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수원갑 등 17곳 1명씩 압축 더민주 수원을 등 원외 12곳 확정 국민의당 수원정 등 8곳 단수 공천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은 경기·인천지역에서 4·13 총선에 나설 후보자를 잇달아 확정지었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1~13일 연이어 경기·인천지역 후보자 압축 결과를 발표했다. 공관위는 수원갑 박종희, 수원정 박수영, 수원무 정미경, 고양갑 손범규, 고양을 김태원, 김포을 홍철호, 안산상록을 홍장표, 안산단원갑 김명연, 시흥갑 함진규, 성남수정 변환봉, 성남중원 신상진, 구리 박창식, 파주을 황진하 등 경기지역 17곳, 인천남동갑 문대성, 인천남동을 조전혁, 인천부평갑 정유섭, 인천계양을 윤형선, 인천서구갑 이학재 등 인천 5곳에서 후보자를 1명으로 압축해 사실상 공천했다. 또 부천원미갑 이음재, 안산단원을 박순자 예비후보 등 2명은 여성 우선추천자로 각각 선정됐다. 이와함께 경기 수원병(김용남 이승철), 동두천연천(고조흥 김성원 심화섭 임상오), 고양병(김현복 백성운 이운룡 정군기), 고양정(김영선 이상동 조대원), 남양주갑(심장수 유낙준), 남양주병(김장수 박상대 안형준 주광덕), 군포갑(김유진 심규철), 의정부을(박인균, 홍문종)
정의당은 20대 총선에서 경기·인천 지역구에 나설 1차 후보자 20명을 13일 발표했다. 정의당은 6∼11일 당원 직접선거를 통해 후보자를 선출했으며, 12일 전국위원회에서 인준했다. 도내에서는 수원정 박원석, 안양동안을 정진후, 부천소사 신현자, 부천오정 구자호, 광명갑 문현수, 광명을 이병렬, 평택갑 송치용, 안산단원을 이재용, 고양덕양갑 심상정, 의왕과천 김형탁, 용인병 하태옥, 시흥을 조경호, 군포 김동현 등 13곳에서 공천이 확정됐다. 인천은 계양갑 김성진, 남구을 정수영, 남동구을 배진교, 부평구을 김응호, 서구을 김중삼, 연수구을 김상하, 중구동구옹진강화군 조택상 등 7곳의 출마자가 정해졌다. 정의당은 “오늘 발표한 명단은 당원 직선으로 선출한 후보들의 명단”이라며 “당 지도부의 전략적 판단에 따른 2차 명단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춘원기자 lcw@
북한이 10일 우리 정부의 독자적인 대북 제재에 맞서 북한내 우리 자산의 완전 청산 및 남북한간 교류·협력 관련 모든 합의의 무효화를 선언했다. 북한은 이날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 담화를 통해 “이 시각부터 북남사이 채택 발표된 경제협력 및 교류사업과 관련한 모든 합의들을 무효로 선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조선괴뢰패당이 일방적으로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업지구 가동을 전면중단한 것만큼 우리는 우리 측 지역에 있는 남측 기업들과 관계 기관들의 모든 자산을 완전히 청산해버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이번 조치로 몰수되는 남측 자산은 개성공단 9천249억원, 금강산관광지구 3천599억원 등 총 1조2천848억원 규모다. 이에 통일부는 대변인 성명을 통해 “우리와 국제사회의 정당한 제재조치를 저급한 언사로 비방하면서 남북 간 합의를 무효화 하고 북한 내 우리 자산을 청산하겠다고 한 것은 결코 묵과할 수 없는 도발적 행위”라며 “정부는 이를 강력히 규탄하며 이와 같은 일방적인 주장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명백히 한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은 이날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하며 무력시위 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새누리당 부천 소사, 차명진·이재진 등 도내 8개 지역 경선 실시 현역 의원 컷오프 사례 없어 더불어민주당 광명을 이언주·양주 정성호 등 경기·인천 13개 지역 단수후보 윤후덕 등 현역 5명 공천 배제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은 10일 4·13 총선에 나설 후보자를 잇달아 발표했다. 새누리당은 경기도내 8개 지역에서의 경선을 확정했고, 더불어민주당도 경기·인천 13개 지역에서 단수후보를 추천해 사실상 공천을 확정지었다. 새누리당은 이날 전국 31개 지역구의 후보를 2~4명으로 압축해 경선을 하기로 했으며, 이 가운데 현역 의원이 탈락한 사례는 나오지 않았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제2차 4·13 총선 후보 압축 및 단수추천 결과를 확정했다. 이 가운데 경기도내는 8개 지역에서 경선을 실시한다. 안양 만안은 노충호·임호영·장경순 예비후보가, 부천 원미을은 이사철·손숙미 전 의원과 서영석 예비후보가, 부천 소사는 차명진 전 의원과 이재진 예비후보가 경쟁한다. 이와 함께 최형두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과 박요찬 당협위원장, 여인국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의 10일 2차 4·13 총선 공천 심사 결과 김무성 대표 지역(부산 중·영도)의 경선 여부 결정이 긴급 보류됐고, 윤상현 의원의 공천 심사도 윤리위 징계 절차 등을 보며 일단 미루기로 했다. 이는 ‘비박 살생부’와 연이어 터진 ‘막말 파문’이 공천 심사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이한구 위원장은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김 대표가 황진하 사무총장을 통해서 경선에 빨리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왔다”면서 “그런데 가상 찌라시 사건이 아직 해결이 안돼 오늘 새벽에 양해를 구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만일 김 대표만 처리해 주면 정두언 의원의 발언이 신뢰성이 없다는 식으로 오해를 부를 수 있다”면서 “불공평한 문제를 불러올 수 있어서 일단 발표는 보류한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공관위는 최고위원과 공관위원들의 심사는 마지막에 하려 했으나, 김 대표에는 예외를 적용해 중간에 발표할 계획이었다는 게 이 위원장은 설명이다. 이어 이 위원장은 또 윤 의원의 공천 심사에 대해서는 “최고위에서 윤리위 회부 등의 절차를 밟게 되면 결정하지 못한다”면서 “이를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일단 보류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의 경
국민의당은 10일 노인장기요양보험 대상자를 2배로 늘리기로 했다. 장병완 정책위의장은 이날 마포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4·13 총선 10대 노인 공약을 발표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은 65세 이상 노인 혹은 65세 미만 인구 중 노인성 질병으로 6개월 이상 스스로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운 사람에게 목욕, 간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보험제도다. 국민의당은 또 기초연금을 국민연금과 연계해 국민연금 가입기간이 길수록 기초연금액이 깎이도록 설계된 현 제도를 뜯어고쳐, 국민연금을 받는 노인도 기초연금을 그대로 받을 수 있게 하자고 제안했다. 노인에게 사회 활동 기회와 임금을 제공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의 수당을 지금의 월 20만원보다 2배로 늘리고, 현재 최장 9개월인 일자리사업 참여기간도 12개월로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와함께 배우자와 사별하거나 자녀와 떨어져 사는 ‘홀몸 노인’을 위해서는 경로당을 리모델링한 쉐어하우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은 이밖에 ▲고령친화형 실버특구 조성 ▲공공 노인장기요양시설 확충 ▲간호·간병 서비스제도 확대 ▲세대협력형 취업강화훈련제 도입 등을 약속했다. /임춘원기자 lcw@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9일 자신을 겨냥한 ‘욕설 막말 파문’을 일으킨 친박계 핵심 중진 윤상현 의원의 면담을 거부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막말 파문’과 관련한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사과의 뜻을 전하기 위해 국회 본관 대표최고위원실을 찾았으나 끝내 김 대표와 만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일단 대표님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여러분 모두에게도 사과드린다”면서 “어제 전화를 드렸는데 안 받으셨고, 진의를 말씀드리러 왔는데 대표께서 옆문으로 빠져나갔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막말’ 당시 정황에 대해 “살생부 때문에 너무나도 격분한 상태였고, 그런 상태에서 지역에 있는 분들과 술을 많이 마신 상태에서 여러 하소연을 했는데 이런 말을 하기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화통화 상대에 대해서는 “정말로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술을 마셔서 누구와 대화했는지..”라고 덧붙였다. 특히 윤 의원은 “취중에 사적인 대화까지 녹음을 해서 언론에 전달한 행위는 의도적인 음모”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윤 의원과의 면담을 거부한 김 대표는 기자들의 잇따른 질문에 “하…참…”이라면서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앞서 윤 의원은 지난달 말 ‘공
국민의당 김한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8일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의 야권통합 제안에 대해 “패권주의 청산의 진정성을 담보하는 일이 선행돼야 야권의 개헌선 저지를 위한 뜨거운 토론이 있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김 대표의 통합 제안은 진정성과 절박성을 담은 정중한 제안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김 대표가 통합을 제안하면서 계파패권주의 정치가 부활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여러 번 공언했지만 아직까지 그 실천은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런 발언은 김 대표가 공천 심사 과정에서 친노 패권주의 청산에 대한 가시적 조치를 취해야 더민주와 본격적인 토론과 논의에 들어갈 수 있다는 뜻을 피력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자신이 전날 당의 통합 거부 입장에 반기를 든 데 대해 “제 말씀은 김 대표가 듣고 기뻐하시라고 드린 말씀이 아니었다. 야권 모두가 느껴야할 위기감과 절박감, 책임의식을 말씀 드린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야권의 공멸이 불러올 무서운 세상에 대한 두려움과 그 책임감에서 더민주 역시 자유로울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9일 예정된 더민주의 현역의원 컷오프가 패권주의 청산을 보여줄 요소
정부가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개발에 관여한 단체 30개와 개인 40명에 대해 금융제재를 취하기로 했다. 또 북한에 기항했던 제3국 선박의 국내 입항을 금지하는 등 해운제재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이석준 국무조정실장은 8일 오후 서울청사에서 북한 관련 금융제재 대상을 대폭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우리 정부의 독자적 대북제재 조치를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북한 단체와 개인에 대한 금융제재가 핵심이다. 금융제재는 북한 단체 24곳과 제3국 단체 6곳 등 모두 30개 단체로 해외자금조달 담당 금융기관인 일심국제은행, 대량살상무기의 물품 조달 등을 맡는 대외기술무역센터, 선봉기술총회사 등이 포함된다. 또 북한인 38명과 제3국 출신 2명 등 40명은 개인 금융제재 대상이다. 이들 가운데 23명은 우리 정부가 단독으로 제재대상으로 선정한 인물로 노동당 대남 비서와 통일전선부장을 맡은 김영철 전 정찰총국장이 포함됐다. 김영철은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도발, 비무장지대(DMZ) 지뢰 도발의 배후로 알려진 인물이다. 이 국무조정실장은 김영철을 제재대상에 포함한 배경에 대해 “대량살상무기 개발과 관련된 사람으로, 다른 주요국의 제재리스트에도 들어가 있다”며 “지금은
더불어민주당은 7일 성남분당갑·용인정·군포갑·연수을 등 경기·인천 지역 4곳에 대해 4·13 총선에 투입할 후보를 전략 공천했다. 더민주는 이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어 전략공천 지역 6곳, 단수추천 지역 9곳 등을 확정했다고 김성수 대변인이 발표했다. 경기도내에서는 성남 분당갑에 김병관 웹젠 이사회 의장, 분구를 통해 신설되는 지역인 용인정에 표창원 당 비대위원, 군포갑에는 김정우 세종대 교수를 각각 전략공천했다. 또 인천 연수을에 윤종기 전 인천지방경찰청장을 전략공천으로 투입키로 했다. 이번에 전략공천된 후보는 모두 외부인사 영입 케이스로 입당한 인물들이다. 이와함께 수원병 김영진 지역위원장, 수원무 김진표 전 의원, 김포갑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 파주을 박정 지역위원장, 인천 연수갑 박찬대 지역위원장 등 5곳을 단수후보로 확정해 사실상 공천이 확정됐다. /임춘원기자 l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