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현재(하남) 의원은 하남 고골초등학교 다목적체육관 건립을 위해 교육부 특별교부금 10억9천만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부금은 올해 4억3천600만원, 내년 1월에 6억5천400만원으로 나눠 배정될 예정이다. 고골초등학교는 다목적체육관이 없어 기상악화시 학생들의 체육교육 활동 제약은 물론, 방과 후 교과활동 및 교내 행사를 위한 공간 부족으로 그동안 많은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에 이 의원은 황우여 교육부총리에게 고골초 다목적체육관 건립의 긴급성을 재차 설명하고 조속 지원을 요청, 이번에 고골초 특별교부금 교부가 결정됐다. 이 의원은 “고골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체육관 건립으로 날씨와 관계없이 학생들이 마음껏 뛰놀고 학습할 수 있게 되는 등 교육환경 개선은 물론 고골 지역주민들이 다목적 행사장으로 활용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예산”이라고 말했다. /임춘원기자 lcw@
새정치민주연합 이찬열(수원 장안) 의원은 수원시 장안구 소재의 동신초등학교 다목적 문화공간 증축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3억5천300만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동신초등학교는 그동안 32학급 900여명의 학생들이 함께하는 행사, 문화 및 실내 체육활동을 위한 다목적 강당이 없어 우천시 또는 동·하계시 체육활동을 하지 못했으며, 각종 학예활동 및 행사가 어려워 기본적이고 안정적인 교육활동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금은 다목적 문화공간 276㎡, 연결복도 2m 규모로 지어지는 동신초 다목적 문화공간 증축 사업에 투입되고, 2016년 하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 의원은 “금번 특별교육금 확보로 인하여 하루빨리 다목적 문화공간이 건설되어 우리의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여건에서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임춘원기자 lcw@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는 29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전통시장 주변에 대형마트 입점을 금지하는 것을 5년 연장하는 내용의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현행 유통법은 지자체 조례로 전통시장 1㎞ 이내를 전통상업보존구역으로 지정하고 구역 내에 대형마트 등 대규모 점포 개설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이 규정은 부칙의 일몰규정에 따라 다음달 24일부터 효력을 상실하게 된다. /임춘원기자 lcw@
새누리당 서청원(화성갑) 최고위원은 29일 북한이 대남선전용 매체를 총동원해 역사 교과서 국정 전환을 비난하는 것과 관련, 이를 일종의 ‘공개 지령’으로 보고 사법 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서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 매체들이 국정화에 반대하는 우리나라 학자들과 재야·시민단체들을 소개한 부분 등을 거론하면서 “사법 당국은 이 문제를 조사해 이런 내용이 사실인지를 가려내야 한다”고 말했다. 서 최고위원은 “이게 사실이라면 어느 친북 단체에 지령을 내렸고, 이 지령을 받은 단체와 개인이 누구인지, 역사 교과서 문제가 불거진 이후 이 단체와 개인이 어떤 행동을 했는지 등에 대해 사법 당국이 적극적인 수사를해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남·남 갈등을 조장하는 북한의 이런 지령을 차단할 의무가 사법 당국에 있다”고 강조했다. /임춘원기자 lcw@
새누리, 김무성호 ‘기세등등’ 최근까지 3번 선거 ‘3전전승’ “국민들, 민생행보 받아준 결과” 새정연, 문재인 ‘책임론’ 대두 총 24곳 중 광역 2곳만 건져 박지원 “변명말고 책임져야” 여야는 29일 10·28 재·보궐 선거 결과를 놓고 내부 분위기가 크게 엇갈렸다. 새누리당은 내년 총선의 ‘작은 풍향계’로 인식됐던 이번 재·보궐 선거에서 승리를 거두자 내부적으로 한껏 고무된 분위기인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번 재보선에서도 실패하면서 ‘책임론’을 놓고 내부 갈등이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새누리당은 내년 20대 총선을 앞두고 실시된 마지막 선거인데다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로 여야가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잡은 승기였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특히 ‘김무성호’는 작년 7·30 재보선과 올해 4·29 재보선, 이번 10·28 재보선까지 출항 이후 치른 세 번의 선거에서 3전승을 거뒀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재보궐 선거의 승리는 박근혜 정부의노동개혁 등 4대 개혁과제와 새로운 올바른 역사교과서 필요성과 함께 민생행보로 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새누리당의 호소를 국민이 받아들여준 결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 홍철호(김포) 의원은 교육부 교육특별교부금 23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교육특별교부금의 지원 대상은 통진중 천정형 냉난방기 설치사업 2억원, 김포초 노후 냉난방시설 개선사업 4억 5천9백만원, 김포중 노후환경 개선사업 16억 4천2백만원 등이다. 이번 교육특별교부금은 수년간 지속적으로 문제가 제기되고 필요성이 시급했던 사업들을 중심으로 지원되었다고 홍 의원은 설명했다. 실제로 1936년에 개교한 김포중학교의 경우 각종 시설물의 노후화가 심각하여 외부 벽재가 떨어지는 등 안전상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부각되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홍 의원은 “백년을 내다보는 교육의 질적 향상은 좋은 교육환경이 뒷받침 될 때 이뤄진다”며, “김포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임춘원기자 lcw@
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 전 대표가 카자흐스탄 한 대학에서 초청강연을 하기 위해 27일 출국한 것으로 28일 알려져, 야권의 지형재편 가능성과 맞물려 정계복귀론이 끊임없이 고개를 들고 있는 가운데 최근 행보가 심상치 않다는 관측이 흘러나오고 있다. 손 전 고문은 29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있는 키맵 대학교에서 ‘위기 하의 효율적 리더십’이라는 제목으로 남북관계와 통일문제 등에 대한 특강을 할 예정이다. 이 학교의 방찬영 총장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부인인 이윤영씨도 동행했다. 손 전 고문은 31일 귀국한다. 하지만 손 고문측 한 인사는 “방총장이 오래전부터 요청해온 일정으로 수락한 것일 뿐”이라며 “평소 남북관계와 통일에 대한 지론을 말할 계획이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라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손 전 고문이 정계은퇴를 선언한 뒤 공개강연을 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손 전 고문은 지난 10일 전남 구례 화엄음악제에 참석한 뒤 구례 동편제소리축제의 소행사인 구례 출신 국악인 추모제에 들른데 이어 17일에는 전남 순천만 국가정원 지정 기념행사에도 참석하는 등 외부행사에 조금씩 ‘등장’하기 시작했다. 다만 최근 자신이 머물고 있는 전남 강진의
새누리당 김용남(수원병) 의원은 수원시 팔달구 화서2동에 위치한 숙지초등학교의 다목적 체육관 신축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13억원을 확보해 지방비와의 매칭으로 20억 규모의 다목적체육관의 착공 사업추진을 내년 초로 가시화했다고 28일 밝혔다. 숙지초는 강당의 규모가 협소해 장마철 등 기상 악화 시에는 체육활동을 할 수 없었고, 입학식·졸업식·학예회 등 학교행사 때마다 일반 운동장에서 진행해야하는 등 불편함이 많았다. 이에 김 의원은 숙지초의 이런 사정을 듣고, 교육부에 특별교부금 지원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이번에 13억원을 따냈다.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금과 지방비가 투입되어 내년 초 착공하게 될 다목적 체육관은 총 1천970㎡ 면적으로 무대 및 부대시설·체육관 등이 들어선다. 김 의원은 “숙지초등학교의 숙원사업이었던 다목적 체육관 신축으로 학생들은 마음껏 뛰어놀 공간이 생기고, 교사·학부모들의 불편이 줄어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원시의 교육환경을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춘원기자 lcw@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국회에서 2016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갖고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 등의 현안과 내년도 예산안의 편성 방향 및 내용을 설명했다. ▶▶관련기사 3면 박 대통령은 이날 시정연설에서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에 대해 필요성과 당위성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중·고교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흔들림없이 추진하겠다는 단호하고도 강력한 의지를 밝히면서, 국정화에 대한 논리를 조목조목 설파했다. 박 대통령은 또 청년고용 절벽을 해소하기 위해 청년 일자리 예산을 대폭 늘린 내년도 예산안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년 일자리 활성화의 중요성과 연계해 정부가 하반기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노동개혁의 필요성도 강조하면서 관련 법안의 국회 통과를 요청했다. 아울러 국회에 계류 중인 서비스발전기본법 등 경제활성화 법안과 민생 관련 법안들의 조속한 통과와 함께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의 국회 비준동의안 처리 등도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와함께 남북 교류 협력과 관련, 내년부터 경원선 복원사업을 본격화하고 유적지 공동발굴 사업과 문화·체육을 비롯한 민간차원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시켜가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
새정치연합은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후보자 공천 심사의 1차 관문인 현역의원 20% 물갈이를 위한 선출직공직자 평가위원회를 조만간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새정치연합은 지난 26일 평가위원 인선이 마무리된 만큼 조속히 평가작업에 들어갈 방침이다. 평가위 관계자는 27일 “평가 일정이 매우 빠듯하다”며 “주중 대면식을 겸한 첫 회의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평가위는 현행 당규상 내년 4·13 총선 5개월 전인 11월 13일까지 평가를 끝내야 하지만 구성 자체가 늦어져 빨라도 12월 중순에야 평가 완료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비주류에서는 조은 평가위원장 임명 때처럼 평가위원 인선 역시 투명한 과정을 거치지 못했다는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그러면서 비주류는 평가위원 인선 과정에 의구심을 던지며 평가적용 방식, 오픈 프라이머리 도입 등을 놓고 가와 힘겨루기를 벼르고 있다. /임춘원기자 l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