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아프가니스탄 한국인 선교봉사단 23명 피랍사건으로 알려진 아프카니스탄의 모하메드 카림 라히미(Mohammad Karim Rahimi) 대사가 29일 오전 한국중동문화원을 방문, 안상수 인천광역시장과 환담을 나눴다. 지난해 피랍당시 안상수 인천광역시시장이 보낸 서한에 크게 감명 받은 아프카니스탄 모하키크 하원부의장이 하자라족 원로들을 움직여 협상을 평화롭게 마무리 되도록 지원을 해주었던 인연의 연장선상에서 안상수 시장을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모하메드 카림 라히미(Mohammad Karim Rahimi) 대사는 “작년의 인연을 되살려 ‘비젼 2014 프로그램’에 아프카니스탄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요청했다. 안상수 시장은 “50년 전 전쟁의 폐허에서 도시를 재건한 인천(한국)과 같이 향후 아프카니스탄 국가재건에 인천이 참 모델이 되었으면 한다”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전에 아프카니스탄 스포츠 인재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향후 스포츠 교류와 국가재건사업에 인천기업체와 건설사가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모하메드 대사가 힘써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중부경찰서는 28일 금은방에서 감시소홀한 틈을 타 금목걸이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2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6일 오후 1시 20분쯤 중구 동인천지하상가 모 금은방에서 물건을 살 것처럼 구경하다 주인인 최모(46)씨가 다른 일을 하고 있는 사이 금팔찌, 금목걸이 등 3점 375만원 상당을 들고 도망치는 등 동일수법으로 신포지하상가, 일산, 분당 등의 금은방에서 5회에 걸쳐 총 95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안상수 시장이 28일 열린제2기 여성자유시민대학 개강식에서 한국자유총연맹 인천시 각 군, 구 지부장에게 인천시정 명예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인천시는 28일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2009인천세계도시축전 및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등 시의 주요 행사 및 시책을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기 위해 한국자유총연맹의 인천시지회 군·구 지부장 10명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안상수 시장은 인천자유회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인천광역시지회 주최 ‘제2기 여성자유시민대학’ 개강식 특별강의에 앞서 이용오 한국자유총연맹 인천중구지부 지부장 등 군·구지부장 1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안 시장은 “우리의 꿈과 희망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시의 각종 국제행사 및 주요 시책사업 추진에 대한 시민공감대 형성을 통해 시민과 함께 ‘세계일류 명품도시 인천’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명예홍보대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앞으로 명예홍보대사들은 2009인천세계도시축전,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등 시의 주요 행사 및 경제자유구역 개발, 도시재생사업 등 시정 주요현황을 시민 곁에서 홍보하
인천관내 경찰들이 최근 잇따른 성화 봉송 저지를 위한 시민단체의 집회 시위에 대비해 인천공항에 철통 경비를 세웠다. 인천지방경찰청은 베이징 올림픽 성화 봉송단의 안전한 국내 도착 및 이송을 위해 공항 경계를 강화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경찰대는 지난 1주일간 성화봉송행사를 위해 비상근무를 실시했다. 또한 지난 26일에는 어청수 경찰청장이 인천공항에 직접 방문해 성화 이동경로를 따라 현장 경비상황 등을 직접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성화 봉송단이 도착하는 인천공항에는 경찰특공대, 전·의경 800여명을 기습시위 등의 돌발상황에 대비해 배치, 봉송단의 서울까지 이동경로에는 특공대, 순찰차 등 차량 15대와 180여명의 경찰을 투입했다. 베이징 올림픽 성화는 일본 봉송 일정을 마친 뒤 하네다 공항을 출발해 27일 오전 0시 48분쯤 베이징 올림픽부위원장을 비롯해 성화 봉송단 170여명과 함께 인천공항에 무사히 도착했다. 이날 도착한 성화는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채화된지 33일만에 유럽, 아메리카, 아프리카 대륙을 거쳐 17번째 국가로 한국에 도착했다.
인천시는 최근 일련의 부녀자 및 어린이 대상 강력범죄 발생 등 범죄증가가 사회전반에 걸쳐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Safe Incheon(안전한 인천)’만들기를 대대적으로 전개한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여성운전자들이 운행하는 ‘여성전용콜택시’를 운영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시민 모두가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Safe Incheon(안전한 인천)’만들기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우선 브랜드 택시도입 사업과 연계해 개인 및 법인 택시를 지정·운영하고 브랜드 택시 중 야간에는 여성들이 신뢰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여성전용 콜택시’제도를 운영할 방침이다. 이는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인천시에는 법인택시 135명, 개인택시 146명 총 281명의 여성택시 운전자가 운행중이다. 또한 시는 ‘여성전용 콜택시’의 전용 대표번호를 별도로 부여하고 콜센터를 구축하고 GPS, 내비게이션 등을 설치하는 한편 여성운전자 대상 범죄예방 및 운영 내실화를 위해 여성고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사장 최재근)는 24일 2009 인천방문의 해를 맞아 외국 관광객 유치 방문의 해 전담여행사 주요 5개 관광시장 권역별로 총 16개사를 선정, 발표했다. 인천방문의 해 전담여행사는 오는 5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외래 관광객을 인천으로 유치하기 위한 활동을 하게 되며 시와 공사는 이를 위해 상품 카탈로그 및 상품 CD 제작, 상품광고 및 홍보물 제작, 해외 상품개발 설명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와 공사에 따르면 전담여행사는 일본, 중화권, 동남아, 구미주, 주한외국인 등 주요 5개 시장권별로 나뉘어 학계, 업계, 유관기관의 관광전문가 7명의 심사를 거쳐 지정됐다. 전담여행사를 살펴보면 일본은 롯데관광, 동서여행사, 한남여행인터내셔날 등 3개 여행사, 중화권시장에는 하나투어인터내셔날, 동미여행사, 창스여행사, KO&C(한중)여행사 등 4개 여행사, 동남아시장에는 작인여행사, 대홍여행사, 붕정여행사 등 3개 여행사다. 또 구미주시장에는 US여행, 자유투어, 알와이투어, 엑소더스 DMC 등 4개 여행사, 주한외국인시장에는 고앤씨, 국제문화써비스클럽 등 2개 여행사가 지정됐다. 아울러 오는 30일까지 접수되는 인천지역 여행사는 신
중앙정부의 제동으로 2014 인천아시안게임 신설경기장 규모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여 인천시가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특히 시는 당초 22개의 경기장을 신설키로 했으나 중앙정부가 20개 이상의 신설경기장 지원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시는 17~18개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다각적인 방안마련에 나섰지만 해결책 찾기가 쉽지 않아 골머리를 앓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월, 2014 아시안게임에 필요한 40개의 경기장중 22개를 신설하고 나머지는 인접도시의 경기장을 활용키로 하는 등을 골자로 한 경기장 건설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인천시가 1조5천억원이 넘는 국비를 요청함에 따라 최근 문교체육부가 2020부산아시안게임 지원 사례 등을 이유로 들며 인천아시안게임에 20개 이상 경기장 신설에 대한 지원은 불가하다며 시설축소를 주문했다. 이에 따라 인천시 아시아경기대회지원본부가 경기장 건립에 따른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대대적인 방안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경기장 규모축소에 대한 문제가 불거지자 시의회 문교사회위원회는 대회에 차질이 없도록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와 관련 아시아경기대회본부 관계자는 “
남동경찰서는 23일 공사현장에 있는 포크레인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48)씨를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월 10일 오후 3시쯤 남동구 소재 토지매립 공사현장에 주차돼 있는 시가 500만원 상당의 포크레인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가 자신의 공사현장에서 직접 사용하려고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계양경찰서는 22일 자신이 일하던 웨딩홀 사무실 금고에서 현금을 훔친 혐의(절도)로 박모(26·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2시쯤 계양구 모 웨딩홀에서 예약 업무 담당을 하는 박씨는 사장인 오모(49·여)씨가 사무실을 비운 사이 금고에서 현금 100만원을 훔치는 등 4회에 걸쳐 총 300여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인천지법 제13형사부(부장판사 함상훈)는 정신장애인의 항거불능 상태를 이용, 성관계를 한 혐의(장애인에 대한 준강간 등)로 기소된 A(57)씨에 대해 “항거불능 상태를 이용했다고 볼 수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해자는 성관계의 생물학적 의미뿐만 아니라 사회·문화적 의미도 어느 정도 알고 있으며 성관계에 대한 느낌과 입장을 표현할 수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피고인이 정신장애가 주된 원인이 돼 심리적 또는 물리적으로 반항이 불가능하거나 현저히 곤란한 상태에 있는 피해자를 간음한 것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 1월 인천 부평구의 한 식당에서 처음 만난 정신장애 2급인 B(35·여)씨가 ‘모텔로 가자’고 제안, B씨의 집에 가서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기소됐다. B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가 강압적이거나 회유하는 태도를 보이지는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