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중앙도서관(소장 정인숙)이 오는 9월초 개관을 앞두고 마지막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중앙도서관은 광명시 광명동 산 115-12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9천965㎡의 도내 최대규모로 지난 2002년 1월에 착공, 지난달 18일 임시준공을 받아 현재 가사용해오고 있다. 국비 29억원, 도비 27억원, 시비 138억여원 등 총사업비 193억9천600만원을 들여 지어진 초현대식 전자도서관이기도 하다. 1층에는 어린이 전용열람실과 장애인 전용 열람실이 자리하며 2층에 향토자료실과 휴게실, 4층에는 청소년열람실과 디지털자료실 등이 들어선다. 그러나 도서관의 규모에 비해 주변 교통여건이 불편하고 진출입로가 좁아 이용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을것으로 보여 교통문제와 진출입로 확포장이 시급히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편 그동안 하안동과 철산동 주민들이 많이 이용해온 하안동 구 도서관은 15억5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장애인용 엘리베이터 설치 등 리모델링해 2005년도에 재개관될 예정이다.
광명시 철산동 철산역 부근 인도에 인근 P백화점이 물품을 무단 적치해 시민들의 통행불편을 가중시키고 있으나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
광명시 실내체육관 운동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여름철을 맞아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지하 1층 헬스장과 골프연습장, 에어로빅장 등에 에어컨이 설치돼 있지 않아 찜통더위속에 운동하고있기 때문이다. 25일 이용객들에 따르면 광명실내체육관 지하 1층에는 2천312㎡의 면적에 골프연습장과 헬스장, 탁구장, 에어로빅 연습장 등이 있으며 월 정규회원이 612명, 비회원은 매월 8천9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체육관 실내엔 선풍기만 몇대 있을뿐 에어컨 한 대 설치돼있지 않아 '오뉴월 삼복더위에 해도 너무하는 것 아니냐', '지금 체육시설에 에어컨 하나 없는 곳이 어디있느냐'는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또 노후된 체육관 시설로 샤워장에 타일이 떨어지고 천장에 습기로 인해 곰팡이가 피는 등 지저분한 실내분위기로 회원들의 불만이 가중되고 있다. 게다가 운동기구마저 오래된 것들이어서 언제 사고가 날지 모르는 불안속에 회원들은 걱정과 짜증속에 운동을 하고 있으며 또한 헬스장의 경우 공기정화기가 형식적으로 1대만 설치돼 있어 공기마저 탁해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회원 최모(49·광명시 하안동)씨는 "광명시가 다른 곳에는 예산은 펑펑 쓰면서 많은 시민들이
광명시가 관내 약수터 22개소를 수질검사 한 결과 단 1곳만 적합판정을 받았을 뿐 모두 부적합판정을 받아 충격을 주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일~13일까지 관내 약수터 22개소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가학동 산 38 도고내 약수터를 제외한 광명6동 옥길약수터 등 21개소의 약수터에서 대장균이 기준치 보다 대량으로 검출돼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시는 이로인해 부적합판정을 받은 약수터에 대해 경고문을 붙이도록 했으며 음용을 할 때는 반드시 끓여 마시도록 게시문도 부착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8월중 약수터 21곳에 대한 재검사를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가능한 약수터 물을 음용하지 말고 등산을 할 때는 반드시 집에서 마실 물을 준비하도록 하고 오는 8월 재검사 결과가 나올 때 까지 약수 물 음용을 삼가할 것"을 당부했다.
광명지역 7개시(광명, 안양, 의왕, 군포, 안산, 과천, 시흥) 농업경영인 가족체육대회가 22일 광명시실내체육관에서 백재현 광명시장, 국회의원, 시의원, 농업경영인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려 개회식을 마치고 농업인가족이 풍년을 기원하는전통 떡메치기 시연을 보이고 있다.
광명시의 한 사설학원에서 당국의 승인 없이 사무실과 강당을 멋대로 확장해 사용하고 있어 말썽이 되고 있다. 20일 교육청과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광명시 철산동 241 사회체육센터내 K어학원이 교육청에 신고한 설계도면과 달리 사무실 19평을 비롯해 강당 20평 이상을 임의로 확장해 사용하고 있다. 교육청의 학원 설립규정에는 학원의 면적 또는 변경이 있을 때는 관할 교육청에 승인을 받도록 규정되어 있다. 이 때문에 이곳 주민과 학부모들은 학생들에게 올바른 교육을 가르쳐야 할 교육기관에서 조차 불법을 자행하면서 어떻게 학생들을 교육하는지 모르겠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주민 최모(45·광명시 철산동)씨는 "학원에서 이미 오래 전부터 임의로 강당과 사무실을 교육청의 승인 없이 사용하고 있어 주변 사람들로부터 많은 빈축을 사왔다"며 "학원도 교육기관인데 위법을 하면서 학생들에게 무엇을 교육하는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어학원 곽모 원장은 "위법인지 몰랐다"며 "교육청에 설계도면을 작성해 승인을 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광명교육청 한 관계자는 "일제 점검을 통해 사무실과 강당을 임의로 사용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시정명령을 금명간
광명시 생활체육협의회가 노인과 여성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생활체육 교실을 개설,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노인들을 위한 장수노인 체육대학에서는 게이트볼과 기공체조 및 국선도 등 3개 종목을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한다. 가장 많은 동호인을 확보하고 있는 게이트볼은 다음달 20일까지 철산동 게이트볼장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하며 기공체조는 다음달 27일가지 실내체육관에서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1시간씩, 국선도는 9월 7일까지 하안1동 노인정에서 오후 5시부터 6시가지 1시간씩 운영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탁구와 댄스스포츠로 구성된 여성들을 위한 생활체육강좌는 다음달 26일과 9월 1일까지 하안동 실내체육관에서 각각 4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해 운영한다.
새마을지회 광명시지부(회장 이강우)는 지난 16일 광명실내체육관에서 중고의류 및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는 알뜰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날 바자회에서는 전국 혈액원에 비치된 혈액이 평소 보관량의 3분1에도 못미친다는 보도를 접하고 새마을지회 회장단 및 17개동 협의회, 부녀회 회장 등 100여명이 참여해 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치기도 했다.
광명시는 제16회 광명시민대상 후보자 추천을 다음달 31까지 접수한다. 이번 시민대상은 시민봉사, 사회복지, 문화예술, 체육, 교육학술·언론, 지역개발, 효행 등 7개부문에 걸쳐 선정된다. 이에 따라 시는 각종 언론매체와 플래카드 게첨, 홈페이지 활용, 반상회보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후보자 추천(광명시시민대상조례 제6조)은 시 국장(보건소장, 문화복지사업소장 포함), 과장, 사업소장 및 동장, 유관기관단체장 및 각급 사회단체장 또는 10인 이상 시민의 동의를 받아 제출하면 된다. 시민대상자는 오는 9월초 심사위원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부문별로 선정, 10월1일 시민의 날 행사장에서 시상 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 광명시지부(회장 이복심)는 15일 광명5동 봉사회 회원 50여명과 함께 광명5동 노인정에서 할아버지, 할머니 200여분을 초청해 점심식사로 삼계탕를 대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