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공동선언 4주년을 맞아 내달 14∼17일 남측지역에서 열기로 했던 '6.15공동선언발표 4주년기념 우리민족대회' 개최장소가 인천으로 정해졌다. 민화협, 통일연대, 종단으로 구성된 남측 민족공동행사 추진본부는 13일 "남측여러 지역이 물망에 올랐으나 인천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영만찬 등 실내행사를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도 쉽게 참가할 수 있도록 야외개방형으로 치러 진다. 추진본부는 따라서 각종 오락.체육행사와 문화공연 등은 7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치르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추진본부 관계자는 "그동안 민간행사 프로그램이 호텔 연회장 등 닫힌 공간에서 주로 열렸다는 점에서 일반시민의 참가가 제한적이었다"며 "최근 남북교류 분위기가 좋아 일반시민이 참가할 수 있는 야외행사를 많이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추진본부는 당초 북측 민족화해협의회가 제안한 풀코스 마라톤대회가 여건상 어렵다고 보고 6.15선언을 기념하는 차원에서 6.15㎞ 구간 마라톤대회를 열기로 했다. 북측 대표단 130여명은 직항로를 통해 공동행사에 참가하며, 남측 대표단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6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GM대우자동차(주) 주석범 홍보담당 이사(오른쪽에서 두번째)는 13일 부평구청을 방문, 박윤배 구청장에게 북한주민 돕기 성품으로 라면 500박스를 전달했다.
부평구가 '2004 부평풍물대축제'를 소재로 한 작품사진을 공모한다. 13일 구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2004 부평풍물대축제'를 기념하고 부평 풍물문화를 대내외에 홍보할 우수사진을 발굴하고 사진을 사랑하는 구민들의 문화적인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마련했다. 응모작품은 '2004 부평풍물대축제'를 소재로 한 내용으로 11*14사이즈 크기의 칼라 또는 흑백사진으로 출품작의 매수에는 제한이 없으며 접수는 27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구청 문화공보과로 하면 된다. 결과는 6월중 발표하는데 입선작 이상은 구청에 귀속되고 수상작에 대해서는 오는 7월 5일부터 10일까지 부평구청 2층 갤러리에서 전시를 실시할 계획이다. 문의는 509-6106
부평구여성단체협의회(회장 주의순)는 28일 오후 2시 구청 7층 대회의실 및 식당에서 개최하는 '제4회 가정요리 경연대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경연대회는 관내 거주자 및 단체를 대상으로 접수하게 되며 선착순 40개 팀이 참가할 수 있다. 요리분야는 개인이 개발해 독창성이 뚜렷한 일품요리, 비법이 숨겨진 전통요리, 방치된 음식재료나 조리 후 남은 음식물을 이용하는 알뜰요리, 건강을 생각한 보양식 등이며 출품요리에 필요한 재료와 조리기구는 참가자가 준비해야 한다. 참가신청은 부평구청 여성과 및 각 동사무소, 부평구청 홈페이지에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최고의 요리상 1명에게는 김치냉장고, 분야별 최고 득점상 7명에게는 가스오븐렌지, DVD플레이어 콤보, 공기청정기, 디지털카메라 등이 주어지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3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앞치마, 요리책을 제공한다. 문의는 부평구청 여성과(509-6310)
인천시는 영종도 주민들의 인천공항고속도로 인천방향 통행료를 전액 부담, 무료로 해주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인천국제공항 주변 영종도와 용유도, 무의도, 장봉도, 신도, 시도, 모도등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주민들의 자가용(사업용 제외)이면서 인천 도심을 오기 위해 공항고속도로 북인천 I.C를 이용하는 차량에 대해 오는 8월1일부터 통행료 1천600원을 완전 면제해 주기로 고속도 운영사인 신공항하이웨이㈜와 최근 합의했다. 그러나 서울을 오가는 차량은 종전과 같이 할인된 3천100원을 내야 한다. 면제는 1가구 차량 2대(1대 4명기준)에 한해 하루 1회 왕복(편도 2회)운행에 대해서 공항철도가 개통될 때(2007년 3월 개통 예정)까지 한시적으로 이뤄진다. 시는 통행료 면제로 인한 연간 부담금을 13억원 정도로 보고 있으며, 부담금을 신공항하이웨이㈜에 납부하게 된다. 현재 이들 지역주민 2만6천300여명(1만1천100여가구)중 6천900여명에 통행료 할인카드가 발급돼 있으며, 이 가운데 하루 2천200여명이 할인권을 사용하고 있고 이중 1천300여명이 북인천 I.C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주민들은 인천공항고속도로 이용객이면 누구든
인천 동부경찰서는 13일 자신들 험담을 하고 다닌다는 이유로 친구를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인천 모 여고 재학생 신모(17)양 등 2명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모(16.무직)양등 2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친구 민모(16)양이 자신들에 대해 험담을 하고 다닌다는 이유로 지난 6일 오후 7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시내 도화동, 용현동, 문학동 골목으로 끌고 다니며 담뱃불로 민양 다리를 4차례 지지고 폭행한 뒤 3만원을 빼앗은 혐의다.
인천 계양구는 오는 28일까지 기업체 집단급식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12일 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음식물 관리소홀로 인한 전염병 및 집단식중독 발생이 우려되어 사람들이 많이 찾는 관내 기업체 등의 집단급식소 점검을 통해 전염병 및 집단식중독을 사전에 예방코자 하는 것으로 집단급식소 31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다. 점검은 급식시설의 적정설치 및 관리와 식품관리, 종사원의 청결여부 등 식품위생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하며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및 신고취소 등의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점검과 더불어 식중독예방과 부정불량식품관련사항에 대한 홍보도 실시해 식중독과 위생관련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인천 계양구는 7월 여성주간을 맞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고 모범적으로 살아가는 모·부자 가정을 발굴해 표창한다. 12일 구에 따르면 인천시가 주관하는 모범가정 발굴은 거주지 동장이 대상자를 발굴 추천해 구청장이 선정하고 인천시가 재추천해 표창을 하게 된다. 추천은 오는 22일까지로 대상자는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성실하고 모범적으로 살아가는 가정과 이웃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로 인하여 주변으로부터 칭송을 받는 모·부자 가정 등이다. 문의는 시청 여성정책과(440-2714)나 계양구 사회복지과(450-5391)로 하면 된다.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최근 인천에 실내경마장, 실내경정장, 실내경륜장 등이 잇따라 들어서면서 '도박도시'로 변해가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해반문화사랑회'와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등은 이날 성명을 통해 "도박장은 중구 신포동과 부평구 부평동 실매경마장 각 1곳, 중구 인현동 N쇼핑몰내 실내경정장과 경륜장 등 4곳이 있으며, 연수구 연수동에 3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실내경마장도 개장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N쇼핑몰의 경우 매주 수·목요일엔 실내경정장이, 금∼일요일엔 실내경륜장이 개장, 일주일에 5일씩이나 도박장이 벌어지는 등 경제특구 인천이 '도박도시'로 변하고 있다"고 개탄한 뒤, 관계부처에 대해선 도박장 설립 취소를, 인천시와 인천시의회에는 정부부처 상대 취소소송 제기를 각각 촉구했다. 이와함께 시민단체들은 한국마사회가 지방자치단체의 반대에도 불구, 연수구 연수동에 다음달말 완공을 목표로 3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TV경마장 설치공사를 강행하는데 대해 "아파트별 주민조직, 정치인, 자생단체 등을 총 망라한 대책위를 구성, 실내경마장 설치반대를 위한 대대적인 시민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실내경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인천과 경기지역의 김밥 등 도시락류 제조업체 118곳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 27곳(22.8%)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위반 유형을 보면 식중독 원인균인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살모넬라균, 장염비브리오균 검사 등 품질검사를 하지 않고 도시락을 판매한 곳이 7곳으로 가장 많았다. 또 ▲방충망 미설치 등 시설기준 위반 6곳 ▲종업원이 위생모를 쓰지 않는 등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5곳 ▲종업원의 건강진단 미실시 3곳 ▲유통기한이 지난 재료 보관 1곳 등이다. 경인식약청은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식품업체 종업원들이 식품을 조리하기전 손을 깨끗이 씻고 식품 원료를 위생적으로 관리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