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여성비전센터는 23일 북부지역 대형 유통업체인 홈플러스 의정부점·롯데마트 양주점과 우선취업을 위한 MOU(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17일 의정부소상공인지원센터와의 창업자금지원 및 창업컨설팅 등의 업무협약 이후 경력단절 여성들의 우선 취업을 위한 대형유통 업체와의 업무협약이다. 이에 따라 센터는 업무협약식과 함께 유통업체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 25명을 대상으로 유통서비스과정을 개설하고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총 20시간의 교육을 실시해 취업을 지원키로 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약체결로 인해 경력단절 여성의 구직란과 유통 업체의 구인난 해소에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유통업체 관계자도 “그간 업체 직원 채용을 하더라도 모집 등 업무공백 기간이 있어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센터와의 협약을 계기로 서비스 교육을 이수한 우수인력을 바로 지원받게 돼 고민을 한시름 덜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북부여성비전센터는 경력단절 여성의 직업교육훈련에만 그치지 않고 취·창업 연계를 위해 유관기관 및 기업체 등과의 업무협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의정부시 보건소가 6개월 과정으로 비만자 저칼로리 식단 교육 및 체험 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16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비만 탈출 프로그램은 BMI(체질량지수) 25이상 비만자의 식이조절 어려움을 돕기 위한 과정으로써 대상자들이 중간검사결과 가장 실천하기 어려워 하는 점을 조사해 식이 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식이 체험학습은 영양사에 의해 각 개인별 저열량식이를 실제 생활에서 실천해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많은 음식들 가운데 처방된 열량을 골라서 먹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개인별로 칼로리에 맞는 식품교환군단위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고 대상자가 직접 음식 1접시에 자신이 먹을 양을 담게 했다. 또 교환단위군 분배를 하면서 대상자의 칼로리에 맞게 음식의 양을 조절해 주고 시식시켰다. 이어 시식후 각자 느낀 점을 이야기하며 식이조절과 저칼로리 식이에 대한 생각 등을 다시 하고 식사일기 관리와 운동 관리에 대한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 이번 식이 체험학습에 참가한 이모 주부는 “저칼로리 식단이라는 말만 듣고 무조건 적게 담았는데 막상 체험해 보니 그런 것도 아니고 제대로 알고 먹어야 한다는 사실을 배웠다”며 비만 조절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분당서울대병원은 PDA를 이용한 첨단 의료정보 모바일 검사안내 시스템으로 업무 효율성 향상과 개인 프라이버시 보호 등 효과를 거두고 잇다. 의정부세무서는 농촌사랑을 실천하고 따뜻한 세정을 실현하기 위한 일환으로 최근 양주시 백석읍 홍죽3리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날 자매결연을 체결한 홍죽3리는 총 가구수 70가구에 주민들이 주로 고령자로 벼농사, 채소 재배 등 생계형 농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 마을은 그동안 마을 농산물 대부분을 농협에 판매했으나 이번 자매결연으로 ‘농협 판매가격 이상’으로 세무서 직원들에게 판매가 가능해 생계형 농가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의정부세무서는 자매결연을 통해 일회성 행사를 지양하고 정기적인 농촌 일손 돕기 및 농산물 구매·홍보 등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전담하기 위해 지난 5월 세무서 사회봉사팀 중에서 ‘1서1촌 팀’을 구성한 바 있다. 세무서 관계자는 “국제화시대에 농산물 소비구조 변화, 대량 농산물 수입으로 인해 국내 농촌 여건이 더욱 어려워짐에 따라 농촌사랑 자매결연식을 통해 농촌과 도시가 상생하며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북부 학생들이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경기북부 창의성 교육의 높은 수준을 세계에 과시했다. 9일 경기도교육청 제2청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4일간 미국 테네시 주립대학에서 열린 ‘2008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한 경기북부 5개팀이 우수상, 성취상 등을 수상했다. 특히 경기북부 5개팀은 이번 대회에서 최종 결승전에 미국 50개주와 세계 12개국에서 뽑힌 1천31개 대표팀들과 창의력을 겨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웅구(가평고3), 김민정(청평공고2), 이상구(가평중3) 등 7명으로 이루어진 가평군 연합 ‘아자아자’팀은 주어진 5개의 과제 중 D과제(생활 속의 허드렛일)에 도전해 창의성 수준이 뛰어난 팀에게 주어지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파주 검산초 RING팀은 6위, 파주 교하중의 I Think팀과 PowerDream팀이 각각 5위와 7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고양발명교실팀은 과제B에 도전해 독특한 아이디어를 발휘, 성취상을 거머쥐었다. 특히 가평군 연합팀은 이번 대회 개회식에서 한국대표 기수단으로 활약하며 자매결연팀인 캘리포니아고 대표팀과 대회기간 내내 교류를 갖고 세계 각국에서 온 대표팀에게 가평 자라섬
의정부시는 최근 안양시와 고양시 등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어린이와 관련된 사건·사고를 예방하고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에 보낼 수 있는 교육문화를 정착 시키기 위해 학교 주변에 불법 주·정차 단속 CCTV를 설치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어린이보호구역을 중심으로 불법주정차 CCTV설치 중기계획을 수립하고 2012년까지 관내 40개교 주변에 총 80대의 CCTV를 설치완료한다는 방침을 세운 바 있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원년으로 의정부서초등학교 등 6개교에 13대의 CCTV를 설치완료하고 오는 6월부터 어린이 등하교 시간대를 중심으로 집중적인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학교주변 무인감시카메라를 통한 실시간 동영상이 저장되면 만약에 일어날 수 있는 어린이 유괴 등의 사고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보호구역내 CCTV 설치 확대를 통해 등하교 시간대 불법 주·정차를 집중단속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사전예방하고 어린이들이 학교주변을 마음 편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정부소방서(서장 김옥식) 의용·여성 소방대(대장 김원빈·이윤분)는 4일 의정부 주요하천인 중랑천·백석천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에는 김원빈·이윤분 대장을 비롯한 남·여 대원 120명이 참석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펼쳤다. 주요 활동으로는 하천 주변 쓰레기·오물 수거 등 ‘깨끗하고 맑은 하천을 살리자’는 환경 정화와 하수구 토사 및 지장물 제거로 여름철 예상되는 ‘장마 및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에 대비였다. 특히 하천 주변 일대 재해요소 제거 작업 및 인근 밀집해 있는 단독주택에 대해 ‘재해 예방 주민홍보’를 실시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하게 대처할 것을 당부했다. 소방대 관계자는 “이번 중랑천·백석천 환경정화 활동을 시작으로 부용천 등 의정부 전 지역에 대하여 별도 일정을 세워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정부시 녹양동에 소재한 녹양중학교가 3일 개교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개교식은 의정부교육청교육장을 대신해 한일순 학무과장, 윤옥기 전 경기도 교육감, 김문원 의정부 시장 등 100여명의 내빈과 247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또 학교장의 개교사 대신 학생 대표, 교사 대표, 학부모 대표 등이 단상에 올라 학교장과 함께 각자의 소신을 간결히 전달하는 방식을 취해 주목을 받았다. 이는 학교발전의 주체인 학생, 교사, 학부모, 관리자가 하나가 되어 앞으로 ‘명문 학교의 기틀을 다져나간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녹양중학교는 올해 1월 7일 36학급으로 설립 인가를 받아 3월 3일 특수학급을 포함한 8학급, 247명의 학생들이입학식을 가졌으며, 초대 교장으로 최경희 교장이 취임했다.
의정부 예술의 전당 모닝콘서트가 올해에도 변함없이 시민의 곁으로 다가간다. 예술의 전당은 2일, 6월의 모닝콘서트가 오는 10일 오전 11시 소극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예술의 전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바이올리니스트 김대환의 연주를 60분 동안 감상할 수 있는 기회로, 열정이 넘치는 음악세계를 체험할 수 있다. 연주자 김대환은 예원학교와 서울예고를 거쳐 서울대 음대를 졸업하고, 이후 미국으로 유학하여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뉴욕 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어 뉴욕 아티스트 인터내셔널 콩쿠르 우승으로 카네기홀 독주회를 마치고 귀국해 국내에서 서울시향, 성남시향, 수원시향, 바로크합주단, 서울심포니와의 협연 등 왕성한 연주 활동을 펼쳤다. 김대환은 예술의 전당, 영산아트홀 등에서의 독주회와 이원문화센터 아티스트콘서트, 목원대학교 교수음악회, 영재아카데미 교수음악회 등 국내에서 폭넓은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기도 제2청이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중국 북경 국제박람회장에서 개최된 ‘2008 중국 북경 국제 하이테크 엑스포’에 도내 10여개 IT업체를 참가시켜 IT업체의 해외판로 개척에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도 제2청에 따르면 이번 ‘북경 국제 하이테크 엑스포’에는 도내 ㈜오리엔탈드림 등 10개 업체가 참가해 3천333만달러의 상담실적과 2천488만달러의 계약을 성사시켜 도내 IT업체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번 ‘북경 국제 하이테크 엑스포’에는 19개국 2천56개사가 관련 품목인 정보통신·바이오·환경·신소재·에너지·환경친화제품 등을 전시했다. 특히 중국을 비롯한 20여개국에서 20만여명이 참관했으며 한국관은 25개사로 그중 경기도관이 10개를 차지했다. 도 제2청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로 도내 IT수출업체의 중국·해외시장 개척이 기대되고 IT선진국과의 최신소재 개발 정보교류를 통해 세계IT시장 판로개척이 예상된다”며 “앞으로 북미, 유럽, 브릭스(BRICs) 등을 대상으로도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합민주당 김진표 의원이 지난달 30일 의정부 제2·3선거구 도의원 보궐선거 지역을 방문하고 김경호·박세혁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김 의원은 이날 지원 유세에서 “이번 선거는 지난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도의원직을 헌신짝처럼 버린 한나라당 도의원들 때문에 국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참으로 안타까운 선거”라면서 “민주당 후보를 당선시켜 오만한 한나라당을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어 “이번 선거의 정치적 의미는 현재 한나라당만이 교섭단체를 구성해 도의회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식물 의회인 경기도의회를 꾸짖고 감시하고 세금집행을 감시하는 도의회의 제 역할을 찾고 바로잡기 위한 선거”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지 3개월이 지난 지금 물가상승, 쇠고기 협상과정에서의 검역주권 포기 등 모든 것이 엉망진창됐다”며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함으로써 분노의 메시지, 경고의 메시지를 한나라당과 이명박 대통령에게 전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