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병국(여주·양평·가평) 의원은 22일 여주시 이포권역에 체육, 교육, 문화 및 복지시설을 갖춘 생활 밀착형 다목적 행복센터가 건립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건립되는 행복센터는 여주시 흥천면 계신리 금사체육공원 인근에 위치하며, 면적은 부지 6천53㎡, 건축2천52㎡에 이른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행복 센터는 실내체육관, 공연장, 교육관, 자료실, 동아리실, 회의실 등이 구비되어 주민 생활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될 전망이다. ‘2016년 한강수계 특별 주민지원’ 공모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55억원(기금 40억, 지방비 15억)에 이르며, 내년도 기금예산 17억원을 확보하여 2016년 중반기 착공해 2017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 의원은 “여주시 이포권역 주민들은 상수원관리지역의 각종 규제로 인한 심적, 재산적 피해를 겪어 오셨는데, 이번 기금사업 선정을 통해 최소한의 보답을 해드릴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이포권역 주민들이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교육, 문화, 체육활동 양질의 복지혜택을 누리실 수 있도록 행복센터 건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임춘원기자 lcw@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한국사) 교과서 문제는 사실 지금 집필진 구성이 안됐고 단 한페이지도 쓰여지지 않은상황 아니겠나”라며 “그런 상황에서 예단해서 교과서를 친일이니 독재니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원내대표와 회동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고 새누리당 원 원내대표가 회동결과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박 대통령은 “정말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균형잡힌 역사 교과서가 꼭 만들어져야 한다. 그런 차원에서 이해해달라”며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또 박 대통령은 같은 취지에서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노력이 정치적 문제로 변질됐다”며 안타까움을 표시한 뒤 ”국민 통합을 위한 올바르고 자랑스런 역사 교과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고 청와대 김성우 홍보수석이 전했다. 박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는 이날 회동에서 학생에게 올바른 역사교육이 필요하다는 점에는 뜻을 같이 했지만, 교과서 국정화에 대해선 의견을 달리했다고 김 수석은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노동개혁 법안과 관련, “17년 만에 이뤄진 노사정 대타협인 만큼 이를 바탕으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직대)인 새정치민주연합 정성호(양주·동두천) 의원이 전철 7호선 예타 통과를 위해 연일 국토부 등에 총력 당부에 나서고 있다. 정 의원은 지난 19일 여형구 국토교통부 2차관을 만나 7호선 양주연장 추진상황에 대한 종합보고를 받고 강력한 추진의지를 당부한데 이어 20일 오후에는 박민우 국토교통부 철도국장 및 정채교 광역도시철도과장으로부터 7호선 연장 추진 실무대책을 보고받고 예타 통과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다시 당부했다. 앞서 정 의원은 지난 9월에도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김준경 KDI 원장을 만나 예타 통과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고, 경기도 및 국토부 국정감사에서도 통일시대 준비를 위한 7호선 연장의 필요성 등을 역설한 바 있다. 정 의원은 이들을 만나 “전철 7호선 양주 연장은 고읍지구·옥정지구 등 신도시 개발사업의 성패가 달려있다”며 “예타 과정에서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기재부 설득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춘원기자 lcw@
새누리당은 사고 당협위원회 가운데 일부를 ‘우선추천지역’으로 선정해 위원장을 지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21일 전해졌다. 한 핵심 당직자는 이날 언론과의 통화에서 “총선에서 야당 후보를 이길 수 있는 본선 경쟁력은 있지만 당협위원장 선출을 위한 경선을 치르면 열세인 후보가 있다”면서 “이들 지역은 지도부에서 후보를 직접 지명할 수 있도록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김무성 대표가 상향식으로 공직선거에 나설 후보를 결정하는 ‘국민공천제’ 도입을 강하게 추진하면서 우선추천제를 활용한 전략 공천은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지만 위원장이 공석인 사고당협에 공모한 후보군의 경쟁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지역은 예외로 두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경기지역 사고 당협은 수원정·광명을·고양덕양갑·이천·오산 등 5곳으로, 이중 이천이 우선추천지역으로 당협위원장을 임명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새누리당은 2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우선추천지역 선정과 추가 공모지 선정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임춘원기자 lcw@
취임 100일을 맞은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21일 “집권 여당의 원내대표가 대통령과 가까운 게 당연한 일”이라며 자신을 “‘신박(新朴·신 박근혜계)’으로 불러도 개의치 않겠다”고 밝혔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유승민 전 원내대표 체제에 비해 당청 관계가 개선돼 ‘신박’이란 별칭이 붙었다는 기자들의 평가에 “‘신박’이라면 기꺼이 수용하고, 또 그렇게 불러줄 것을 요청하겠다”며 “그 표현에 거부감이 없다”고 답했다. 원 원내대표는 청와대와의 소통에 대해선 “관계가 좋으면 쓴소리도 바로바로 잘 전달된다. 소통의 문제가 중요하다”며 “평소 소통이 잘 되면 모든 소리가 잘 전달되고, 쓴소리도 ‘단소리’도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원 원내대표는 “박근혜 정부가 성공해야 대한민국이 성공할 수 있고, 새누리당의 미래도 있으며, 내년 총선과 정권 재창출이 승리할 수 있다”며 “당청은 긴장과 견제의 관계가 아니다. 오로지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국민께 무한히 봉사해야 하는 관계”라고 ‘당정청 삼위일체론’을 거듭 강조했다. 원 원내대표는 “당내 화합과 국정 개혁과제의 완수만 충족되면 새누리당이 다시 한번 여당으로 일할 기회를 얻으리라 확신한다”며 “당이 필요로 할
초교 입학 만 6세→5세 초등~대학교 학제 개편 중장기 과제 검토 가능성 산전휴가 등 소득 80% 보전 ‘한국형 부모보험’도 제안 새누리당이 초·중등학교 입학을 2년 가량 앞당기는 학제 개편을 정부에 주문했으며, 정부는 이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당정은 21일 오전 국회에서 협의회를 열고 최근 정부가 발표한 제3차 저출산·고령화 기본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저출산·고령화 대책으로 청년들이 직업전선에 뛰어드는 입직 연령을 낮추기 위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김정훈 정책위의장이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만 6세인 초등학교 입학 연령이 만 5세로 낮아지고, 현재 ‘6(초등학교)-3(중학교)-3(고등학교)-4(대학교)년제’인 학제가 ‘5-3-3-4년제’ 또는 ‘6-5(중·고등과정 통합)-4년제’로 개편하는 방안이 중장기 과제로 검토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또 새누리당은 청년들의 입직 연령이 점차 높아지는 것을 만혼과 저출산의 주요 원인으로 보고, 소모적인 스펙쌓기를 방지하기 위해서 대학전공 구조조정 등의 방안을 마련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이날 당정협의에서는 정부가 최근 발표한 제3차 저출산 고령화 기본계획이 ‘과거대책의 재탕’에 지나지 않는다는 질타가 쏟아졌다.
새누리, 8·25 합의 성과물 부각 원유철 “화해·협력의 장 기대” 황진하 “상봉 규모 등 늘려야” 새정연, 김대중·노무현때 “활발” 강조 이종걸 “MB이후 4번만 성사” 김영록 “10년내 전원상봉해야” 여야는 20일 금강산에서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개최된 것과 관련, 상봉의 정례화와 규모 확대를 한 목소리로 촉구하고 나섰다. 새누리당은 이번 상봉이 북한의 지뢰 도발 사건 이후 일촉즉발의 국면까지 몰린 남북관계를 극적으로 전환시킨 8·25 합의의 성과물이라는 점을 부각하면서 남북 간 신뢰구축의 계기로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과거 김대중·노무현 정부 때 이산가족 상봉이 더 활발하게 이뤄졌다는 점을 강조하며 7년째 중단된 금강산 관광의 조속한 재개로 연결시킬 것을 주문했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앞으로 이산가족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8·25 남북 합의의 충실한 이행을 통해 남북간 신뢰구축, 화해·협력의 장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진하 사무총장은 “65년의 세월을 갈라놓은 상봉 문제는 분초를 다투는 시급한 문제”라면서 “정부는 상봉 정례화·수시화는 물
새누리당 김영우(포천·연천) 의원은 주한미군의 구성원 등에게 손해를 입어 국가에 배상을 신청하는 경우 법무부가 아닌 국방부의 배상심의회에서 심의를 거칠 수 있도록해 신속한 피해 회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두 건의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0일 밝혔다. 두 법안은 ‘국가배상법 일부개정법률안’과 ‘대한민국과 아메리카합중국 간의 상호방위조약 제4조에 의한 시설과 구역 및 대한민국에서의 합중국 군대의 지위에 관한 협정의 시행에 관한 민사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다. 현행법에 따르면 주한미군에 의한 피해의 경우 법무부에 설치된 배상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손해배상을 하게 되는데 일반적으로는 6개월, 복잡성이 있는 경우에는 1년의 기간을 필요로 하는 등 장시간이 소요되는 문제점이 있어 이를 개선할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김 의원은 “사격장으로 인한 피해는 몇 십 년 동안 이어져 왔다. 군사시설 주변지역 주민들이 국가 안보로 인한 피해 특히, 사격장으로 인한 피해에 대하여 많은 고통을 받고 있다”라며 “사고가 발생했을 때 피해배상을 신속히 실시하여 피해회복을 해 줌으로써 주민들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번 법률안의 취지를 설명했
앞으로 25년 동안 유지돼온 통신요금 인가제가 폐지되고 신고제가 시행된다. 정부는 20일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에따라 앞으로는 시장점유율이 높은 통신 사업자가 요금을 인상하거나 새로운 요금제를 출시할 때 신고만 하면 된다. 요금인가제는 1991년 후발 사업자 보호 등을 위해 도입됐지만, 정부는 최근 통신시장에서 음성·데이터가 결합한 복합상품이 증가하는 등 적정성 판단이 어려워졌다고 보고 인가제를 폐지하기로 했다. /임춘원기자 lcw@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국토교통부 장관에 강호인 전 조달청장을, 해양수산부 장관에 김영석 현 차관을 내정했다. 또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에 김규현 국가안보실 1차장을, 국가안보실 1차장에 조태용 외교부 1차관을 임명하고, 6개 부처의 차관 교체 인사도 단행했다. 청와대 김성우 홍보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은 오늘 국정과제와 개혁의 효율적인 추진을위해 일부 부처 인사를 단행했다”며 이러한 내용의 부분 개각 및 청와대 개편 인사를 발표했다. 강호인 국토장관 내정자는 행정고시 24회 출신으로 경제기획원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기재부 공공정책국장, 차관보, 조달청장을 역임했고, 김영석 해수부 장관 내정자는 행시 27회 출신으로 청와대 해양수산비서관, 해수부 차관을 지냈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외교안보 라인에 대한 부분적인 교체인사도 함께 단행했다.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계속해서 자리를 지켜왔던 주철기 외교안보수석은 한국형전투기(KF-X) 기술이전 문제와 관련해 보고 누락 등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이에 따라 신임 외교안보수석에는 김규현 국가안보실 1차장이, 국가안보실 1차장에는 조태용 외교부 1차관이 각각 기용했다. 신임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