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지스타의 인기 코너로 각광받는 'G-CON'의 올해 최종 라인업이 공개됐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G-CON 2023'의 키노트 연사와 강연 시간표를 4일 공개했다.
가장 먼저 '바이오 하자드' 시리즈 개발자인 미카미 신지가 오프닝 연사로 참여한다.
게임 개발자이자 크리에이터로서 게임 산업에 많은 영향력을 끼쳤다고 평가 받는 미카미 신지는 이번 지스타 강연을 통해 그의 게임 개발 철학과 제작자로서의 인생에 대해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로스트아크'의 금강선 디렉터 역시 올해 G-CON의 메인 연사 중 한명으로 청중을 맞는다.
‘빛강선'이란 별명을 가진 그는 한국의 게임 개발자 중 이례적으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금 디렉터는 적극적인 유저와의 소통은 물론 이를 뒷받침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담아내 로스트아크를 흥행 타이틀로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G-CON은 지스타 행사의 핵심 콘퍼런스로 꼽힌다. 지스타 기간동안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총 3개 트랙 38개 세션 규모로 개최된다. 앞서 지스타 운영 사무국은 ▲요시다 슈헤이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 전 대표 ▲‘드래곤볼’이 연재된 '점프 코믹스' 편집장이었던 토리시마 카즈히코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센터장 등의 참여를 알린 바 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