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관내 각급 학교들이 개학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오는 8일까지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합동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관내 학교 30개소(초 15, 중 9, 고 6)를 대상으로 시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합동으로 2개반 8명으로 점검반을 구성, 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방학 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 관리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보관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행위 ▲조리장 방충·방서 시설 등이다. 시는 경미한 사항의 경우 현장에서 행정지도를 실시하고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등 중요 위반사항은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위생 점검을 통해 학교급식소 위생관리 수준을 강화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식품 위생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