완화차로 연장과 경사도·회전반경 개선공사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공사 대상지는 출퇴근시간대에 춘천방향에서 마석가구공단 방면 좌회전 차량에 비해 대기차로가 부족해 좌회전차량의 직진 잠식에 따른 교통정체 발생은 물론 교통안전사고 위험이 큰 곳이다. 또 마석가구공단에서 춘천방면의 가속차로 및 버스정차면 길이 부족에 따른 교통정체가 유발돼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4월 공사에 착수해 6월 공사를 완료했으며 공사추진 중 화물차 등판성능을 증진할 수 있는 방안을 추가검토 해달라는 민원에 따라 교차로 경사도와 회전반경을 더욱 완만하게 했다. 지세영 시 교통도로국장은 “이번 개선공사를 통해 출퇴근 시간대 교통혼잡 완화는 물론 교차로의 전반적인 안전성이 증진돼 향후 교통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남양주시의회가 자율방범 활동을 전개하는 남양주시 소재 자율방범대 지원을 위한 ‘남양주시 자율방범대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다.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박성찬 위원장은 제206회 남양주시 1차 정례회에서 해당 조례안을 대표발의 한다고 1일 밝혔다. 조례안은 ‘자원봉사활동 기본법 제4조’에 따라 범죄 없는 편안한 생환경 조성과 선도활동 등 자율방범 활동을 펼치는 관내 자율방법대 지원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박 위원장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취약지역 범죄예방 순찰, 청소년 선도활동 등을 전개하는 자율방법대의 활동이 활성화 돼 범죄없이 편안하고 안락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랫동안 굳게 닫혀 있던 중요민속문화재 ‘제130호 궁집(남양주시 평내동 426-1)’이 서서히 빗장을 풀고 있다. 궁집은 영조가 자신의 막내딸 화길옹주가 능성위 구민화에게 시집을 가자 옹주를 위해 목재와 목수를 보내 지어준 집으로서 역사적 가치는 물론 쓰임새와 구조 등이 격조 높은 건축물이다. 그 동안 많은 시민들이 이 궁집의 개방을 희망했으나 관리를 하고 있는 무의자(無衣子) 박물관에서 개방에 따른 관리 등의 어려움으로 미뤄왔다. 하지만 평내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시민들의 바램에 호응을 하면서 지난해 7월 처음으로 궁집 화길음악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음악제를 통해 무의자박물관에서도 지역주민들의 궁집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확인했고 자연경관과 고택 등이 잘 어우러진 궁집에서의 멋진 공연을 본 시민들과 주민자치위는 무의자박물관의 협조를 얻어 지난 5월21일부터 오는 5일까지 5회에 걸쳐 민화그리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4일 간 공연한 판소리 창작뮤지컬 ‘온달은 바보래요’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것에 힘입어 이달 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6회 공연을 하기로 하는 등 궁집이 지역 문화의
남양주시는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 아시아(IFOAM Asia) 창립총회가 지난달 28일 남양주유기농테마파크에서 개최됐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총회는 앙드레 류(Andre Leu·호주) IFOAM 회장을 비롯한 아시아 14개국 유기농 대표와 국내 김성훈 전 농림부장관과 IFOAM 본부회원 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IFOAM Asia 임시회장인 서종혁 박사 주재로 열렸다. 총회 본회의에서 실시된 선거 결과 7명의 이사에는 서종혁(한국), Ashish Gupta(인도), Manoj Menon(인도), 주택강(중국), Tanveer Hossain(방글라데시), Rasdi Wangsa(인도네시아), Patrick Belisario(필리핀)가 각각 선출됐으며 서 교수가 이사회의 만장일치로 초대 IFOAM Asia 회장에 추대돼 4년 간 활동하게 됐다. 앙드레 류 IFOAM회장은 총회 개회식 환영사에서 “아시아가 전통적인 소농중심의 유기농업으로서 빈곤퇴치와 건강한 식생활에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형근 남양주부시장은 축사에서 “대한민국은 40여년의 유기농업 경험을 토대로 아시아의 형제국가와 손을 잡고 유기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