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를 포함한 라이엇 게임즈의 인기 IP 상품을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만날 수 있게 된다. 라이엇 게임즈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내 ‘게임’ 카테고리를 통해 ‘라이엇 스토어’를 서비스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카카오톡 선물하기 입점은 라이엇 게임즈의 IP 상품 구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앞서 라이엇 스토어의 상품은 네이버, 지마켓, 옥션 등을 통해서 판매됐다. 라이엇 게임즈는 오는 6일까지 카카오톡 선물하기 내 라이엇 스토어의 입점을 기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카카오톡 선물하기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뒤, 이벤트 페이지와 연계된 게시물에 댓글로 ‘2023 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응원하고 싶은 팀’을 남긴 후 대회를 함께 보고싶은 친구를 태그한 참가자 중 11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2023 Worlds(LoL 월드 챔피언십, ‘롤드컵’) Unlocked 컬렉터 에디션 또는 ▲이즈리얼 Unlocked 스태츄를 지급한다. 이 외에도 6일까지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라이엇 게임즈 상품을 구매한 뒤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기간에 라이엇 팝업스토어 현장을 방문한 선착순
엔씨소프트가 다양한 신작과 크로스플랫폼을 무기로 글로벌 게임시장 공략에 나선다. 엔씨소프트는 콘솔을 포함한 여러 플랫폼에서 게임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크로스플랫폼 지원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이와 맞물려 MMORPG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탈 리니지'를 위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엔씨소프트가 새로운 영역으로의 도전을 지속하는 이유는 북미·유럽 등 글로벌 시장 유저를 잡아 수익원을 다각화하기 위함이다. 5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지난 3일 배급사 아마존게임즈가 주도한 쓰론앤리버티(이하 TL)의 글로벌 테스트 '테크니컬 테스트 클로즈트 알파'를 종료했다. 오는 12월 국내 출시를 앞둔 TL의 마지막 담금질 작업이다. 이번 TL 테스트에서 가장 화제가 된 것은 자동사냥과 자동이동의 전면 삭제다. 자동사냥은 지금까지 흥행한 국산 MMORPG에서 필수적인 요소로 꼽혔던 만큼 파격적인 변화다. 엔씨소프트가 TL 출시 마지막 단계에서 핵심기능 중 하나였던 자동사냥을 전면 삭제한 이유는 글로벌 시장 공략과 맞닿아 있다. TL은 PC는 물론 콘솔로도 즐길 수 있는 크로스플랫폼을 채택했다. 이는 곧 콘솔게임시장이 활성화돼 있는 북미·유럽 등 글로벌 시장 겨냥을 의
대한민국 올해의 게임이 모두 한 자리에 모인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오는 11월 15일 부산에서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개최된다고 4일 밝혔다.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 전자신문과 스포츠조선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본상(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기술창작상), 인기게임상, 인디게임상 등 총 13개 부문을 시상한다. 올해 게임대상은 기존과 동일하게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달의 우수게임’과 연계돼 진행되며, 이달의 우수게임의 부문별 수상자는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후보로 자동 등록될 예정이다. 게임대상 접수는 오는 5일부터 13일까지 9일 동안 온·오프라인 상에서 진행되며, 수상작/자는 심사위원 심사 이외에 일반인 및 전문가(게임업계 종사자 및 게임 기자 등)의 온라인 투표(10월 30일~11월 6일) 결과를 반영해 최종 결정된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매년 지스타의 인기 코너로 각광받는 'G-CON'의 올해 최종 라인업이 공개됐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G-CON 2023'의 키노트 연사와 강연 시간표를 4일 공개했다. 가장 먼저 '바이오 하자드' 시리즈 개발자인 미카미 신지가 오프닝 연사로 참여한다. 게임 개발자이자 크리에이터로서 게임 산업에 많은 영향력을 끼쳤다고 평가 받는 미카미 신지는 이번 지스타 강연을 통해 그의 게임 개발 철학과 제작자로서의 인생에 대해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로스트아크'의 금강선 디렉터 역시 올해 G-CON의 메인 연사 중 한명으로 청중을 맞는다. ‘빛강선'이란 별명을 가진 그는 한국의 게임 개발자 중 이례적으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금 디렉터는 적극적인 유저와의 소통은 물론 이를 뒷받침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담아내 로스트아크를 흥행 타이틀로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G-CON은 지스타 행사의 핵심 콘퍼런스로 꼽힌다. 지스타 기간동안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총 3개 트랙 38개 세션 규모로 개최된다. 앞서 지스타 운영 사무국은 ▲요시다 슈헤이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 전 대표 ▲‘드래곤볼’이 연재된 '점프 코믹스' 편집장이었던 토리시마 카즈히코 ▲장현국
스타벅스가 업계 최초로 상품권 차액 시스템을 이르면 연내에 도입한다. 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최근 '물품형 상품권의 권면금액 이하 사용 시 고객 편의 제공안'을 마련하고 개발을 추진 중이다. 제공안에 따르면 앞으로 스타벅스에서 기프티콘 및 물품형 상품권을 사용할 때 권면금액보다 낮은 금액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구매하고 남은 차액은 고객이 보유한 스타벅스 카드에 충전되는 방식이다. 스타벅스 카드가 없다면 현장에서 직원이 즉시 카드를 발급해 잔액을 보전한다는 방침이다. 스타벅스의 이번 개선안은 프랜차이즈 카페 업계에서 최초로 시행되는 내용이다. 그동안 스타벅스를 비롯한 국내 프랜차이즈 카페에서는 기프티콘 및 물품형 상품권을 사용하려면 같은 금액 또는 그 이상의 금액 제품을 구매해야했다. 규정상 가액보다 낮은 가격의 상품을 구매할 수 없었기 때문에 반강제적인 추가 결제가 이뤄지는 사례가 빈번해 소비자의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스타벅스는 기프티콘 및 모바일 상품권 이미지에 상품 금액도 표기할 방침이다. 지금까지 소비자들은 선물 받은 모바일 상품권의 금액을 알 수 없었다. 이에 스타벅스 매장에서 기프티콘 및 모
이스포츠가 최초로 국제 스포츠 대회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가운데, 중국 게임사들이 아시안게임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이들이 내놓은 게임 타이틀들이 이스포츠 세부종목으로 포함되면서 전세계적으로 인지도를 높이는 마케팅 효과를 얻게 될 것이란 관측에서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스포츠 종목으로 선정된 게임 타이틀은 총 7개다. 그중 왕자영요와 몽삼국2는 각각 중국 개발사 Timi(텐센트 계열사), 항저우 일렉트로닉 소울 네트워크 테크놀로지의 작품이다. 이번 아시안게임 이스포츠 세부종목으로 왕자영요와 몽삼국2가 선정된 것은 개최국인 중국이 자국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널리 알리기 위한 포석으로 업계는 해석하고 있다. 특히 왕자영요는 2023년부터 글로벌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만큼 아시안게임 특수를 톡톡히 누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왕자영요와 몽삼국2는 중화권 및 일부 동남아지역에서만 플레이하는 인지도가 낮은 게임으로 평가받지만 중국 내에서는 히트작으로 꼽힌다. 두 게임 모두 MOBA(전략 액션 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로 가상의 무대에서 여러 이용자들이 즐기는 온라인 전투형태를 띤다. MOBA의 대표적 타이틀로 리그오브레전드가 꼽
공영홈쇼핑의 온라인쇼핑몰에서 위조 의심 상품이 대거 유통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공영홈쇼핑의 허술한 품질관리능력이 논란되고 있다. 문제가 된 위조 의심 상품들은 단순 '판매중지' 조치에 그치면서 소비자 피해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이 공영홈쇼핑에서 제출받은 '공영쇼핑 위조 상품 유통정보 수집 용역 결과'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8월까지 석 달 동안에만 202건의 위조 의심 상품이 적발됐다. 품목별로 보면 신발이 152건으로 가장 많고 가방 31건, 패션 소품 14건, 보석 2건, 의류 2건, 귀금속 1건 등이다. 위조 의심 상품이 대거 적발되면서 공영홈쇼핑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위조 의심 상품 모니터링을 확대 시행했다. 그 결과 지난해 10월∼올해 1월 83건, 올해 2∼4월 49건, 올해 5∼7월 85건을 각각 추가 적발했다. 지난해 4월부터 올해 7월까지 위조 상품 적발 건수는 총 419건이다. 이 중 2건은 TV 방송을 통해 판매된 보석 상품인 것으로 드러났다. 공영홈쇼핑에서 수백 건의 위조 의심 상품이 발견된 것을 두고 홈쇼핑업계는 충분한 검수가 없었던 것 아니냐는
SKT가 반려동물 헬스케어 AI 서비스인 '엑스칼리버'의 글로벌 사업 영역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SKT는 지난 달 20일 일본 최대 반려동물 보험그룹사인 애니콤 홀딩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애니콤 홀딩스는 일본 반려동물 보험시장 점유율 1위(46%) 보험사와 전자차트 솔루션 기업, 동물병원 운영사 등 반려동물 관련 다양한 사업을 하는 자회사를 갖췄다. SKT는 앞서 지난해 9월 반려동물 AI 헬스케어 서비스 '엑스칼리버'를 국내 출시했다. 엑스칼리버는 출시 1년 만에 국내 동물병원 300여 곳이 쓰는 반려동물 대표 의료 AI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협약은 엑스칼리버의 글로벌 사업 영역을 확대하기 위함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본 수의진료 시장규모는 2021년 기준 이미 약 3조 원을 넘어섰고 이는 국내의 2배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 내 반려동물(개, 고양이) 수와 동물병원 수도 각각 1600만여 마리, 1만2000여 개로 모두 우리나라보다 2배 이상 규모가 크다. 애니콤 홀딩스는 일본 내 6000여 곳의 동물병원을 거래 파트너사로 보유하고 있다. SKT는 자사의 AI 기술과 애니콤 홀딩스가 보유한 반려동물 생애주기별(유아기, 성년
대한민국 이스포츠 국가대표팀이 출전한 아시안게임 전 종목에서 메달을 따내며 이스포츠 종주국의 위상을 지켰다. 국제 스포츠 대회에서 이스포츠가 최초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만큼 세부종목에 대한 세간의 관심도 높아졌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그중에서도 종목사인 일렉트로닉 아츠(EA)가 얻게 될 마케팅 효과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선 이스포츠가 최초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아시안게임 이스포츠 세부종목은 총 7개로, 한국 국가대표팀은 그 중 ▲리그오브레전드(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배그 모바일) ▲FC온라인 ▲스트리트파이트5 등 총 4개 종목에 출전해 금 2개·은 1개·동 1개를 거머쥐었다. 이스포츠 부문 첫 메달은 FC온라인에서 나왔다. 지난 28일 곽준혁 선수가 동메달을 따냈다. 이어 김관우 선수가 스트리트파이트5 종목 결승전에서 승리하며 이스포츠 종목의 두 번째 메달이자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9일 한국 롤 국가대표팀은 대만과의 최종 결승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며 두 번째 금메달이자 이스포츠 최초 팀 종목 금메달을 기록했다. 지난 1일 배그 모바일 한국 대표팀이 은메달을 획득, 이스포츠 출전 전 종목 메달 획득에
게임물관리위원회가 유통 플랫폼 사이에서 게임 참여시 식료품, 생필품 등을 경품으로 주는 '보상형 미니게임' 규제에 나섰다. 2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게임위는 최근 보상형 미니게임을 서비스하는 국내외 7개 업체에 시정요청 공문을 보내 '자체 앱에 보상형 미니게임을 넣어 고객을 유치하고 있는 유통 플랫폼 기업들에게 등급 분류를 받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앞서 공동구매 플랫폼 기업 '올웨이즈'는 게임 내에 '올팜'이라는 기능을 넣어 이용자가 가상의 작물을 키우고, 다 자라 수확하면 실제 과일이나 채소를 집으로 배송해 주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용자들은 '올팜' 내 '아케이드'를 통해 여러 종류의 미니게임을 플레이하고, 작물을 키우기 위한 자원인 '물'을 수급할 수 있다. 라이브 커머스 앱 '그립'은 미션을 완료하면 계란, 휴지, 컵라면 같은 생필품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미니게임 '그립런'을 추가했으며, 농수산물 거래 플랫폼 '팔도감'도 올웨이즈와 비슷하게 앱 내에 작물을 키우는 보상형 미니게임을 넣었다. 게임위는 등급 분류를 요청한 기업 명단은 밝히지 않았으나, 올웨이즈·그립 등의 업체는 게임위의 시정요청을 받은 이후 앱 내의 미니게임 기능을 수정하고 있는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