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농수로 정비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콘크리트로 하천 바닥을 포장해 환경파괴 논란과 함께 예산 낭비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더욱이 구는 건설교통부가 개발제한구역 안에 사는 주민들을 위해 쓰라고 지원한 1억5천700여만원을 하천 바닥포장공사에 사용해 시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18일 구와 인천 하천살리기추진단에 따르면 남동구 장수동 488 국골농장 주변 농수로 정비공사가 지난 4월6일 착공돼 6월14일을 완공목표로 한창 작업이 진행 중이다. 그러나 총연장 290m, 두께 10㎝의 콘크리트 포장 구간은 희뿌연 콘크리트가 흉물스럽게 포장돼 있는데다 인천시 청소년수련관 부근에서 자연 친화형 하천으로 복원이 한창인 장수천과 만나고 있어 환경파괴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콘크리트 대신 자연석이나 자갈 등을 깔면 제방 밑바닥을 더욱 단단히 다질 수 있는데도 콘크리트로 포장해 환경파괴를 가중시키고 있다. 시민 김모씨(54·만수동)는 "환경보호차원에서 있던 콘크리트도 없애는 마당에 하천 농수로 바닥을 콘크리트로 포장한다것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며 "그린벨트 훼손부담금으로 건교부가 지원한 돈을 환경 파괴에 쓸 바에야 결식아동이나 노인들을 위해 사용하는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에 9천여 세대에 이르는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조성된 가운데 부평구 서운JC 인접지역에 또다시 초고층 아파트단지 등 택지개발사업이 잇달아 추진되고 있어 이 일대에 사상최대의 교통대란을 예고하고 있다. 더욱이 서운JC 주변은 수도권 서북부지역의 주요 도로망인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경인고속도로의 인접지역인에다 삼산동과 갈산동에 엠코건설이 공급한 대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도로를 따라 줄줄이 들어서고 있지만 시가 교통문제에 대한 이렇다할 대책을 내놓지 않아 개발 이익에만 눈이 먼 근시안적 행정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17일 인천시와 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인천시는 부평구 서운JC 인근 삼산동 일대 총 사업비 3천억원을 들여 7천~9천가구를 2006년에 착공, 2008년 완공 계획으로 6월까지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부평구에 도시개발구역 지정 제안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시민단체들은 외곽순환고속도로 서운JC ~ 장수IC 4.5㎞ 구간은 아파트단지가 밀집해 있어 수도권 고속도로 중 최악의 교통혼잡 지역이라며, 이 부근에 초고층 아파트단지가 계속 건립되면 주변 도로의 기능 상실은 물론 교통난을 더욱 부채질해 교통지옥이 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또한 지금
다음달부터 인천시청 종합상황실과 소방본부의 소방상황실이 소방방재본부의 종합상항실로 통합 운영된다. 17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유사시를 대비해 공휴일 및 명절 연휴에 운영해 왔던 이 기관들을 전면 폐지하고 내달부터는 인천지역 종합상황실의 총괄 지휘감독권을 시 건설국장에서 소방방재본부로 이관해 운영한다. 시는 지난13일 조례규칙심사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근간으로 하는 ‘종합상황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의결, 인천시의회 제137회 임시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 2월 시 조직개편에 따라 소방방재본부에 재난관리과가 신설된 점에 맞춰 그동안 시청내 종합상황실에서 관장해온 재난관리 및 대책을 소방방재본부로 이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 소방방재본부는 내달부터 유사시에 대비한 종합상황실을 상시 설치하고 재난신고 접수를 연중무휴로 하는 한편 재난상황처리반을 매일 3교대로 운영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재난유형에 따라 군·구 및 소방기관, 유관기관에 상황을 전파하게 된다"며 "평상시에도 빠른 상황전파를 위해 직원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토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윤태진 남동구청장은 17일 인천청소년문화사업단(단장 이주열) 이클린(e-Clean)센터가 전개하고 있는 깨끗한 인터넷 청정구역 인천만들기 ‘인천시민 260만 서명운동’에 서명하고 적극적인 동참을 약속했다. 윤 구청장은 또 이날 청소년보호육성을 위한 인천청소년문화사업단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윤태진 구청장은 “남동구를 깨끗한 구정, 건전한 사회,활기찬 경제, 쾌적한 도시로 추진함에 있어 우리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보다 깨끗한 문화공간을 조성해 줄 필요성을 통감한다"며 "남동구도 앞으로 클린인천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청소년 문화를 보호·육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인천시는 북미 자동차 부품판매 시장개척단을 파견키로 하고 참가 업체를 다음달 4일까지 모집한다. 북미자동차부품 시장개척단은 12개 업체가 참가해 오는 9월 22일∼10월2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와 미국 디트로이트, 시카고에서 자동차 부품, 액세서리, 애프터 서비스 제품에 대해 홍보하고 판로를 개척하게 된다. 시는 파견업체에 상담회 개최관련 경비, 시장조사비, 상담일 현지어 통역, 바이어(파트너)섭외 및 홍보지원, 출장자 1인에 한해 항공료 50%를 지원한다. 참가업체는 체재비 등 개별경비를 부담하게 된다. 참가 업체는 파견지역 KOTRA 현지시장성 조사결과 및 시의 기준에 따라 선정되며 참가 희망업체는 신청서와 카탈로그를 제출, 심사를 받아야 한다. 문의: (032)440-2862
GM대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5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인천시민과 임직원 가족 등 3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GM대우 패밀리 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16일 GM대우에 따르면 문학경기장 외부에 페이스페인팅, 에어 바운스, 피에로 공연, 포토 존 등 이벤트 존을 설치하고 행사장을 찾은 GM대우 임직원 가족 및 인천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임직원 자녀들의 친선 축구 경기를 마련해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주었으며 하프 타임 때는 임직원과 관중들이 참여, 슛을 쏴서 그 속도를 재는 게임인 ‘캐논 슈터’ 이벤트 등을 열어 행사의 흥미를 더했다. 특히 인천 유나이티드와 포항 스틸러스간의 프로축구 경기가 열렸는데 경기장내 별도의 응원 존을 만들어 GM대우 임직원 가족 및 인천시민이 하나되어 인천 유나이티드의 승리를 위해 열띤 응원을 펼쳤다. 임직원들과 한 목소리로 응원에 참가한 GM대우 닉 라일리(Nick Reilly) 사장은 “열렬한 응원 속에 하나된 GM대우 가족의 모습을 보니 무한한 가능성과 역동성을 느낀다"며 "경기장을 찾은 임직원 가족 및 인천시민들과 함께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갖을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이들과 함
국내 한 건강음료 수입 판매사의 일부 판매 조직이 다단계방식의 판매를 벌이는 과정에서 장애인들에게 의약효과가 있는 것처럼 과장된 유인물과 홍보책자를 돌려 이를 믿고 산 고객들이 부작용을 호소하는 등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다. 더욱이 이 업체는 책임을 개인사업자에게 전가하고 있어 장애인들이 경인식약청에 고발을 했는가 하면 전국 분신장애자협회 회원 30여명이 지난달 서울 삼성동 소재 본사 건물 앞에서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갖는 등 문제가 확산일로를 치닫고 있다. 16일 인천장애인협회에 따르면 문제의 업체는 서울 삼성동 소재의 건강기능식품판매 회사인 T사로 지난 2003년 5월부터 남태평양 지역에 널리 분포해 있는 '노니'라는 열매를 이용해 만든 음료 등의 제품을 수입, 판매하고 있다. 또 이 업체는 일명 다단계방식의 판매로 장애인들을 상대로 판매책을 모집한 후 장애인들을 대상로 영업을 해오고 있다. 장애인협회 회장인 H모(60·인천)씨는 T사의 개인 사업자(디스트리뷰터)인 J모, H모씨 등으로부터 판매 사업 참여 권유를 받고 1박스 4개당(750ℓ) 회원가 22만원씩으로 제품 판매에 참여했다. 그러나 이를 구입해 음용한 일부 회원들이 부작용을 호소하는
인천시 계양구는 제33회 성년의 날을 맞아 16일 각 동별로 추천받은 22명에 대해 인천지역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전통성년식인 관례(남자) 및 계례(여자)를 계양구청 대강당에서 거행했다.
인천시 남동구 만월산 부평농장 우회도로 일대가 장마철을 앞두고 절개지 균열에 따른 붕괴위험으로 인해 막대한 재산피해는 물론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돼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구는 매년 장마철마다 피해를 보고 있는 부평농장 우회도로 인근 공장들과 남동구 간석동 769 일대 주민들의 피해에 대비, 만월산 부평농장우회도로 440m를 붕괴위험 우려지역으로 지정해 놓고도 예산부족을 이유로 보수작업에 늑장을 부려 빈축을 사고 있다. 15일 구와 주민들에 따르면 구는 지난 2002년 만월산 부평농장 우회도로 붕괴사고와 관련, 총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구간별로 나눠 올 10월까지 보수작업을 끝내기로 했다. 그러나 구는 지난 2002년 추경에서 총 사업비 25억원 중 11억원을 확보, 지난해 6월까지 총연장 440m중 140m에 대한 보수공사만을 끝낸 상태이며 나머지 잔여 구간은 구 재정형편상 지방비 확보가 불가하다는 이유로 공사를 중단해 주민들의 재산과 불편을 외면한 늑장행정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부평농장 우회도로변 인근 200여 공장들은 수년 동안 장마철만 되면 물난리와 함께 만월산 붕괴로 돌 더미가 흘려내려 차량이 파손되는 등 수천만원씩의
인천시 남동구는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구청 체육광장에서 제3회 맛으로 소문난 집 선정을 위한 요리품평회 및 무의탁 노인 초청 음식나눔행사를 개최키로 했다. 13일 구에 따르면 관내 음식점중 특색있고 맛있는 음식으로 소문난 집을 선정하기 위해 구청 홈페이지 등을 통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71개 업소가 추천됐다. 구는 이들 업소중 1차심사를 통해 41개업소를 선정했고 2차 심사에는 영업기간, 조리사 경력 등 전통성 여부, 영업시설 위생상태, 서비스 수준 등 현지조사를 실시해 27개 업소를 선정했다. 구는 이들을 대상으로 요리품평회 참가희망업소를 접수한 결과 26개 업소에서 한식류, 중식류, 퓨전요리 등 출품요리 38개품목을 접수받아 최종적으로 요리품평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날 전문성과 공정성을 갖춘 심사위원 7인이 출품요리 시식과 문답 평가를 실시한 후 상위점수 15개 업소를 ‘맛으로 소문난 집’으로 선정하고 우수출품작 3개 업소에 대해서는 표창도 함께 수여한다. 구 관계자는 "관내 무의탁 노인 100여명을 초청해 음식나눔행사와 문화공연행사도 함께 마련했다"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생활속의 효실천과 요리품평회에 참여한 업소의 자부심을 고취시킬 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