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인천시장은 23일 남동구를 방문, "인천의 중심지역인 남동구가 추진중인 역점시책사업에 대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이날 구정에 대한 주요업무보고를 받고 3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구와 주민들은 시립도서관 진입로 확보사업에 7억5천만원, 장도포대지 복원 정비공사에 15억원, 남동공단 부적합 가로등 정비사업에 8억원 등의 예산지원을 안 시장에게 요청했다. 또한 향촌지구 이주민에 대한 이주대책과, 운연동 303 도로개설공사에도 5억원의 예산지원을 요구하는 등 확보사업 등 총 5건의 시비 지원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안상수 시장은 “남동구는 인천의 교통, 행정, 문화, 물류상권의 중심지역으로 그 역할이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도시계획의 추진과 쾌적한 주거환경의 조성으로 품격 있는 남동구를 건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남동구가 실시한 공로연수 및 장기근속 공무원 가족동반 해외 연수의 대상자 선정을 놓고 시민단체가 자격 문제를 제기하며 공무원 해외연수 자체를 비난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 남동구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이하 남동연대)에 따르면 남동구는 지난 19일부터 28일까지 8박10일간 장기근속공무원 11명과 가족 11명 등 모두 22명을 7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 4개국으로 해외연수를 보냈다. 남동연대는 7천만원이나 예산이 소요되는 공무원 해외연수가 그 대상자 선정 과정에서부터 많은 문제점을 나타냈으며 공무원노조 등이 3년전부터 이에 대한 문제를 제기 했는데도 개선되지 않고 오히려 공직자 내부 갈등으로 비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남동연대는 이번 연수 대상자 선정기준을 놓고 당초 25년 이상 재직한 공무원 중 남동구청에서 5년 이상 근무한 공무원을 선정토록 했으나 이를 3년 이상으로 수정한 배경과 해외 연수자격 기준에 미달하는 공무원과 그의 가족 등 4명이 포함된 이유를 구청장이 해명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 구가 해외연수계획을 추진하면서 총 23명 중 11명을 선정하고 예산부족 등을 이유로 2명을 추가로 배제했으나 근속연수가
인천지역의 대표적 민속문화 축제인 '2005 부평 풍물대축제'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부평 일대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22일 부평구에 따르면 올해로 9번째를 맞는 부평 풍물대축제는 '다이내믹 부평'이란 주제로 축제기간 중 전통민속 경연대회와 다양한 문화예술행사, 그네뛰기, 씨름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풍물과 국악 분야에서 전국 학생 경연대회가 열려 민속 전통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과 공연의 수준을 높이고 중국 칭다오(靑島)와 싱가포르, 몽골 전통 예술단의 공연도 마련되어 있어 시민들에게 아시아 각국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것으로 보인다. 25일 전야제와 26일 개막식, 지역 21개동(洞)의 풍물놀이패 경연대회 등 공식행사외에 28일 주말과 29일 일요일 길이 1㎞, 왕복 8차선의 부평로(경인전철 부평역 광장∼부평구보건소 사거리)에서 거리축제로 다양하고 즐거운 볼거리 행사를 시민들에게 선사한다. 주요 행사로는 ▲해외 3개국 공연, 김덕수 한울림 예술단, 한두레 마당 예술단 초청 공연, 풍물·난타·춤·재즈·힙합의 혼합 공연 등 풍물마당 ▲이리농악, 인천 근해 갯가노래, 남사당놀이, 강령탈춤 등 무형문화재 공연 ▲청소년 댄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남동공단 내에 폐목재 소각로 시설 설치와 관련, 인근 동부아파트 입주민들이 철회를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본보 4월29일자 12면 보도)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발족되는 등 주민들의 본격적인 반대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20일 구와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폐기물 처리업체인 E사는 남동공단 12블록 11로트 옛 동궁산업 터에 지난해 4월부터 하루 처리용량 48t 규모의 일반폐기물 소각시설 2기를 짓기 시작해 오는 7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E사는 또 이와 별도로 같은 곳에 하루 처리용량 200t 규모의 폐목재 소각시설도 지어 내년 말까지 완공키로 하고 현재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갖고 있다. 그러나 인근 논현동, 선학동, 청학동 일대 동보·주공아파트 등 8천여 가구 주민들은 소각장이 가동되면 유해가스 때문에 큰 피해를 입게 되며 소각장이 아파트 단지나 학교에서 가깝기 때문에 직접적인 피해를 입게 된다며 백지화를 주장하고 있다. 주민들은 특히 지난 16일 동보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임규환 회장을 중심으로 비대위를 구성하고 서명 운동과 구청 항의방문 등 반대 운동에 나서고 있으며 이에 동조하는 주민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인천시 남동구의 상반기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가 는 지난 19일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최근 경기침체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취업난과 3D업종에 대한 기피로 빚어지고 있는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만남의 장을 제공했다. 행사장인 구청 지하에는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와 인천시 소재 86개 중소 구인업체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가해 취업난을 반영했다. 행사는 내용에 따라 제1관은 일반 구인구직 만남의 장, 제2관은 장애인 구인구직 만남의 장, 제3관은 여성 구인구직 만남의 장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또한 부대행사로 소자본 창업상담, 무료 증명사진 촬영 등도 함께 이루어져 행사참여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날 윤태진 남동구청장이 행사장을 방문해 참여업체들을 격려하고 경기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시 부평구는 제9회 2005부평풍물대축제를 맞아 ‘KM TV 특집 쇼! 뮤직탱크 공개방송’을 오는 25일 오후 7시부터 청천동 소재 구 진도부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야제 행사는 부평풍물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켜 무한감동과 오감을 자극할 수 있도록 축제의 열기를 돋우고 방송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심어 줄 계획이다. 또한 축제 주제인 다이나믹한 무대를 서막으로 2005부평풍물대축제를 전국에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고 성대하게 치른다는 방침이다. 부평풍물대축제는 이번 전야제를 시작으로 29일까지 부평구 일원에서 개최되며 특히 28일과 29일 양일간 부평로에서 벌어지는 거리축제에서는 각종 풍물마당, 놀이마당, 경연대회 등 다양하고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인천시 남동구가 관내 동사무소 청사를 신축하면서 시방서대로 진행하지 않고 기준미달의 자재 사용과 허술한 관리 등으로 부실한 공사를 시행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더욱이 구청 홈페이지에 이를 항의하는 글이 쇄도하는 등 비난이 일자 구의회 이용길 의원이 임시회에서 이에 대한 문제를 공론화 했음에도 구청측은 답변을 회피하고 있어 이를 질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9일 구와 주민들에 따르면 남동구는 만수동 847-1에 총 공사비 23억여원을 들여 만수3동사무소를 신축 중에 있으며 지상1층 지상3층, 연면적 711평 규모로 선경건설이 지난해 8월 착공, 이달 30일 완공 예정으로 99%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완공을 10일여 남겨둔 19일 현재 당시 설계된 시방서대로 공사가 진행되지 않고 설계도면 자체도 오류가 발견되고 있다. 또 마루판도 계약 당시 시공하기로 한 KS규격과 맞지 않고 화장실 PVC파이프에도 보온재가 제대로 설치돼 있지 않는 등 부실공사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게다가 우기때 빗물을 퍼 올려야 할 펌프도 기준 용량에 터무니없이 모자라며 화장실 전기 시설의 위치도 잘못 설계되어 있는 등 주먹구구식 행정이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이용길 의원
인천시는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환경친화적 도로건설 방안을 수립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도로건설 개선방향은 환경영향평가를 단계적으로 실시하며 도로의 기능, 특성, 구조 및 연도환경에 적합한 녹지대, 에코 브릿지 설치 등을 검토함은 물론 공원과 보행자광장의 시설과 연계해 시설계획을 반영하기로 했다. 또한 도로시설물(방음벽, 보도육교 등)에 대해서는 주변환경의 조화를 고려한 설계방안을 제시해 아름다운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할 방침이다. 도로건설 추진계획은 신규 도로개설이나 기존 도로를 확·포장사업, 신도시, 택지개발, 재개발 등 도시계획사업관련 도로개설 사업이며 2006년 신규사업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미 시행중인 설계용역이나 건설공사에 대해서는 발주기관의 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2005년부터 적용하도록 시산하 사업소 및 각 구(군)청에 환경친화적 도로건설 방안을 활용해 도로건설이 되도록 전직원 공람 및 자체계획수립후 추진토록 통보했다. 향후계획으로는시본청, 시산하 사업소, 각 구(군)청, 유관기관 등에서 도시계획사업관련 도로개설사업시 환경시설대 및 환경훼손 저감방안에 대한 설계기법을 적용할 수 있도록 환경친
안상수 인천시장이 지자체 단체장으로는 처음으로 평양을 공식 방문한다. 안상수 인천시장은 18일 인천지역 각계 인사 40명이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북한 평양과 남포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이날 오후 북한 방문 관련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동안 북한 민족화해협의회 관계자를 수차례 접촉해 인천지역 인사 40명이 북한을 방문키로 최종 합의했다"면서 "방문시 북측 접촉 인물과 구체적 일정 등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자치단체장이 그동안 비공식적으로 북한을 방문한 경우는 있었으나, 북한의 초청을 받아 공식 방문하는 것은 안 시장 일행이 처음이다. 또 "오는 9월초 인천에서 열릴 제16회 아시아육상 경기선수권대회에 북측이 선수단과 응원단을 보낸다는데도 합의했다"면서 "다만, 선수단과 응원단의 규모, 체제 일정 등에 대해서는 협의중"이라고 덧붙였다. 선수단과 응원단 파견에 따른 모든 비용은 시의 남북 교류협력기금으로 마련되며 구체적 규모에 대해서도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안 시장 일행은 평양에서 평양 인민위원회 량만길 위원장의 영접을 받게 된다. 아울러 "북한 방문단은 시 공무원 11명, 시의원 8명, 시민.사회단체 6명, 지역경제인.기자단 등 4
인천시 부평구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및 소자본 창업설명회’를 오는 26일 구청 대회의실 및 식당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부평구와 인천북부노동사무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구인업체가 구직자를 직접 채용할 수 있도록 면접 장소를 제공하고 실직자에 대한 정부지원 상담 및 안내가 병행 실시된다. 또한 부평소상공인지원센터 한용명 상담사의 창업지원제도에 대한 설명 및 창업방법에 대한 강의가 이뤄지고 창업전반에 대한 상담과 지도가 있을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IMF 구제금융의 어려운 시기에도 우리는 슬기롭게 극복했다”며 “경기가 조금 어렵다고 해서 용기를 잃지말고 이번 행사에서 취업과 소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는 유익한 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