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조직 '범 서방파' 두목 김태촌(56)씨가 최근 자신의 보호감호를 판결한 옛 사회보호법이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결정이 난 만큼 보호감호 판결을 재심해 달라고 법원에 청구해 결과가 주목된다. 9일 인천 법조계에 따르면 김씨는 최근 변호인을 통해 "보호감호 판결을 선고하게 된 옛 사회보호법 제5조1항이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결정난 만큼 보호감호 확정 판결은 재심을 청구할 수 있는 사유에 해당된다"며 판결 재심 청구를 인천지법에 냈다. 김씨는 청구이유서에서 "헌법재판소는 사회보호법이 전과나 감호처분을 받은 사실 등이 있으면 재범의 유무를 떠나 반드시 보호감호를 선고하도록 함으로써 법관의 재량을 완전히 배제하고 있어 위헌이라고 결정했고, 위헌으로 결정된 법에 근거해 내려진 유죄의 확정판결에 대해 재심을 청구할 수 있도록 관련 법이 규정하고 있으므로 재판부는 재심 개시를 결정해 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오는 10월3일 만기 출소할 예정이나, 형기 만기뒤 받아야 하는 7년간의 보호 감호로 인해 사회에 복귀할 수 없게 되자, 이번 재심청구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1970년대∼80년대 '양은이파'와 함께 주먹계를 휩쓴 김씨는 86년 폭력, 범인도피 등의 혐의로 구속돼 87
'인천시 화물운송지원협의회'가 7일 창립총회를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협의회는 김동기 인천 행정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화물운송협회 및 인천상공회의소와 INI스틸, 동국제강 등의 화주대표, 대한통운 인천지사 등의 운송대표, 인천대 등의 학계, 한국소비자연맹 인천지회 등의 소비자단체 24명으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연간 2차례의 정기회와 필요시 여는 수시회를 통해 ▲화물 집단운송거부시 대책 및 효과적 대응 ▲개별사업장 또는 화물별 화물운송료 분쟁조정과 협상지원 ▲동향파악 및 적정운송료 개선 ▲화물수급상황과 운임, 물동량 등에 따른 적정화물차량 공급방안 등을 논의하거나 협의하게 된다.
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7일 예금 가입과 함께 다양한 웰-빙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신상품 '웰-빙 모아예금' 판매에 들어갔다. 새로 선보인 '웰-빙 모아예금'은 300만원 이상에 계약기간 1년∼3년인 거치식과10만원 이상에 계약기간 1년∼30년의 적립식 등 2가지이다. 고객은 예금가입과 동시에 건강관리 서비스, 우리농산물 할인구입 및 국내·외여행할인, 무료신용정보조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이와함께 농협 인천본부는 가정의 달의 맞아 어버이 날 감사의 꽃 드리기와 우수고객 초청무료 영화상영 등 고객 사은행사도 실시한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GM대우가 어린이날인 지난 5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인천시민과 임직원, 가족 등 3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Family Day'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유명 놀이동산이 부럽지 않을 만큼 다양하고 즐거운 이벤트를 준비해 경기장을 찾은 어린이들을 즐겁게 했으며 참가자들은 인천 유나이티드(IUFC) 경기를 관람했다. GM대우는 이날 행사를 위해 경기장 외부에 엔조이 존, 키드 존, 패밀리 존, 포토 존 등의 이벤트 존을 설치해 행사장을 찾은 GM대우 임직원 가족 및 인천시민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오후에 펼쳐진 인천 유나이티드와 울산 현대 경기에는 응원 존을 만들어 조직적인 응원을 펼쳤고 GM대우는 본 경기에 앞서 노조 간부진과 임원진의 노사 대화합을 위한 친선 축구경기를 열고 서로간의 땀을 닦아주는 등 상호신뢰dlm 시간을 가졌다. 임직원들과 한 목소리로 응원에 참가한 GM대우 닉라일리(Nick Reilly) 사장은 "노사간의 대화합 친선경기는 하나된 GM대우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모처럼 경기장을 찾은 임직원 가족 및 인천시민들이 어린이날을 맞아 즐거운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 차원에서 지역문
인천시 중구 신흥동 남항일대에 대형화물차 300대를 세울 수 있는 화물자동차 전용 휴게시설이 들어선다. 인천시는 6일 남항 제1준설토 투기장 1만8천300여평에 1일 대형 화물차 3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화물차동차 휴게소를 2006년 중반까지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천항과 남항 등을 오가는 대형 화물차가 하루 5천600여대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500여대가 이들 인천항만 주변도로 등에 밤샘 불법주차로 지적을 받아왔다. 휴게소는 주차장 외에 관리실 및 운전기사들이 식사를 하거나 음료수를 마시는 휴게소, 주유소, 정비소 등을 갖추게 된다. 부지 매입비 등 총 사업비 200억원은 국비와 시비에서 110억을 조달하고, 주유소 건축비 등 나머지 90억원은 민자로 충당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화물차 휴게시설을 짓기 전까지 서해로 옛 100주년 기념탑 주변에 300여대의 화물차를 세울 공간을 마련, 임시 운영할 방침이다.
인천북부소방서(서장 김영중)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와 시민 등 8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평공원에서 소방안전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소방안전체험을 통해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즐거운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참가 어린이들은 119구조대원과 함께 굴절차를 탑승하고 구조대원들의 각종 탈출시범을 보면서 즐거워했다. 또한 현장에서 사람들을 구조하는 각종 구조장비 관람과 화재 현장의 농연 속에서 숨을 쉬기 위해 착용하는 공기호흡기를 착용해보는 등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날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었던 체험은 굴절차 탑승 체험으로 굴절차를 타고 높이 27m 하늘로 올라간 어린이들은‘야호!’를 외치며 즐거운 오후 한때를 보냈다.
인하대학교는 6일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소재 경인센터에 '자동차 동력계부품 기술혁신센터'(INHATICA)를 신설했다. 인하대는 이날 이재훈 산업자원부 자본재산업국장과 김동기 인천시부시장, 안영근 국회의원, 박윤배 부평구청장, GM대우자동차의 데이비드 다우돌(David Dowdall)부사장을 비롯한 각계인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 동력계부품 기술혁신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정부와 인천시, 기업체 등으로부터 향후 10년간 연구비 107억원을 지원받게 될 기술혁신센터는 자동차동력계부품의 신기술 창업을 지원하고, 관련 기술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게 된다. 인하대는 또한 이날 학교내 벤처창업관에서 산·학·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 부품산업 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박윤배 부평구청장은 “금번 TIC사업 유치를 계기로 향토기업인 GM대우자동차 및 부평구에서 설립중인 부평디자인센터 등과 함께 자동차산업 클러스터를 형성, 지역의 산업발전과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침체된 부평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구에서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천시의 초고층 청사 신축 추진에 대해 시민단체가 예산낭비라며 제동을 걸고 나섰다.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는 6일 인천시의 청사 신축 추진과 관련, "인천시의 청사가 웅장하다고 해서 시민들의 자긍심이 높아지지는 않는다"며 현재 청사의 효율적 사용 방안 강구를 촉구했다. 이 단체는 성명에서 "인천시는 현 청사가 1985년 지어져 건물이 낡아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청사 신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지만 각종 사업이 정부의 재정 지원부족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상태에서 수천억원을 들여 새로 건물을 짓는다는 것은 예산낭비에 불과하다"며 "청사 신축에 앞서 지금의 청사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시내 사업소 건물과 땅을 팔거나 지방채 발행 등을 통해 현재 시청사와 의회 옆에 있는 운동장 부지에 2천500억원을 들여 최신 정보통신시설을 갖춘 초고층 청사 신축사업을 추진중이다.
인천 민속공예촌 건립사업이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된다. 4일 인천시에 따르면 중구 을왕동 산 34일대 6만9천여평에 건립을 계획중인 민속공예촌 조성사업을 민자방식에서 공영개발방식으로 전환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인천도시개발공사를 사업 추진 주체로 참여케 해 올해 말 조성 사업에 착수, 2007년 중반 마무리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 300억원(예상)은 국고 170억원과 함께 시비와 한국전통공예산업진흥협회의 사업비 등으로 충당된다. 민속공예촌은 공예제조공방 및 공예박물관, 공예체험관, 공예품 판매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전체 부지중 75%는 시유지이나 나머지 25%는 인천시교육청 부지로 도시개발공사가 매입,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그동안 전통공예진흥협회가 주축이 되는 민자개발방식을 추진했으나, 정부가 민자에 국고를 투입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혀 이처럼 공영개발방식으로 전환했다. 시는 민속공예촌이 들어서면 인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오는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수도권 시민들이 찾는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인(수원∼인천)전철 인천구간이 오는 7월 착공돼 2008년 완공될 예정이다. 4일 인천시에 따르면 철도청은 수인선(52.8㎞) 전철 복선화 계획에 따라 오는 7월 경기도 시흥시 오이도∼인천시 연수구 연수동 11㎞ 구간에 대한 전철화 공사에 착수해 2008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 구간은 인천 7.7㎞와 경기 3.3㎞이며, 총 공사비는 2천617억원이고 국비(75%)와 지방비(인천시와 경기도 25%)로 마련된다. 이 구간엔 기존 오이도역에서 당월, 월곶, 소래, 논현택지, 논현, 남동, 승기, 연수역 등 8개 역이 신설된다. 철도청은 또 2단계로 내년부터 2008년까지 연수∼송도 1.6㎞를, 3단계로 내년부터 2010년까지 송도∼경인전철 인천역 5.4㎞를 각각 지하로 건설할 예정이다. 특히 송도∼인천역 구간은 도심지역으로 당초 계획에 화물열차가 통과토록 돼 논란이 됐으나 이번에 지하로 건설되게 됐으며, 화물열차는 송도신도시 인접 구간으로 우회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수인전철은 연수역에서 인천지하철과, 종점에서 경인전철 인천역과 각각 연결돼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주요 대중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경기도 구간 가운데 한대∼오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