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가 주최하는 인디게임 페스티벌 '버닝비버 2023'이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아트홀 1관에서 막을 올렸다. 버닝비버 2023엔 100여 개의 인디게임사가 참가해 행사를 풍성하게 채웠다. 인디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게임사별 부스와 전시관 등이 마련되어 있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버닝비버 2023은 오는 3일까지 진행된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최대 규모 인디게임 페스티벌이 서울서 열린다.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1일부터 오는 3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 아트홀 1관에서 인디게임&컬처 페스티벌 ‘버닝비버 2023’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버닝비버는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 국내 인디게임 개발 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창작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부터 시작한 서울 최대 규모의 인디게임 컬처&페스티벌이다. 온라인 전시도 인디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의 후원으로 마련된 ‘버닝비버 온라인 전시관’에서 오는 10일까지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무료 운영된다. 올해 행사는 서울 도심의 중심에 위치한 DDP에서 열려 관람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관람객들은 90개의 인디게임 체험 부스, 인플루언서 무대 이벤트, 기획 전시, 굿즈 스토어 등 인디게임 관련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 페스티벌 자체를 하나의 게임으로 즐길 수 있게 ‘비버월드로의 모험’이라는 세계관을 전시에 도입한 것도 주목할만 하다. 관람객은 현장에서 퀘스트를 달성하기 위해 모험을 수행하고 전용 재화를 획득해 굿즈 아이템으로 교환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전시에 몰입할 수 있다. 올해 참여팀의 전시작 중
페미 논란이 또 터졌다. 이번엔 게임업계다. 그런데 소비자의 반응은 여느 때와 다르다. 게임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가 '집게손' 모양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게임업계는 연일 시끄럽다. 집게손 모션은 한국 남성 성기 크기가 작다는 것을 묘사한 행위로, 대표적인 남혐 표현으로 통한다. 처음 발견된 곳은 넥슨의 메이플스토리였다. 이를 시작으로 같은 회사 내 다른 게임 던전앤파이터, 블루아카이브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나오기 시작했다. 게임 속 남혐 표현 논란은 다른 게임사로까지 퍼졌다. 카카오게임즈 이터널리턴, 스마일게이트 에픽세븐 등 게임업계 내 각지에서 논란이 될만한 집게손이 등장했다. 여러 게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터져나온 집게손 대부분이 한 애니메이션 외주업체의 결과물에서 등장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남혐 논란은 더욱 덩치를 키웠다. 게다가 해당 스튜디오에 근무하는 팀장급 애니메이터가 페미니스트를 자처, 자신의 SNS에 페미 사상을 가감없이 드러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집게손은 곧 '페미 논란'으로 발전했다. 여기까지가 약 5일간 이어진 '게임 페미 논란'의 타임라인이다. 게임 애니메이션 속 0.1초간 재생되는 캐릭터들의 손이 집게손 모양인 것이 정말 남혐을
다이소가 자사 온라인몰을 리뉴얼하고 운영사를 변경하는 등 이커머스 사업 변화주기에 나선다. 새로운 다이소몰은 다이소의 이커머스 사업 영역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다이소는 내달 12일 현재의 다이소몰 서비스를 종료하고 3일 후인 15일부터 새로운 다이소몰 서비스를 선보인다. 운영사가 한웰이쇼핑에서 아성다이소로 변경된다. 한웰이쇼핑은 다이소로부터 상표권 사용 허락을 받아 운영하는 별도 회사다. 한웰이쇼핑은 2021년까지 다이소의 최대주주인 아성에이치엠피가 한웰이쇼핑 지분 89.77%를 보유한 관계사였다. 하지만 한웰이쇼핑이 자사주 매입 및 주식 소각 등을 단행하면서 다이소와 지분관계가 사라졌다. 다이소가 운영했던 두 개의 자사 온라인몰이 하나로 통합될지도 관심사다. 지금까지 다이소는 두 개의 온라인몰을 각각 운영해왔다. 아성의 관계사인 한웰이쇼핑이 운영하는 '다이소몰', 배달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앱) '샵 다이소' 등이다. 두 앱 모두 이번 리뉴얼을 통해 서비스를 통합할 가능성이 크다. 다이소 관계자는 "그동안 운영됐던 다이소몰은 12월 12일 서비스가 종료되고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부분은 정해진 바가
편의점 CU가 편의점 업계 최초로 점포 관리 시스템에 통합 검색엔진을 도입하고, 가맹점주들의 점포 운영 효율성을 끌어올린다. CU는 지난 2019년 점포 관리 시스템을 포털 형식으로 개편하고, 4년간 쌓인 가맹점주들의 이용 패턴과 다양한 피드백을 수렴해 통합 검색엔진을 개발했다. 이로써 ▲키워드 검색 ▲실시간 인기 검색어 ▲사용자 편의를 위한 UX(사용자경험)·UI(사용자 인터페이스) 디자인 등을 적용해 점포 시스템 속 방대한 규모의 정보에 빠르고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시스템 개편의 가장 큰 변화는 형태소를 기준으로 한 키워드 검색 기능이다. 형태소는 일정한 의미를 가진 가장 작은 말의 단위로써, 기존의 단순 조회 기능으로는 검색어 전체가 하나의 키워드로 인식돼 입력 단어와 100% 일치하는 결과만 얻을 수 있었다. CU는 상품 정보부터 공지사항, 매뉴얼 등 점포 관리 시스템 내 모든 데이터를 솔루션 프로그램에 등록한 뒤 점주들의 검색어 입력 패턴을 함께 분석해 형태소 백과사전을 만들었다. 이에 따라 검색어 내 형태소가 자동으로 구분돼 각각의 키워드가 포함된 모든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예를 들면, 기존에는 '백종원 도시락'을 검색하면 해당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미술용품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미술 교구 전문 브랜드 ‘문교’ 상품을 새롭게 기획했고 채색용품, 페인팅 도구, 캔버스 등 총 20여 종의 상품을 구성했다. 채색용품은 초보자도 쉽게 미술을 시작할 수 있도록 세트로 준비했다. ‘문교 오일 파스텔’은 18색이 한 세트로 부드럽게 잘 그려지는 점이 특징이며 감성적인 유화 느낌의 작품을 만들 수 있다. 인료가 햇빛에 의해 변색, 변질하는 것에 대한 저항성인 내광성 또한 좋다. ‘문교 멀티 초크펜’은 워터 클린 칠판, 유리, 타일 등 다양한 표면과 재질에 쓸 수 있는 상품이다. 물로 지울 수 있어 수정이 쉽다. ‘미니 아크릴 물감 세트’는 3ml 12색 아크릴 물감과 붓이 한 세트다. 페인팅 도구는 페인팅 나이프부터 백 붓까지 다양하게 판매한다. ‘문교 페인팅 나이프’는 나이프의 바닥면을 라운드로 처리해 작업을 할 때 긁힘이 덜하고 부드럽게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문교 팔레트 나이프’는 세 가지로 구성됐다. 용도에 맞게 사용하면 된다. 바탕색을 칠하기 좋은 ‘백붓’은 붓 모량이 많아 탄력성이 우수하고 수채화와 아크릴 물감에 모두 사용이 가능해 초보자가 구매하기 알맞
하이트진로가 '소주의 세계화'를 목표로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북미·유럽·동남아 등 주요 국가에서 소주 수출을 확대하고, 현지 공장을 설립하는 등 글로벌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고 나선 것이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북미 및 유럽, 일본, 동남아, 중화권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높은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영국 주류 전문지 ‘드링크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참이슬을 포함한 하이트진로 소주 제품은 2001년 이후 22년 연속 세계 증류주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금까지 하이트진로가 판매한 '참이슬'의 양은 약 387억 병에 이른다. 하이트진로는 2016년 '소주의 세계화'를 선언한 이후 미국, 일본, 동남아, 중화권 등 80여 개국에 소주를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소주 수출액은 1169억 원으로 2021년(882억 원) 대비 30% 이상 성장했다. 지난해 기준 전체 소주·리큐르 수출액 가운데 하이트진로가 차지하는 비중은 66%에 달한다. 연평균 수출 성장률은 15% 수준이다. 글로벌시장에서의 매출 확대를 위해 하이트진로는 미국·영국·동남아 등 여러 지역에서 현지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먼저 하이트진로는 베트남에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가 마약 근절 및 예방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 ‘노 엑시트(NO EXIT)'에 동참했다. NS홈쇼핑은 조항목 대표이사가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8일 밝혔다. 노 엑시트(NO EXIT)는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가 주관하는 범국민적 릴레이 캠페인이다. 중독성이 강해 단 한 번만 투약해도 헤어 나오기 어려운 마약의 특성을 ‘출구 없는 미로’라는 표어와 이미지로 형상화해 인증사진을 찍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항목 대표이사는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서흥'의 박금덕 사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이범권 선진 이범권 대표이사와 어광 안국건강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NS홈쇼핑은 조항목 대표이사와 임직원이 NO EXIT 표어와 함께 마약 근절을 뜻하는 X 포즈를 취한 캠페인 사진을 공식 SNS에 게시하고, 캠페인에 힘을 보탰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 근절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라며 "고객의 삶에 도움이 되는 가치를 연결하는 유통 기업
더본코리아의 피자 포장∙배달 전문 브랜드 빽보이피자가 서울시 강북구 미아점을 새롭게 오픈하며, 가맹사업 시작 1년 6개월 만에 200호점을 넘어섰다. 이번 200호점은 더본코리아 브랜드 중에서도 최단기간 내에 달성 기록이다. 빽보이피자는 지난해 5월 가맹 1호점으로 서울 까치산역점을 오픈한 이후 2022년 12월 말에 100호점을 오픈한 데 이어, 약 11개월 만에 매장 100개를 추가로 오픈하며 200호점을 넘어서게 됐다. 가맹 시작 2년도 채 안 된 시점에 200호점을 넘어선 것은 피자업계를 넘어 외식업종에서도 흔치 않은 사례다. 빽보이피자는 외식 전문 기업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보유한 더본코리아의 R&D조직을 통해 기존의 피자시장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독자적인 메뉴를 선보이며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실제로 외식기반의 소스, 토핑, 조리 방식을 피자에 접목하며 ▲특제 양념으로 시즈닝한 고기와 스리라차마요소스, 바삭한 또띠아칩을 듬뿍 올린 멕시칸풍 '산체스타코피자' ▲새마을식당의 대표 메뉴 연탄불고기와 빽보이가 만난 특급 콜라보 '연탄불고기피자' ▲사이드 메뉴 ‘빽보이 연유치즈스틱’ 등 일반 피자 전문점에서 즐길 수 없는 색다른 메뉴를 내놓
한동안 잠잠했던 액상형 전자담배가 국내 담배시장에서 다시 꿈틀거리고 있다. BAT로스만스가 폐쇄형 액상 전자담배 '뷰즈'를 선보이면서다. 국내 액상형 전자담배 시장은 지난 2020년 보건복지부의 강력 규제 이후 급격하게 축소된 상태다. 일부 중소기업 제품들이 시장을 이끌고 있는 상태에 머무르고 있었지만, BAT로스만스가 시장에 진입한 이후 분위기가 달라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시장에서 액상형 전자담배의 부활 조짐이 관측되고 있다. 앞서 지난 2019년 국내에서 액상형 전자담배가 크게 유행하며 많은 흡연자들의 선택을 받았으나 미국 FDA 및 한국 보건복지부의 강력한 규제로 액상형 전자담배는 불과 1년여 만에 자취를 감췄고 시장 규모는 급격하게 축소됐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9년 국내 액상형 전자담배 시장 규모(합성형 니코틴 제품 제외)는 1100억 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2020년 액상형 전자담배 규제가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500억 원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당시 미국에서 액상형 전자담배로 인한 중증 폐 손상 사례가 보고되면서 미국 FDA와 한국 보건복지부는 각각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 중지를 권고했다. 이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