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는 다음달 1일부터 ‘비파라치’를 시행한다. ‘경기도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운영 조례’가 제정·공포된데 따른 것이다. 18일 군포소방서에 따르면, 이 ‘비파라치’는 비상구 및 피난·방화시설의 폐쇄 및 물건을 쌓아두는 행위를 감시하는 것인데 군포소방서는 지난 1~6월 시범운영 기간으로 정해 포상금 대신 소화기를 지급하는 방법으로 시행해 왔다. 이 ‘비파라치’에 의해 적발된 건물주 및 다중이용시설 업주에게는 ‘소방시설 설치, 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및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미 시행 중인 타 지역을 보면 일부 신고꾼들이 포상금을 목적으로 무분별한 신고를 하는 경우가 있다”며 “시민들의 안전 확보 및 생명보호를 위해 시행하는 제도인 만큼 일부 신고꾼들로 인해 의미가 변질되지 않도록 성숙한 시민의식을 갖고 동참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군포시는 다음달 17일 오전 10시 청소년수련관 청소년극장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강연회를 갖는다. 효율적인 자녀 학습지도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서다. 주제는 ‘자녀의 학습을 디자인하라’이며, 선부고 교사로 재직하면서 현재 EBS 언어영역과 사고와 논술 및 아이북 담당교사인 김덕년씨다. 강연회에서는 입시정책의 주요 방향을 알려주고 입학사정관제도에 대해 상세하게 안내한다. 또 입시정책에 따른 올바른 학습지도법과 확실한 동기부여로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공부원리 등을 제시한다. 강연회는 군포시청소년지원센터가 주관하며 학부모 및 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다. 다음달 16일까지 청소년지원센터(031-390-1450)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센터 명소연 상담실장은 “입시정책이 수시로 바뀌고 있어 진로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수요가 많다”며 “이번 교육은 교육정책의 흐름을 제대로 이해하고 적절하게 부모가 대처할 수 있는 요령과 인성과 적성에 맞게 아이들의 개별적인 장점을 살려 진로지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경찰서는 안산지역 주변을 돌며 사우나와 빈집을 털어온 혐의(상습절도)로 K(16)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K군은 지난달 12일쯤부터 지난 12일까지 시흥시 거모동에서 빈집털이 4곳 안산시 원곡동일대에서 차량털이 9회 안산시 한 사우나에서 잠을 자면서 사물함을 뒤져 30여 차례에 현금을 훔치는 등 총 43회에 걸쳐 2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훔친 혐의다. 한편 경찰은 K군이 현재 보호관찰 기간 중에 가출한 상태로 시흥과 안산 등지에서 벌인 절도 행각 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군포시가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위해 불법광고물 척결에 나섰다 13일 시에 따르면, G20 정상회의 유치 등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시민의식·문화·국제위상 등 질적 선진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시는 시 전역에서 상시단속을 실시하고 매월 첫째, 셋째주 목요일 야간 및 주말에 경찰서, 광고협회, 민간단체와 함께 3개반 20명으로 구성된 ‘불법 NO’ 합동단속도 실시키로 했다. 또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노후·불량광고물 정비, 산본중심상가 1층 업소에 대한 창문이용광고물 정비 등 아름다운 거리조성 위해 정비사업을 적극 펼치키로 했다. 이밖에 시민교육과 광고업체와의 간담회와 홍보활동 등 옥외광고 개선을 통한 시민 참여분위기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홍재섭 주택과장은 “불법광고물에 대한 강력한 단속과 다양한 홍보·교육을 통해 선진광고문화가 시민사회에 정착될 때까지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도 연중 3개반 20명으로 구성된 ‘불법 NO’ 정비반을 편성해 현수막, 벽보, 전단지, 입간판 등 16만여건의 불법유동광고물을 철거하기도 했다.
군포경찰서는 13일 학생들을 폭행한뒤 금품을 빼앗고 수도권등지 사우나를 배회 하면서 금품을 훔 처온 혐의(특수강도)로 J(19)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3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J씨 등은 지난 2월 17일 새벽 2시쯤 군포시 산본 중심상업지역 유공빌딩 입구에서 중학새인 U(16)군을 화장실로 끌고 가 폭행하고 현금13만원과 점퍼 등을 빼앗는 등 지난해 7월부터 지난 5일까지 서울과 경기 일원에서 강도짓 3회 사우나 절도 49회 등 총 52회에 거처 강·절도 행각을 벌여온 혐의를 받고 있다.
정금채 무소속 군포시장 후보는 13일 후보등록과 함께 “시민과 함께하는 유쾌하고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 내고자 환경 연합의 녹색후보로 출마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젊은 이들은 취업걱정 속에 방황하고 있고, 일자리를 가진 사람들은 실질과 퇴직생각에 불안해 하고 있으며, 노후가 준비되지 않은 어르신들은 먹고살 걱정에 힘겨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이 시장에 당선되면 시민 참여 예산제를 실시해 사업에 중심과 우선순위가 시민들에 의해 실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주장했다.
군포 궁내초등학교가 지난 6일부터 매주 6시간씩 3주에 걸쳐 ‘수업분석을 통한 수업기술향상과 학력향상을 위한 평가’라는 주제로 조남두 한국교총 전문직 교수를 모시고 단위학교 주관 맞춤형 연수를 집중 운영하고 있다. 교육청의 교육기본계획에 의거해 단위학교에서 수요자가 필요한 연수를 신청하면 교육청에서 운영계획서를 심사해 연수 컨설팅과 연수 경비를 지원하는 맞춤형 연수로서 올 들어 처음 시도된 제도이며 지역에서 궁내초등학교가 처음으로 시작했다. 맞춤형 연수를 기획한 배연희(38) 교사는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어설 수 없고 수업의 효과는 수업자의 자질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는 신념으로 수업이 끝나자마자 컴퓨터실에 모여 연수를 받고 있다”며 “힘은 들지만 우리의 수업 기술을 더욱 향상시켜 학생들의 학습효과를 극대화시키겠다는 기대로 열심히 연수에 임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숭주(60) 교장은 “수업분석을 통한 수업기술 향상, 수업모형의 재구성, 수업 운영, 학력향상을 위한 학력평가 등 수업의 질 향상을 위해 모든 교사가 노력하면 행복한 학교 문화는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생각된다
청소년 창작 공작소 “미래를 만들어 가요” 가능성에 대한 도전의 기회 제공, 상상력에 대한 지원,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 민주주의의 경험 제공, 미래를 준비하는 안목을 가질 수 있도록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이하 문화의집)는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지원하고 개발하고 있다. 학교에서는 시간표에 따라 움직이고, 방과 후에는 프로그램에 따라 움직여야 하는 청소년들. 그러나 문화의집에서는 이런 계획된 활동이 아닌 청소년 스스로가 만들어가는 활동이 풍성하다. ‘청소년참여예산제’와 ‘청소년참여활동제’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의 지속가능한 희망과 소통하는 길 찾기에 나선 청소년들은 지금 문화의집에서 어떤 활동들을 궁리하고, 도전하고 있다. <편집자 주> 당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청소년 학술제 ‘지식의 샘’은 청소년 스스로가 연구하고 싶은 과제를 발굴하고, 선택한 과제를 자유롭게 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연구 활동으로 청소년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스스로 찾아나갈 수 있도록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주로 소논문 형태로 연구보고서를 작성하고는 있지만 형식과 틀에
<속보> 군포시의 금정뉴타운사업 공청회가 반대 측 주민들의 저지로 또다시 무산됐다. 군포시는 10일 오후7시 시민광장 실내체육관에서 공청회를 개최하려 했으나 반대 측 200여명의 주민들이 단상을 점거하는 탓에 무산됐다. 이 과정에서 양측 간의 물리적 충돌은 없었으며 시는 주민들이 저지가 완강하자 1시간만인 8시쯤 공청회 무산을 선언했다. 시 관계자는 “자율적인 의사결정이 없는 한 현실적으로 사업추진이 될 수 없는데도 이같이 물리력을 동원해 공청회를 무산시킨 것은 다수 주민의 알권리를 침해한 것”이라며 “차후 주민공람 후 바뀐 내용과 찬반을 물어 재정비 촉진 결정을 도에 신청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0년까지 금정·산본동 등 금정역 일대 86만5천513㎡를 뉴타운으로 개발하기 위해 지난 2007년 9월10일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 고시한데 이어 지난해 12월23일부터 지난달 8일까지 주민공람을 실시하는 등 뉴타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포시는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성과 예술적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군포시청소년종합예술제’를 다음달 8~9일 군포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연다. 음악, 무용, 문학. 사물놀이 등 4개 부문 18개 종목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군포지역 초·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해 청소년들의 잠재된 끼와 열정을 내뿜는 젊은 예술인들의 축제의 장으로 펼쳐질 전망이다. 시는 10~24일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접수 신청을 받는다. 음악부문에는 성악독창과 기악독주 등 6개 종목이. 무용부문에 한국무용과 현대무용 등 8개종목, 문학부문에는 시와 산문 등 2개 종목이, 사물놀이 부문에는 사물놀이와 농악 등 2개종목의 경연에 장이 펼쳐진다. 각 팀별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팀은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경기도문화예술의전당 등에서 개최되는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에 군포시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시는 지난해 경기도종합예술제에 31팀 102명이 참가해 우수상 3개, 장려상 5개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