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의 대표적인 명산인 수락·불암산을 순환할 수 있는 둘레길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수락산과 불암산이 행정구역 내에 있는 남양주시와 의정부시, 서울 노원구가 ‘수락·불암산 둘레길 조성사업’ 필요성에 공감하고 6일 관련 지자체장들이 노원구청 소회의실에서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이석우 남양주시장, 안병용 의정부시장, 김성환 노원구청장 등 3개 지자체장들은 불암·수락산 숲길(둘레길) 조성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둘레길 조성 및 관리업무를 공동으로 수행하기로 했다. 또 자연환경 보전에 중점을 두고 안내체계 등 시민 이용에 필요한 편의시설 조성과 가치있는 역사, 문화, 자연자원 조사 등에 상호 노력하며 필요한 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천혜의 자연환경과 접근성을 갖춘 불암·수락산은 3개 자치단체가 양질의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수락·불암산 전체를 아우르는 44km 둘레길 조성사업을 보다 내실있게 추진할 수 있게됐다. 이와함께 공동정비 시행으로 업무중복을 해소해 각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3개 자치단체간 상호협약(MOU)를 체결함으로써 생태, 레저, 체험, 휴양지역으로의
남양주유기농테마파크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개최한 ‘제1회 사랑의 유기농 어린이 축제’에 6천300여명의 구름 인파가 몰렸다. 이번 어린이날 축제는 남부희망케어센터와 함께 불우이웃돕기 모금 활동으로 진행돼 다양한 이벤트도 즐기고 이웃 사랑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어린이들은 유기농 설탕을 이용해 직접 만드는 ‘솜사탕 체험’, 슬로푸드 간식 체험인 ‘뻥~이요’, 페이스페인팅과 아트 풍선, 산양 먹이 주기 등을 체험했다. 테마파크 관계자는 “체험도 즐기고 사랑도 실천한 모금액 131만2천680원은 지난 5일 남부희망케어센터에 전달했다”며 “이번 축제에는 연세중학교 4H 동아리 학생 20여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이웃과 나누는 행사의 의미를 더 살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속보>남양주시가 국도변에 불법으로 간판 등의 시설물을 설치해 예산 및 행정력을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5월2일자 8면 보도), 감독기관인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 역시 뒤늦은 철거 요청으로 뒷북 행정이란 비난을 받고 있다. 앞서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는 남양주시에 관내 45호선 도로구역에 설치된 간판 등 불법시설물 31개에 대해 지난 3월4일까지 철거를 통보한 바 있다. 하지만 대부분 설치된지 수년이 지난 설치물들을 이제와 ‘불법시설’이라며 철거 통보를 내린 것을 두고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의 업무태만과 직무유기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철거요청이 내려진 ‘불법 시설물’ 중에는 연간 20여만명이 찾는 남양주시의 대표적 명소를 안내하는 시설물과 조선 중기 실학의 대가 다산 정약용 선생 유적지 안내판 등 공공성을 띠고 있는 간판 등이 상당수 포함돼 있어 허가를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일괄 철거를 요구한 것은 적절치 않은 조치라는 비판도 일고 있다.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이같은 지적에 대해 “지난 2010년 중반부터 도로변 불법시설물에 대해 정비를 하고 있으며 양평 지역 6호선 정비를 끝내고 남양주와 가평 지역에 대해 정비를 하고 있다”며 “남양
남양주시는 지난 1일 시청 푸름이방에서 지역사회의 학교폭력 근절 및 예방대책 추진을 위한 ‘2013년 상반기 남양주시 학교폭력대책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협의회는 최형근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남양주경찰서, 각급 학교 교장, 각계 시민대표 등 22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학교폭력 문제가 교육당국뿐만 아니라 가정과 우리 지역사회 모두의 책임임을 인식하고 충실한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구성해 효과적이고 실효성 있는 민·관 합동 학교폭력 예방대책 추진에 힘써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남양주시가 ‘등록제’로 운영되는 경기도형 예비사회적 기업의 모집에 들어갔다. 경기도형 예비사회적기업은 기존의 인증·지정 예비사회적기업과는 달리 일정요건을 갖춘 기업체들이 등록신청할 할 시, 요건 확인 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등록되게 된다. 기존 인증제에서는 법인격을 갖춘 상태에서 일정기간의 영업활동 수행 경험, 취약계층과 관련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조직이라는 조직을 충족시켜야 됐으며, 심사위원회를 통과를 거친 뒤에야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지위를 얻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시행되는 경기도형 예비사회적기업은 ‘등록제’로 운영돼 한결 완화된 요건을 제시, 업체에서 등록신청을 하게되면 기본적 요건을 확인 후 곧 바로 등록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형 예비사회적기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사회적기업의 적용범위가 확대되고, 다양한 사회적기업이 지역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형 예비사회적기업 등록신청 및 문의는 남양주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031-594-2965)로 하면 된다.
남양주시보건소가 나트륨 섭취를 줄인 건강한 식사를 위해 이달부터 매주 수요일 구내식당에서 ‘국 없는 날’을 지정·운영한다. 보건소는 구내식당 이용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찬반 설문조사 결과 66.3% 이르는 직원들이 ‘국 없는 날’ 시행에 찬성, 시청 구내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삼주외식산업과 협의해 시행하고 있다. 이런 ‘국 없는 날’에는 국 대신 과일주스, 제철과일, 호박죽 등이 대체 제공된다. 앞서 지난해 8월부터 보건소는 청사 구내식당 나트륨 줄이기 운동을 시작해 구내식당 점심메뉴의 염도를 매일 측정해 게시하고있다. 더불어 식당 앞 쇼케이스에 매일 1회 적정 식사량 및 나트륨 정보를 전시, 염도를 조절한 음식이라도 많은 양을 섭취하게 되면 나트륨 함량도 증가한다는 점을 알려주고 있다. 한편, 지난 2011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주요 음식별 나트륨 섭취비율 결과에 따라 국·찌개·면류가 30.7%로 가장 높게 나타나 국물섭취를 통한 나트륨 섭취도가 1위로 조사된 바 있다.
남양주시가 국도변에 간판 등을 불법으로 설치, 뒤늦게 철거하는 소동을 벌여 예산과 행정력 낭비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1일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와 남양주시 등에 따르면,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에서는 남양주시에 관내를 통과하는 국도 45호선 도로구역내 불법시설물을 즉시 철거하라고 지난 2월 공문으로 요구했다.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가 남양주시에 철거를 요청한 불법시설물은 국도 45호선 도로변에 있는 민간이 운영하는 A박물관과 B마을 등을 비롯한 어린이집 안내 간판 등 31건에 이른다. 특히, 시는 시의 대표적 인물인 다산선생의 유적지와 관련된 안내 간판과 면사무소 및 보건소 등 관공서 안내 간판 등도 불법으로 설치한 것으로 드러나 법을 집행하는 행정기관이 법을 무시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에 시민들은 시가 이렇게 불법으로 설치한 간판들이 적게는 수백만원에서 1천만원이 훨씬 넘는 예산이 투입됐음에도 사전에 관련 기관으로부터 허가를 받지 않은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는 지난 3월4일까지 철거를 완료하지 않을 경우 관련법에 따라 고발조치 또는 행정대집행후 철거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통보했다. 시는 이러한 지침에
남양주시는 오는 11월 말 경춘선 신설역사인 ‘묵현역’을 개통한다고 1일 밝혔다. 애초 6월로 예정됐으나 보상 문제 등으로 공사가 늦어져 연기됐다. 개통 때 역이름은 ‘천마산역’으로 바뀐다. 남양주시 화도읍 묵현리에 건설 중인 경춘선 신설역사 천마산역(건설역명 묵현역) 건립과 관련, 지난달 30일 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들이 화도읍 이장단 회의에 참석해 추진상황을 설명했다. 천마산역은 지상2층에 연면적 955㎡로 총사업비 182억원 중 85%인 155억원을 남양주시에서 부담하는 사업이다. 이와 관련, 시는 국가철도사업 시행기관인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지난 2010년 1월에 위·수탁 협약 체결 후 2011년 12월에 설계를 완료한 뒤, 지난해 6월에 착공에 들어가 10월부터 본격적인 협의매수를 시행·추진하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는 이날 추진상황 설명회를 통해 “지난해 10월 시에서 직접 수차례 토지주를 설득해 협의매수를 마쳤으나, 예상치 못하게 사유지 내 지장물 소유자의 무리한 보상요구 등으로 건축물 착공이 늦어졌다”며 “당초 6월말에 임시개통 할 계획이었지만 불가
국민의 고충과 민원을 듣고 상담해 주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이동신문고’가 남양주시를 찾아온다. 권익위는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2층 푸름이 방에서 ‘아동신문고’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동신문고’는 행정기관, 공공기관, 지자체 등의 처분과 관련해 고충이나 건의사항, 법률상담 등이 필요한 주민들이 직접 전문가와 상담해 현장에서 처리하는 민원상담 제도이다. 이번 ‘이동신문고’는 행정문화, 복지노동, 교통도로, 주택건축, 산업환경 등 10개분야로 구성된 위원회 전문 조사관들이 상담에 나설 예정이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9일까지 읍·면·동을 통해 접수할 수 있고, 직접방문을 통해서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