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서(서장 정해홍)는 지난 16일 광명소방서 지하 대회의실에서 의용(여성)소방대원 66명을 대상으로 의용소방대 활성화 다짐대회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소방방재청 출범과 함께 다가오는 장마철 집중호우를 대비하고 의용소방대의 활성화를 위해 열렸다. 이날 광명소방서 철산파출소 황의동 전문강사가 양수기와 장비 사용법을, 1급응급구조사 하안파출소 이지은 소방사가 ▲수난사고 등 구명을 위한 응급처치 요령 ▲구조호흡 및 심폐 소생술 실습 ▲구조, 구급 수방장비 사용법 ▲소방방재업무 보조 요령 등을 중점 교육했다. 정해홍 서장은 "전 의용소방대원이 중심 조직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유사시 인명구조 및 대피 안내, 배수 지원출동 태세 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명시가 LPG충전소 이전허가 보도와 관련, 정정보도를 요구하는 등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본보 6월 14일자 13면 보도) 주민들의 동의를 요하는 것은 주유소에 대한 규정이지 충전소는 해당되지 않으며 재산상의 피해도 없다는 게 시의 주장이다. 그러나 유사시 그 피해 정도가 상식적으로도 주유소보다는 충전소가 훨씬 크며 따라서 충전소 허가 기준이 더 까다로와야 함에도 이같은 주장을 펴고 있어 도무지 납득이 가지 않는다. 게다가 시는 주택지가 밀집돼 있는 지금의 철산동 충전소를 시청에서 승용차로 10여분의 거리에 있는 하안1동 그린벨트 구역으로의 이전을 허가했다. 시가 주장하는 이른바 시 외곽지역이다. 이 역시 한 치 앞을 보지못하는 근시안적 탁상행정임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이전지역이 물론 지금은 그린벨트지역이라고 하나 조만간 급속한 개발 붐에 편승해 상가와 주택 등이 우후죽순 들어설게 자명하다. 그렇다면 그때가서 또다시 막대한 예산을 들여 주민의 안전을 위해 또다른 장소로 옮기겠다고 할 것인가. 이전을 허가해준 시설물이 충전소가 아니라면 문제는 다르다. 일단 유사시 폭발했을때 그 위력이 엄청나기에 문제의 심각성이 있는 것이다. P씨라는 한 네티즌은
광명시는 주택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주차장관련 조례를 전면 개정, '내집안 주차장 갖기운동'을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건축물 및 토지소유자로서 기존 단독주택 및 다세대주택의 대문 담장 등 시설물을 철거하고 주차장을 설치하려는 경우, 이웃간 공동으로 내집안 주차장을 설치하려는 주민에게 설치비의 90% 범위내에서 최고 300만원까지 지원해 준다. 지원 내용을 보면 단독으로 담장 등 철거후 설치는 150만원 이내, 연속된 이웃간 담장 등 철거후 공동설치시는 200만원 이내(주차장 2대 이상), 연속된 5호 이상이 담장 등 철거후 공동 설치시는 시에서 직접공사를 해줄 예정이다. 문의 광명시 교통행정과 (02) 2680-2575
광명시가 주택가에 있는 LPG충전소를 외곽으로 이전 또는 신규허가를 해주면서 지역주민과 토지주들의 동의를 무시한 채 허가를 남발해 말썽을 빚고 있다. 특히 주민들은 시장 선거당시 주택가 LPG충전소를 외곽으로 이전해 준다는 선거공약을 지키기 위해 또다른 주민들의 피해는 등한시했다며 맹비난하고 있다. 13일 시와 주민들에 시는 최근 주택이 밀집돼 있는 철산2동 63-1 소재 LPG충전소를 하안동 358-3 등 4필지 3천281㎡ 부지에 연건평 1천258㎡ 규모로 이전 건립토록하는 등 이전 2건과 신규 1건 등 3건을 허가해줬다. 그러나 이곳은 그린벨트지역인데다 위험물저장 및 처리시설을 유치할 경우 인근 토지소유자나 주민들의 동의를 얻어야 함에도 시가 이를 무시했다며 주민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더욱이 위험물저장시설이 들어올 경우 인근 주민들의 안전에 위협을 받는데다 주변 토지 값이 큰 폭으로 떨어져 재산상의 재산상 불이익을 받을 것이 뻔한데도 허가를 남발한 처사를 이해할 수 없다는반응들이다. 주민 김모(50·광명시 하안동)씨는 "토지를 매매한 사람도 충전소 유치인지는 전혀 몰랐다"며 "통상적으로 대부분 시나 군, 구에서 이같은 위험한 시설은 반드시 주민 동의
광명시의 쓰레기 무단투기자 과태료 징수 실적이 신고 포상금 지급액 보다 매우 저조해 강력한 징수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1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들어 쓰레기 무단투기행위 1천130여건을 적발해 1억330여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으며 10일 현재 47%인 3천600여만원을 징수했다. 지난해에도 시는 1천635건의 쓰레기 무단투기자를 적발, 1억3천87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으나 징수실적은 4천195만원에 그쳤다. 반면 쓰레기 무단투기자 이른바 '쓰파라치'에게 지급한 포상금은 10일 현재 870건에 총 5천987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돼 과태료 징수실적과 포상금이 큰 대조를 이루고 있다. 이와 관련, 광명시의회 임모 의원은 "시에서 거두어 들이는 돈 보다 어떻게 나가는 돈이 더 많을 수 있느냐"며 청소행정의 문제점을 질타 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과태료가 적게는 3만원에서 50만원까지 있으나 노약자, 어린이, 무재산가들이 무단 투기하는 경우가 많아 징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 말하고 "특히 일반 세금과는 달리 무단투기 행위자에게만 부과토록 돼 있어 시민들의 성숙된 시민의식이 선행돼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고속철(KTX) 광명역사 택시 승강장이 목적지별로 구분이 안된 채 한곳에서 줄지어 이용하는 불편을 야기하고 있어 지역별로 승강장을 구분해 설치하는 등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9일 이용객들에 따르면 KTX 광명역의 택시가 광명을 비롯해 서울, 안양, 시흥 등 장거리에서 고객을 태우고 모여들었다가 다시 고객을 태우고 목적지의 영업장소를 가기 위해 한곳에서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또 택시 기사들도 고객들이 외지 택시인지를 구별하지 못해 본의 아니게 승차거부를 해야 하는 사례도 빈번하다. 이 때문에 택시 승객은 물론 택시운전기사 들은 광명역에 외지택시와 지역택시를 구별할 수 있고 또한 수원, 인천, 서울 등 목적지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택시 승강장에 푯말을 설치해 승객과 택시기사 간의 승차거부로 인한 말다툼이 없도록 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택시 승객인 김태곤(57·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씨는 "타 지역에서 온 택시인줄 모르고 승차했다가 다시 하차하려면 기분이 나쁘다"며 "이같은 폐단을 없애고 승객의 편의를 위해 버스승강장 처럼 목적지를 표기해 손쉽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택시운전기사인 박상민(55·서울시
광명시의회 제 110회 임시회가 7일부터 9일 간의 일정으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개회됐다. 시의회는 이번 회기동안 2004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와 조례안 및 기타안건 심사 16건, 의견청취 3건 민간위탁 동의안 3건 등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광명시 노온사동 구름산 일대 40~50년생 소나무 20그루가 누군가에 의해 전기톱으로 절단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주민들에 따르면 이 일대 50여년된 지름 20여㎝의 소나무 20여그루가 누군가에 의해 전기톱으로 잘려지고 약품처리까지 해놓은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 일대가 그린벨트지역으로 묶여 소나무 등의 굴취 허가가 불가능함에 따라 단기적인 목적달성을 위한 의도적인 고사행위로 보고 수사를 펴고 있다.
광명시가 지방세 과오납으로 인한 환급액이 지난해 9억원에 달하는 등 지방세 고지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지방세 고지 과정에서 잘못 부과해 뒤늦게 환급한 금액이 4천127건 8억9천200여만원으로 나타나 세금납부 당사자들로부터 불만을 사고 있다. 시는 지난해 1천693억원의 지방세를 부과했으나 이중 91%인 1천539억원의 납부실적을 보였는데 이는 2002년도보다 15억 늘어난 수치로 세금은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이번에 잘못 부과한 세금중에는 '국세 경정에 의한 경정' 세금이 312건에 42%인 3억7천여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기납부자 이중납부로 인한 과오납도 2천1건 8천200여만원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시 관계자는 "과오납으로 인한 납세자의 피해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해마다 세액이 늘다보니 이같은 일이 발생한 것 같다"며 "세심한 노력으로 차후 지방세 잘못부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을 탈당했던 백재현 광명시장이 1일 광명시의회의원 5명과 함께 열린우리당에 전격 입당했다. 백 시장은 이날 광명시의회 이준희 의원을 비롯나상성·임종금·이춘기·서명동 의원 등과 함께 입당원서를 제출하고 성명서를 통해 입당사실을 밝혔다. 백 시장은 성명서를 통해 “지방분권의 성공과 광명시정 발전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입당을 결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