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아파트 2차 동시 분양에서 3천여가구가 일반 분양될 전망이다. 18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다음달 19일부터 청약에 들어가는 인천 2차 동시분양에는 10개 업체가 참여, 3천77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올해 2차 분양은 지난해 2차 분양(일반 분양 338가구)에 비해 10배 가까이 늘었고 지난달 실시된 1차 분양(일반 분양 560가구)보다 5.5배나 많다. 이번 동시분양 공급량의 증가는 인천 서구의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와 서구 석남주공 2단지의 재건축 때문이다. 공급 규모별로는 서구 검단지구 대주건설이 가장 큰 규모인 917가구를 분양하게 되며 400가구 이상 일반 분양하는 단지도 3곳에 달한다. 이번 2차 동시 분양은 다음달 14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거쳐, 19일 무주택 우선 공급분부터 청약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계양구는 18일 장애아 및 영·유아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문보육시범시설 준공식을 가졌다. 박희룡 계양구청장과 이주삼 시위원, 유관 기관장,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준공식에는 도두리 풍물 놀이패의 축하공연과 유공자에 대한 표창, 현판식 등으로 이루어졌다. 영·유아 전문시범보육시설은 용종동 215-1 대지 799㎡(241.69평)에 연면적 642.87㎡(194.46평), 지하1층, 지상2층 규모의 현대식 건물로 장애아 40명(무상보육료 지원대상)과 영아 36명(2002년 3월 이후 출생자) 등 76명을 보육하게 된다.
검단하수처리장이 민간자본을 유치해 건설된다. 인천시는 프랑스 베올리아(Veolia)사, ㈜한화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서구 수도권매립지 3공구내 3만1천여평에 하루 4만t을 처리할 수 있는 검단하수처리장을 건설하기로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 검단하수처리장은 오는 6월 착공해 2006년 12월 완공된다. 컨소시엄 참여업체는 1천400억원을 투자해 하수처리장을 건설한 뒤 20년간 관리, 운영권을 갖게 된다.
연수구는 18일 구의회와 함께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를 방문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연수구 동춘동 973의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내 LNG저장탱크 2개 시설 증설계획에 대한 현지확인을 실시하고 증설에 대한 반대입장을 재천명했다. 18일 구에 따르면 구의 이날 방문은 LNG저장탱크 증설계획의 문제로 제기되고 있는 위험성에 대한 적절한 대처와 구의 반대입장을 명확히 밝히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구는 "시민안전이 문제인 만큼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며 구민과 약속한 부분으로 성의있게 노력할 것"을 요구하고 "해당지역인 연수구와 사전 합의없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공기업의 횡포로 온 행정력과 구민의 힘을 결집해 막을 것"이라며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한 "무책임한 계획에 주민들의 반발이 심화되고 있다"며 "주민 설명회와 함께 탱크폭발시 위험 반경범위와 대책 방안 등을 우선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구는 이날 발전소 연료공급부지와 공사부지의 도시계획 시설결정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관계자들과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에 대해 한국가스공사측은 "탱크폭발시 폭발범위내에 주택지역이 들지 않고 안전에도 문제가 없다"고 말하고 "발전소 연료공급부지와 공사부지의 도시계획과 추가건설
인천지방검찰청 강력부 박진원검사는 17일 포장마차 업주를 협박, 수 차례에 걸쳐 4천여만원을 뜯어낸 이모(48)씨에 대해 공갈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포장마차 철거업체에 근무하는 이씨는 지난해 7월 27일께 조직폭력배인 김모씨와 함께 인천시 중구 덕교동 용유도에서 포장마차 영업을 하는 임모씨를 찾아가 "포장마차를 철거하지 않고 잘 봐주겠다"며 2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검찰조사 결과 이씨는 임씨를 협박하는 수법 등으로 지난달 3일까지 모두 8차례에 걸쳐 4천300여만원을 뜯어내 포장마차를 운영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18일 남자친구와 짜고 어머니 차안에서 귀금속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K(21.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같은 혐의로 남자친구인 김모(2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해 11월 6일 오후 11시께 인천시 연수구 모 아파트 주차장에서 K씨 어머니 소유 크레도스 승용차를 훔쳐 안에 있던 귀금속 15점(시가 635만원)을 금은방 등에 판매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유흥비 마련을 위해 김씨의 어머니 차에 있는 귀금속을 노리고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계양구는 지난 16일 구청 3층 영상회의실에서 어려운 청소년들에 대한 학비지원을 심의할 청소년위원회를 개최했다. 청소년 위원회는 위원장인 박희룡 구청장 등 2명의 당연직 위원과 12명의 위촉직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이석화 계양경찰서장 등 5명이 신임 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2일까지 2주에 걸쳐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신청 접수한 어려운 청소년 학비지원 추천대상자 31명에 대한 심의를 가졌다. 구는 이번 심의대상자에 추천순위를 정해 시에 학비지원 추천대상자로 재 추천할 계획이다.
인천지방경찰청 수사과는 17일 중국산 소금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전국에 판매해온 혐의(대외무역법 및 상표법위반)로 조모(49)씨 등 2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 등은 지난 1월 5일부터 최근까지 화성시 팔탄면에 소금창고(50평)를 차려놓고, 중국산 소금 500t을 들여와 30㎏짜리 포대에 위조된 대한염업조합 발행 상표를 부착, 국산인 것처럼 속여 5천600만원의 부당이득을 올린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30㎏기준 3천600원인 중국산 소금을 전남 신안군소재 H염업에서 생산한 것처럼 속여 7천원씩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지방경찰청 외사수사대는 17일 미국 비자발급 서류 전문위조단 27명을 적발, 이들 가운데 김모(58.위조책)씨와 윤모(53.알선책)씨 등 22명을 공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 5명을 같은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와 윤씨 등은 지난 2002년 6월께 미국 LA 등 한인교포 집단거주지 4개 지역에서 미국비자 발급을 원하는 한국인 100여명으로 부터 1인당 1천만원씩을 받고 관련서류를 위조, 비자를 발급받도록 하는 등의 방법으로 10억여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비자발급에 필요한 중등교사, 간호조무사 자격증 등 각종 자격증을 비롯, 40여개 회사의 사원증과 승려증 및 법사증 등 가짜 신분증을 만들고, 비자발급 의뢰자의 재산상태를 입증하는 예금통장 거래내역까지도 위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미국 비자신청에 필요한 각종 서류 위조공장을 차려놓고 세무서 관인. 법인 인장 등을 위조, 불법적으로 비자를 발급받아왔다"며 "위조한 수백장의 공.사문서와 50여개의 사원증, 60여개의 관공서 및 기업체 관인.직인, 30여개의 위조통장을 증거물로 압수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인터폴과 공조, 미국 현지에
인천경찰청 기동수사대는 16일 폭력조직을 결성, 금품을 갈취한 혐의(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인천 J파 두목 이모(34)씨 등 7명을 구속하고 조직원 이모(22)씨 등 6명을 불구속입건했다. 또 S파 두목 박모(46)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조직원 조모(24)씨 등 6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J파는 지난해 12월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B룸살롱에서 업주 백모(24)씨를 폭행한 뒤 영업권을 인수, 호스트바를 운영한 혐의다. S파는 2002년 10월 인천시 서구에서 '보도방협회'를 결성, 회원 15명에게 보호명목으로 입회비 200만∼400만원을 받고 월 30만원씩 납부를 강요하는 등 모두 154차례에 걸쳐 5천480만원을 갈취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