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을 탈당했던 백재현 광명시장이 1일 광명시의회의원 5명과 함께 열린우리당에 전격 입당했다. 백 시장은 이날 광명시의회 이준희 의원을 비롯나상성·임종금·이춘기·서명동 의원 등과 함께 입당원서를 제출하고 성명서를 통해 입당사실을 밝혔다. 백 시장은 성명서를 통해 “지방분권의 성공과 광명시정 발전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입당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건강보험료 체납, 단전, 단수 등의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선정을 위한 ‘기초생활보장 일제조사’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이달부터 2개월간 소액의 건강보험료 체납 620가구 및 생계형 단전, 단수, 가스공급중단 가구 등 총 1천273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시는 생계형 가구들에 대한 소득, 재산 등을 조사해 기초생활 수급자 선정기준을 확인, 적합한 경우에는 이들을 즉시 수급자로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부양 의무자가 있어도 실질적으로 부양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보호하기 위하여 수급기준을 초과하였거나 실질적 생활이 어려운 가구는 차상위 계층으로 관리해 의료급여 등 부분급여를 지원하게 된다.
광명경찰서는 24일 사우나를 돌며 금품을 훔친 혐의로 김모(18.무직)군 등 10대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 등은 지난 9일 오전 3시10분께 광명시 하안동 A사우나에서 잠자고 있던 양모(54)씨의 옷장열쇠로 현금 70만원을 훔치는 등 광명지역 사우나와 식당을 돌며 12차례에 걸쳐 14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A사우나 CCTV 판독 결과 범인이 왼팔을 잘 못쓰는 점을 중시, 광명지역 20여곳의 병원을 탐문해 A사우나 범행 이틀후 김군이 B병원에서 깁스를 한 사실을 확인해 검거했다.
광명시 철산3동 바르게살기위원회 주최 청소년길거리 농구대회가 지난 22일 오후1시 30분 철산동 문화의거리에서 개최됐다. 고등부 25명과 중등부 50명 등이 참석한 이날행사는 청소년들의 정신적 신체적 성장과 학우 친구간 화합, 심신의 균형적 성장 발전에 기여키 위해 열렸다.
23일 오전 4시15분께 광명시 하안1동 7층짜리 L모텔 7층 702호에서 불이 나 객실내부 6평과 복도 일부를 태워 1천만원(소방서 추정)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분만에 꺼졌다. 불과 함께 연기가 퍼져 7층 투숙객 8명 가운데 4명이 베란다로 대피했다가 사다리차에 구조됐고 다른 4명은 소방관들이 진입해 구조했다. 투숙객 8명 모두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았으며 다른층 투숙객들도 다행히 일찍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702호에서 한 투숙객이 속옷 차림으로 나왔다는 모텔 직원의 설명에 따라 달아난 이 투숙객을 찾고 있다.
광명시에서는 학생들의 예술에 대한 성취 동기를 부여하고 미술과 서예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광명 실내체육관에서 '학생미술대회 및 서예대회'를 개최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한국예총 광명시지부가 주최하고 한국 미술협회 광명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제17회 광명시 학생미술대회 및 제16회 광명시 서예대회'는 학교장 추천을 받은 관내 초·중·고 재학생 2천500명의 학생들이 미술과 서예 등에 참가한다. 분야별로는 수채화, 크레파스화 등 사생할 수 있는 종목 및 서예를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작품을 선정한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각 부문별 최우수 수상자는 경기도가 주최하는 본선대회에 참가해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광명시는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느낄 수 있는 권리와 건전한 문화교육 및 예술축제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권리(청소년의 권리)’를 청소년에게 부여하기 위해 '광명 Youth Festival 2004-5월의 난장'을 기획 공연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5월의 난장은 '청소년 중심의 축제/함께 즐기는 축제/청소년 교육 및 문화 접근의 축제/청소년들의 네트워크가 될 수 있는 축제'를 주제로 청소년의 자생과 대안적 부분에 접근해 공연을 준비했다. 또한 세대간이나 또래집단 간의 이질적인 면을 하나로 화합할 수 있도록 청소년의 달을 맞아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청소년의 주간을 선포하고 시민회관과 시민운동장, 실내체육관, 평생학습원 등 관내에서 공연을 펼친다. 첫날인 24일 10시에는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청소년의 달 기념식을 가지고 모범청소년들의 포창을 실시하며 25일은 시민운동장을 무대로 광성초등학교의 고적대, 광덕초등학교의 고전무용, 충현고등학교 농악놀이를 겸비한 광명시 학생체육대회를 개최한다. 27일은 평생학습원에서 오후 2시부터 '희망의 교육’을 주제로 청소년 특강을 열고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단편영화 '청소년 희망 찾기'를 상영할 계획이다.
광명시를 찾는 청사 이용객들과 민원인들이 주차공간 부족으로 큰 불편을 겪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가운데 운행자 스스로 차량운행을 억제한다는 차원에서 추진중인 '차량자율요일제'마저 공염불에 그쳐 주차난을 가중시킨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광명시청사 광장은 현재 500여대를 주차면을 확보하고 있으나 이중 절반이상이 시청 직원들의 차량으로 나타나 민원인들의 주차난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14일 차량등록을 위해 민원실을 찾은 서울 관악구 김모씨는 "차량등록을 위해 시청 주차장을 3바퀴 돌았는데도 공간이 없어 1시간 가량 기다리다 번호를 달았다"고 말하고 "이토록 청사내 주차공간이 부족해서야 어디 민원처리를 위해 쉽사리 올 수 있겠느냐"며 대책마련이 시급함을 지적했다. 또한 양모씨는 "민원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시청을 찾았지만 주차공간이 없어 도로가에 잠시주차중 위반스티커를 붙여 불쾌했다"며 "민원인들이 잠시 동안의 불법주차로 단속요원과 실랑이를 자주 벌이는 것은 과연 우리의 잘못뿐이냐"는 불만으로 시의 위민행정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시의 관계자는 "청사내의 주차공간은 500대를 주차할 수 있으나 별관 앞 공사로 현재는 40
광명시가 게첨대가 아닌 장소에 각종 현수막을 불법적으로 내걸어 시민들로부터 비난을 사고 있다. 13일 주민들에 따르면 시는 최근 들어 굵직한 대내외 행사를 홍보하면서 통행이 많은 광명사거리역과 철산삼거리 등에 대형 현수막을 많게는 4~6개씩 덕지덕지 붙여놓고 있어 도시미관을 어지럽히고 있다. 더욱이 한심한 처사는 무슨 공식행사만 개최되면 시청사 정문 앞에 단골메뉴처럼 펼쳐놓는 현수막이라고 시민들은 꼬집고 있다. 주민 오모(27)씨는 "불법을 단속해야 할 행정관서에서 불법행위를 앞장서 저지르는 행태는 정말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하고 "행정관서가 불법을 일삼으면서 불법광고물을 단속한다면 과연 업소들이 그것을 제대로 받아들이겠느냐"며 관의 모범을 당부했다.
광명시에서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선별해 각종 혜택을 주고 있는 모범업소 선정방법이 객관성을 잃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대다수 소규모 업소들은 소수의 선정위원들이 수박겉핧기식 점검과 일부 유명음식점 위주로 기준을 산정하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시 관내에는 4월말 현재 일반음식점 3천200여곳이 영업중이며 이중 95개 업소가 모범음식점으로 선정돼 수도요금 30% 감면과 각종 인센티브 혜택을 받고 있다. 그러나 시청 식품위생계 당당직원이 5명에 불과해 일반음식점 3천200여 업소의 친절상태나 위생상태를 일일이 점검할 수 없고, 그 대상이 일부 유명음식점에 치우쳐 영세사업자들의 반발을 살 소지를 안고 있다. 또한 이들 음식점들이 친절 모범음식점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수차례의 방문과 설문조사 등을 통한 종합적이고 현실적인 평가점수를 산정 집계해야 하나 3명의 선정위원이 한두차례의 점검결과와 심사로 모범업소를 결정해 객관성을 결여하고 있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모범업소 선정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관련공무원들이 인원부족으로 업소를 평가함에 자칫 형식에 치우칠 수 있고 이같은 사정으로 객관성과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